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저 단체 라이진(RIZIN)에 출전한 태권파이터 문제훈(34, 옥타곤 짐)이 판정패를 기록헸다.  

[아사쿠라와 격렬한 타격전을 벌이는 문제훈]

3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연말 대회, 2018 평성 최후의 야렌노카에 출장한 문제훈은 1년 6개월 전 로드 FC에서 KO시킨 바 있는 아웃사이더 출신의 젊은 타격가 아사쿠라 카이(25, 일본)와의 2차 전에 나섰으나 상대의 태클과 이어지는 그라운드 컨트롤에 눌려 판정을 내줘야 했다. 

[그라운드에서 문제훈에 니 킥 공격을 시도하는 아사쿠라]

매 라운드 초중반까지 클린히트와 파워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던 문제훈은 매 라운드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상위를 내줬다. 매번 일어나긴 했으나, 컨트롤 당하는 시간과 일어나는 중 내준 두부에의 니 킥 등에 확실히 그라운드에서의 열세를 보였다.

[경기 후 전부 소비하고 쓰러진 양자]

마지막 3라운드 종료 직전, 상대의 그라운드 컨트롤에서 벗어난 문제훈이 들어오는 상대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집중력과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진 상태, 끝까지 펀치를 내며 버텼으나, 적잖은 펀치를 얻어맞으며 여태까지 쌓아온 타격 우세까지 잃고 말았다. 

종료 후 3인의 저지 전원이 아사쿠라의 손을 들어주었다. 문제훈의 라이진 전적 1승 2패.

[스탠딩에서 타격전을 교환하는 아사쿠라와 리온]

이날 라이진에 동생 아사쿠라 카이와 동반 출장한 한살 터울 위의 형, 아사쿠라 미쿠루(26, 일본)도 슈토의 레전드 이노우에 '리온' 타케시(38, 일본) 상대로 KO를 획득, 형제 동반 승리를 챙겼다. 리온이 타격에 코너 포스트에 몰리자 아사쿠라가 가드로 숙이고 있던 상대의 머리를 플라잉 니 킥으로 히트,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타오카의 스트레이트에 걸려 엉덩방아를 찧는 카와지리]

2000년 프로 데뷔 동기인 카와지리 타츠야(40, 일본) DEEP 전 타이틀 홀더 키타오카 사토루(38, 일본)간의 메인 이벤트는 초반 타격전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였던 그래플러 키타오카의 판정 승리로 돌아갔다. 카운트 스트레이트에 의한 플래쉬 다운과 이어진 클린치 니 킥으로 첫 라운드를 일찌감치 가져간 키타오카는 후반 카와지리의 압박에 밀리는 듯 했으나, 간만에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카와지리의 타격과 파운딩은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스기야마의 펀치를 뚫고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 와타나베]

유도 베이스의 신흥 강호 와타나베 카나(30,일본)는 카운터로 12초 KO승리를 챙겼다. 베테랑 스기야마 시즈카(31, 일본)의 펀치 러쉬에 링 포스트에 몰린 와타나베는 카운터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아주 잠깐 움찔한 상대의 턱에 다시 한번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었다. 턱이 돌아갈 정도로 강하게 안면을 내준 스기야마가 다운, 레프리가 즉시 뛰어 들어 경기를 종료시켰다. 하위 포지션에 있던 스기야마가 빠른 레프리 스탑에 항의했으나, 승부는 이미 끝난 뒤였다. 

[플라잉 니 킥으로 요시야를 공략하는 시라토리]

복서 출신의 킥복서 시라토리 타이쥬(22, 일본)는 안정적인 경기 끝 니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역 모델이기도 한 타이쥬는 탐색전인 첫 라운드를 거쳐 2R에서만 두 번의 라운드를 뽑아낼 정도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3R 초반 상대인 '우자츠요' 요시야(22,일본)레프트 라이트 콤보를 얻어맞고 넘어진게 플래쉬 다운이 아닌 플래쉬 다운으로 인정, 프로 데뷔 후 첫 다운을 내줬으나, 펀치 클린히트 후 가드를 숙인 상대의 안면에 니 킥을 히트, 역전승을 만들었다.

[그라운드에서의 카와무라에 압박을 거는 아이]

타계한 키드의 마지막 제자이자 엘리트 레슬러 시미즈 '아이'(29, 일본)는 3전의 기록을 가진 현역 아이돌 겸 종합격투기 카와무라 나나카(23, 일본)를 격파, 프로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난타전에서 클린히트를 내주며, 타격에서 확연하게 밀렸던 시미즈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연결, 그라운드에 돌입했다. 하프가프가드에서 탑 마운트를 뽑아낸 시미즈가 파운딩을 시작했다. 카와무라가 브릿지로 저항했으나 탈출에 실패, TKO로 경기를 마감했다.

[RIZIN '헤이세이 최후의 야렌노카(平成最後のやれんのか)!!' 결과]

<MMA>

07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키타오카 사토루 (판정 1-2) 

06경기: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 < 아사쿠라 미쿠루 (TKO 2R 2:39) 

05경기: 와타나베 카나 > 스기야마 시즈카 (KO 1R 0:11)

04경기: 문제훈 < 아사쿠라 카이 (판정 0-3) 

01경기: 시미즈 '아이' > 카와무라 나나카 (TKO 1R 3:01) * 챌린지 룰


<킥>

03경기: 시라토리 타이쥬 > '우자츠요' 요시야 (판정 3-0)  

02경기: 우치다 유타 > 코니시 타쿠마 (핀정 3-0) 


* 사진제공=RIZIN FF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