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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함서희가 UFC 계약 마지막 경기를 스플릿 판정패로 마감했다.  

27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된 UFC의 380번째 대회이자 서브이벤트 파이트나이트의 10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01 'Whittaker vs Buronson' 에 출전, 계약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함서희는 자신보다 단신이지만 KOTC 타이틀 홀더 출신의 헤비 펀처 다니엘 테일러를 상대로 2전 사냥에 나섰다. 

첫 라운드는 함서희의 완승. 시작하자마자 압박을 들어오는 테일러에 함서희는 사우스 포의 이점을 살려 왼손으로 거리를 잡은 후 뒷손인 라이트로 반격해 나갔다. 서밍에 걸리긴 했으나, 왼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고 미들킥을 차주거나, 머리를 박은 오버 언더 등 깔끔한 라이트 중심의 카운터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함서희가 라이트로 테일러를 압박하고 있다]

2R부터는 빠른 백스탭으로 기동력을 살린 테일러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압박을 거는 순간 타격을 걸고, 타격 스크램블에서 라이트를 빠짐없이 내는 테일러였지만, 함서희도 카운터 펀치를 내며 맞서는가 하면 라운드 마지막,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뒤집어 탑 마운트 까지 따내며 만만찮음을 보여주었다.  

허나 3R에서는 불행한 사고까지 발생했다. 체중을 나눠 실은 라이트 더블 등 테잍러의 펀치에 압박을 살리지 못하고 여러차례 안면을 내준 함서희는 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눈을 찔려 그대로 멈추고 말았다. 테일러가 그대로 펀치를 내며 들어왔으나 서밍의 데미지가 남았던 함이 스탑을 요구했으나, 레프리 존 샤프는 이를 허용치 않았다. 

점수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리는 함서희는 마지막까지 클린치로 백을 잡으려 했으나 상대의 헤드락에 깔린 채로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2-1의 스플릿 판정으로 테일러의 승리.    

파죽의 5연승 중인 미들급 중견 랭커 간의 대결에서는 김 훈의 전 대전상대로 TUF Smash 웰터급 우승자 로버트 휘태커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TKO승을 챙겼다. 태클 실패후 하이 텐션의 펀치러쉬를 반복하는 상대 데렉 브론슨의 초반 러쉬를 견뎌낸 위태커는 사이드로 빠지면서 오버 언더 훅과 근거리의 연사로 승기를 잡았다. 차분히 카운터로 상대를 몰아가던 휘태커가 잽-하이킥 컴비네이션으로 안면을 가린 브론슨을 어퍼컷 연사로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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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야의 두부에 파운딩을 꽂아넣는 볼카노프스키]

페더급을 주무대로 활동하던 알렉스 볼카노프스키는 파운딩 TKO로 UFC와 라이트급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PXC간판 프랭크 카마초에 한판 승을 거뒀으나 단체 데뷔 전에서 판정패를 기록한 카즈야 유스케에 먼저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볼카노프스키는 누르려는 상대를 뿌리치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 하체 관절기를 고집하는 카스야의 안면을 파운딩으로 괴롭히며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에서도 상황이 반복,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겼다.  

[페드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괴로워하는 라운트리]

UFC 데뷔 전에 나선 호주의 기대주 타이슨 페드로는 한판승리를 챙겼다. TUF 23의 헤비펀처로 그래플링에서 약점을 가진 칼릴 라운트리와 만난 페드로는 라운트리의 압박에 케이지 쪽에 밀린후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걸려 다운을 내줬으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의 흐름을 끊어낼 수 있었다. 케이지에서 일어난 라운트리를 재차 덧걸이로 상대를 누인 페드로가 훅을 곁들인 백을 차지했고, 목을 잡힌 상대가 스스로 깔리는 것을 놓치지 않은 페드로가 초크로 승리를 완성했다.   

[UFC Fight Night 101 'Whittaker vs Buronson' 결과]

13경기: 로버트 휘태커 > 데렉 브론슨 (TKO 1R 4:07) 

12경기: 제이크 매튜스 < 앤드류 홀브룩 (판정 1-2)

11경기: 카일 노크 < 오마리 아크메도프 (판정 0-3) 

10경기: 카스야 유스케 < 알렉스 볼카노프스키 (TKO 2R 2:06)

09경기: 칼릴 라운트리 < 타이슨 페드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7)

08경기: 함서희 < 다니엘 테일러 (판정 1-2

07경기: 다니엘 켈리 > 크리스 카모지 (판정 3-0)

06경기: 데미안 브라운 > 존 턱 (판정 2-1)

05경기: 리차드 웰시 < 조나단 뭬니에르 (판정 0-3)

04경기: 벤응옌 > 지안 헤레라 (판정 3-0)

03경기: 댄 후커 < 제이슨 나이트 (판정 0-3)

02경기: 말론 베라 > 닝광요우 (판정 3-0)  

01경기: 지넬 라우자 > 야오주쿠이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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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0의 공식 포스터]

UFC의 379 번째 대회이자 서브 이벤트 Fight Night의 100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00 'Bader vs Minotouro 2' 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브라질 상 파울루 현지 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다. 

[백초크로 노게이라의 목을 압박하는 베이더]

6년전 판정승을 거둔 노장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와의 다시 만난 TUF 8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라이언 베이더는 특유의 레슬링 능력을 앞세운 그라운드 게임 끝에 파운딩으로 낙승을 거뒀다. 초반 테이크 다운 성공 후 파운딩과 케이지 압박, 슬램, 초크시도 등으로 상대에 데미지를 안기며 앞선 두 라운드를 챙겼다. 3라운드에서도 싱글 렉으로 상위를 잡은 베이더의 파운딩이 노게이라의 안면에 쉴 새없이 꽂히자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스탭인 스트레이트를 모라에스의 턱에 꽂아넣는 알메이다]

옛 명문 슈트박스 아카데미의 젊은 기대주 토마스 알메이다는 7전 무패의 알버트 모라에스를 KO로 꺾고 지난 코디 가브런트 전 KO패배의 충격을 덜어냈다. 오버 언더 훅에 이은 러쉬로 승기를 잡았으나 모라에스의 스탠딩 백 초크와 맞불 난타에 1R 피니쉬를 놓친 알메이다는 2R 양손 훅 히트로 또 다시 승기를 잡았다. 레프트 훅에 퇴로가 끊긴 상대가 라이트를 맞고 달아나는 것을 추적, 몰아넣은 알메이다는 니 킥과 훅 연사 중 보디 샷으로 모라에스를 주저앉혔다.

[스탠딩에서 타격을 교환하고 있는 케이시와 가델라]

체급 챔프 요아나 옌제이첵과의 타이틀 전에서 참패를 기록했던 클라우디아 가델라는 함서희의 서울 대회 대전 상대였던 코트니 케이시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재정비에 나서게 됐다. 긴 리치의 케이시에게 저돌적인 타격을 구사하면서도 노바 우냐오의 최연소 주지떼라다운 뛰어난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가델라는 2R 반사적으로 사커킥을 차 몰수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회복한 케이시를 끝까지 압박, 암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들어오는 자코를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쓰러뜨리는 레이티스]

32전의 베테랑 겸 블랙벨트 주지떼로 탈레스 레이티스를 상대로 5연승 사냥에 나선 GSP의 팀 메이트 크리스토프 자코는 판정승으로 6연승을 기록,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초반 레이티스의 카운터 테이크다운에 상위를 내줬으나, 무사히 탈출하는 만만찮은 그래플링을 선보인 자코, 빠른데다 백 스핀 킥 등 트리키하기까지 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그라운드에서도 카운터 되치기 등으로 레이티스를 압박한 자코는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로 1승을 추가했다.

