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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저 단체로 자리잡은 입식 단체 MAX FC의 8번째 대회인 MAX FC 08 'Fightholic' 이 22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제이슨 첸과 타격을 교환하는 최진선]

국내에서만 4개 단체의 챔프를 지낸 홍성의 홈그라운더 최진선(38, 홍성 청무)은 은퇴전 같지 않은 격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쉴 새 없이 양 손 러쉬를 걸어대는 대만의 젋은 기대주 제이슨 첸(20, 대만)에게 코에서 출혈이 일정도로 잔매를 맞았으나, 앞선 두 라운드서 각각 만든 라이트 훅 다운과 펀치 클린히트에의 우세로 5-0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츠지야 카이와 공방중인 윤덕재]

첫 방어전에 나선 밴텀급(55kg) 챔피언 윤덕재(24, 의왕 삼산)는 챔피언 다운 화력시범 끝에 상대의 세컨으로부터 타월을 받아냈다. 전천후 올라운더 답게 끈적한 클린치 니 킥과 안면에 찍히는 스트레이트와 프런트 킥, 펀치와 로우 킥 컴비네이션으로 시종일관 상대 츠치야 카이(20, 일본)을 괴롭히던, 윤덕재는 4라운드 상대의 복부에 찔러넣는 듯 한 니 킥을 연사, 무릎을 꿇렸다. 보다못한 츠치야 측의 세컨이 즉시 타월을 투척, 경기를 포기했다. 

국내 라이트급(65kg)의 최강자 '젠틀맨' 심준보(26, 인천 정우관)는 차분한 경기 운영 끝에 니 킥으로 KO승을 챙겼다. 단신이지만 위력적인 숏 컴비네이션을 구사하는 등 거친 공격을 뿜어내는 우승범(24, 남양주 삼산)을 맞아 스트레이트 등으로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가던 심준보는 2R 훅과 니킥. 훅과 니킥으로 첫 번째 다운을, 연달어 니 킥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두개의 다운을 연달아 추가, 순식간에 3번의 다운을 만들어 KO승을 결정지었다. 

60kg 급 벨트의 첫 주인을 정하는 토너먼트에서는 국내 동급 최강자 중 하나인 '제천대성' 김진혁(28,인천 정우관)과 황진수(광주 팀치빈)간의 결승전이 결정되었다. 바디샷과 꾸준한 로우킥으로 흐름을 바꿔낸 황진수는 5-0 판정으로 결승 티켓을 선점했다. 꾸준한 압박으로 상대 나카무라 카즈요시(30,일본)를 괴롭히던 김진혁은 연타로 몰린 상대의 안면에 펀치 숏 블로우 러쉬 후 니 킥으로 KO승을 획득, 황진수와의 3차전 겸 결승전을 확정지었다.

이진수(23, 안산클라우스 짐)는 거리 싸움의 일방적 우세 끝에 니 킥으로 KO승을 챙겼다. 박태준(팀 설봉)과 만난 이진수는 잽과 하이와 로우 킥 등으로 거리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상대를 압박, 안정적인 첫 라운드를 보낼 수 있었다. 박태준이 열심히 클린치와 훅으로 경기를 풀어보려했으나 이진수의 우세는 굳건했다. 결국 이단 플라잉 니 킥으로 거리를 단숨에 좁힌 이진수가 빰 클린치로 싸잡은 상대의 안면을 니 킥으로 히트, 속행불능으로 만들었다.  

[MAX FC 08 in 홍성 'Fightholic' 결과]


<맥스 리그 8>

07경기: 최진선 > 제이슨 첸 (판정 5-0) 

06경기: 윤덕재 > 츠지야마 카이 (KO 4R 1:57) * 밴컴급 타이틀 전     

05경기: 심준보 > 우승범 (KO 2R 2:15)

04경기: 김진혁 > 나카무라 카즈요시 (KO 2R 2:10) * 페더급 챔프 결정 4강 토너먼트 1차전 

03경기: 황진수 > 지승민 (판정 5-0) * 페더급 챔프 결정 4강 토너먼트 1차전 

02경기: 박태준 < 이진수 (KO 2R 2:39 

01경기: 김소율 > 윤현빈 (판정 5-0 


<컨텐더 리그 8>

07경기: 함민호 > 최승현 (TKO 2R 2:21)   

