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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7의 공식 포스터]


UFC의 19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355번째 대회인 UFC 197 'Jones vs Saint Preux' 가 한국시각 24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23일 개최되었다. 


[오뱅 생 프루의 펀치가 존 존스의 안면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복귀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는 오뱅 생 프루를 판정으로 꺾고 16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다. 1R 부인각과 각종 킥을 중심으로 거리를 지키는 전법이었던 존스는 2R 클린치 게임을 시도하다 두 차례 생 프루의 펀치에 크게 걸렸으나, 추가 데미지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생 프루도 카운터 유도를 곁들인 펀치와 킥으로 맞불을 놓아보았으나, 존스가 4라운드부터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우세를 이어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현 챔프 대니얼 코르미에와의 2차전을 확정지었다.  


[낙승 후 연속 선풍각으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는 데미트리우스 존슨]


플라이급 최강자 데미트리우스 존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헨리 세후도를 한 수 위의 클린치 게임으로 TKO를 성공, 8차 방어에 성공했다. 장기인 안다리 걸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세후도의 압박을 가볍게 털어내고 일어난 존슨은 클린치를 걸어오는 세후도에게 안면 니 킥을 히트, 승기를 잡았다. 데미지를 숨기지 못하고 백스탭을 밟는 세후도를 펀치로 케이지사이드까지 몰아붙은 존슨은 클린치에서 엘보-바디에 右 니 킥 두 방-안면 左 니 킥 한방으로 상대를 다운, 파운딩으로 시작 3분여만에 경기를 마쳤다. 


[급해진 앤터니 패티스가 애드손 발보자에게 큰 킥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체급 내 탑 클래스 발잡이(?)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태권도 베이스의 전 챔피언 앤터니 패티스와 무에타이 베이스의 에드손 바르보자 간의 일전에서는 상대가 들어오는 순간을 펀치로 제압한 발보자가 판정 완승을 거두었다. 가볍게 원투를 뻗으며 들어오는 상대에 빠른 스피드의 펀치 연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바르보자는 잽과 훅의 컴비네이션은 물론, 상대의 고개를 몇 차례나 꺾어낸 레프트 훅, 상대의 몸에 쩍쩍 감기는 로우와 미들킥으로 일방적인 경기 끝에 3-0 판정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막판 하파엘 나탈에게 하이킥을 클린히트시키는 로버트 휘태커]


블랙벨트 유술가인 베테랑 하파엘 나탈과 미들급 4차전에 나선 김훈의 전 대전상대 로버트 휘태커는 수준 높은 타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판정승으로 체급 무패를 이어갔다. 타격 중 손에 부상을 입었던 휘태커는 몇 차례 허용하지도 않았는데도 피멍이 터질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나탈의 로우킥에 애를 먹었으나, 탄탄한 테이크 다운방어와 페인트를 섞은 타격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이끌었다. 종료 후 저지 3인 모두가 1R 막판 훅과 3R 하이킥 클린히트로 두 차례의 다운을 만든 휘태커의 손을 들어주었다.


[공중에서의 킥으로 안드레 필리를 압박하는 야히르 로드리게즈]


태권도 베이스의 TUF 라틴아메리카 우승자 야히르 로드리게즈 나래차기로 KO로 5연승을 이어갔다. 자신과 비슷하게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안드레 필리에게 잽과 스트레이트 등 레프트를 내주면서도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쓸어차기 식의 로우킥으로 필리의 리듬을 끊어가던 로드리게즈는 자신과 카운터를 한 차례 나눈 후 뒤로 물러났던 필리가 눈을 만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점프, 공중에서 필리의 안면을 걷어차 그대로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펀치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코디 이스트에 카운터를 가하는 월트 해리스]


두 지역 골든 글러브 챔프인 복서 월트 해리스는 자신의 복싱 능력 덕을 톡톡히 보았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Looking for a Fighting을 통해 발굴된 기대주 코디 이스트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나선 해리스는 만만치 않은 복싱과 킥까지 곁들인 상대의 파상공세에 상당히 위축되었으나, 레프트 훅 클린 카운터로 상대를 다운, 단숨에 흐름을 뒤집을 수 있었다. 해리스의 연달은 묵직한 파운딩에도 불구, 이스트가 상당히 분발했으나, 더 이상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둘을 떼어 놓았다. 


