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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9 의 공식포스터 ⓒVIACOM]

미국 중견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FC가 주최하는  Bellator MMA의 129번째 이벤트가 미국 아이오와주 카운실 블러프스 현지시각으로 17일,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전 UFC 리거 간의 격돌이었던 TUF 시즌 7 출신으로 올 아메리칸 레슬러를 거머쥘 정도의 뛰어난 아마추어 레슬러 폴 브래들리와 50여전의 베테랑이자 4년 5개월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조쉬 니어 간의 일전에서는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경기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브래들리가 3R에서도 같은 안전한 전법으로 전 라운드를 다 챙기는 싱거운 경기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으로 명문 팀 퀘스트의 중량급 파이터 버질 즈웨커와 격돌한 옛 UFC 라이트헤비급 기대주이자 중소단체 VICTORY FC의 현 체급 타이틀 홀더 휴스턴 알렉산더는 킥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 키핑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상위 포지션 압박 중의 두 차례 헤드 버팅에 의한 반칙으로 감점,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22전의 서브미션 승리, 특히 15번의 승리를 만들어 준 아나콘다 초크를 장기로 삼고 있는 45전의 베테랑 루타 리브레 파이터 안드레 산토스는 스트라이크 포스의 베테랑인 제임스 테리의 전진 스탭과 테이크 다운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특이한 스탭에서 날리는 롱 레인지의 크게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히트 수에서 압도적인 타격에 힘입어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ATT의 중견 올라운더이자 한 차례 UFC에서 경기를 가진 바 있는 조 베데포는 ATT 못지 않은 명문 AKA 소속으로 단체 첫 경기 겸 2년 2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데이븐 클락을 한 수위의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 게임으로 2라운드를 연달아 따낸후 3R 슬램 후 파운딩으로 따낸 백마운트에서 두부에의 파운딩 연사로 단체 3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23전의 중견 크리스 레인과 만난 4연승 중의 그래플러 존 드볼은 레인의 파워밤 시도로 한 차례 실패했던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짜내는 데 성공, 몸을 비틀고, 목을 끌어당겨 그립을 더한 뒤,팔을 끌어당겨 암 바까지 더한 끝에 엎어져 있는 레인으로부터 한차례 캔버스를 친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레프리의 빠른 종료에 레인이 탭이 아니라고 항변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드볼은 5연속 서브미션 한판승을 기록. 

승전의 100%를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채우고 있는 단체 뉴커머 에릭 하우저는 헤드락과 클린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31전의 중견 팀 베이저를 하위 포지션에서 트라이 앵글 그립을 탄탄하게 잠근 후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팀 베이저의 안면을 엘보 파운딩으로 지속적으로 가격, 바디샷을 날리며 저항하던 베이저에게 탭아웃으로 벨라토어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인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케빈 모리스와 벨라토어 데뷔 전 승리를 두고 다투게 된 그래플러 마이클 맥브라이드는 숏 라이트와 길로틴으로 저항해 오는 모리스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백을 차지한 후, 레그 훅과 파운딩으로 상황을 엿보다가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모리스로부터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한국계 UFC 챔프 출신 밴슨 핸더슨과 MMA 데뷔 전을 치른 바 있으며 프로 킥복싱 3전의 전적이 있는 스트라이커 출신의 브라이언 코레이를 상대로 두 번째 벨라토어 승리 사냥에 나선 마틴 브라운은 코레이의 날카로운 타격을 클린치에서의 트랩식 테이크 다운으로 저항하면서 기회를 엿보다, 2R 가드를 처낸 후 던진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힘입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 핀포인트 파운딩 연사로 상대를 실신시키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Bellator MMA 129 결과]

11경기: 조쉬 니어 < 폴 브래들리 (판정 0-3)

10경기: 휴스턴 알렉산더 = 버질 즈위커  (드로우 1-0)  

09경기: 제임스 테리 > 안드레 산토스 (판정 0-3

08경기: 조 베데포 > 데이븐 클락 (TKO 3R 2:27)  

07경기: 크리스 레인 < 존 드볼 (트라이앵글 초크 1R 4:40)

06경기: 에릭 하우저 > 팀 베이저 (TKO 1R 4:11)  

05경기: 마이클 맥브라이드 > 케빈 모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2)

04경기: 마틴 브라운 > 브라이언 콜리 (KO 2R 0:42)

03경기: 홀리 로슨 < 조셋 코튼 (판정 0-3)

02경기: 브라이언 그린 < 앤터니 스미스 (판정 0-3)

01경기: 빅터 모레노 > 마르코스 마스케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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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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