06경기: 최은지 > 길민정 (판정 0-5) * 최은지의 계체 실패로 인한 실격패 

05경기: 이기광 > 김진우 (판정 5-0  

04경기: 송종익 > 김민규 (판정 3-2)

03경기: 조경재 > 이태균 (TKO 2R 2:46

02경기: 이정환 < 이규동 (판정 1-4)

01경기: 윤수빈 < 박유진 (판정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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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78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르의 17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78 'Straus vs pitubull 4' 가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1일 모헤건 선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0, 브라질)은 17개월 만에 타이틀 반환에 성공했다. 체급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1차례, 챔피언 전 2차례, 이미 3차례나 만난 바 있는 현역 타이틀 홀더 대니얼 스트라우스(33, 미국)와 4차전 겸 3번째 타이틀 전에 나선 페레이라는 킥 횟수에서 밀리며 앞선 라운드를 내주었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한 페이라가 그대로 밀고 오는 페레이라를 점핑 가드의 길로틴으로 제압, 탭을 받아냈다. 

5전 무패의 女 기대주 일리마-레이 멕팔레인(27, 미국)은 빠른 암 바로 1승을 추가, 6전 무패를 기록했다. 단체 3연승을 노리는 제시카 미들턴(28, 미국)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잡은 맥팔레인은 하프 가드로 저항하는 미들턴에게 엘보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안겼다. 가드가 풀리지 탑 마운트로 옮겨탄 맥팔레인, 빠른 스피드로 암 바를 시전했고, 잠시 저항하던 미들턴이 탭아웃으로 경기를 포기, 프로 첫 패배가 확정되었다. 

명문 ATT의 블렉벨트 주지떼로 라이언 퀸(30, 미국)과 단체 14번째 경기에 나선 시즌 8 토너먼트 준우승자 사드 아와드(34, 미국)는 노련한 그래플링 게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햇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패 중이던 아와드는 퀸의 테이크 다운에 시달려야 했으나, 그 때 마다 상위 포지션을 회복했다. 2,3 라운드에서 탑 마운트까지 뽑아낸 아와드는 서두르지 않는 차분한 파운딩으로 끝까지 압박한 30-27을 기록,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   

UFC 리거 출신으로 37전의 베테랑 안토니오 맥기의 아들 안토니오 맥기 주니어, AJ 맥기(22, 미국)는 하이킥으로 경기 시작 75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UFC 밴텀급 챔프 코디 가브런트와 일전을 벌인 바 있는 도미닉 마조타(30, 미국)의 미들킥 연사에 바디를 내주며 기회를 엿보던 맥기가 레프트 하이킥을 뻗었다. 보고 있던 마조타가 가드를 올렸으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실신, 전투불능이 되버렸다.. 


[Bellator MMA 178 'Straus vs Pitbull 4 결과]

14경기: 돈 샤이니스 > 마크 캘러 (길로틴 초크 2R 0:37) * 68kg 계약

13경기: 헤지발두 카르바호 > 제이 페린 (길로틴 초크 3R 2:04)

12경기: 캄란 라치노프 > 샘 왓포드 (판정 2-1) * 74.8kg 계약

11경기: 대니얼 스트라우스 <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길로틴 초크 2R 0:37)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일리마-레이 멕팔레인 > 제시카 미들턴 (암 바 1R 2:15)

09경기: 라이언 퀸 < 사드 아와드 (판정 0-3) * 74.8kg 계약

08경기: 안토니오 맥기 주니어 > 도미닉 마조타 (KO 1R 1:15)

07경기: 레모 카다렐리 > 존 로페즈 (판정 3-0)

06경기: 닉 엘리 < 카스트리오 쉐마 (KO 1R 1:39) * 74.8kg 계약

05경기: 탐 잉글리시 < 블레어 터그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4)

04경기: 팀 캐론 < 조던 영 (다스 초크 1R 3:55) * 88.4kg 계약 

03경기: 에드 루스 > 데이비드 문델 (TKO 2R 3:13) 

02경기: 타이렐 포츈 > 브랑코 부식 (판정 3-0)

01경기: 쉐인 문레이 < 크리스 포스터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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