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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의 가장 대규모이자 한 해의 마지막 이벤트인 다이너마이트가 3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초대 페더급 GP서 준우승을 거뒀던
 하드 펀쳐  타카야 히로유키는 자신에게 승리한 바 있는 현 챔피언 비비아노 헤르난데스와의 2차전이자 이날의 메인이었던 드림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 후반까지 그라운드에서 밀렸으나 비비아노가 스스로 가드포지션으로 들어간 것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으로 공략해 판정으로 역전 승리를 거두고 새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습니다. 

 

압박형 레슬링을 장기로 삼고있는 카와지리 타츠야는 스트라이크 포스의 간판 스타이자 동단체 전 라이트급 챔프 조쉬 톰슨의 날카로운 타격을 특기인 압박 레슬링으로 저지, 특히 파워풀한 톰슨에 저항에도 불구 자신의 무대인 그라운드 특히 상위 포지션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그라운드 게임으로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의 베스트 바웃 감이었던 경기.


                           [올해 마지막 K-1 이벤트 다이너마이트 2010 의 공식 포스터 제공=FEG] 

지난 해 웰터급 GP에서 마리우스 자롬스키에게 하이킥으로 KO패를 당한 공통점이 있는 베테랑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와 레슬링 베이스의 제이슨 하이 간의 웰터급 원매치에서는 몇 차례나 상위 포지션을 주고 받는 빽빡한 그래플링 공방 속에서 하위 포지션에서 리버스 성공을 비교적 많이 성공시킨 제이슨 하이가 판정승으로 귀중한 승리를 건졌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챔프 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를 상대로 생애 첫 감량을 결행, 웰터급 타이틀 도전에 나선 일본 MMA사쿠라바 카즈시는 자롬스키의 타격에 의해 약간 찢어진 오른쪽 귀의 상처가 태클 중에 거의 떼어질 정도로 크게 벌어지는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K-1에선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최근 미국에서 베우둠과 함께 훈련을 했던 유도 베이스의 일본 기대주 이시이 사토시를 상대로 뒷다리 후리기에 카운터를 걸어 유리한 포지션을 취하는가 하면 스윕 등을 성공시키는 등 크게 분발했으나, 사토시의 그라운드 압박과 파운딩에 밀려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올해 K-1 WGP 마저 재패한 종합단체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챔프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UFC 헤비급 최단시간 KO 기록 보유자 토드 더피가 돌격해 오는 것을 맞받아 치는 타격으로 예봉을 꺾은 뒤, 자신의 펀치를 피하기 위해 더킹을 하고 있는 더피의 복부에 니킥을, 이어서 양손 숏 훅으로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KO승, 드림 헤비급 잠정 챔프에 등극했습니다. 

정확히 6년 만에 재개된 K-1 MMA 룰을 1라운드 씩 번갈아 치르는 특별 룰로 치러진 아오키 신야 와 올해 K-1 MAX 재팬 챔프 겸 종합경험이 있는 '코스플레이어' 나가시마 유우이치로 간의 경기는 1라운드 킥 룰서 드롭킥 등 치사한 방식으로 1라운드를 빠져나간 아오키가 2라운드 시작 직후 태클을 거는 것을 유우이치로가 플라잉 태클로 실신 KO승을 거뒀습니다. 

20개월 만에 종합 링으로 돌아온 현역 러시아 특수부대 병사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올해 드림 라이트헤비급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중량급 파이터 미즈노 테츠야를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언더 훅, 니킥 컴비네이션으로 KO승을 거뒀습니다.
 

센고쿠에서 종합격투가로 활약 중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즈미 히로시와 격돌한 괴짜 파이터 미노아 '미노와맨' 이쿠히사는특기인 하체 관절기 등을 시도하였으나 체중 차가 있는데다 원래 메달리스트 출신인 이즈미에게 사이드 등 유리한 포지션을 빼앗기며 고전하다 체력 고갈 이후 연속 파운딩에 TKO패 했습니다.

