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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7의 공식 포스터]



[판정패가 확정되자 강경호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밴텀금 선두주자 강경호(30, 팀매드 부산)가 UFC 2연승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테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4일 개최된 UFC 227에 출전, 올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강경호는 본선 3연승을 노리는 리얼리티 시리즈 Looking for a Fight 리거, 히카르두 라모스(23, 브라질)와 맞붙었으나, 박빙승부 끝에 2-1 판정으로 패했다. 

로우킥과 펀치를 앞세운 상대의 타격에 열세로 마치는 듯 했던 첫 라운드를 종료 28초 경 근사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어느 정도 돌려주었던 강경호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스트레이트와 바디 샷에 몰렸으나, 킥 캐치 후 디딤 디딤다리를 차 상위 포지션을 만들었다. 

그러나 상대의 방어에 막혀 이렇다할 데미지를 주지 못했던 강경호는 상대의 니 바 시도를 회피하며 상위를 잃은데다가, 카운터 플라잉 길로틴 시도마저 실패했다. 거기에 펀치와 상대의 태클에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며 2라운드도 확실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강경호의 안면이 하모스의 펀치에 찌그러져 있다]

3라운드에선 강경호가 로우킥과 잽, 오버 언더 훅 컴비네이션을 보여주며 타격 빈도 수에서 상대를 압도했으나, 크게 들어간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빨리 빠져나오긴 했지만 엉덩방아를 찧게 만든 테이크 다운에 실속을 내줬다. 결국 3인의 저지 중 단 한 명만이 강경호의 손을 들어주었다.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32, 미국)와 코디 가브런트(27,미국) 간의 2차 전 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딜라쇼가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타격 한 판 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라이트 훅 두 방을 성공, 흐름을 잡은 딜라쇼는 레프트 훅으로 가브런트를 다운, 승기를 잡았다. 어떻게든 일어나려는 가브런트의 백에 들러 붙은 딜라쇼가 숏 훅 연사에 정면으로 돌아본 상대의 안면에 빰 클린치 니 킥을 선사 했고, 선 채로 기절일보 직전까지 간 가브런트를 본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끊었다.  

엘리트 레슬러 출신의 플라이급 랭킹 1위 핸리 세후도(31, 미국)는 챔프 디미트리우슨 존슨(31, 미국)의 6년에 걸친 장기집권의 막을 내렸다. 경기 초반 발목의 부상이 있는 듯 한 움직임을 보였던 세후도는 로우킥과 미들킥, 카운터 펀치를 앞세운 존슨에 틈이 있으면 펀치를 휘두르며 존슨을 압박해 나갔다. 2,4,5R에 세후도는 클린치와 레그 트립의 테이크 다운으로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지 못한 존슨을 캔버스에 눕게 만들었다.경기 종료 후 2-1로 세후도의 승리가 선언됐다. 

페더급의 수문장 컵 스완슨(34, 미국)은 10위 랭커 헤나투 모히카노 카네이로(29, 브라질)에게 덜미를 잡히고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던 스완슨은 카네이로의 스피디한 레프트 잽에 플래쉬 다운됐다. 덥쳐온 상대의 해머피스트 샤워를 견디고 일어난 스완슨은 그러나 곧바로 등에 들러붙은 상대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풀마운트까지 빼앗긴 스완슨이 브릿지를 시도했으나, 등으로 간 카네이로의 바디 트라이앵글을 곁들인 페이스락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케이지에 몰린 토레즈에 연타를 가하는 페레즈]

TUF 라틴 아메리카 첫 시즌의 캐스트 맴버 마를론 베라(25, 에콰도르)리버 샷으로 역전 승리를 챙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베라는 몽골계 중국 파이터 부렌 울리지(25)의 초반 압박에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중반, 타격을 받아내기 힘겨워 하기 시작하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 비집고 일어난 상대의 복부에 레프트 바디 샷 두 방을 쑤셔넣어 무릎꿇렸다. 베라가 파운딩으로 승부에 도장을 찍었다. 

[바디샷으로 부렌을 무릎꿇린 베라가 엘보로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TUF 라틴 아메리카 첫 시즌의 캐스트 맴버 마를론 베라(25, 에콰도르)는 두 방의 리버 샷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베라는 몽골계 중국 파이터 부렌 울리지(25)의 초반 압박에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중반, 타격을 받아내기 힘겨워 하기 시작한 

상대를 테이크 다운, 비집고 일어난 상대의 복부에 레프트 바디 샷 두 방을 쑤셔넣어 무릎꿇렸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베라가 파운딩으로 승부에 도장을 찍었다. 


[UFC 227 'Dillashaw vs Garbrandt 2' 결과]

11경기: 티제이 딜라쇼 > 코디 가브런트 (TKO 1R 4:17)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디미트리우스 존슨 < 헨리 세후도 (판정 1-2)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제이제이 안드리치 > 폴리아나 비에나 모타 (판정 3-0

08경기: 컵 스완슨 > 헤나투 카네이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5

08경기: 티아구 산토스 > 케빈 홀랜드 (판정 3-0)  

07경기: 페드로 무뇨즈 > 브렛 존슨 (판정 3-0)

06경기: 리키 사이먼 > 몬텔 잭슨 (판정 3-0)  

05경기: 히카르두 루카스 하모스 > 강경호 (판정 2-1)

04경기: 쉐이먼 모라에스 > 맷 세일레스 (판정 3-0)

03경기: 호세 토레스 > 알렉스 페레즈 (KO 1R 3:)

02경기: 다니엘레 타일러 < 장웨일리 (판정 0-3)

01경기: 부렌 울리지 < 마를론 베라 (TKO 2R 4:5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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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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