[클린트 헤스터가 탭을 치자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를 저지하고 있다]


스트라이크포스와 TUF 브라질 시즌 3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는 서브미션으로 TUF 17의 캐스트 맴버 클린트 헤스터를 3연패에 빠뜨렸다. 상대의 라이트 훅을 라이트 훅 크로스로 받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데 리마는 한 수위의 포지셔닝 능력으로 상대의 스탠딩을 저지, 케이지 포스트에 헤스터를 몰아넣은 후 파운딩으로 적잖은 데미지를 주었다. 견디다 못한 헤스터가 몸을 빼내려는 것을 데 리마가 암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추적, 탭아웃을 이끌어냈다.   


[UFC 197 'Jones vs St.Preux' 결과] 

12경기: 존 존스 > 오뱅 생프루 (판정 5-0)  * 잠정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디미트리우스 존슨 > 헨리 세후도 (TKO 1R 2:49)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앤터니 페티스 < 에드손 발보자 (판정 0-3

09경기: 하파엘 나탈 < 로버트 휘태커 (판정 0-3

08경기: 안드레 필 < 야이르 로드리게즈 (KO 2R 2:15)

07경기: 세르지오 페티스 < 크리스 켈라데스 (판정 1-2) 

06경기: 데니 로버츠 > 도미닉 스틸 (판정 3-0

05경기: 칼라 에스프라자 > 쥴리아나 리마 (판정 3-0)

04경기: 제임스 빅 > 글라이코 프란자 (판정 3-0)  

03경기: 코디 이스트 < 월트 해리스 (TKO 1R 4:18)

02경기: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 클린트 헤스터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35)  

01경기: 케빈 리 >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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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의 뒤를 잇는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RIZIN의 두 번째 대회 RIZIN 1이 17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됐다.  

[이리 프로하스카의 펀치를 허용하고 눈이 풀린채 쓰러진 후지타 카즈유키]  

지난 연말대회에서 있었던 -100kg 토너먼트 준우승자로 미야모토 무사시 언급으로 주최 측에 호감을 사 최고 인기 파이터에 등극한(?) 체코의 이리 프로하스카는 52개월 만에 복귀한 일 베테랑 후지타 카즈유키를 펀치 3발로 격침시켰다. 왼쪽 무릎을 드는 페인트 후 레프트, 라이트 잽, 레프트 훅을 연달아 히트, 후지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후지타는 싱글 렉과 라이트 훅으로 잠시 프로하스카의 균형을 잃게 만드는 등 분발했으나, 승부를 뒤집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랜들맨을 연상시키는 스플렉스로 칼 알브렉슨을 공략하는 바딤 네메코프]

UFC 파이터 일리르 라피티의 팀 메이트로 4전 무패를 기록 중인 칼 알브렉슨과 표도르의 애제자 바딤 네메코프와의 일전은 경기 막판까지 링 밖으로 떨어지는 하이 페이스의 경기 끝에 알브렉슨이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고각도의 스플랙스와 펀치 클린히트를 허용하면서도 데미지를 입지 않은 듯 압박을 계속했던 알브렉슨은 라운드 종반 상위 포지션에서의 기무라 락, 통렬한 바디 어퍼컷을 선보여 아주 조금의 우세를 차지, 스플릿 판정승리를 확정지었다. 

  [테오도라스 오크스토리스에게 플라잉 니 킥으로 카운터를 거는 싱 자이딥]

지난 대회에서 맹활약했던 리투아니아의 젊은 기대주 테오도라스 오크스토리스는 판정승으로 킹 모전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K-1 지역 챔프이자 DEEP 헤비급 타이틀 홀더로 연말대회에선 표도르의 복귀 전 상대역까지 담당했던 인도의 싱 자이딥과 맞붙은 오크스토리스는 눈 밑에 컷이 생기기도 했으나 워낙 장신이라 하위 포지션에서 민첩히 반응키 힘든 자이딥을 테이크다운, 탑 포지션을 따내는 것을 반복, 무사히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연결해 냈다. 

