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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OF 20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북미의 3대 메이저 단체 WSOF의 2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0 'Branch vs Mcelligott' 이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레이다드 현지 시각으로 10일 개최되었습니다. 

라이트헤비급 챔프 결정 4강 토너먼트에 출장한 미들급 챔프 데이빗 브랜치는 서브미션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 2체급 재패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호니 마르케스 대신 급히 참전한 신인 제시 멕엘리것과 격돌한 브랜치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제압했고, 2R 하이킥과 스트레이트, 빰 클린치 니 킥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차지, 겨드랑이 그립을 유지해 탑으로 이동해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했습니다.  

한 팔이 팔꿈치까지 밖에 없는 장애를 가진 '외팔이' 닉 웰은 프로 첫 패배였던 라이트급 타이틀 전 이후 조 콘돈을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거의 탭을 받을 뻔 했던 웰은 2라운드 백을 빼앗기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까지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 길로틴 초크를 거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무난한 판정승을 가져갔습니다.    

한때 데니스 강이 몸 담았던 ATT의 레슬러로 지난 WSOF 데뷔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스티브 마코는 6연승 중인 브라질 헤비급 기대주 쥴리아노 코티뇨 상대로 압도적인 레슬링 능력과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뽑아냈습니다.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지켜온 마코는 알리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에 견디다 못해 터틀 포지션으로 몸을 돌린 코티뇨에 백에 붙어 파운딩을 퍼부어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헨조 그레이시의 70kg급 제자인 오지 두굴럽코프는 WSOF 데뷔 전을 포함 4연승을 거두고 있던 올라운더 루카스 몬토야의 팔부상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스탠딩에서의 킥방어로 데미지를 받은 몬토야의 팔이 알리 포지션에서 몸을 날린 두글럽코프의 체중을 전부 받아내 데미지가 추가, 그라운드 교착에서 일어나던 몬토야가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해고 이를 본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습니다.  

9연승의 호성적을 가지고 북미 메이저 첫 데뷔 전에 나선 그래플러 이슬람 마메도프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레온 데이비스를 백마운트에서의 파운딩 TKO로 제압했습니다. 양 손 클린치의 호미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얻은 상위 포지션을 상대의 하체관절기 시도에 놓쳐야 했던 마메도프는 스크램블을 통해 백 마운트를 얻어낸 후, 타이트한 포지션 킵 능력으로 계속 압박, 지속적인 파운딩 연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WSOF 20 'Branch vs Markes' 결과]

09경기: 데이빗 브랜치 > 제시 메겔리것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57) *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닉 웰 > 조 콘돈 (판정 3-0)

07경기: 에마뉴엘 왈로 > '피닉스 존스' 벤 포더 (판정 3-0)

06경기: 스티브 마코 > 쥴리아노 코티뇨 (TKO 2R 4:11)

05경기: 오지 두굴럽코프 > 루카스 몬토야 (TKO 1R 3:39)  

04경기: 이슬람 마메도프 > 레온 데이비스 (TKO 1R 4:42) 

03경기: 사울 알메이다 > 크리스 포스터 (판정 2-1)  

02경기: 맷 세코어 > 칩 모라자-폴라드 (판정 3-0) 

01경기: 대런 미마 < 조니 캠벨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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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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