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ZIN 12 의 공식 포스터]

교포 쿠니모토 '스트랏서' 키이치(31, 일본)는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실신, 라이진 두 번째 승리를 챙기고 단체 웰터급의 강호로 떠올랐다. 

[쿠니모토가 상위 포지션에서 스미무라에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지난 연말대회에서 라이트급인 키타오카 사토루를 잡아냈던 쿠니모토는 12일, 일본 나고야의 돌핀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라이진의 12번째 넘버링 이벤트 RIZIN 12에 출전한 쿠니모토는 DEEP의 동급 챔피언 스미무라 류이치(26, 일본)를 상대로 단체 2연승 사냥에 나섰다. 

[쿠니모토가 암트라이앵글로 스미무라를 기절시킨 가운데 레프리 와다가 살펴보고 있다]

타격 전 중 더블 렉으로 스미무라를 캔버스에 누인 쿠니모토는 암 트라이앵글 시도 등 타이트한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혀가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백을 잡은 쿠니모토는 리어네이키드 초크에서 옆으로 돌아가며 암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 라운드 종료 직전, 스미무라를 실신시켜 한판 승을 완성했다.

[클로즈드 가드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구스타보와 야치]

첫 메인에 나선 야치 유스케(28, 일본)는 상대의 어그레시브한 타격을 극복치 못하고 KO패를 맛봤다. 8전 무패의 루이스 구스타보 펠릭스 도스 산토스(22, 브라질)과 만난 야치는 몇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긴 했으나, 독특한 리듬을 가진 상대의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2R 막판, 플라잉 니 킥에 눈 두덩이 찢어졌던 야치는 재개 후 들어오는 구스타보를 펀치로 요격하려다 상대의 카운터 라이트를 허용,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고 말았다. 

[모토야의 초크에 소네가 실신하자 레프리가 모토야를 말리고 있다]

조남진과 문재훈을 잡아낸 DEEP 플라이급 챔프 모토야 유키(28, 일본)는 난전 끝에 서브미션 한 판승을 거뒀다. 슈토 환태평양밴텀급 챔프 소네 카즈마(30, 일본)의 태클과 펀치 압박에 몰려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해 끌려다녀야 했던 모토야는 2라운드 중반부터 그래플링 게임으로 차츰 리듬을 찾기 시작했다. 라운드 막판 발목 태클을 빠져 나간 상대의 등으로 뛰어들어 백을 잡은 모토야가 링 아웃 직전의 빈틈을 틈타, 타이트한 백초크 그립을 완성, 탭아웃 역전승을 거뒀다. 

[나이토의 킥에 크게 반응하는 하시모토]

슛 복서 나이토 타이키(22, 일본)는 글라디에이터 무사도 킥 챔프 하시모토 다이스케(24,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체 첫 승 겸, 단체의 간판 나츠카와 텐신과의 2차전 가능성을 높였다. 킥 중심의 현란한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상대의 라이트 카운터 덕분에 첫 라운드를 잃은 나이토는 두 번째 라운드서 컴비네이션에 몰린 하시모토의 다리를 연사, 첫 다운을 만들어냈다. 다리에 쌓인 데미지 탓인지 하시모토가 다시 로우킥에 무너지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아사쿠라가 카운터 하이킥으로 히오키의 두부를 걷어차고 있다]

아사쿠라 형제의 형 미쿠루(25, 일본은) SRC와 슈토 챔피언 히오키 하츠(35, 일본)를 타격으로 무릎꿇렸다. 미쿠루는 묵직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던지기를 실패한 히오키가 관절기를 시도했지만, 아사쿠라가 회피해 냈다. 로우킥과 바디 중심의 타격에 초초ㅈ재진. 히오키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아사쿠라가 무릎으로 먼저 두부를 쳐내는 하이킥 카운터로 히오키를 다운시켰다. 안면에 아사쿠라의 파운딩이 떨어졌고, 히오키가 실신해버렸다. 

[주먹을 교환하는 쿠와바라와 마르티네즈]

권아솔과의 일전으로 유명한 '사무라이 마크헌트' 쿠와바라 키요시(36, 일본 )는 PXC,DEEP 2단체 챔프 록키 마르티네즈(32, 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스탠딩 TKO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노가드의 양 훅으로 마르티네즈와 치고 받았던 쿠와바라는 처음에는 어느정도 견뎠으나, 차츰 마르티네즈의 연사를 허용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하이킥에 몸이 굳어버렸다. 이어지는 마르티네즈의 펀치연사에 쿠와바라가 몰리자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크루시픽스로 누르고 있던 무라타의 압박을 등에 진 채 일어나는 마그나]

여자 53kg 급의 에이스이자 엘리트 레슬러 출신의 무라타 카나코(24, 일본)는 압도적인 레슬링 능력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데뷔 후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전 UFC 리거로 복서 겸 레슬러 인 안젤라 마그나(34, 미국)로부터 연속적으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우위를 확인한 무라타는 잽으로 상대를 몰아넣은 후, 더블 렉을 싱글로 연결, 2라운드 초반 상대를 그라운드를 끌여들였다. 탑까지 챙긴 무라타는 곧 탑에서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스탭 페인트 후의 원투로 오쿠야마 다카히로를 쓰러뜨리는 마츠쿠라 신타로]

K-1 쿄시엔 70kg 급 챔프 마츠쿠라 신타로(26, 일본) 슛복싱의 차세대 기대주 오쿠야마 타카히로(24, 일본)를 상대로 KO를 챙겼다. 막판 상대의 펀치에 히트를 내줬으나, 월등한 신장과 준비 동작이 없는 스피디한 킥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신타로는 2R 막판 스탭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로 오쿠야마를 엎어지게 만들었다. 데미지를 미처 털어내지 못한 오쿠야마가 겨우 일어나자, 마츠쿠라가 그대로 러쉬, 제치 라이트를 꽂아 넣어 다운을 만들었다. 

[RIZIN 12 결과]

<MMA/원매치>

12경기: 야치 유스케 < 루이스 구스타보 펠릭스 도스 산토스 (KO 2R 2:43)

11경기: 모토야 유키 < 소네 카즈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2) 

10경기: '스트라서' 쿠니모토 키이치 > 스미무라 유이치로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59)  

09경기: 미우라 'King' 레이나 < 케이틀린 영 (판정 0-3) 

07경기: 히오키 하츠 > 아사쿠라 미쿠루 (KO 1R 3:45)  

06경기: 로키 마르티네즈 < '사무라이 마크헌트' 쿠와바라 키요시 (TKO 1R 3:39) 

04경기: 무라타 카나코 < 안젤라 매그나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53) 

07경기: 류키 > 나오야 (KO 2R 2:32) 


<킥/원매치>

08경기: 나이토 타이키 > '한야 HASHIMOTO' 하시모토 료스케(TKO 2R 1:53)  

05경기: 카이토 > 오가와 쇼 (판정 3-0)

03경기: 류키 > 나오야 (판정 3-0) 

02경기: 마츠쿠라 신타로 > 오쿠야마 타카히로 (TKO 3R 4:11)

01경기: '리얼 고쿠우' 타키야 쇼타 > 사토 슈토 (TKO 3R 4:11)


* 사진=RIZIN FF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