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긴 했습니다만 한국 무술계에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극진 가라데의 일파인 국제공수도 연맹 신극진회(신쿄쿠신카이) 한국 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일남 대표 사범이 지난 7일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에서 개최된 제 13회 극진 가라데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극진인으로서 최초로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올해 극진 가라데 입문 10년을 맞아 기쁜소식을 가져온 김일남 사범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하는데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지난 10월부터 세계 대회 우승자인 츠카모토 노리츠카의 도장에서 전지훈련에 나선 김 사범은 탑클래스 공수가들과 매일 8시간이 넘는 강훈련을 하는가 하면 출전 1주일 전에는 블랙벨트 50인 연속 대련을 휴식없이 끝내 이미 출전 전부터 한국 극진 가라데의 신기록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김일남 사범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챔피언 자격으로 200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4회 가라데 월드컵 아시아 대표 선수로 나서게 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지부 등 세미나를 요청 받기도 했다는군요.

현재 고향이자 극진 가라데 한국 본부가 위치한 부산으로 돌아와 후배와 제자 양성 중인 김일남 사범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극진 발전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행하고 솔선수범해야만이 모든 이들이 따른다는 것을 느꼈다. 향후 활동도 기대해 달라." 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MBC ESPN의 이동기 해설위원은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극진가라데는 바람의 파이터라는 대중 매체가 만들어 낸 이미지를 통해서 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성과적인 존재감을 확실히 가지게 되었다" 라며 김일남 사범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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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