[경기 막바지에 걸린 우스만의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자신의 팔을 잡으며 버티는 알베즈]

TUF 우승자 간의 일전에서는 시즌 21 우승자 카마루 우스만이 브라질 시즌 3 챔프 웰레이 알베즈에 판정 낙승승으로 통산 9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일찌감치 압박을 시작한 우스만은 긴 리치의 잽 중심 타격과 레슬링 클린치로 카운터와 길로틴 초크 등으로 대항하는 상대에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R, 미들킥과 펀치의 타격 러쉬,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킨 우스만에 알베즈가 회심의 길로틴을 내보았으나, 상위로 올라온 우스만의 초크에 종료시까지 묶여 있어야 했다.

[카운터 펀치를 교환하는 오토와 모라에스]

TUF 브라질 첫 시즌 미들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겸 탑클래스 주지떼로 세르지오 모라에스는 난전 끝에 근사한 우세로 스플릿 판정승을 획득했다. 데뷔 전서 베테랑 조쉬 버크맨을 꺾고 UFC 두 번째 출장에 나선 미국의 잭 오토와 만난 모라에스는 싱글 렉 테이크 다운에 이은 압박으로 초반 흐름을 선점했다. 오토의 타격에 밀리며 쉬어가는 듯한 느낌의 2R을 보낸 모라에스는 몇 차례 오토의 타격에 걸리긴 했으나 카운터 다운 후 테이크 다운 등의 우세로 2-1 승을 가져갔다. 

[UFC Fight Night 100 'Bader vs Minotouro 2' 결과]

12경기: 라이언 베이더 <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 (TKO 3R 3:51)

11경기: 토마스 알메이다 > 알버트 모라에스 (TKO 2R 1:37)

10경기: 코트니 케이시 < 클라우디아 가델라 (판정 0-3

09경기: 텔리스 레이테스 < 크리스토프 자코 (판정 0-3)

08경기: 월레이 알베즈 < 카마루 우스만 (판정 0-3

07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잭 오토 (판정 2-1)

06경기: 잭 허먼슨 < 세자르 페레이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11)

05경기: 가지무라드 안티굴로프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길로틴 초크 1R 1:07)

04경기: 조니 애두아르도 > 멘빌 감뷰리안 (TKO 2R 0:46) 

03경기: 루이스 엔리케 > 크리스천 콜롬보 (길로틴 초크 3R 2:12)  

02경기: 페드로 무뇨즈 >저스틴 스코긴스 (길로틴 초크 2R 1:55)

01경기: 프란시마르 바로소 < 데런 스튜어트 (TKO 1R 1:3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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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65의 공식포스터]

UFC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밴슨 핸더슨이 라운드 안배 실패로 라이트급 타이틀도전에 실패했다.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 호세에서 개최된 Bellator MMA 165에 출전 벨라토어 3번째 경기 겸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 나선 핸더슨은 막판 스태미너가 저하된 타이틀 홀더 마이클 챈들러를 그라운드에서 몰아세웠으나 역전에 실패, 벨라토어 내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게 되었다.

슬로우 스타터인 핸더슨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 첫 라운드는 비참할 정도였다. 뒤로 돌며 빠지다 챈들러의 스트레이트에 걸려 케이지에 몰려 플래쉬 다운까지 당한 핸더슨은 알리 포지션에서의 파운딩 안면 클린 히트, 두 차례의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 시도, 심저어 프로레슬링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깔금한 저먼 스플렉스까지 내주었다.

첫 라운드 이후 클린치 게임으로 조금씩 흐름을 잡기 시작한 핸더슨은 조금씩 경기의 점유율을 올려나가기 시작했다. 로우킥을 잽 카운터로 격추, 특기인 묵직한 미들과 로우 킥으로 상대의 예봉에 맞서 나갔다. 3라운드에서는 테이크 다운 시도 중 카운터 길로틴에 잡히긴 했으나 초중반까지는 상대의 전진을 막는 니 킥 카운터가 빛을 발했다 

하지만 챈들러도 만만치 않았다. 길로틴, 역 트라이앵글, 두 차례의 기무라 시도 등 강력한 핸더슨의 쉴 새없는 서브미션 등 저항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4라운드 대부분의 시간을 핸더슨의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는데 성공, 흐름을 좀처럼 내주지 않았다. 

스태미너를 비축했던 핸더슨은 마지막 라운드 초반 레그 훅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한판 역전 승의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그립을 힘겹게 뜯어낸 챈들러가 탈출, 막판까지 챈들러의 태클 시도를 체중으로 깔아뭉개며 바디 등 빈 곳을 보이는 대로 히트했으나,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46-48, 48-46, 48-47의 판정으로 챈들러의 승리가 선언되었다.

WAKO 챔프 출신으로 사이보그의 두개골을 니 킥으로 골절시켰던 11전 무패의 기대주 마이클 페이지는 38전의 종합격투기 베테랑이자 WBC 무에타이 챔프 페르난도 곤잘레스를 상대로 2-1 스플릿 판정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카운터를 경계하는 곤잘레스에 카운터를 끌어내기 위한 소극적인 타격만으로 두 라운드를 풀어낸 페이지는 태클과 클린치, 태격 러쉬로 만회를 꾀하는 상대에 밀려 한 판승을 만들어내지 못해 피니쉬 기록을 5연승에서 마감해야 했다. 

쉐인 카인의 팀 메이트로 멜빈 길라드를 포함, 3연승을 기록 중인 브랜던 걸츠와 격돌한 8전 전승의 애덤 피콜로티는 격전 끝에 상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플라잉 니킥을 손으로 튕겨낼 정도로 터프한 걸츠를 상대로 다채로운 킥과 펀치, 테이크 다운으로 1,2 라운드를 가져간 피콜로티는 막판 묵직한 양훅 러쉬와 슬램 등 걸츠의 맹추격을 차분한 하체 관절기 등으로 뿌리치고 판정승리를 손에 넣었다. 

2전 무패의 쉴라 파딜라를 상대로 MMA 데뷔 전에 나섰던 킥복서 겸 길버트 멜렌데즈의 아내, 케리 앤 멜렌데즈는 펀치 단발로 인한 초살 KO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시작 직후 잔 젭을 뻗어가며 계속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멜렌데즈는 스탭인 레프트로 거리를 좁힌 후 즉시 라이트를 상대의 턱에 히트시켰다. 넘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짚어 주저 앉았으나, 데미지로 멍해진 된 파딜라의 안면에 멜렌데즈가 즉시 추가타를 시전, 47초만에 경기를 끝냈다.     