[안나 말류코바에게 탑 포지션을 빼앗은 가비 가르시아가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러시아의 신인 안나 말류코바와 두 번째 MMA 전에 나선 브라질의 헤비급 여성 주지떼로 가비 가르시아는 암바로 승리를 거뒀으나 첫 경기 때와 비교해서 나아진게 없는 타격, 파운딩 탓에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두 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테이크 다운에 성공, 탑 마운트를 차지하며 기회를 잡은 가르시아는 파워가 전혀 실리지 않은 파운딩과 압도적인 상황에도 불구 눌러놓기에 급급한 소극적인 경기로 지리멸렿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암 바로 1승을 추가했다. 

[고각도의 백드롭으로 신디 알베즈를 공략하는 쿠보타 레나]

지난 해 라이징 연말 대회에서 MMA 데뷔 전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슛 복싱 여제 쿠보타 레나는 슈트박세 아카데미 소속의 신디 알베즈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으로 꺾어냈다, 신장에서 불리함에도 불구, 한 수위의 거리조절 능력으로 편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던 레나는 2R 백 드롭과 3R 안면에의 프론트 킥 히트 등 알베즈에 비해 눈에 띄는 화려한 공격을 차례차례 성공, 점수를 챙겨 무난한 판정승리를 확정지었다. 


[대런 크룩섕크가 무너진 사사키 신지에 사카컥을 가하려하자 레프리가 황급히 말리고 있다]

UFC 출신의 태권도 백본 스트라이커 대런 크룩섕크는 최근 로드 FC에서 3연승 중이던 사사키 신지를 타격으로 완파했다. 빠른 훅과 바디에의 킥, 하이킥에 의한 압박과, 가드를 뚫고 들어오는 펀치, 아슬아슬한 싸커킥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크룩솅크는 한 차례 레프트 페인트에 이은 한 타임 늦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클린히트를 만들어냈고, 레프리 고이케 히데노부가 싸커킥으로 추가 공격을 가하려던 크룩섕크를 저지, 경기를 중단시켰다.

[와타나베 유타의 팔을 봉쇄한 카토 히사키가 다른 팔로 어퍼컷 샤워를 선사하고 있다]

쿠메 다카스케의 팀 메이트로 벨라토르에서 수퍼맨 펀치로 KO를 만들어냈던 카토 히사키와 DEEP 웰터급 챔프 출신으로 코사카 츠요시의 제자 와타나베 유타 간의 일전에서는 카토가 타격의 화력차를 세운 압승을 거뒀다. 어퍼컷과 원투와 로우킥, 엘보로 유타를 몰아붙인 카토는 한손으로 상대의 커버를 잡아가며 반대 손으로 어퍼컷을 연사, 쓰러질 때까지 어퍼컷을 퍼붓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시원한 한 판승을 획득했다.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야마구치 히로토를 훅으로 격추하는 야마토 테츠야]  

WBC, WMC 무에타이 챔프 야마토 테츠야는 日의 킥 단체 DEEP KICK, INNOVATION의 젊은 챔피언 야마구치 히로토에게 역전 승리를 거뒀다. 양 훅 난타전에서 야마구치에게 먼저 턱이 걸려 다운을 빼앗긴 야마토는 점핑 니 킥을 시도하는 야마구치를 훅으로 격추시켰다. 겨우 일어났지만 다리가 풀려버린 야마구치에 야마토가 훅 연사로 다시 다운을 만들어냈고, 무리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경기 중 서로 킥이 걸린 다닐로 자노리니와 아미모토 노리히사]

나고야 믹스룰 단체 HEAT의 킥 룰 미들급 2데 챔피언으로 14연승 중인 일계 브라질리언 다닐로 자노리니와 일본 태권도 챔프 출신의 킥복서 아미모토 노리히사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부터 압박전술을 펼친 자노리니가 한 수위의 파워의 훅을 연사, 3번의 다운을 빼앗아 내 싱거운 TKO승을 챙겼다.  

