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칙과 알리스타 전 패배로 주춤했던 K-1의 차세대 기대주 바다 하리가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바로 K-1 수퍼헤비급 현역 챔피언이자 3 TIME WGP 챔피언 세미 쉴트를 경기 시작 45초만에 KO시킨 것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개최된 입식 대회 It's Showtime의 메인 이벤트에서 쉴트와 원매치로 격돌한 바다 하리는 상대인 쉴트가 긴 리치와 특유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불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경기 초반 부터 맹렬한 훅 러쉬로 쉴트를 몰아 붙였습니다.

링 포스트로 몰린 상태에서 미처 커버를 하지 못하고 반쯤 하리에게 등을 돌리며 회피를 시도하던 쉴트는 하리의 레프트 훅을 허용, 다리가 풀리면서 첫 번째 다운을 당했고 기세를 탄 하리는 미처 첫 다운의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다운에 마음에 급해져 전진해오는 쉴트에 안면에 다시 한번 훅을 꽂아 넣었습니다.

하리에게 또 한번의 훅을 내준 쉴트는 뒤로 나뒹굴었음에도 재빨리 일어나며 경기를 지속하려 했으나 쉴트의 눈이 풀려있는 것을 본 레프리가 재빨리 경기를 종료시키고 악동의 KO승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해 WGP 본야스키 전에서의 반칙과 다이너마이트에서 MMA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 전의 KO패배로 체면을 구겼던 하리는 이번 쉴트 전 승리로 여전한 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무진에서는 16일 당일 네덜란드 현지의 경기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K-1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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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