GSP의 팀 메이트로 전 UFC 리거 프랜시스 카뭉과 UCMMA 챔프 린턴 베셀 간의 일전은 백 초크 경합에서 우세를 차지한 베셀이 판정승리를 가져갔다. 백 마운트 후 초크 시도로 라운드 종료 시까지 상대를 캔버스에 묶어둔 베셀은 백초크를 걸어오는 상대에 포지션을 뒤집어 백마운트에서의 초크시도로 2R도 챙겼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3R에서도 베셀은 피니쉬는 이루지 못했으나, 카뭉의 기무라 시도를 빠져나와 또 한번 백초크를 시도,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망한 백야드 파이터 '킴보 슬라이스' 의 아들로 이날 종합 첫 경기에 나섰던 케빈 퍼거슨 주니어는 상대 애런 해밀턴의 길로틴 초크에 2라운드를 넘기지 못하고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걸츠와 피콜로티 전 이후, 2월 대회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UFC 리거 맷 미트리온 간의 매치업이 확정 발표되었다.     

[Bellator MMA 165 'Koreshkov vs Lima 2' 결과]

11경기: 마이클 챈들러 > 밴슨 핸더슨 (판정 2-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마이클 페이지 > 페르난도 곤잘레스 (판정 2-1)

09경기: 브랜던 걸츠 > 애덤 피콜로티 (판정 3-0)

08경기: 케리 앤 멜렌데즈 > 실리아 파디아 (KO 1R 0:47

07경기: 린턴 베셀 > 프랜시스 카뭉 (판정 3-0)

06경기: 애런 해밀턴 > 케빈 퍼거슨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5경기: 사라 디에일리오 > 제이미 니베라 (암 바 2R 4:46)

04경기: 캐링턴 뱅크스 > 제이크 로버츠 (판정 3-0)

03경기: 도미닉 서머너 > 저스틴 로스웰 (TKO 1R 2:09)

02경기: 다나사베 무하메드 < 드와이트 그랜트 (판정 0-3)  

01경기: 제임스 테리 > 저스틴 베이스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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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9의 공식 포스터]

UFC 첫 경기에 나섰던 11번째 한국인 UFC 리거 곽관호는 테이크 다운 방어에 약점을 노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완패하며 단체 연착륙에 실패했다.

20일 벨파스트에서 개최된 UFC Fight Night 99에 출장한 곽관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두 단체의 타이틀 홀더인 유도가 브렛 존스와의 데뷔 전에서 첫 라운드에서 한 박자 빠른 로우킥과 잽, 카운터로 포문을 열었으나, 싱글 렉 테이크 다운으로부터 시작된 다섯 차례 연속된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내주었다. 

[라이트로 존슨의 안면을 강타하는 곽관호]

두 번째 라운드 초반부터 상대의 어퍼컷과 스트레이트에 허용하면서도 뒤이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뚫고 일어났었던 곽관호는 스태미너가 떨어진 듯 느려진 존슨을 아주 잠시 압박하는 듯 보였으나. 어퍼컷과 훅, 플라잉 니 킥에 발이 붙어버렸고, 또 한번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 깔린 채로 라운드 종료를 맞이했다. 

마지막 3라운드. 레프트 훅을 허용했지만, 플라잉 니 킥과 펀치 클린히트에 의한 펀치 러쉬로 흐름을 뒤집어보려던 곽관호는 타격 타이밍을 노린 상대의 태클에 케이지 캔버스 중앙에서 또 한번 테이크 다운을 허용, 한 참을 잡혀 있어야 했다. 또 다시 슬램을 내줬던 곽이 탈출, 타격 러쉬로 마지막 스퍼트를 가했으나 이미 승부는 한참 기운 뒤였다.

[장기인 돌려차기로 무사시를 압박하는 홀]

유일한 TKO패배를 안겨 주었던 유라이어 홀과 재격돌하게 된 게가드 무사시는 단 한번의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단숨의 승부를 끝내 리벤지에 성공했다. 빠른 잽과 로우킥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풀어가던 무사시는 첫 라운드 종료 40여초를 남겨두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태클은 홀의 클린치로 막혔으나, 그대로 홀을 찌그러뜨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무사시가 케이지 구석에 박혀있던 홀에게 묵직한 파운딩 샤워를 시전, 그대로 경기를 끝내바렸다.

[마쉬먼이 니 킥을 내는 세덴블라드의 안면에 라이트를 히트시키고 있다]

UFC 첫 웨일즈 파이터 
잭 마쉬먼은 4연승을 구가하던 스웨덴의 강호 매그너스 세덴블라드에 펀치로 역전 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바디와 관자돌이의 라이트 훅으로 세덴블라드를 흔들었으나, 곧 이어진 테이크다운과 압박에 첫라운드를 내줘야 했던 마쉬먼은 두번째 라운드 롱레인지 잽과 한 차례 테이크 다운에도 불구, 빈도수 높은 카운터로 반격, 잽에 다리가 풀린 상대를 양 훅 4연사로 다운시켰고, 곧 추가 파운딩으로 역전 승리를 굳혀냈다.

[무스타파예프의 강력한 미들킥을 받아내고 있는 리]

UFC 2연승을 포함 12연승 행진 중이던 러시아의 마고메드 무스타파예프와 15전 중 13번의 승리를 기록 중이던 미국의 케빈 리 간의 라이트급 신세대 기대주 간의 일전에서는 리가 초반 강력한 파워의 킥을 내던 무스타파예프를 한 수우의 레슬링과 테이크 다운 능력으로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백초크로 상대의 연승행진을 종결시켰다. 상대의 끈질긴 방어에도 꾸준히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던 리는 결국 2R, 타이트한 그립으로 실신 승리를 챙겼다. 

[핑거 그립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갓비어의 목을 조르는 레딧]

현역 프로복서이기도 한 8전 무패의 저스틴 레뎃은 벨라토어에서 칙 콩고 전을 경험한 잉글랜드의 하드 펀처 마크 갓비어에게 백초크로 패배를 안겨주었다. 사이드로 빠진 후 라이트 훅 카운터를 성공, 순간 움직임이 멈춘 갓비어에게 더블 렉 테이크 다운마저 빼앗은 레뎃은 일어나 하체 관절기를 노리던 갓비어의 백을 캐치, 레그 훅을 곁들인 핑거 그립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크로스 카운터 펀치로 야코블레프를 공략하는 커밍스]

러시안 스피드스타 알렉산더 야코블레프를 상대로 7번째 UFC 경기에 나선 중소단체 MCC 챔피언 잭 커밍스는 압박 끝에 서브미션으로 프로 20번째의 승리를 가져갔다. 파워풀한 펀치로 야코블레프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리는 등 꾸준히 압박을 걸어가며 기회를 노리던 커밍스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뿌리친 후, 탑 포지션을 차지, 곧 역 트라이앵글로 상대의 상박을 봉쇄한 후 반대쪽 팔에 관절기를 걸어 탭을 받아냈다.

[두디에바를 암 바로 위협하는 레노]

2연패를 기록 중이던 현역 고교 체육교사 마리온 레노는 파운딩으로 3R TKO승리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러시아의 유도가 밀레나 두디에바와 맞붙은 레노는 킥 캐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에서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내주기도 했으나, 두번째 라운드, 클린치에서의 압박 중 복부의 니 킥으로 완전히 흐름을 가지고 왔다. 결국, 3R 백에서 상대를 끌어내려 탑마운트를 만든 레노는 체스트 마운트의 일종인 엑스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승리를 챙겼다.