[Rizin 01 결과] 

14경기: 이리 프로하스카 < 후지타 카즈유키 (TKO 1R 3:18

13경기: 바딤 네메코프 < 칼 알브렉슨 (판정 1-2

12경기: 테오도라스 오크스토리스 > 싱 'Heart' 쟈이딥 (판정 3-0) 

11경기: 자비 가르시아 > 안나 말류코바 (암 바 2R 2:04) * 女무제한 급

10경기: 사쿠라바 카즈시 & 도코로 히데오 = 반달레이 시우바 & 타무라 키요시 (시간종료* 그래플링 태그매치

09경기: 쿠보타 'Rena' 레나 > 신디 알베즈 (판정 3-0* 슛복싱 룰 

08경기: 대런 크룩솅크 > 사사키 신지 (TKO 2R 4:36)

07경기: 키릴 시델리니코프 > 크리스 바넷 (판정 2-1)  

06경기: 와타나베 유타 < 히사키 카토 (KO 1R 1:06)

05경기: 모토야 유키 = 알란 나시멘투 *(NC) 모토야 유키의 계체 실패로 인한 무효 경기  

04경기: 무라타 카나코 > 나탈리아 데니소바 (판정 3-0) * K-1 룰 

03경기: 야마토 테츠야 > 야마구치 히로토 (TKO 1R 2:37* K-1 룰 

02경기: 다닐로 자노리니 < 아미모토 노리히사 (TKO 1R 2:17) * K-1 룰

01경기: 유야 > 유키 (TKO 1R 1:06) * K-1 룰 


* 사진 = ⓒRIZIN FF/Sachiko Ho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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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19의 공식 포스터]

UFC의 354번째 이벤트이자 FOX 전용 이벤트인 UFC on FOX의 19번째 대회인 UFC on FOX 'Teixeira vs Evans' 가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현지 시각으로 16일,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다. 

전 타이틀 챌린저 글로버 테셰이라는 복귀 후 이전 기량을 되찾지 못한 TUF 2 헤비급 우승자 겸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랴샤드 에반스에 KO패배를 안겼다. 블록되었지만 강력한 하이킥으로 에반스에 데미지를 안겨 준 테셰이라는 에반스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 넣었도 레프트 훅을 몸이 기울어져 가드가 열려있던 에반스의 턱을 레프트 훅으로 강타, 주저앉혔다. 테셰이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위에서의 파운딩 연타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티샤 토레스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로즈 나마유나스]

TUF 20의 파이널리스트 로즈 나마유나스는 3년전에 꺽은 바 있는 티샤 토레스를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로 누르고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 한발짝 다가섰다. 태권도 베이스의 타격가답게 사이드 중심의 킥 타격과 3-5발씩 연달아 나오는 카운터 컴비네이션으로 1차전보다 한 층 까다로워진 토레스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나마유나스는 카운터 펀치 클린히트와 1,3R 테이크 다운과 2R 레프트 훅 두 방 등 라운드 종료 직전 우세를 더해 판정승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데럴 호쳐를 슬램으로 넘어뜨리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부상으로 2년 만에 돌아온 체급 2위의 탑랭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긴급 투입된 전 벨라토어 리거 겸 CFFC 챔프 데럴 호쳐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파운딩으로 꺾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슬램으로 일찌감치 흐름을 잡은 누르마고메도프는 2R, 싱글 렉과 더블 렉이 여의치 않자, 힙토스로 또다시 호쳐로부터 상위를 빼앗았다. 호쳐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하위로부터의 탈출을 꾀했지만, 크루시픽스로 팔을 봉쇄해 수십차례의 안면 파운딩을 성공시킨 누르마고메도프가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돌려차기로 하르칸 디아즈를 압박하는 컵 스웬슨]

최두호가 상대로 지목해 재삼 주목을 받았던 스웨덴의 페더급 대표주자 컵 스웬슨은 조제 알도의 팀 메이트이자 무에타이 베이스의 강호 하르칸 디아즈를 판정으로 제압, 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디아즈와 팽팽한 첫 라운드를 거쳐 2R을 맞이한 스웬슨은 로우킥-훅-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디아즈를 다운, 파운딩으로 적잖은 점수를 챙겼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상대의 공격에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날린 트리키한 하이킥으로 또 한번의 다운을 만들었으나, 디아즈의 회복이 빨라 한 판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배닐 다리우쉬와 펀치를 주고 받는마이클 키에사]

