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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암바 승으로 김동현 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맷 브라운. 제공=ZUFFA]

김동현을 애먹였던 TUF 시즌 7 출신의 UFC 파이터 맷 브라운이 멋진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지난 김동현 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1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 91 'Couture vs Lesnar' 1경기에 출전한 맷 브라운은 신인이지만 뛰어난 레슬러이자 주짓떼로 라이언 토마스에게 2라운드 57초만에 암바로 승리했습니다.

김동현과의 경기에서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2-1 판정으로 패했던 브라운은 초반부터 토마스에게 여러차례 테이크다운과 슬램을 당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그 때마다 탈출에 성공, 길로틴 초크로 반격을 가하는 등 비교적 팽팽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 들자마자 강력한 테이크 다운으로 자신을 넘어뜨린 토마스에게 암바를 시도한 브라운은 그 상태에서 슬램을 두 번이나 시도하는 토마스를 이른 바 윤동식 디펜스(윤동식이 프라이드에서 퀸튼 램페이지 잭슨과 격돌했을 당시 암바를 걸고 있는 자신에게 슬램을 시도하자 발을 잡아 방어했던 방법)와 회전으로 암바를 더욱 굳히며 탭아웃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2경기에서는 데니스 강의 팀 파트너이자 동향 캐나다 파이터인 마크 보첵이 앨런 로빈스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3경기에 출전한 제레미 스태판스는 브라질 파이터 라파엘 도스 안죠스는 어퍼컷으로 KO승을 거뒀습니다.

2006년부터 UFC에서 꾸준히 뛰어온 라이트급 미들카터 조지 구르겔은 38전의 베테랑이자 UFC 신인 애런 릴레이에게 3-0으로 판정패했습니다. UFC 측은 곧 다음 경기인 웰터급 강호 더스틴 헤즐렛 대 고노 아키히로의 데뷔전 상대였던 탐 댄 맥글로리의 대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네이트 쿼리 대 데미안 마이어 전, 가브리엘 곤자가 대 조쉬 핸드릭스, 케니 플로리언 대 조 스티븐슨, 랜디 커투어 대 브록 레스너 전도 진행되는 대로 차례차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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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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