[워드에게 강력한 오버 핸드 라이트를 히트시키는 알-핫산]

전경기 1라운드 타격 한판승을 기록 중인 압둘 라작 알-핫산은 코너 맥그리거의 미들급 팀 메이트 크리스 워드를 TKO로 제압, UFC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오버 언더 훅으로 포문을 열었던 핫산은 떨어지면서 날린 어퍼컷으로 다운을 만들어냈다. 워드가 기세에 눌리면서도 타격 맞불을 놓았으나, 핫산의 라이트 훅을 허용한 워드가 재차 다운되자 보다못한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UFC Fight Night 99 'Mousasi vs Hall 2' 결과]

13경기: 게가드 무사시 > 유라이어 홀 (TKO 1R 4:37)

12경기: 로스 피어슨 < 스티벤 레이 (판정 1-2)

11경기: 티모시 존슨 < 알렉산더 볼코프 (판정 1-2)

10경기: 아템 로보프 >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판정 3-0

09경기: 매그너스 세덴블라드 < 잭 마쉬먼 (TKO 2R 3:32

08경기: 호리우치 쿄지 > 알리 바가우티노프 (판정 3-0)

07경기: 케빈 리 > 마고메드 무스타파에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1)

06경기: 안나 엘모스 < 아만다 바비 쿠퍼 (판정 0-3

05경기: 저스틴 레뎃 < 마크 갓비어 (KO 1R 0:54)

04경기: 잭 커밍스 >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암 바 2R 4:02) 

03경기: 마리온 레노 > 밀라나 두디에바 (TKO 3R 3:00)  

02경기: 브렛 존스 > 곽관호 (판정 0-3)

01경기: 크리스 워드 < 압둘 라작 알-핫산 (TKO 1R 0:5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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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34의 공식 포스터]


ROAD FC의 34번째 넘버링 대회가 19일 중국 허베이시 석가장에서 개최되었다.


페더급 타이틀 홀더 최무겸은 특유의 압박으로 3차 방어에 성공, 단체 체급 최다 방어기록을 수립했다. 묵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도전자 무랏 카잔의 타이밍을 로우킥과 라이트 스트레이트 등으로 끊으며 경기를 리드하던 최무겸은 카잔의 테이크 다운 후 레그 마운트를 무사히 탈출, 큰 데미지 없이 스탠딩에 성공했다. 로우킥에 다리가 묶인 카잔을 플라잉 니킥으로 쓰러뜨리고 파운딩을 연사했다. 라운드 종료 후 카잔 측이 경기를 포기, 최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논란의 밥샙 전 이후 복귀 전에 나선 아오르꺼러는 DEEP 메가톤 챔프 가와구치 유스케를 TKO로 꺾고 이날 메인 카드 중 승리를 거둔 유일의 중국인 홈그라운드가 됐다. 클린 히트는 아니었으나 자신의 훅 러쉬 압박에 실족한 가와구치를 케이지 쪽에 깔아뭉갠 아오르꺼러는 탑 마운트, 체스트 마운트까지 차지,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베테랑 그래플러 후지노 에미 얜사오난과의 일전에서는 노컨테스트로 끝이 났다. 경기 시작 직후 안면을 향한 옆차기와 훅으로 허용, 잠깐이지만 플래쉬 다운까지 내주었던 후지노가 클린치 상황을 만들었으나, 얜사오난의 힘에 밀려 별다른 재미를 못 본채로 리스타트, 타격 전 중 버팅이 발생했다. 후지노의 왼쪽 눈 쪽에 컷이 발생, 닥터스탑이 이뤄졌으나, 종료, 1R 노 컨테스트로 끝났다. 


쿤룬에서 뷰실 콜로사를 TKO시킨 엘누르 아가에프는 송커난을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챙겼다. 뒤로 빠지면서 상대가 들어오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전법을 들고나온 아가에프는 첫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만 3차례 전부 성공시켜 흐름을 잡았다. 2R에서도 테이크 다운 뿐만 아니라 로우-언더 훅-테이크 다운 컴비네이션의 그림같은 콤보와 빠른 하이킥으로 승기를 이어간 아가에프는 타격서 무리하지 않은 테이크 다운 전법으로 3R을 종료, 낙승을 챙겼다. 


로드맨 익스프레스 캐스트 맴버로 중국 스트롱맨 우승자 장쥐엔쥔과 격돌한 김대성은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클린치에서 먼저 더블 언더 훅을 내주고 탑 마운트까지 내줘 위기를 맞았던 김대성은 탑마운트에서 반칙인 상대방의 후두부 파운딩에 회복 시간을 얻는 행운을 얻어냈다. 타격압박으로 장을 케이지 쪽에 몰았던 김대성이 테이크다운 성공후, 백 마운트를 차지, 차분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단체 데뷔 후 첫 탭아웃 승을 챙겼다.  


<ROAD FC 34 결과>


[메인]  

08경기: 최무겸 > 무랏 카잔 (TKO 1R 5:00)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아오르꺼러 > 가와구치 유스케 (TKO 1R 2:38)

06경기: 얜샤오난 X 후지노 에미 (NC N/A) 

05경기: 쏭커난 < 엘누르 아가에프 (판정 0-3)

04경기: 호우전린 < 심건오 (판정 0-3) 

03경기: 장지앤쥔 < 김대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1) *100kg 계약

02경기: 알라텅헤이리 = 조남진 (판정 1-0)  

01경기: 동신 = 라인재 (판정 1-0)

 

<YOUNG GUNS 30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06경기: 마하오빈 > 김효룡 (판정 3-0) 

05경기: 알라텅부르그더 < 홍정기 (판정 0-3) 

04경기: 호드리구 카포랄 <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판정 0-3) *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03경기: 투얼쉰비에케하비티 > 타오슈오유 (암 바 2R 3:15*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02경기: 위창자오 < 황젠유에 (판정 0-3) *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01경기: 누얼티비에케바허티한 < 샹리엔루 (KO 1R 0:20*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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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5의 공식 포스터]

공을 들여왔던 UFC의뉴욕 입성 이벤트이자 20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05 'Alvares vs Mcgregor'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12일, 미국 격투 스포츠의 성지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개최되었다.  

[맥그리거의 펀치에 찌그러진 알바레즈의 안면]

페더급 코너 맥그리거는 KO승을 거두고 단체 첫 두 체급 동시 챔프에 등극햇다. 1R 초반, 치고 나오는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에디 알바레즈를 2연 레프트로 격추,승기를 잡은 맥그리거는 또 한번의 레프트 카운터와 타격 압박 중 스트레이트로 계속 다운을 만들어댔다. 2R 몇 차례 훅을 내주긴 했으나, 원투와 카운터, 클린치 방어로 기다리던 맥그리거가 훅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에 4연발 훅을 전부 히트, 추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존 맥카시의 경기종료를 이끌어냈다. 

