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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코리아와 라이즈의 더블 챔피언 이성현이 한 체급 위에 체급이 -70kg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국내 중경량급 입식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2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 국내 입식 메이저 이벤트 The KHAN 'KOREAMAX 2013 & 무림풍 vs The KHAN'에 출전한 이성현은 선배인 이수환이 활동하던 체급인 -70kg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에 출전, 이후 K-1 WORLD MAX  출전 시드 획득에 나섰습니다.   

근성의 베테랑 가류 신고를 언제 KO 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 끝에 판정으로 꺾고 1회전을 무데미지로 통과한 이성현은 중국의 젱조유우마저 바디블로우 집중 전법으로 공략한 끝에 복부에의 니 킥과 프런트 킥으로 두번의 다운을 빼앗고 쉽사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벨트, 트로피와 함께 우승을 기뻐하는 이성현 촬영=윤여길 기자]

결승전 라운드.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한 디펜딩 챔프 최우영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퐁 텅 젯사다의 거칠은 예봉을 바디블로우에 이은 컴비네이션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끝까지 젯사다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공격을 지속. 높은 히트율로 점수를 쌓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윤동식이 테이크다운 성공 후 파운딩으로 상대의 얼굴을 두들기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40여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윤동식은 입식과 MMA 모두에서 경력이 있는 베테랑 타키가와 료를 상대로 발목 받치기에 이은 포지션 뒤집기로 탑 마운트를 획득, 다리를 훅상태로 만든 후 파운딩을 퍼부어 탭을 간단히 받아냈습니다. 윤동식은 직후 인터뷰에서 추성훈과의 대전을 표명했습니다.   

                       [예카테리나와 카운터를 교환하는 이지원 촬영=윤여길 기자]

20전 무패를 자랑하는 '제2의 임수정' 이지원은 현역 모델이기도한 WMF 세계 챔프 에카테리나 반달리예바와 맞아 컴비네이션 탓에 고전 끝에 막판 전진과 압박 전법으로 연장 라운드를 획득, 기회를 잡았습니다만 연장 라운드 초반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비틀 거린 탓에 2-1 판정으로 첫 패배를 맛보게 됐습니다.   

         [하세가와가 유양래 앞에서 아쉬우면서도 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전 J-Network 헤비급 챔프를 지낸 베테랑 쥬베이 하세가와와 격돌한 '직장인' 유양래는 한 수 위의 파워를 앞세워 스탠딩 다운을 빼앗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풀어가던 중 하세가와의 안면에 큰 컷과 대량 출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닥터 스탑으로 약 1년전 박용수 전 KO패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임수정이 마오닝의 돌격을 앞차기로 끊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무림풍과의 대항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파이팅 뷰티' 임수정은 내려차기를 얻어맞는 등 돌진 일변도의 마오닝의 압박에 고전했지만 양훅을 휘둘러대는 난전으로 심판 전원이 연장을 선언하는 상황으로 만든 뒤 히트 수에서 아주 근소한 우위를 보인 끝에 2-1 판정으로 신승, 4 대 4로 한국 팀을 구해냈습니다.

                               [일롱에게 카운터 차기를 시도하는 민영진 촬영=윤여길 기자]

이번 대회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태권도 대 소림사 대결이었던 민영진 대 일롱의 일전에서는 돌진해 오는 일룽의 안면에 민영진의 돌개차기가 히트, 운좋게 다운으로 인정되었으나, 이후 펀치마저 전혀 준비가 안 된듯한 민영진을 일룽이 압박, 스트레이트를 내주고 카운트 10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상대의 옆구리에 미들킥을 퍼붓는 박용수. 상대의 옆구리가 터져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K-1의 후계 메이저 단체 글로리와의 계약이 확정된 태권 파이터 박용수는 세계 레벨의 묵직한 태권도 발차기로 상대 원펭센의 옆구리에 피멍을 만들며 분발했으나,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스테미너의 고갈 탓에 졸전을 펼치다가, 3라운드 미끄러지면서 인대가 파열, 경기를 내줘야 했습니다.  

                              [강력한 리버블로우로 공격 중인 노재길 촬영=윤여길 기자]

지난 the KHAN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노재길은 장데청의 묵직한 로우킥에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만, 점차 모든 방향에서 각종 컴비네이션이 날라오는 타격으로 연장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 히트수 면에서 상대를 약간 앞선 끝에 2-1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팽비안에 훅에 김세기가 강타당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균형잡힌 상대 펭비안에게 레프트 훅 페인트를 날리다 카운터를 허용하고 두 차례 다운을 연달아 빼앗긴 김세기는 3라운드 시작 후 펭과 양훅 컴비네이션 대결을 벌이다가 레프트를 허용한 직후, 곧바로 라이트를 연달아 허용, 실신하며 1패를 내주었습니다.

                      [김동수의 하이킥에 린젠얀이 주저앉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UFC 파이터 정찬성과 상당히 비슷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린젠얀과 맞붙은 태산 짐의 김동수는 옆차기 등 옆차기 등 린의 강력한 킥과 더킹 등 회피기술에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 린이 코너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은 김이 플라잉 니킥 페인트로 린을 속인 뒤, 레프트 하이킥으로 목부분을 강타. 그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Korea MAX 2013 & 무림풍 vs 더 칸]

<korea MAX 2013 >

11경기: 이성현 > 퐁 텅 젯사다  (판정 3-0) * -70kg급 원데이 토너먼트 결승전  
10경기: 윤동식 > 타키가와 료 (파운딩 1R ) * MMA 룰

09경기: 이지원 < 에케테리나 반달리예바 (판정 2-1)
08경기: 이성현 > 젱조우유 (TKO 2R 2:32)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최우영 < 퐁 텅 젯사다 (KO 3R :)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유양래 > 쥬베이 하세가와 (TKO 1R ) * 닥터스탑

05
경기: 하운표 < 젱자오유 (판정 2-1)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이성현
> 가류신고 (판정 3-0)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김관우 < 퐁 텅 젯사다 (판정 3-0)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최우영 > 라파이 도스트 베흐자드 (판정 3-0)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1
경기: 조성환 < 강정우 (2R KO)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리저버

<무림풍 vs 더 칸>

08경기: 임수정 > 마오닝 (판정 2-1)
07경기: 민영진 < 일롱 (KO 2R 2:20)
06경기
: 박용수 < 원펭센 (TKO 3R )

05경기: 노재길 > 장데청 (판정 2-1)
04경기: 김세기 < 펭비안 (KO 3R 0:22)
03경기: 김동수 > 린젠얀 (KO 2R 2:18)
02경기: 이찬형 > 리닝닝 (판정 2-0)
01
경기: 최기혁 < 덩제치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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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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