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 입식 경량급의 간판스타 임치빈(33, 팀 치빈)이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위해 첫 미국 원정에 나선다. 

임치빈은 미국 뉴저지 주 트렌톤에서 개최되는 메이저 킥복싱 대회 GLORY 33 'New Jersey' 출전을 위해 오는 출국한다. 

[자신의 짐에서 포즈를 취한 임치빈  사진제공=KBS N SPORT]

페더급(-65kg) 차기 대권 주자를 뽑은 4인 원데이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임치빈의 첫 상대는 캐나다의 낙무아이 맷 엠브리. 1년 만의 복귀 전이고 무에타이에선 아래 체급인 63.5kg를 주전장으로 하고 있지만, 태국 유학파에 긴 리치를 지니고 있는 44전의 베테랑으로 WBC의 잠정, WMC의 북아메리카 챔프이기도 하다. 

토너먼트 반대편 시드에서는 현 챔피언 가브리엘 바르가와 판정 접전을 벌였던 전 타이틀 홀더 세르헤이 아담척과 조지아 출신의 가라데카 지가 치카제가 격돌한다. 지가 치카제는 강유류 가라데 세계 챔피언 출신의로 두 차례의 K-1 지역 대회 우승은 물론 종합경험까지 있어 어느 누가 결승전에 올라 오더라도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9개월 만의 링 캔버스를 밟는 임치빈은 토너먼트가 아닌 원매치를 준비한다는 각오다. "이겨서 결승에 가서 도전권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허나 무엇보다 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시합을 할 것." 이라며 짧은 출전의 변을 전했다. 

인천공항에서 5일 출발하는 임치빈은 현지 도착 후 나머지 감량 및 가벼운 스파링 등으로 경기 전날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번 GLORY 33에는 헤비급(+95kg) 챔피언 리코 베르후벤이 단체 랭킹 4위 앤더슨 시우바를 상대로 방어전을, 1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현 미들급(-84kg) 왕자 사이먼 마르쿠스가 체급 2위 랭커 제이슨 윌리스와 2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