[타이론 우들리에게 레프트를 히트시키는 스티브 톰슨]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스티브 톰슨에 우세한 경기를 펼쳐 벨트를 지켜냈으나,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따낸 우들리는 거리를 둔 짠 펀치 게임으로 전환한 톰슨에게 2,3 라운드를 연달아 내줬으나, 백 스탭을 밟던 톰슨에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다운, 길로틴까지 더해 4R를 완전히 챙겼다. 톰슨의 마지막 저항에 5R를 내줬다. 판정이 우들리의 스플릿 판정승이 발표되었으나, 무승부로 다시 바뀌는 촌극까지 

[카를리나 코발키에비츠에게 하이킥 카운터를 성공시키는 요아나 옌제이첵]

무패의 여 스트로급 타이틀 홀더 요아나 옌제이첵은 아마추어 시절 꺾은 바 있는 폴란드 동포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를 화력면에서 압도, 판정승으로 벨트와 함께 13전 무패의 기록을 지켜냈다. 4R 크로스 카운터 훅에 걸려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던 옌제이첵이었으나, 타격 전진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를 로우킥과 카운터 타격 및 스피디한 컴비네이션, 한 수위의 클린치 게임을 잘 배치한 무난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코발키에비츠의 터프함도 인상적이던 일전 

[크리스 와이드먼의 태클에 카운터 플라잉 니 킥을 집어넣는 요엘 로메로]

미들급에서 시우바 체제를 무너뜨린 전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은 니 킥 단발에 경기를 내주고 홈그라운드 뉴욕에서의 승리 획득에 실패,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와이드먼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요엘 로메로에게 거리를 둔 펀치와 킥 타격의 중심의 싸움을 벌이면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분전했으나, 3라운드, 로우 앵글 테이크 타운을 치다가 카운터를 노린 요메로의 플라잉 니 킥에 두부를 허용, 전투불능이 되어 미들급 도전권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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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존슨의 타격에 밀리고 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23전 무패의 라이트급 2위의 랭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마이클 존슨을 완파했다. 스탠딩에서 비오듯한 하이 페이스의 타격으로 재미를 본 존슨을 케이지 쪽으로 밀어붙여 찌그러트린 마고메도프는 짚고 일어나려는 존슨의 손목을 컨트롤, 파운딩으로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상위에서 손목 컨트롤 파운딩으로 2R도 챙긴 하빕은 3R에서도 30여초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괴롭히다가 고각도의 기무라 락으로 탭을 받아냈다. 

[펀치로 하파엘 나탈을 밀어붙이는 팀 보우치]

전 상대 조쉬 새먼의 생애 마지막 상대가 되었던 보에치는 압박 끝에 펀치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5연승을 노리던 브라질의 베테랑 하파엘 나탈에게 로우블로우를 허용하고도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의 우직한 압박을 보여주던 보에치는 라이트오버 언더 훅으로 돌진, 타격 맞불을 놓으려는 나탈을 케이쪽으로 밀어버렸다. 튕겨 나오던 나탈의 테세가 무너진 것을 놓치지 않은 보에치가 상대의 턱에 라이트를 클린히트, 다운 후 파운딩으로 1R KO승을 확정지었다.

[레프리가 빌랄 무하메드를 살펴보는 가운데 손을 들어 승리를 자축하는 빈센트 루케]

TUF 21 캐스트 멤버 빈센트 루케는 뛰어난 복싱능력으로 1R KO승을 챙겼다. TITAN FC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 앨런 조우반 전에서 터프함을 맘껏 과시했던 빌랄 무하메드랑 만난 루케는 타격 압박으로 상대를 밀어 붙이던 중 원투를 내며 들어오는 무하메드의 라이트를 오른 손으로 커버,  한 스탭 물러서며 커버했던 오른 손 훅을 무하메드의 안면에 꽂아 넣었다. 원투에 이어 하이킥을 내려다 훅을 얻어맞은 무하메드가 다운되었고, 루케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205 'Alvarez vs Mcgregor' 결과]

11경기: 에디 알바레즈 < 코너 맥그리거 (KO 2R 3:04)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타이론 우들리 = 스티븐 톰슨 (판정 2-1) * 웰터급 타이틀 전

09경기: 요아나 옌제이첵 > 카롤리나 코왈키예비츠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08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요엘 로메로 (KO 3R :38) *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7경기: 미샤 테이트 < 라쿠엘 페닝턴 (TKO 1R 4:42)

06경기: 프랭키 에드가 > 제레미 스티븐슨 (판정 3-0) 

05경기: 하빕 마고메도프 > 마이클 존슨 (기무라 락 3R 2:31)

04경기: 하파엘 나탈 < 팀 보우치 (KO 1R 3:22) 

03경기: 빌랄 무하메드 < 빈센트 루케 (KO 1R 1:19)

02경기: 짐 밀러 > 티아구 알베즈 (판정 3-0) * 73.75kg 계약  

01경기: 리즈 카무쉬 > 케이틀린 추카기언 (판정 2-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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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식의 메이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킥복싱 단체 MAX FC의 6번째 대회인 MAX FC 06 in 대구 'New Generations' 가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내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룸피니 챔프 출신 300전 베테랑 램팩 싯 분미는 단체 웰터급 기대주인 인천정우관의 심준보를 판정완파, 태국 탑클래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초반부터 다채로운 콤비네이션 맹공을 퍼붓는 심준보를 상대로  빠른 카운터 하이킥 로우킥과 프론트 킥 등 이른 바 받아주기로 첫 라운드를 보냈던 싯 분미는 2라운드부터 짚단 다루는 듯한 던지기와 니, 펀치, 킥을 화려하게 사용하는 컴비네이션 컴비네이션으로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심준보의 바디를 강력한 프런트 킥으로 걷어차는 싯 분미]

로우킥을 연사 끝에 곁들인 라이트 훅으로 2R 다운까지 빼앗은 싯 분미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압박은 줄였지만 일방적인 클린치 던지기와 빰 클린치 니 킥, 및 다채로운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라운드 내내 여유롭게 흐름을 이끌었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한국 무대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본 대회부터 시범 도입된 비스트 룰 첫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나왔다. 종합 킥을 합해 102전의 전적을 지닌 초 베테랑 곽윤섭이 집중적으로 로우를 노리는 것을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함민호가 로우킥에 카운터 펀치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으나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 KO 외에는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룰에 따라 무승부로 끝이났다.  

여 밴텀급(-54kg) 퀸즈리그 4강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1회전에서 최하나를 판정으로 제압한 박성희가 캐롤라인 샌드 벅스맨에게 판정승을 거둔 김소율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우직한 스트레이트 연사로 압박을 가해오는 상대를 긴 리치의 킥과 펀치 클린히트로 막아내 승리로 이끈 박성희는 현역 간호사인 체급 타이틀 홀더 김효선의 1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나서게 된다.  

무제한급 (+95kg) 4강전에서는 차분한 클린치를 곁들인 다채로운 킥전법으로 1회전을 통과한 11전 무패의 권장원과 우승후보 no.1 이었던 국제킥복싱연맹 챔피언 민지원을 스탠딩 KO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킨 대구 Team SF 짐 소속의 대구 불곰 이용섭 차기 대회에서 벨트를 건 일전을 벌이게 됐다. 권장원의 차분한 경기 운영능력과 이용섭의 맷집 및 리듬을 탄 펀치 연사 능력이 각각 돋보였던 1회전이었다.     

