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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30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UFC, 벨라토르 MMA에 이은 북미 제3의 메이저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 WSOF의 36번째 대회 겸 3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30 'Branch vs Starks' 가 한국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일 개최되었다. 

이 날 두개의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과 웰터급의 타이틀 전에서는 '탑독(Top)' 인 챔피언 데이빗 브랜치와 존 피치가 예상대로 타이틀을 각각 방어, 차지했다. 

현 2 체급 타이틀 홀더 데이빗 브랜치는 UFC, 벨라토어 리거 출신의 클리포드 스탁스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미들급 2차 방어에 성공했다. 2R 반칙으로 감점과 5R 상대 스탁스에 후반 러쉬에 다소 밀린 것을 제외하면 특유의 잽을 곁들인 압도적인 그래플링 게임을 바탕으로 한 완봉승이었다.

UFC에서 한 차례 동체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존 피치도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인 그래플러 자오 제페리노를 한 수위의 펀치와 그래플링 능력으로 경기내내 압도, 판정승으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동생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는 무에타이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매튜 프린쿠를 한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압박한 끝에 파운딩으로 격침시켰다. 프린쿠의 강력한 로우킥에 구르기는 했으나 더블 렉 테이크다운 성공에 힘입어 첫 라운드에서 근소한 우세를 가져간 누르마고메도프는 2R 재차 더블 렉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파운딩으로 압박 중 백 그라운드를 차지, 양 다리 훅 마저 걸어 상대의 탈출을 봉쇄했다. 쏟아지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양 손 파운딩에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중지를 선언했다.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기대주 스티브 코졸라는 2연승을 기록 중이던 맷 처치를 펀치 화력으로 압도, 타격에 의한 5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기세 좋게 타격으로 밀고 들어가던 중 상대의 원투 카운터에 걸려 데미지를 입기도 했던 코졸라였으나, 라이트 크로스 스트레이트로 처치를 플래쉬 다운시켜 흐름을 잡았다. 급히 일어나려던 처지를 훅과 어퍼, 라이트 크로스로 재차 누인 코졸라는 터틀포지션에서 경직된 처치를 파운딩으로 두들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92년생 동갑내기 안드레스 폰스를 상대로 20개월만의 가진 WSOF 두 번째 출장에 나선 애덤 아쿠아비바는 서브미션 한판승을 획득했다. 더블 렉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신장의 불리함을 커버한 아쿠아비바는 풀 가드에서 하프가드, 하프가드에서 사이드로 돌아가 스탠딩을 시도하는 상대에 들러붙어 팔을 눌러 놓은 후 점프, 스탠딩에서 백을 얻어내고 초크를 시도했다. 잠시 후 그립을 뜯으며 저항하던 폰즈에 파운딩을 퍼붓던 아쿠아비바가 초크를 완성, 폰즈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탭아웃을 확정했다. 

[WSOF 30 'Branch vs Starks'  결과]

10경기: 데이빗 브랜치 > 클리포드 스탁스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09경기: 존 피치 > 자오 제페리노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08경기: 비니 마할레스 > 제이크 휸 (판정 3-0)  

07경기: 아부 아자이타르 > 데니 데이비스 주니어 (판정 3-0)

06경기: 아부바카르 루르마고메도프 > 매튜 프린쿠 (TKO 2R 3:05)    

05경기: 렉스 헤리스 > 클린턴 윌리암스 (판정 3-0 ) 

03경기: 스티브 코졸라 > 맷 처치 (TKO 1R 1:57

02경기: 애덤 아쿠아비바 > 안드레스 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0)

01경기: 제프 로먼 < 잭 버넬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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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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