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 손진수(25, 코리안좀비 MMA)는 펀치 TKO로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격전 끝에 판정패를 안겨 준 바 있는 길로틴 초크 장인 키타다 토시아키(37, 일본)와의 벨트 경합에 나선 손진수는 케이지 가운데를 차지, 로우킥과 잽 중심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상대인 키타다는 바깥으로 돌며 훅 기습이나. 페인트를 곁들인 훅으로 손진수의 안면을 맟춰 나가며 대항했다. 

[키타다와 공방전을 벌이는 손진수]

잦은 펀치의 클린히트 피격에도 특유의 여유만만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찬스롤 노리던 손진수는 2R 급작스러운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키타다의 눈을 히트, 부지런히 움직이던 상대의 발을 멈추는데 성공했다. 얼굴을 가리고 등을 보이는 키타다에게 손진수의 펀치 러쉬를 퍼부었고. 견디다 못한 키타다가 다운됐다. 이어진 파운딩 샤워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난입해 경기를 중지시켰고 손진수의 TKO 승리가 결정됐다. DEEP에서 10년 만에 한국인 챔프가 재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문기범이 요코야마와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엔젤스파이팅 페더급 챔프 문기범(28, 팀매드 대전)은 2R 경기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로 연승을 마감했다. 판크라시스트 요코야마 쿄스케(26, 일본)의 풋워크와 훅 카운터, 로우에 거리를 잡지 못하고 첫 라운드를 놓친 문기범은 첫 라운드 후반 테이크 다운 성공에 이어 2R 초반 라이트와 카운터 니 킥 콤보를 성공시켰며, 상대의 스테미너를 크게 소모 시켰으나, 상대의 빠른 발과 클린치와 태클로 인한 회피 전법에 후속타를 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 판정패했다.

[시나시의 태클을 스프롤로 방어하는 정예진]

정예진(20, 팀파이터)은 3년 6개월 만에 재격돌한 시나시 사토코(41,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클린치 싸움을 벌이던 정예진은 상 백스핀 엘보 기습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코에서 대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몇 차례 펀치 클린히트를 보여준 정예진은 이어진 시나시의 클린치와 태클시도에 스태미너를 상당히 소모했고, 체중을 실어 매달리는 길로틴 그립에 탑 마운트를, 연이어 백 마운트까지 빼앗겼다. 결국 시나시의 뒤이은 파운딩에 스탑이 선언됐다. 

이 날 손진수가 챔피언에 등극한 밴텀급과 함께 타이틀 전이 치러진 플라이급에서는 격전 끝에 그래플링에서 근소한 우세를 가져간 챔프 와다 타츠미츠(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켜냈다. 웰터급에서는 챔피언 스탠딩에서 화력 우위를 점한 스미무라 료이치로(32, 일본)가 막판 백 마운트에서의 초크로 분발했던 전 슈토 타이틀 홀더 사토 요이치로를 판정승으로 꺾고 1차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다. 

[DEEP 83 IMPACT 결과]

12경기: 스미무라 료이치로 > 사토 요이치로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1경기: 와다 타츠미츠 > 다카하시 마코토 (판정 3-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키타다 토시아키 < 손진수 (TKO 2R 2:39) * 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호리오 류지 < 마사토 유키 (판정 0-3) * 킥 룰 

08경기: 시오고프 아마르사나 < 다케다 쿄지 (판정 0-3)  

07경기: 시나시 사토코 > 정예진 (TKO 1R 4:37) 

06경기: 테라시마 'CORO' 코스케 < 아사쿠라 미쿠루 (판정 0-3)

05경기: 스즈키 '람보' 코스케 < 무라모토 유타로 (판정 0-3)  

04경기: 쿠보타 타이토 > 오가와 토시나리 (암 록 1R 2:51)

03경기: 시마부쿠로 치카라 > 이시가미 야스타카 (TKO 1R 3:17)

02경기: 요코야마 쿄스케 > 문기범 (판정 0-2)

01경기: 하세가와 '하샨 히프트' 후히토 > 바타르 아브자브하란 (판정 0-3


* 사진제공 = MMAPLANET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