30여전을 넘는 베테랑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는 44전의 전적을 지닌 인천 정우관의 김진혁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32전의 향남 타이혼의 정상진의 의도치 않은 버팅 등 러프한 플레이에 신경전을 벌이던 김진혁은 바디샷으로 복부를 짬짬히 공략했다. 움직임이 둔해진 정산진에게 훅 클린히트 등을 꾸준히 집어 넣던 김진혁에게 5-0 판정이 주어졌다. 


[MAX FC 06 in 대구 'New generation결과]


<메인>

07경기: 램팩 싯 분미 > 심준보 (판정 5-0)  

06경기: 곽윤섭 = 함민호  * 비스트 룰 -90kg

05경기: 김소율 < 박성희 (판정 0-5) * 퀸즈리그 결승    

04경기: 이용섭 > 민지원 (판정 2R 2:45) * 무제한급(+95kg) 초대 타이틀 4강전  

03경기: 류기훈 < 권장원 (판정 0-5) * 무제한급(+95kg) 초대 타이틀 4강전 

02경기: 정상진 < 김진혁 (판정 0-5) * -61kg 계약 

01경기: 김동성 > 강윤성 (판정 3-2)  


<컨텐더 리그 6>

08경기: 최윤지 > 신미정 (판정 5-0

07경기: 권성현 > 박상윤 (판정 5-0)

06경기: 장태원 > 백시원 (판정 4-1)   

05경기: 이기광 > 조경제 (KO 2R 0:53)

04경기: 이호중 > 강민석 (판정 5-0)

03경기: 진태근 < 자승민 (판정 2-3

02경기: 최하나 < 박성희 (판정 2-3) * 퀸즈리그 53kg 4강전

01경기: 캐롤라인 샌드 벅스맨 < 김소율 (판정 5-5) * 퀸즈리그 53kg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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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49의 공식 포스터]


아시아 제일의 메이저 MMA 단체 One Championship의 49번째 넘버링 이벤트 One Championship 49 'Defending Honors' 가 한국 시각 11일, 개최지인 싱가포르 칼랑 현지시각으로 12일 개최되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인 재일교포 박광철은 상대의 부상으로 인한 닥터스탑으로 행운의 TKO승을 거머쥐었다. 폴라양을 플라잉 니킥으로 KO시킨 기대주 티모페이 나스츄킨과 로우킥을 교환하던 박광철은 로우킥 중 자신의 무릎을 잘못 차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나스츄킨을 그라운드로 끌고가 첫 라운드를 보냈다. 라운드 종료 후 닥터체크에서 닥터가 경기를 종료, 박광철의 TKO승리가 확정되었다. 


3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는 TKO로 벨트를 내주었다. 헤비 펀처 에두아르도 폴라양을 상대로 2라운드까지 흐름을 이끌었던 신야였으나 3R 무리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한쪽 겨드랑이를 파고 있던 폴라양에게 저지당한 뒤 4점 니킥에 안면을 얻어맞았다. 신야가 급히 누으며 태세를 재정비하려 했으나, 케이지에 걸려 눕지 못하고 뒤이은 파운딩에 안면을 연달아 허용, 속절없는 역전 TKO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2차 타이틀 방어전에 임한 페더급 챔프 마랏 가파로프는 1차전에서 백 초크로 잡아낸 바 있는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 자담바 나란퉁갈락을 또다시 초크로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타격 교환 중 슬립 다운된 나란퉁갈락에게 상위를 차지한 가파로프는 거의 자담바를 바닥에 붙이듯한 원사이드 게임으로 묶어 두었고. 결국 백마운트까지 차지한 가파로프가 1차전에서 그랬듯 또 한번의 백 초크를 캐치, 저항하던 자담바를 실신시켜 버렸다. 


최근 부진했던 로저 헤르타는 판정승으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촉망받는 UFC 리거였으나 이전 경기 2연패를 포함, 부진을 면치 못했던 헤르타였으나, 남의철과의 명승부를 벌인 바 있는 베테랑 애드리언 팡과의 이날 경기에서 테이크다운으로 이어지는 원투 컴비네이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경기를 리드 , 안면의 몇 차례 클린히트를 보여준 팡을 스플릿 판정으로 제압해 냈다. 


[One Championship 49 'Defending Honors' 결과]

09경기: 아오키 신야 < 에두아르도 폴라양 (TKO 3R 0:4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마랏 가파로프 > 자담바 나란퉁갈락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1)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아미르 칸 > 반 도나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22)

06경기: 미셸 니콜리니 > 모나 사미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6

05경기: 애드리언 팡 < 로저 헤르타 (판정 1-2)

04경기: 박광철 > 티모페이 나스츄킨 (TKO 1R 5:00) * 닥터스탑  

03경기: 왈라 아바스 모하메드 카말리 < 티파니 테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5)

02경기: 아메드 뭇타바 > 베네딕트 앙 (판정 3-0)

01경기: 무하메드 하이다르 < 니코 서 (암 바 1R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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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64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 Bellator MMA의 164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64 'Koreshkov vs Lima 2'가 이스라엘의 수도 텔 아비브에서 한국시각 11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북미 메이저 MMA 단체 최초의 이스라엘에서의 이벤트다. 

첫 격돌 때와는 입장이 뒤 바뀐 웰터급 전현(前現) 챔프 간의 대결에서는 1차전에서 판정으로 벨트를 빼앗겼던 더글라스 리마가 카운터 펀치로 타이틀 홀더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를 KO시키고, 리벤지와 벨트 탈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3R 코레쉬코프의 압박에 케이지를 등지고 있던 리마는 발을 멈추고 라이트 어퍼컷을 날리려던 상대의 턱에 레프트 훅 카운터를 꽂아넣었다. 넘어진 코레쉬코프는 뒤이은 클린 파우딩에 그대로 실신, 프로 첫 KO실신 패를 맛보게 됐다. 

UFC에서 활동했던 유일한 이스라엘 태생의 프로 파이터 노아드 라핫은 모국에서 서브미션 한판승리로 UFC에서 해고당한 울분을 풀었다. 레슬링 베이스로 20전의 전적을 지닌 스캇 클레브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을 겸 이 날 준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라핫은 그라운드에서 상대의 백을 빼앗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 시작 후 150여초 만에 탭을 받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WSOF 페더급 챔프 게오르기 카라칸얀은 상대의 부상에 힘입어 단체 복귀 후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92년생의 젊은 이스라엘 기대주 키릴 마고메도브스키와 격돌했던 카라칸얀은 32전의 적지 않은 경기경험을 가진 베테랑답게 경기를 리드했으나, 경기 중 마고메도브스키가 어깨부상을 호소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을 연사, 첫 라운드 종료 1분 20여초를 남겨두고 조금은 찝찝한 TKO승리를 챙겨야 했다.  

