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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ROAD FC의 12번째 대회가 22일 강원도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승리를 기뻐하는 새 챔피언 이 길우 제공=ⓒNewsCAN]

밴텀급 타이틀의 새 주인을 가리는 토너먼트의 결승전에서는 스트라이커 이 길우가 타격 압박과 테이크 다운 스프롤로 앞선 두 라운드를 선취, 3라운드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등으로 바싹 추격해 온 그래플러 송 민종을 2-1 스플릿 판정으로 떨쳐내고 밴텀급 벨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타격전을 벌이는 송 민종과 이 길우 제공=ⓒNewsCAN]

강호 앤드류스 나카하라와 ROAD FC 데뷔 전에 나서게 된 LFC 왕자 배 명호는 점핑 양 훅과 클린치, 테이크다운으로 나카하라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여들여 경기 전반을 지배했으나 마지막 라운드 후반 그라운드서 일어나다 허용한 니 킥, 돌려차기를 허용한 탓에 1-0 판정으로 무승부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배 명호에게 뒤꿈치 찍기로 반격을 가하는 앤드류스 나카하라 제공=ⓒNewsCAN]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유도 베이스의 경량급 올라운더 간의 격돌이었던 권 배용과 오미가와 미치히로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서로 간의 이렇다할 데미지를 주지 못한 난전 상황에서 슬램식과 덧걸이 식의 유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권 배용이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공기를 가득 머금고 배 명호를 공격 하려는 오미가와 미치히로 제공=ⓒNewsCAN]

요하킴 한센의 연인으로 한국계 노르웨이 입양아 출신 셀레나 하가는 베테랑 요시다 마사코를 허리 잡은 후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뺏어내고, 상위 포지션에 이어 끈적한 그래플링으로 백 마운트를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공방 끝에 초크 그립을 잡는데 성공하고 탭을 받아냈습니다.

            [요시다 마사코를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 중인 셀리나 하가  제공=ⓒNewsCAN]

전 CMA 타이틀 홀더 이 둘희는 전 판크라스 대표이자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카와무라 료의 풋워크와 위빙에 타격을 내주는, 특히 연이은 바디샷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서 부터 저돌적인 카운터로 난타전에서 조금씩 앞서 나가기 시작, 난타전 끝에 판정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카와무라 료와의 난타전 중 카운터를 시도하는 이둘희  제공=ⓒNewsCAN]

2년여만의 시합 기회를 잡은 김 지훈은 전 CMA 챔프이자 가라데 베이스의 베테랑 노지 류타의 강력한 타격에도 불구 혹과 스트레이트 등을 히트시키며 매우 분발했지만, 빰 클린치 니킥 연타 등에 데미지를 축적당하다가견디다 못해 쓰러져 안면에의 니 킥과 파운딩에 시달린 끝에 심판에 의해 구해졌습니다.   

                           [노지 류타에게 미들킥을 허용하는 김 지훈 제공=ⓒNewsCAN]

DEEP 챔피언 출신의 거물 오오츠카 타카후미와 격돌한 정 찬성의 제자 이 윤준은 날카로운 로우킥과 안면에의 프런트 킥, 정 찬성 식 수직 상승형 플라잉 킥으로 오오츠카를 압박하며 클린치 게임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백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게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거물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오오츠카 타카후미에게 카운터를 꽂아넣는 이 윤준  제공=ⓒNewsCAN]

-65.5kg 급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실력파 주짓떼로 차 정환의 팀 메이트 최 무겸은 네덜란드 킥복서 허벌트 기븐에게 탑 마운트를 뺏는 등 한 수위의 그라운드로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고,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길 영복이 특기인 저먼스플렉스 식 슬램과 레슬링 압박으로 김 원기를 꺾고 판정으로 4강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허버트 기븐에게의 관절기로  시도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최 무겸 제공=ⓒNewsCAN]

김 창현과 우메다 코스케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은 김 창현의 체중 오버가 발생, 양 측이 새로운 조건을 걸고 전날까지 경기를 위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실패, 무산되었습니다. 

[ROAD FC 012 결과]

<메인> 

06경기: 이 길우 > 송 민종 (판정 2-1) *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 타이틀 전

05경기: 배 명호 = 앤드류스 나카하라 (판정 1-0)
04경기: 권 배용 > 오미가와 미치히로 (판정 3-0)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3경기: 셀리나 하가 > 요시다 마사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2  
02경기: 카와무라 료 < 이 둘희 (판정 3-0

01경기: 김 지훈 < 노지 류타 (TKO 2R 3:01)
 

<Young Guns 8>

05경기: 오오츠카 다카후미 < 이 윤준 (판정 3-0)
04경기: 길 영복 > 김 원기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3경기: 최 무겸 > 허벌트 기븐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2
경기: 송 창현 < 조 병욱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리저브
01경기: 김 성재 < 한 이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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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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