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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규모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이하 BFC)의 일곱번째 시즌의 첫 이벤트 BFC 74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현 체급 챔프 벤 에스크런 대 지난 시즌 6 우승자 칼 아모수 간의 타이틀 전 승자, 체급 챔피언에의 도전권이 걸린 벨라토어 웰터급(-77kg) 시즌 7 토너먼트 4강 토너먼트 1회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동체급 초대 챔프 라이먼 굿 대 영국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지미 월헤드와의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서는 굿이 두 차례 로우블로우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감점을 받았으나 빰 클린치와 더티 복싱을 활용해 월헤드를 위축시키는데 성공, 무난한 스탠딩 게임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마지막 티켓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BFC 74의 공식 포스터  ⓒViacom]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캐나다의 기대주 노르딘 탈렙의 월등한 신장 차에서 오는 긴 리치 탓에한 판 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백 스핀 블로우, 스트레이트에 의한 두 차례의 플래쉬 다운, 백 스플렉스 등 스탠딩과 그라운드 양 쪽을 모두 지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2차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벨라토어 토너먼트 출전으로 첫 해외 원정에 나선 23전 무패의 미하일 차라예프는 무리한 서브미션 시도 탓에 체력이 저하되었지만 싱글렉 테이크다운 성공 후 터틀 포지션에서 무리하게 일어나려던 팀 웰시의 목을 팔목으로 감고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하며 탭을 받아냈습니다.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이자 8전 무패의 러시안 기대주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는 TUF 시즌 11 출신의 베테랑 존 스미스의 길로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에 상당히 고전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서브미션에서 탈출, 묵직한 파운딩과 적중률 높은 타격으로 판정승리, 첫 번째로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토너먼트를 제외한 원 매치에서는 특기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윌리 마르티네즈 주니어가 케이시 존슨을 재차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랜디 커투어의 전 와이프 킴 커투어를 꺾었던 무나 홀랜드는 11전의 중견 미셸 올드에게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제까지 벨라토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TUF 8 라이트급 파이널리스트 필리페 노버와 5번째 벨라토어 무대에 오른 브릴런 밴 아츠델렌은 각각 베테랑 커트 펠레그리노의 팀 메이트 데릭 커닝턴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0여전의 중견 제이 하스를 길로틴 초크로 제압하고 대회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4 결과]

10경기: 라이먼 굿 > 짐 월헤드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마리우스 자롬스키 > 노르딘 탈렙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팀 웰치 < 미하일 차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7)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조던 스미스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윌 마르티네즈 주니어 > 케이시 존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7)
05경기
: 무나 홀랜드 < 미셸 올드 (판정 3-0)

04
경기: 알렉산드레 바자라 > 맷 맷쿡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4)
03경기: 필리페 노버
 > 데릭 커닝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0) 
02경기: 브릴런 밴 아츠델렌 > 제이 하스 (길로틴 초크 1R 1:03)
01경기: 케니 포스터 < 클라우디우 레데스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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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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