가라데 베이스의 여자 킥복싱 킹핀 레나 오브체니코바와 후지이 메구미, 탕진과도 대진 경험이 있는 베네주엘라의 女 베테랑 칼라 베니테즈 간의 일전에서는 한 수위의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3개의 라운드를 전부 챙긴 오브체니코바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획득, 단체 입성 후 첫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Bellator MMA 164 'Koreshkov vs Lima 2' 결과]

15경기: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 더글라스 리마 (KO 3R 1:21) * 웰터급 타이틀 전

14경기: 노아드 라핫 > 스캇 클래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6)

13경기: 게오르기 카라칸얀 > 키릴 마고메도브스키 (TKO 1R 3:40)

11경기: 레나 오브체니코바 > 칼라 베니테즈 (판정 3-0

10경기: 챈 시호리 > 크피르 이탄 (KO 3R 2:41)

09경기: 하이탐 키우프 < 모쉐 란드 (TKO 1R 1:21)

08경기: 랍 베커 < 에리자르 타리쿠 (키 락 1R 3:44

07경기: 솔 레나토 < 알렉세이 토르티모프 (판정 1-2)

06경기: 알모그 샤이 > 비탈리 하메이니츠키 (힐 훅 1R 1:45)

06경기: 올가 루빈 > 라우리타 시비리테 (TKO 1R 3:12)

05경기: 라즈 브링 > 마올 카잘코피 (TKO 3R 1:40)  

04경기: 조아킨 버클리 < 잭키 고쉬 (TKO 1R 2:44)

03경기: 알렉산더 니쿨린 > 아베이 베이런 (TKO 1R 0:54)

02경기: 호너 켈레쉬 > 옴리 바이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1경기: 제인 클락 < 하임 고잘리 (힐 훅 1R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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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8 의 공식포스터]

UFC의 376번째 이벤트이자  한국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현지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다.

[퍼거슨의 안면에 펀치를 히트시키는 안요스]

라이트급 3위 토니 퍼거슨은 메인에서 2위인 전 챔프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판정으로 꺾고 벨트에 한발 더 다가섰다. 로우킥과 카운터로 안요스가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타격 거리를 잡은 퍼거슨이 압박을 개시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퍼거슨은 긴 리치, 빠른 스피드의 타격, 니와 엘보가 섞인 다채로운 컴비네이션, 자유로운 스위치로 거의 나머지 경기시간 내내 원사이드 타격게임을 이어갔다. 안요스는 적잖은 클린히트를 냈으나 눈부상까지 더해져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펀치를 교환 중 헬드의 엘보의 걸려 산체스의 얼굴이 찌그러져 있다]

코 메인이벤트에서는 디에고 산체스가 단체 입성전에 나선 벨라토어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마친 헬드를 판정으로 격파했다. 손을 바닥에 집고 차는 천궁퇴나, 아래로 굴러 들어가는 하체 관절기 등 트릭키하고 공격적인 서브미션을 들고 나온 헬드에 실질적으로 끌려다녀야 했던 산체스는 헬드의 과다하다싶을 정도의 하체 관절기 시도 덕에 얻어낸 상위 포지션에의 파운딩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올리베이라의 백초크 시도에 시달리는 라마스]

메인이었던 필리핀 대회 취소, 이번 상대 찰스 올리베이라의 과다 체중 등 여러모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페더급 4위 랭커 리카르도 라마스는 스마트한 길로틴 초크로 역전승을 가져가며 그 간의 불운을 씻어냈다. 덧걸이 테이크다운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올리베이라의 슬램과 타이트한 백초크에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렸던 라마스는 2R 터틀 포지션에서 들고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을 캐치, 케이지에 몸을 지탱하는 길로틴 초크로 올리베이라로부터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바디샷으로 풀레스의 복부를 노리는 브라보]

세번째 시즌을 맞이한 TUF 라틴 아메리카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팀 포레스트 그리핀 소속의 멕시칸 마틴 브라보가 바디샷 TKO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인 팀 척 리델의 페루비안 클라우디오 풀레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무산시키며 타격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브라보는 바디샷 원투에 발이 붙은 상대의 안면을 두들 긴 후 재차 원투 바디샷으로 다운, 추가 파운딩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소토의 힐 훅에 벨트런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타 오퍼를 받고 참전한 조 소토는 관절기 한판 승으로 전 타이틀 도전자다운 관절기 능력을 과시했다. 3연승 중인 마르코 벨트런과에게 소토가 싱글렉을 시도했다. 태클을 예상했던 벨트런이 소토의 백을 타려했지만, 소토가 회전하면서 벨트런의 다리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립을 뜯어내고 상대의 다리를 펴는데 성공한 소토가 힐 훅을 시전, 고통에 못이긴 벨트런에게 탭을 받아냈다.

[케이지 쪽에 몰린 몬타노를 파운딩으로 압박하는 그리핀]

웰터급 리거 맥스 그리핀은 단발 훅과 파운딩으로 UFC 입성 후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2 출신 에릭 몬타노와 타격전을 벌이던 그리핀은 상대의 귀 뒤에 라이트를 밀어치듯 히트시켰다. 등을 보이며 케이지 쪽으로 달아나는 상대를 추적한 그리핀이 상위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고, 몬타노가 커버하며 견뎌보았으나 탈출에 실패, 그리핀의 TKO승이 선언되었다. 

[브리오네스의 안면에 펀치를 꽂아넣는 안드리지]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1 캐스트 맴버 엔리케 브리오네스와 만난 더글라스 시우바 디 안드라지는 TKO로 2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부터 타격전에서 흐름을 잡기 시작한 안드라지는 마지막 3라운드 러쉬를 걸어오는 상대가 어퍼컷을 휘두른 틈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엘보로 브리오네스의 턱에 카운터를 성공시켰다. 비틀거리며 물러나는 브리오네스가 어깨의 안드라지의 스피닝 백 피스트에 밀려 넘어졌으나,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UFC Fight Night 98 'TUF Latin America 3 Finale : Dos Anjos vs Ferguson' 결과]

1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토니 퍼거슨 (판정 0-3)

12경기: 디아고 산체스 > 마친 헬드 (판정 3-0)

11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찰스 올리베이라 (길로틴 초크 2R 2:13

10경기: 마틴 브라보 > 클라우디오 풀레스 (TKO 2R 1:55)

09경기: 벤닐 다리우쉬 > 라쉬드 마고메도프 (판정 3-0

08경기: 알렉사 그라소 > 헤더 조 클락 (판정 3-0)

07경기: 에릭 페레즈 > 펠리페 아란테스 (판정 2-1)

06경기: 조 소토 > 마르코 벨트런 (힐 훅 1R 1:37

05경기: 에릭 몬타노 < 맥스 그리핀 (KO 1R 0:54)

04경기: 엔리케 브리오네스 < 더글라스 시우바 디 안드라지 (TKO 2R 2:38) 

03경기: 샘 엘베이 > 알렉스 니콜슨 (판정 3-0)  

02경기: 마르코 폴로 레예스 > 제이슨 노빌리 (판정 2-1)

01경기: 엔리케 바르졸라 > 크리스 아빌라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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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도스 산토스 주니어와 펀치를 교환하는 김재영]

한국 내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인 TFC의 13번째 이벤트인 TFC 13이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다. 

미들급 타이틀 홀더 김재영은 상대의 감점에 힘입은 판정으로 씁슬한 복귀전 승리를 기록했다. 상대 안토니우 도스 산토스 주니어의 체중오버로 미들급 타이틀 전 5R 대신 85.7kg 계약 체중 3라운드로 경기를 치른 김재영은 경기 종료 후 29-27, 29-27, 29-26의 승리를 챙겼다,2라운드 후반부터 시작, 3라운드 내내 계속된 상대의 다채로운 타격에 밀린 탓에 상대의 감점이 없었다면 김의 판정패가 확실했던 경기였기에 여러모로 뒷맛이 좋지 않은 경기였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와 공석인 라이트급 타이틀 전을 치를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KTT의 라이트급 신성 홍성찬에게 돌아갔다. 첫 라운드부터 시간차 훅, 두 차례의 슬램, 노스사우스 초크로 상대를 괴롭힌 홍성찬은 2라운드와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시간차 훅과 들어서 내리꽂는 슬램으로 클린히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초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결국 3번의 30-27로 홍성찬이 도전자 자격을 손에 넣었다.  

