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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무대에서의 KO승으로 한국 헤비급의 인재임을 증명했던 프로레슬러 출신의 종합격투가 '백호' 임준수가 종합격투기 강국 러시아로 격투기 유학을 떠나게 됐습니다.

임준수의 스승이자 매니저로 연내 대회개최를 준비 중인 종합격투기 이벤트 파이터 매니아의 김종민 대표는 최근 (주)금산고려홍삼과 임준수의 스폰서 조인식에서 6월 네오파이트 출전으로 3년 만에 국내 복귀 전을 가지는 임준수가 조만간 러시아로 격투기 유학을 갈 예정라고 밝혔습니다.

                  [(주)금산고려인삼 이홍림 대표에게 물품을 전달받고 있는 임준수(右)]

임준수는 본래 임백호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하던 프로레슬러로 2004년 당시 앨런 벨처 등 유명한 파이터들이 출전했던 국내의 종합격투기 대회 WXF에서 3연승을 거두는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격투기 기대주로 국내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임준수는 이후 여러 대회의 연패와 더불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경기참가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 지면서 조금씩 팬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에서 멀어지게 됐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임준수는 레슬링 복싱 킥복싱 등의 수련을 계속하는가 하면 프로복서의 라이센스를 획득하며 복서로서도 활동해왔습니다.

지난 해 8월 일본 무대 첫 출전이자 해외 원정이었던 DEEP 37에서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하체관절기인 힐훅으로 에브게니 막심킨에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임준수는 올해 3월 중국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영웅방에 출전, 무패의 전적을 가진 실력파 아마레슬러 양진을 로우킥과 펀치컴비네이션으로 해외 첫 승 겸 첫 KO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 대표는 또한 "임준수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는 재원이다. 열악한 국내 훈련환경과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여태까지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종합격투기의 선진국인 러시아에서 선진 훈련방법과 기술을 습득한다면 한국 헤비급의 대표주자는 물론 세계적인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임준수는 최무배 및 최무배가 이끄는 종합격투기 팀 '팀태클' 에 자사 제품 공급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던 인삼 전문기업 (주)금산고려인삼과 스폰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준수는 향후 인삼제품과 훈련 장구 등을 공급받게 됩니다. (주)금산고려인삼 측은 표도르의 카메오 출연이 있었던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출연진과 스탭전원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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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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