TUF 15 토너먼트 챔프 마이클 키에사는 페이스락으로 5연승을 거두고 있던 강호 베닐 다리우쉬의 6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하며 첫 라운드를 보낸 키에사는 첫 라운드처럼 로우로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에 바디 락으로 역공을 걸었다. 일어나는 다리우쉬에 업힌 키에사가 초크를 시도했고, 다리우쉬가 턱으로 방어하자, 키에사가 이를 기대로 굳혀 페이스락으로 연결,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에 훅 공격을 시도하는 코트 맥기]

TUF 브라질 시즌 2의 캐스트 맴버로 그리스의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는 양동이의 대전 상대였던 TUF 시즌 11의 우승자 코트 맥기를 펀치에 이은 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했다.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맥기를 캔버스에 다운시킨 폰지니비오는 서둘러 맥기를 추적해 펀치 연사를 퍼부어댔고, 데미지를 입은 맥기가 별다른 반격이나 방어 없이 등을 돌려버리는 것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개입해 경기를 종료시켜 폰지니비오의 TKO승을 확인시켜 주었다. 

[랜디 브라운의 턱에 라이트 훅 공격을 감행하는 마이클 브레이브스]

장신에 긴 리치를 지닌 전 링 오브 컴뱃 챔프인 랜디 브라운에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던 ATT의 마이클 브레이브스는 서브미션으로 무패를 이어갔다. 상대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방어에 적잖은 애를 먹어야했던 브래이브스는 탄탄한 포지션 키핑 능력으로 브라운을 압박했다. 기회를 엿보던 브레이브스는 안면을 노려오는 브라운의 업 킥을 모두 피해내고 상대를 굴려 브라운의 백 마운트를 차지했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존 닷슨이 매니 감뷰리안에 러쉬를 시도하고 있다]

밴텀급 복귀 전에 나선 TUF 시즌 14 밴텀급 우승자 존 닷슨은 펀치에 의한 초살 KO로 여전한 실력을 증명했다. 유도 베이스의 강호인 TUF 시즌 5 준우승자  매니 감뷰리안과 격돌한 닷슨은 케이지를 등지고 오른 쪽으로 백 스탭을 밟으며 거리를 벌리려던 상대를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정지시켰다. 감뷰리안의 발을 묶는데 성공한 닷슨은 매우 빠른 스피드로 감뷰리안이 무너질 때까지 레프트 어퍼컷 샤워를 퍼부어 승부를 확정지었다. 

[UFC On Fox 19 'Teixeira vs Evans' 결과] 

12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라샤드 에반스 (길로틴 초크 1R 1:48)  

11경기: 테시아 토레스 < 로즈 나마쥬나스 (판정 3-0)

10경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대럴 호쳐 (TKO 2R 3:38

09경기: 컵 스웬슨 > 하르칸 디아즈 (판정 3-0

08경기: 마이클 키에사 > 베닐 다리우쉬 (판정 3-0)

07경기: 베치 코레이아 < 라퀴엘 패닝턴 (판정 1-2) 

06경기: 코트 맥기 <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TKO 1R 4:15)

03경기: 랜디 브라운 < 마이클 그레이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1

04경기: 존 닷슨 > 매니 감뷰리안 (TKO 1R 0:47)  

02경기: 올라웨 밤부셰 < 세자르 페레이라 (판정 0-3)  

01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TKO 3R 3:0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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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교환하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ROAD FC의 두번째 중국대회이자 30번째 넘버링 대회인 ROAD FC 030이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됐다.

도쿄대회에서 카를로스 도요타에게 실신 KO패배를 당했던 씨름전사 최홍만은 실신 KO승리로 무너졌던 자존심을 회복했다. 도요타 전을 참고한 듯 머리 위의 양 훅 러쉬를 걸어오는 아오르꺼러를 클린치로 저지, 기회를 엿보던 최홍만은,특기인 클린치에서 니 킥 대신 숏 블로우로 상대를 실신, 뒤이은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홍만은 5월 서울에서 MMA로 무대를 옮긴 마이티 모와의 3차전 겸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서게 된다.  

