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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MC의 계보를 잇는 토종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Revolution이 23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 홀에서 개최, 성공적인 이벤트를 만드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릿 MC와 무신의 운영진들이 주축이 된 새 대회 Revolution은 데니스 강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과 스탭의 태부족 등 악재를 극복하고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매치부킹으로 명승부를 양산해 관객들에게 만족을 주는 이벤트로 국내 경쟁 단체를 압도했습니다. 

          [최 무배의 양 훅 카운터 컴비네이션을 허용하고 무너지는 몬마 토요히코. 제공=뉴스캔]

일 중견 단체 글라디에이터 무제한급 챔피언 몬마 토요히코를 상대로 4년여만의 복귀 전에 나선 부산중전차 최 무배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하이킥에 이은 양 훅 컴비네이션에 히트를 당했으나 훅으로 반격을 시작, 양 훅 카운터를 터뜨리고 실신한 상대에 추가 파운딩으로 초살 KO승르로 메인을 장식했습니다. 

        [윤 동식의 암 바에 정 영환이 탭을 표시하자 레프리가 재빨리 말리고 있다. 제공=뉴스캔]

올 해 1월 싱거운 승리로 김 빠진 복귀 전을 치른 바 있는 암바왕 윤 동식은 아마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영건 정 용환에게 빨려들어가는 듯한 테이크 다운으로 하프 가드를 차지, 스윕으로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마저 빼앗고 묵직한 파운딩 한 방 후, 깊숙한 암 바로 초살 2연승 행진을 만들어냈습니다.   

          [탑 마운트를 차지한 양 해준이 윤 재웅에게 파운딩 샤워를 퍼붓고 있다. 제공=뉴스캔]

부상당한 데니스 강 대신 복싱 베테랑 윤 재웅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 미완의 대기 양 해준은 투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키 락 시도를 섞은 파운딩 컴비네이션으로 공격을 퍼붓다가, 일어나려던 윤을 재차 발목받치기로 재차 그라운드에 묶은 후, 강력한 파운딩 샤워로 터틀 포지션에서 TKO승을 챙겼습니다. 

     [버저비터 TKO승을 거둔 명 현만을 트레이너 백 형욱 사범이 축하해 주고 있다. 제공=뉴스캔] 

한국 헤비급 입식 NO.1 명 현만은 초반 명문 KTT의 중량급 기대주 김 두환에게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점차 김의 태클을 방어해 체력을 깎아냈고 타격 빈도를 높이다 안면에의 니 킥으로 확실한 찬스를 캐치, 펀치 러쉬 후 어퍼컷 마무리로 김을 캔버스로 보내며 3R 5분을 꽉채우는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김 대명을 슬램시킨 김 영광이 김 대명과 포지셔닝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제공=뉴스캔]

랩퍼 파이터 김 대명을 상대로 실로 오랜만의 국내 무대 복귀 전에 나선 토 홀드의 달인 최 영광은 김 대명의 타격에 큰 데미지를 입기도 했지만 본능적인 테이크다운으로 데미지에서 회복하는 경이적인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 위기에서 탈출 후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얻어 냈습니다.

      [황 교평에게 킥 캐치를 시도한 여 명구가 황의 반격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제공=뉴스캔]

전적은 적지만 필리핀 PXC 등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KTT의 해외파 기대주 황 교평은 긴장한 듯 움직임이 굳어있는 킥 복서 여 명구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데미지를 입혀 발을 묶은 후, 몰아치는 양 손 타격 러쉬로 맹공, 박 영근 레프리의 경기 중지 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경기 막바지 김 종백의 암 바 시도를 김 보석이 팔을 잡고 버티고 있다. 제공=뉴스캔]

유술가 차 정환의 팀 메이트 김 종백은 사북 출신으로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업은 김 보석을 초반 타격으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 스윕을 몇 차례 허용하기는 했으나, 그래플링에서도 상위 포지션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상대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무난한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김 이삭이 권 영광에게 스트레이트 공격을 퍼붓고 있다 제공=뉴스캔]

태권도 베이스의 어그레시브 스트라이커 김 이삭은 프로 데뷔 전에 나선 유도 4년 경력의 권 영광에게 클린 히트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진 후 빠른 양훅 컴비네이션을 앞세운 난타전으로 상대 권 영광의 코에 커다란 출혈을 만드는 데 성공, 그라운드로 전법을 바꾼 권의 추적을 뿌리치고 닥터 스탑 승리를 거뒀습니다.

[Revolution 1 'The Return of Legend' 결과]

08경기: 최 무배 > 몬마 토요히코 (1R 0:26)
07경기: 윤 동식 > 정 용환 (암 바 1R 0:46) 
06경기: 양 해준
 > 윤 재웅 (TKO 1R 2:55)
05경기
: 명 현만 > 김 두환 (TKO 3R 5:00)

04
경기: 최 영광 > 김 대명
 (TKO 1R 3:22)
03경기: 황 교평
 > 여 명구 (TKO 1R 0:44)
02경기김 종백 > 김 보석 (판정 3-0)
01경기
김 이삭 > 권 영광 (TKO 2R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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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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