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3건

  1. 2014.11.04 [UFC] '여제' 함서희 한국 여자 최초로 UFC 입성, 4계약 확정 8
  2. 2014.11.03 [DEEP JEWELS 6] 러버매치 나선 함서희 암바로 벨트 지켜, 후지노 에미가 판정으로 라이트급 도전권 획득
  3. 2014.10.26 [PXC 45] 레슬링에 힘입은 홍성진 해외 원정 겸 데뷔 전서 판정승리, 정유진은 첫 승 달성실패
  4. 2014.10.26 [UFC 179] 알도, 격전끝에 판정으로 7차 방어 성공 데이비스는 레슬링으로 테세이라에 압승
  5. 2014.10.25 [BM 130] 뉴튼 초반 고전 떨쳐내고 초크로 벨트 수성, 레슐리도 1승 추가 16
  6. 2014.10.19 [BM 129] 브래들리가 레슬링으로 판정승리, 알렉산더는 버팅 탓 무승부 1
  7. 2014.10.19 [OFC 21] 가브로프가 초크로 리시타를 격침, 데이비스는 엘보로 역전 TKO승
  8. 2014.10.12 [WSOF 14] 쉴드가 백초크로 포드를 격침, 라마가 펀치 샤워로 초대 헤비급 왕자에 4
  9. 2014.10.11 [BM 128] 레슬링에 힘입은 워렌이 신 챔피언에, 기대주 페이지는 커리어 첫 판정승리 1
  10. 2014.10.05 [UFN 55] 맥도널드 TKO승으로 타이틀 목전에, 아순상도 캐러웨이에 압승 1
  11. 2014.10.05 [UFN 54] 스토리가 한 수 앞선 타격으로 넬슨을 판정격파, 스웨덴세 메인카드서 전패 1
  12. 2014.10.05 [VTJ 6th] '작동' 김동현 초반 우세불구, 초크에 실신 패배, 오기쿠보가 플라이급 토너먼트 우승 2
  13. 2014.10.04 [BM 127] 스트라우스 초살 KO로 벨트 방어, 곤잘레스가 페리시안에 TKO 업셋 1
  14. 2014.09.28 [UFC 178] 존슨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5번째 벨트 방어, 벨라토어 킹 핀 알바레즈는 참패 3
  15. 2014.09.27 [Bellator 126] 헐시가 초크로 새 챔피언에, 헬드가 압도적 그래플링에 토너먼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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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 FC에서 경기를 치르는 함서희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의 격투기 여제 함서희가 한국인 최초로 북미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 입성합니다. 

4일 함서희의 국내 계약단체인 로드 FC 측은 함과 UFC의 4계약 체결을 이유로 단체 로스터로부터 함서희의 릴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본래 -48kg급에서 활동 중인 함서희는 -48kg급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탓에 한 체급 위인 -52kg 스트로급(Straw)으로 입성하게 될 예정입니다. 

킥복싱을 시작으로 격투기와의 인연을 맺었던 함서희는 일찌감치 걸출한 실력을 발휘한 탓에, 한국에서 상대를 찾지 못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게 되었고, 종합 첫 경기이자 DEEP 데뷔 전에서는 DEEP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를 꺾은 신 챔피언 와타나베 히사에를 타격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국내외 단체들이 눈독을 들일 거물 파이터의 자질을 보였습니다. 

일본 종합격투기 계로 무대를 옳긴 함서희는 초반 타격만으로 승부를 보는 편향적인 스트라이커였으나 '발레튜도 퀸' 츠지 유카나 일본이 자랑하는 탑 클래스 그래플러 후지이 메구미 등 서브미션 강자들에게 내준 패전을 교훈삼아 레슬링과 그래플링도 강화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가능한 올라운더로 변신, 최근까지 승수를 차근차근 쌓아 올렸었습니다. 

일본 파이터 뿐만 아니라 WXF, 로드 FC 등 동구권 파이터들과의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던 함서희는 최근 UFC와의 협업으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북미의 여성 Only MMA 단체 인빅타 (Invicta) FC 등 해외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자신이 최적의 경기를 할 수 있는 체급인 -48kg급을 고집하며 고사해왔다. 