한국 중량급 입식격투기의 자존심 명현만은 분전했으나, 3R 서브미션 패배로 토너먼트 결승이 좌절됐다. 헤비 펀처인 마이티 모의 큰 펀치와 클린치를 2라운드까지 잘 막아낸 명현만은 상대의 스태미너 저하와 원투로 만들어낸 컷으로 인해 마이티 모의 거리감이 크게 떨어진 탓에 매우 유리한 듯 했으나. 3R 테이크 다운에 이어 사이드 포지션을 연달아 허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 마이티 모가 곁누르기에서 그립으로 목을 끌어올리는 클래식한 넥 크랭크를 시도, 탭아웃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중 女 산타 출신 간의 일전이었던 앤시아오난과 임소희 간의 일전에서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월등한 타격 능력을 지닌 앤시아오난의 타격에 견디다 못한 임소희가 경기 중 기권, 앤시아오난이 2연승을 이어갔다.임소희는 상대의 목감아 던지기를 빠져나오는가 하면 파상공격에도 양손을 뻗으며 러쉬를 걸어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등 매우 분전했으나, 타격에서의 파워차가 명확해 일방적으로 밀렸다. 결국 앤시아오난의 장기인 사이드 킥에서 후리기로 두부를 가격당한 임이 경기를 포기했다.    

손가락에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 태권도 국대 홍영기를 상대로 분전을 펼쳐 국내 팬들로부터 적지 않은 박수를 받았던 중화 레슬러 허난난은 러시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서브미션 기술에 무너졌다. 알렉세이 푸드니코프에게 테이크 다운을 걸어보았으나 별 재미를 보지 못한 허는 상대의 백 스핀 블로우에 다운, 흐름을 내주었다. 겨우 일어난 허를 푸드니코프가 다시 던져 캔버스에 박은 후 파운딩으로 백을 차지해 버렸고, 뒤이은 백 초크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복싱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는 입식 강자 오두석은 욕심 탓에 MMA 데뷔 전에서 경착륙하고 말았다. 장신의 산타 베이스 파이터 양쥔카이와 격돌한 오두석은 타격에 자신있다는 듯 양손 러쉬로 양을 몰아붙였고, 실제 클린히트를 만들었으나, 양의 카운터에 걸려 다리가 풀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오가 금세 일어났으나,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경기를 중지, 오의 TKO패가 되었다.

숨겨진 올라운더로 차츰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기대주 장익환은 또 한번의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1승을 더했다. 장은 월등한 리치와 킥복싱 베이스의 킥 능력으로 스탠딩을 지배했으나, 단신이지만 파워풀한 테이크 다운을 자랑하는 정샤오량에게 쉽사리 승기를 잡지못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상대의 팔을 뽑아내 리버스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냈다. 

[ROAD FC 030 결과]

<2부 (메인)>

05경기: 아오르꺼러 < 최홍만 (KO 1R 0:36)   

04경기: 앤 시아오난 > 임소희 (TKO 1R 3:28) * 임소희 기권

03경기: '마이티 모' 사일라 실리가 > 명현만 (넥 크랭크 3R 1:12

02경기: 알라텡 헬리 > 사사키 후미야 (TKO 1R 1:34)   

01경기: 허난난 > 알렉세이 푸드니코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5


<1부 (언더카드)>

04경기: 알버트 챙 > 이시하라 유키 (판정 3-0)

03경기: 양쥔카이 > 오두석 (KO 1R 0:18)

02경기: 정샤오량 < 장익환 (암바 2R 0:26) 

01경기: 샹리안루 < 김세영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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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Rothwell vs Dos Santos'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32번째 이벤트 겸 UFC의 첫 크로아티아 대회인 UFC Fight Night 'Rothwell vs Dos Santos' 가 한국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가레프 현지시각으로 10일 개최됐다.

[바디샷을 넣다 안면에 레프트 카운터를 허용하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

강호들을 연파하며 랭킹 4위까지 올라온 밴 로스웰과 부진을 면치 못하는 전 헤비급 타이틀 홀더 주니어 도스 산토스 간의 일전에서는 도스 산토스가 5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압승으로 한 숨을 돌렸다. 도스 산토스는 바디샷 중심으로한 빨리 찌르고 빨리 빠지는 단발 타격과 빠른 풋워크를 바탕으로 한 거리 유지로 경기를 리드했다. 페인트를 섞은 단발 펀치와 킥, 원거리에서 쏘는 훅을 섞어 써서 로스웰을 괴롭혔다. 결국 파해법을 찾지 못한 로스웰을 시종일관 농락한 도스 산토스의 판정승이 선언되었다. 

