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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66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Bellator 의 일백예순일곱번째 대회이자 166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66 'Dantas vs Warren 2' 가 한국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클빌 현지시각으로 2일 개최되었다.  

22개월 만에 2차 전 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에두아르도 단타스가 거리 싸움으로 레슬러 조 워렌의 태클을 완봉, 판정으로 벨트 방어와 리벤지의 두 마리 토끼를 차지했다. 앞으로 숙인 채 스탭을 살린 단타스의 로우킥와 펀치에 워렌은 들러붙지 못해 그야말로 속수무책. 두 차례 로우블로우 탓에 단타스에게 레드 카드 감정이 나왔으나, 장기인 테이크 다운을 경기내내 단 한 차례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워렌에게 승리가 주어지기에는 무리였다. 2-0 승리. 

5전 무패의 페더급 기대주 안토니오 맥기 주니어는 6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원래상대 에디 산체스 대신 투입된 대타 레이 우드의 테이크 다운 카운터 플라잉 니킥과 미들킥과 푸쉬킥 컴비네이션 등 위협적인 공격에도 불구,  1R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 2R 테이크 다운 후 한 쪽 그립을 곁들인 백 사이드 압박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훅과 더블 렉 콤보로 상위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맥기는 근사한 고각도 스플렉스로 3-0 판정승의 쐐기를 박았다.  

타이틀 상실 후 복귀 전에 임한 밴텀급 챔프 마르코스 갈벙은 최근 조 워렌 전 판정패로 한풀 꺾인 레슬링 베이스의 베테랑 라 카바스 라샤드 데이비스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첫 라운드를 장시간의 케이지의 클린치 게임 끝에 테이크 다운과 한 차례의 포지션 패스로 가져간 갈벙은 2R에서도 한 차례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상대의 타격 시도 자체를 위축시켰다. 3R 데이비스가 맹추격을 감행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임팩트가 크게 부적했다. 2-1로 갈벙의 승리. 

페루에서 영어선생을 겸하고 있는 특이경력의 소유자 벤 라이터와 격돌한 크리스 허니컷은 무난한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리를 챙겼다. 카운터 타이밍을 기다리는 라이터를 상대로 클린치에서의 테이크 다운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챙긴 하이컷은 3R에서도 킥펀치 연사와 테이크 다운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리드, 상대의 로우킥에 맞춘 스트레이트 카운터 후 테이크 다운으로 탑과 백까지 빼앗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Bellator MMA 166 'Dantas vs Warren 2' 결과]

08경기: 에두아르두 단타스 > 조 워렌 (판정 2-0) * 밴텀급 타이틀 전

07경기: 에이제이 맥기 > 레이 우드 (판정 3-0)

06경기: 마르코스 갈벙 > 엘씨 데이비스 (판정 2-1)

05경기: 크리스 허니컷 > 벤 라이터 (판정 3-0)

04경기: 그레고리 바빈 > 에밀리아노 소르디 (길로틴 초크 1R 3:11)

03경기: 트레스톤 토미슨 > 다우드 피크니 (암 바 1R 0:51

02경기: 크리스 존스 < 데릭 엣킨스 (브라보초크 2R 4:09)

01경기: 키니 스팟우드 > 존 킹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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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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