하지만 이미 단체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동현, 강경호 등 팀 메이트 겸 UFC 선배들의 조언과 양성훈 팀 매드 감독의 충고를 받아들인 함서희는 활동 체급보다 하나 위이지만 사실상 MMA 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해 줄 수 있는 UFC의 스트로급에서의 활동을 결의하고 UFC와의 협상에 나섰습니다.  

어제 도쿄에서 이미 2번의 판정승리를 거둔 이시카와 시오리를 암 바로 꺾으며 DEEP JEWEL 6에서 타이틀 방어를 성공, UFC가 내건 계약 조건의 마지막을 달성한 함서희는 결국 UFC와의 4경기 체결에 성공하고, UFC 로스터 최초의 한국인 낭자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함서희가 활동하게 될 UFC 스트로급은 북미 베이스의 단체인 만큼 파워와 스테미너가 좋은 레슬러들이 산재하고 있는 체급이지만, 이제 UF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UF가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아직 정립이 되지 않은 체급이기도 합니다. 팀 매드 특유의 끈적한 레슬링을 보강하고 남 못지않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상위권 진입도 무리는 아닙니다. 

한국 대표 여성 격투가 함서희가 UFC에서도 팀 메이트인 김동현과 강경호 못지 않은 활약으로 한국 여성의 강함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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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JEWELS 6 의 공식포스터 ⓒDEEP 2001]


한국의 격투기 여제 함서희가 암 바에 의한 서브미션 한 판 승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최근 국내 복귀 전 2연승을 포함, 5연승을 기록 중인 함서희는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EEP의 여성부 이벤트 DEEP JEWELS 6에 출전, 6년 전 스맥걸을 시작으로 2번의 승리를 거둔 바 있는 20전의 그래플러 이시오카 사오리와의 러버 매치 겸 DEEP JEWELS 페더급 (-48kg)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빗당겨 치기에 이어 백마운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함서희는 라운드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잽 등을 맞추었을 뿐 이시오카의 암 바 시도와 빠른 그래플링 전환으로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에 점수를 크게 잃고첫 라운드를 완전히 빼았겼습니다. 


그러나 경기 초반 터뜨린 훅과 의도치 않은 서밍으로 인해 상대의 기세를 다소나마 누그러뜨린 함서희는 상대의 던지기 시도에도 재빨리 일어나며 기회를 여엿보다 상대의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 시도를 무산시키고 탑을 차지한 후,  탑 마운트에서의 트라이앵글 포지션으로 압박하다 암바로 전환해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 6연승 기록 수립과 함께 벨트를 지켜내고 이시오카와의 3연전 전승을 완성해냈습니다.




차기 라이트급 타이틀 전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지난 해 8월 송효경을 격판했으며 10월 WSOF 제시카 아귈라와 의 근성있는 파이트로 눈길을 끌었던 21전의 중견 후지노 에미는 프로 2전째로 경험이 일천한 초난 료의 제자 아야카 미우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홀더 미즈키 이노우에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3전 무패를 기록중인 늦깎이 기대주 쿠로베 미나는 7전의 경험을 가진 사라미라는 닉 네임을 쓰는 타카노 사토미의 클린치와 양 훅 컴비네이션에 초반 점수를 잃었지만, 자신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견뎌낸 후 테이크 다운 시도를 걸어오는 타카노의 백을 뺏은 뒤,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프로 데뷔 후 4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70년생으로 44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세키 유키코는 4월 은퇴한 WEC 리거 오사와 켄지의 제자 타니야마 나오미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프런트 킥을 무시, 거리를 좁혀 스탠딩과 파운딩을 가리지 훅 연사를 퍼붓다가 2R 훅을 맞고 재차 쓰러진 타니야마의 안면의 펀치 파운딩을 연사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고 TKO로 10년 만에 두 번째 타격에 의한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DEEP JEWELS 6 결과]

07경기: 함서희 > 이시오카 사오리 (암 바 2R 4:43) * 페더급 타이틀 전 

06경기: 후지노 에미 > 아야카 미우라 (판정 3-0

05경기: 스기야마 시즈카 > 나카쿠라 유리카 (판정 3-0) 

04경기: 마에사와 토모 > '아미바' 오야 유코 (판정 3-0)

03경기: '사라미' 타카노 사토미 < 쿠로베 미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2)

02경기: 브리트니 앤 데커 < 판 휴이 (판정 0-3)

01경기: 세키 유키코 > 타니야마 나오미 (TKO 2R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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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ific Xtream Combat 45 의 공식 포스터 ⓒPacific Xtream Combat]

명문 종합격투기 팀 KTT 소속의 기대주 홍성찬이 판정으로 해외 원정에서 1승을 보탰습니다. 


