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ellator MMA 147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의 149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48 'Daley vs Urich' 가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 현지시각으로 29일,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되었다.


월드 클래스 킥복서 폴 데일리는 단발 펀치 KO로 벨라토어 4연승, 커리어 5연승을 이어갔다. UFC시절 퓨드(Feud)를 맺은 바 있는 TUF 1 출신 스타로 프레스노 출신의 조쉬 코스첵 대신 투입된 3연승의 앤디 유리히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데일리는 펀치로 유리히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후,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방어한 유리히의 턱에 대각선으로 쳐 올리는 라이트 어퍼컷을 클린 히트, 그대로 실신 시켰다. 


벨라토어 140에서 의도치 않은 헤드버팅 사고로 인해 무승부가 됐었던 크리스 허니컷과 폴 브래들리 간의 2차전에서는 브래들리의 묵직한 펀치가 빛을 발했다. 펀치를 앞세워 들어오는 허니컷을 오픈성 라이트 훅 카운터로 균형을 잃게 만든 브래들리는 자세를 바로 잡으려던 허니컷에 곧바로 또 한 차례의 라이트 훅을 터뜨려 데미지를 더했다. 등을 보이는 상대를 추격해 백에 들러붙은 브래들리는 레프트 후 라이트 파운딩 연사로 경기 시작 40초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 페더급 챔프 파트리시오 페레이라의 형이자 시즌 4,10 라이트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파트리키 페레이라는 한 수위의 카운터 능력으로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을 격침시켰다. 적극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커투어의 타격을 몇 차레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페레이라는, 숏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상대에게 출혈을 만들어 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바깥 쪽에서 로우킥을 차고 들어오는 커투어의 턱에 통렬한 인사이드 훅 카운터를 히트, 커투어를 그대로 실신시켰다. 


전 UFC  헤비급 챔프 팀 실비아를 꺽은 바 있는 미 명문 AKA 소속의 레슬러 토니 존슨은 49전의 전적을 지닌 스타 프로복서 라파엘 버틀러를 파운딩으로 꺾고 벨라토어에서의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힙 토스 등 버틀러의 그래플링에 흐름을 잡지 못했던 존슨이었으나,  러쉬 후 태클 등으로 차츰 테이크 다운 성공률을 높였고, 터틀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결국 강하진 않았으나 터틀 포지션에서의 짜잘한 파운딩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헤비급 기대주 하비 아얄라는 벨라토어 진입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줬던 칼 세우마누타파에 또다시 역전패를 당하고 연패를 기록했다. 첫 라운드 슬램과 파운딩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던 아얄라는 2R 시작 직후에도 플라잉 니 킥 히트시켰으나, 스태미너 고갈로 인해 1R과 마찬가지로 기무라 락으로 탈출에 성공한 세우마누타파의 테이크 다운에 머리를 부딪혀 데미지를 입은 데다, 코부분에 큰 출혈을 만든 엘보 파운딩에 고전, 결국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에 리벤지 달성에 실패했다. 


[Bellator MMA 148 'Daley vs Urich']

07경기: 폴 데일리 > 앤디 유리히 (KO 2R 2:00)  

06경기: 크리스 허니컷 < 폴 브래들리 (TKO 0:40

05경기: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 라이언 커투어 (KO 1R 3:00

04경기: 토니 존슨 > 라파엘 버틀러 (TKO 2R 4:24)  

03경기: 아트 아르시녜가 < 저스틴 스미틀리 (판정 0-3)

02경기: 일리마-레이 맥팔레인 > 앰버 테켓 (암 바 1R 2:09)

01경기: 하비 아얄라 < 칼 세우마누타파 (TKO 2R 3:46)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