막싸움 식의 파이팅 스타일을 구사하는 복싱 챔프 출신의 와타나베 카즈히사와 격돌한 그래플러 도코로 히데오는 장딴지를 사용해 조르는 페이스락, 암바, 리어 네이키드초크 등 갖가지 서브미션으로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을 펼쳤으나 와타나베의 강력한 저항에 애를 먹다가 후반 상대의 빈 틈을 이용, 결국 암바를 성공시키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복귀했던 UFC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일본 무대로 복귀 후 최근 페더급으로 전향한 베테랑'여우' 우노 카오루는 최근 5연승을 구가하며 전성기를 구가 중인 일본 국대 레슬러 출신의 미야타 카즈유키에게 몇 차례나 저먼 스플렉스를 당하는 등 상대의 파워에 밀려 경기 후반 내내 백을 빼앗기는 등 밀리며 고전한 끝에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첫 경기로 격투 개그맨 바비 올로건의 동생 앤디 올로건과 맞붙은 일본  프로야구 4번타자 출신의 슬러거 후루키 카츠아키는 몇 차례나 올로건과 유리한 포지션을 주고받거나 2 라운드 종료 몇 초전 트라이앵글 완벽히 잠그는 등 비교적 경험 풍부한 올로건을 상대로 호각을 이루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클린 히트 등 타격의 정확도에서 밀리며 판정패했습니다.  

 

K-1 룰로 펼쳐진 드림 미들급 챔프 게가드 무사시 대 K-1 헤비급 챔프 후지모토 '쿄타로' 전과 김종만을 애먹였던 종합계 스트라이커 니시우라 'WICKY' 아키오 대 호쾌한 KO로 떠오르고 있는 -63kg K-1 일본 챔프 야마모토 테츠야 전에서는 교타로에게 다운을 빼앗은 무사시가 판정승을, 니시우라와 야마모토의 경기는 막판 굉장한 난타전을 보여주고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다이나마이트 10주년을 맞아 연말 격투기 이벤트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이노키의 프로듀스한 '야수' 밥 샙 대 이노키의 제자인 스모 출신의 스모 출신의 스즈카와 신이치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IGF(이노키 게놈 페더레이션)룰 경기는 밥 샙 측이 경기 전 시합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 스즈카와의 부전승으로 처리되었습니다.

[K-1 DYNAMITE 2010 ’勇気のチカラ’ 결과]

<
드림 룰>
15경기비비아노 헤르난데스 < 다카야 히로유키 (판정 3-0) *페더급 타이틀 매치
14경기카와지리 타츠야 > 조쉬 톰슨 (판정 3-0)
13경기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 제이슨 하이 (판정 3-0)
11경기마리우스 자롬스키 > 사쿠라바 카즈시 (닥터스탑 TKO 1R 2:16) * 웰터급 타이틀 매치
10경기제롬 르 밴너 < 이시이 사토시 (판정 3-0)
09경기알리스타 오브레임 > 토드 더피 (KO 1R 1:19) *헤비급 잠정 타이틀 매치
06경기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미즈노 테츠야
 (KO 1R 2:25)
05
경기미노아 '미노아맨' 이쿠히사 < 이즈미 히로시 (TKO 3R 2:50
)
04경기도코로 히데오 > 와타나베 카즈히사 (암바 3R 2:02)
03경기미야타 카즈유키 > 우노 카오루 (판정 3-0)
02
경기앤디 올로건후루키 카츠아키 (판정 3-0)

<드림 특별 룰>
08경기아오키 신야 < 나가시마 '지엔오츠' 유우이치로(KO 2R 0:04)

<K-1
>
12경기야마모토 테츠야 = 니시우라 'WICKY' 아키오 (판정 1-1)
07
경기후지모토 쿄타로 < 게가드 무사시 (판정 3-0
)

<IGF 룰>
01경기: 밥 샙 < 스즈카와 슌이치 (경기 전 밥 샙의 경기포기로 부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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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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