[데릭 루이스의 타격 샤워를 허용하고 무너지는 가브리엘 곤자가]

중소 단체 레거시 FC의 헤비급 챔프 데릭 루이스는 한 수 앞선 타격 파워를 앞세워 전 헤비급 타이틀 챌린저 가브리엘 곤자가를 완파했다. 블록된 하이킥으로 곤자가를 날려버릴 정도로 파워의 차를 시위한 루이스는 곤자가에게 한 차례 테이크 다운 후 백까지 내주었으나 목을 내주지 않고 탈출에 성공했다. 이 후 곤자가의 태클과 클린치 시도를 무위로 돌린 루이스는 어퍼컷으로 상대를 케이지로 몬 뒤, 라이트 스트레이트-숏 레프트 훅-라이트-라이트를 연달아 히트, 뒤이은 파운딩으로 KO승을 확정지었다.    

[크게 부어오른 커티스 블레이즈의 오른쪽 눈]

5연승의 프랜시스 은가누는 상대의 눈 부상에 힘입어 1승을 더했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5전 무패의 기대주 커티스 블레이즈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선 은가누는 1R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상대를 다운시켰던 레프트 훅으로 블레이즈의 안면을 공략했다. 2R에서도 은가누는 어퍼와 스트레이트, 라이트 훅 카운터를 연달아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댔다. 오른 쪽 눈이 거의 안보이게 된 블레이즈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2R 종료 후 닥터가 경기를 중지, 은가누의 TKO승리가 결정됐다. 

[카운터 어퍼컷으로 다미르 하드조빅의 턱을 강타하는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방승환의 전 상대 마이르벡 타이스모프는 타격으로 하드펀처 다미르 하드조빅을 꺾고 단체 내 4연승을 기록했다. 장기인 파워풀한 로우킥을 중심으로 한 타격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 타이스모프는 적극적으로 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하드조빅의 타격에 흐름을 내주는 듯 했으나, 레프트를 맞추고 들어오는 상대에 라이트 숏 훅 카운터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타격으로 압박하던 타이스모프가 2차례 훅 히트에 이은 라이트 어퍼컷이 작렬하자 하드조빅이 견디지 못하고 다운, 타이스모프의 KO승이 확정되었다.    

[데미언 스타시엑이 백 마운트 차지 후 파운딩으로 필립 페이칙을 압박하고 있다]

폴란드의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데미언 스타시엑은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십분 발휘, 압도적인 서브미션 승리로 관계자들에 눈길을 끌었다. 크로아티아의 경량급 기대주 필립 페이칙과 격돌한 스타시엑은 상대의 킥 캐치 시도를 흘린 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탈출한 페이첵을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재차 그라운드로 끌고간 스타시엑은 하프-사이드-백을 물흐릇 듯이 이동하며 페이칙을 농락했고, 결국 탑 마운트에서 백을 따낸 스타시엑이 페이칙에 목에 손을 넣어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재러드 캐노니에르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시릴 에스커]

션 조던에게 단체 데뷔 전에서 KO를 내주며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던 제러드 캐노니에르는 펀치와 파운드으로 단체 첫 승을 일궈냈다. 상대인 시릴 애스커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를 털어낸 캐노니에를는 풋워크를 곁들인 복싱과 킥으로 기회를 엿보며 경기를 이끌었다. 들어가던 캐노니에르가 라이트에 이어 감아친 레프트 훅에 애스커가 뒤통수를 캔버스에 찧으며 다운되었다. 승리를 확신한 듯 저벅저벅 걸어들어간 캐노니에르가 사이드에서 통렬한 엘보 파운딩 연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Fight Night 'Rothwell vs Dos Santos' 결과]

13경기: 벤 로스웰 <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판정 0-3)

12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데릭 루이스 (TKO 1R 4:48)

11경기: 프랜시스 은가누 > 커티스 블레이즈 (TKO 2R 5:00) * 닥터스탑

10경기: 마르친 티뷰라 < 티모시 존슨 (판정 0-3) 

09경기: 이고르 포카라약 < 얀 블란코비치 (판정 0-3)

08경기: 마리나 모로즈 > 크리스티나 스탄추 (판정 3-0)  