국내 여자 밴텀급 최강 김지연은 탕진의 팀 메이트 리타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연인 소재현과 함께 같은 이벤트에서 동반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중 노가드를 취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던 김지연은 리의 목감아 던지기에 몇 차례 던져졌으나 곧 탈출하거나 백을 차지하는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원사이드 게임을 이어갔다. 결국 두번째 라운드, 같은 방식으로 백을 차지한 김지연은 리타오의 목에 깊숙히 팔뚝을 집어넣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주먹이운다 우승자 출신 임병희는 단 한발의 니 킥으로  일본의 신생단체 파이팅 넥서스의 단신 그래플러 이데타 타카히로를 제압, TKO로 2연승을 이어갔다. 임병희는 이데타의 안면에 펀치 클린히트를 성공시켰으나 타이트한 상대의 그래플링에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줘 첫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허나 2R에서도 같은 전법인 머리를 붙인 클린치 압박으로 나온 이데타의 두부에 임병희의 니 킥이 작렬, 추가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정찬성의 제자 김승규와 격돌한 김동규는 펀치로 역전 TKO승을 챙겼다. 격전을 벌인 1라운드에서도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던 김동규는 2R 초반, 김승규의 니 킥 등을 복부에 허용한 데미지에 발이 붙는 등 움직임이 느려진데다, 움직임이 큰 훅을 연발하는 등 흐름을 내주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었으나, 근접 타격전에서 레프트 포어암으로 자세가 무너진 김승구의 관자돌이에 숏 라이트 훅을 꽂아 다운, 파운딩으로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피릿 시절 한 차례 꺽은 바 있는 박경호와 5년만에 재격돌한 소재현은 암 바로 인한 레프리 스탑으로 승리, 아오키 신야에게 받은 블랙벨트의 값을 톡톡히 해냈다. 적잖은 시간이 지난 탓에 몸이 몰라보게 좋아진 박경호의 잽과 니 킥 등에 시달려야 했던 소재현이었으나, 상위 포지션에 있는 박경호에게 포지션을 역전하며 암 바를 잡아냈다. 박경호가 억지로 팔을 잡아 빼며 버티려 했으나, 위험하다고 판단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소재현의 승리를 선언했다. 

페더급 왕자 최승우의 팀 메이트인 손도건은 TKO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광희의 제자 도선욱을 상대로 TOP 4번째 경기에 나선 손도건은 더블 렉 슬램 등 몇 차례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으나, 큰 데미지 없이 장기인 스탠딩에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2R 중반 바디 블로우로 승기를 잡은 최승우는  빰 클린치 니킥 중심의 무에타이 타격으로 압박을 계속, 결국 선채로 숙이고 있던 도선욱의 복부에 재차 레프트 미들킥을 꽂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TOP FC 13 결과]


11경기: 김재영 > 안토니우 도스 산토스 주니어 (판정 3-0) * 85.7kg 계약, 라운드 당 1점 감점     

10경기: 홍성찬 > 윌 초프 (판정 3-0)  

09경기: 김지연 > 리타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0)

08경기: 조성원 = 나카무라 요시후미 (1-0

07경기: 임병희 > 이데타 타카히로 (TKO 2R 2:00

06경기: 정유진 < 서예담 (판정 3-0)  

05경기: 김동규 < 김승구 (TKO 2R 3:50)   

04경기: 소재현 > 박경호 (TKO 1R 2:30) * 암 바

03경기: 정한국 > 윤태승 (판정 3-0)   

02경기: 손도건 > 도선욱 (TKO 2R 3:45) 

01경기: 유영우 > 최재현 (판정 3-0) 


* 사진제공 = TOP FC / (주)남자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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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63 의 공식포스터]

북미 중견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일백예순세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63 'McGeory Vs Davis' 가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쉬빌 현지시각으로 4일 개최되었다.

UFC 출신의 레슬러 필 데이비스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벨라토어 라이트헤비급 벨트의 새 주인이 되었다. 11전 무패의 타이틀 홀더 리암 맥기어리의 타이틀에 도전한 데이비스는 긴 리치를 바탕으로 타격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로부터 모든 라운드에서 한 차례씩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의 안전한 압박으로 5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갔다. 심판전원일치 (50-43, 50-45 50-44)로 데이비스의 완승.

사예드 아와드와 브래넌 워드 간의 웰터급 코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워드가 난타전 끝 카운터로 KO승을 챙겼다. 워드의 타격 압박에 백 스탭을 밟다 발이 꼬인 아와드가 케이지 쪽에 몰렸다. 뒤따라 들어온 워드가 맹렬히 타격 샤워를 퍼부었고, 견디다 못한 아와드가 커버를 풀고 맞받아치기 시작했다. 두 차례 정도 카운터를 맞추던 아와드가 워드의 레프트 카운터에 앞으로 꼬구라지며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그레이시 가문의 차세대 주자 네이먼 그레이시는 서브미션으로 무패연승기록을 이어갔다. 루디 베어스부터 사이드 포지션을 뽑아낸 그레이시는 상대의 브릿지를 이용, 백마운트까지 물흐르듯이 얻어냈다. 바디 락까지 곁들인 백 초크로 상대를 한동안 괴롭혔던 그레이시는 상대의저항이 만만치 않자 바디 락을 살짝 풀어주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돌린 베어스에 가다렸다는 듯이 그레이시가 암 바를 시도, 탭을 받아냈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러시안 베테랑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충격적인 초살KO패로 5연승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시작하자마자 전진 압박을 가하던 하리토노프는 상대 하비 아얄라의 싱글렉을 무사히 털어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허나 다시 전진 압박을 가하던 중 들어오는 아얄라를 무리하게 레프트 훅으로 요격하고자 했던 하리토노프는 빈 틈을 노린 아얄라의 카운터 라이트 훅 단발에 직격, 그대로 다운을 내주고 말았다.  


[Bellator MMA 163 'McGeary vs Davis' 결과]

11경기: 리암 맥기어리 > 필 데이비스 (TKO 2R 1:43)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사에드 아와드 < 브래넌 워드 (KO 1R 1:26)

09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루디 베어스 (암 바 1R 4:39)

08경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하비 아얄라 (KO 1R 0:16

07경기: 사라 페넌트 < 한나 레지나 (암 바 1R 4:51)

06경기: 스티브 스크잣 < 팀 캐런 (TKO 2R 1:22)

05경기: 조쉬 다이크먼 < 타일러 킹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9)

04경기: 타이렐 포춘 > 코디 미스켈 (TKO 1R 2:22)  

03경기: 에드 루스 > 더스틴 콜린스-마일즈 (TKO 1R 3:19)

02경기: 일리아 코타우 < 카를로스 코레이아 (판정 0-3)

01경기: 제임스 보란 < 비니시우스 데 제수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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