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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리가 경기를 말리자 조 릭스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46전 커리어를 자랑하는 베테랑 조셉 조나단 릭스, 통칭 조 릭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압승을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한국시각으로 14일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의 서브 이벤트인 챌린저스의 10번째 이벤트인 'Riggs vs Taylor'에 출장한 릭스는 7전 6승의 우수한 기록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미국 파이터 루이스 테일러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게임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테일러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암바시도로 반격하는가 하면, 팽팽한 타격으로 일전일퇴의 공방을 계속하며 쉽게 기선을 제압하지 못했던 릭스는 2라운드 들어 로우킥 카운터, 수퍼맨 펀치 등의 타격 컴비네이션과 상대의 타격 컴비네이션을 전부 무효로 만드는 머리 움직임 등 타격에서 부터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묵직한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대 테일러를 공략 중인 릭스] 

2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과 탑 마운트를 허용하며 잠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릭스는 그러나 레프트를 테일러의 안면에 클린 히트 시키면서 2라운드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기 시작했으며 클린치하며 데미지 회복을 노리는 테일러를 그라운드로 끌고가 탑마운트 마저 차지했습니다.

테일러가 하프 마운트로 돌려내며 위기 극복을 모색했습니다만 이미 케이지가 뒤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릭스가 양팔을 봉해버리는 포지션인 크루시픽스(십자가)포지션을 테일러로부터 빼앗은 뒤, 반격불능상태인 테일러의 안면을 릭스는 레프트 파운딩으로 피칠갑을 만들었고 견디다 못한 테일러가 탭으로 경기 포기의사를 표현, 릭스의 33번째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루카스 스타크의 파이어맨즈캐리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반격하는 라이언 커투어]

7전의 경험을 가진 선배(?) 파이터 루카스 스타크를 상대로 MMA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커투어는 상대 스타크가 파이어 맨즈 케리(*Fire man's Carry=소방관이 사람을 들쳐업는 듯한 모양의 슬램 혹은 테이크 다운 기술)를 역이용,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고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미샤 테이트가 결승전 상대 히토미 아카노를 파운딩으로 공략하고 있다] 

원나잇 토너먼트로 개최된 여자 웰터급 4강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1회전에서 마이주 쿠자라를 판정으로 꺾은 미샤 테이트와 'MMA 바비걸' 카리나 댐을 트라이앵글과 암바의 컴비네이션으로 꺾은 베테랑 아카노 히토미가 격돌, 포지셔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테이트가 3-0 판정승을 거두고 현 동급 챔프 사라 카우프만과 2차전 겸 타이틀 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Strike Force Challengers 10 'Riggs vs Taylor ' 경기 결과]

12경기: 조 릭스 > 루이스 테일러 (TKO 3R 2:07)
11경기: 미샤 테이트 > 아카노 히토미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라이언 커투어 > 루카스 스타크 (트라이앵글 초크 1R 1:15)
09경기: 카리나 댐 < 아카노 히토미 (트라이앵글 암바 2R 1:48)(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미샤 테이트 > 마이주 쿠자라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코렐린 슈나이더 < 리즈 카모쉐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리저버)
06경기: 라이언 디아즈 < 크리스 Gruetzemacher (닥터스탑 TKO 1R 0:00)
05경기: 에드문드 제힐리 < 제이슨 리체이 (판정3-0)
04경기: 션 스캇 < 죠엘 챔피언 (KO 1R 1:06)
03경기: 알론조 피어-듈 < 랍 앤더슨 (판정3-0)
02경기: 에드윈 루이스 < 안드레스 아쿠아나 (판정3-0)
01경기: 프랭키 샤엔즈 > 제이스 크로포드 (판정3-0)

[사진제공=Strik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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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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