07경기: 니콜라스 달비 < 잭 커밍스 (판정 3-0)  

06경기: 이언 앤트위슬 < 알레한드로 페레즈 (판정 3-0)  

05경기: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 다미르 하드조빅 (KO 1R 3:24)  

04경기: 데미언 스타시엑 > 필립 페이첵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6)

03경기: 루카스 마틴 > 로버트 화이트포드 (판정 2-1)

02경기: 시릴 애스커 < 재러드 캐노니에르 (KO 1R 2:44

01경기: 보얀 벨리코비치 > 알레시오 데 치리코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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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30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UFC, 벨라토르 MMA에 이은 북미 제3의 메이저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 WSOF의 36번째 대회 겸 3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30 'Branch vs Starks' 가 한국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일 개최되었다. 

이 날 두개의 메인이벤트였던 미들급과 웰터급의 타이틀 전에서는 '탑독(Top)' 인 챔피언 데이빗 브랜치와 존 피치가 예상대로 타이틀을 각각 방어, 차지했다. 

현 2 체급 타이틀 홀더 데이빗 브랜치는 UFC, 벨라토어 리거 출신의 클리포드 스탁스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미들급 2차 방어에 성공했다. 2R 반칙으로 감점과 5R 상대 스탁스에 후반 러쉬에 다소 밀린 것을 제외하면 특유의 잽을 곁들인 압도적인 그래플링 게임을 바탕으로 한 완봉승이었다.

UFC에서 한 차례 동체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존 피치도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인 그래플러 자오 제페리노를 한 수위의 펀치와 그래플링 능력으로 경기내내 압도, 판정승으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동생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는 무에타이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매튜 프린쿠를 한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압박한 끝에 파운딩으로 격침시켰다. 프린쿠의 강력한 로우킥에 구르기는 했으나 더블 렉 테이크다운 성공에 힘입어 첫 라운드에서 근소한 우세를 가져간 누르마고메도프는 2R 재차 더블 렉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파운딩으로 압박 중 백 그라운드를 차지, 양 다리 훅 마저 걸어 상대의 탈출을 봉쇄했다. 쏟아지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양 손 파운딩에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중지를 선언했다.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기대주 스티브 코졸라는 2연승을 기록 중이던 맷 처치를 펀치 화력으로 압도, 타격에 의한 5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기세 좋게 타격으로 밀고 들어가던 중 상대의 원투 카운터에 걸려 데미지를 입기도 했던 코졸라였으나, 라이트 크로스 스트레이트로 처치를 플래쉬 다운시켜 흐름을 잡았다. 급히 일어나려던 처지를 훅과 어퍼, 라이트 크로스로 재차 누인 코졸라는 터틀포지션에서 경직된 처치를 파운딩으로 두들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92년생 동갑내기 안드레스 폰스를 상대로 20개월만의 가진 WSOF 두 번째 출장에 나선 애덤 아쿠아비바는 서브미션 한판승을 획득했다. 더블 렉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신장의 불리함을 커버한 아쿠아비바는 풀 가드에서 하프가드, 하프가드에서 사이드로 돌아가 스탠딩을 시도하는 상대에 들러붙어 팔을 눌러 놓은 후 점프, 스탠딩에서 백을 얻어내고 초크를 시도했다. 잠시 후 그립을 뜯으며 저항하던 폰즈에 파운딩을 퍼붓던 아쿠아비바가 초크를 완성, 폰즈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탭아웃을 확정했다. 

[WSOF 30 'Branch vs Starks'  결과]

10경기: 데이빗 브랜치 > 클리포드 스탁스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09경기: 존 피치 > 자오 제페리노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08경기: 비니 마할레스 > 제이크 휸 (판정 3-0)  

07경기: 아부 아자이타르 > 데니 데이비스 주니어 (판정 3-0)

06경기: 아부바카르 루르마고메도프 > 매튜 프린쿠 (TKO 2R 3:05)    

05경기: 렉스 헤리스 > 클린턴 윌리암스 (판정 3-0 ) 

03경기: 스티브 코졸라 > 맷 처치 (TKO 1R 1:57

02경기: 애덤 아쿠아비바 > 안드레스 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0)

01경기: 제프 로먼 < 잭 버넬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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