3승 2승 1패를 기록 중이던 브라질 교포 홍성찬은 미국령 괌 현지시각으로 24일, 한국시각으로 지난 25일 개최된 종합격투기 이벤트 PXC의 51번째 이벤트이자 4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PXC 45 'Roland Dy vs Kyle Aguon'에 출전, PXC에서만 5차례 경기를 치러낸 올라운더 타이론 '본즈' 존스와 격돌했습니다. 


라이트 훅과 미들킥 캐치로 존스에게 빠르게 하프가드를 뽑아낸 홍성찬은 니 바 캐치로 탈출하려는 존슨의 백에서 레그 훅을 집어넣다가 하프가드를 빼앗겼으나 재차 하프가드를 수복, 묵작하지는 않지만 하위에서 계속 움직여대며 기회를 엿보는 존슨에 안면에 부지런히 숏 엘보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고 첫번째 라운드를 무사히 가져갔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에 이은 안면과 바디를 오가는 파운딩을 중심으로 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재미를 본 홍은 마지막 라운드 초반, 존스로부터 로우킥에 이은 두 차례 훅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태클을 거는 존스를 무너뜨려 백을 재차 캐치, 백 엘보로 저항하는 상대를 짧은 파운딩으로 두들겨 대며 계속 그라운드에 묶어 놓는데 성공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챙기며 3번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홍성진과 함께 이날 이벤트에 출장, PXC 2번째 경기이자 프로 첫 승리 사냥에 나섰던 KTT의 여성 간판 정유진은 카운터 덧걸이를 성공시키는가 하면, 만만찮은 상대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어그레시브한 전진 타격을 보여주며 분발했지만, 명문 타격 팀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의 브로건 워커의 묵직한 더티 복싱을 곁들인 클린치 압박의 벽을 깨지 못해 판정패를 기록, 첫 승 달성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UFC로 넘어간 챔프인 다나카 미치노리의 타이틀 반납으로 만들어진 경기로, KTT의 박한빈 전을 포함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롤랜드 가브리엘 디 나바르테와 한 차례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바 있는 카일 아구온 간의 PXC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마지막 5R까지가는 격전 끝에 타격으로 3R 근소한 우세를 취한 아구온이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염원하던 타이틀 벨트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UFC 플라이급 리거 출신의 그래플러 데런 우에노야마는 11전 중 10승을 거두고 있는 젊은 기대주 쉐인 알바레즈의 기무라 시도를 기무라 락으로 회피한 후 하프가드에서 탑 마운트를 얻어내 파운딩을 시작한 이래 알바레즈가 탈출하려 할 때 마다 따라가며 상위 포지션을 유지, 백 초크와 엘보, 파운딩 등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다가 보다못한 레프리의 만료로 4년 만의 TKO승을 거뒀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45 결과]

09경기: 롤랜드 가브리엘 디 나바르테 < 카일 아구온 (판정 1-2) * 밴텀급 타이틀 전

07경기: 알렉스 볼카노브스키 > 카일 레예스 (판정 3-0

06경기: 토비 미세치 < 트레빈 존스 (판정1-2)

05경기: 브로건 워커 > 정유진 (판정 3-0)

04경기: 데런 우에노야마 > 쉐인 알바레즈 (TKO 1R )

03경기: 홍성찬 > 타이론 존스 (판정 3-0)

02경기: 스카티 에클라베아 > 마이크 산체스 (판정 3-0)

01경기: 맥클레인 알프레드 < 빈스 마스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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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79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마지막 남은 브라질리언 타이틀 홀더인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가 격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 현지 시각으로 25일, 한국시각으로 26일 열린 UFC의 295번째 이벤트이자 17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79 'Aldo vs Mendes 2'에 출전, 10여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알도는 2년 전 버저비터 니 킥 KO로 제압한 바 있는 팀 알파메일의 레슬러,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7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임했습니다. 


동료로 밴텀급 타이틀 홀더였던 헤난 바라오를 격침시킨 바 있는 티제이 딜라쇼의 팀 메이트답게 현란한 스위치와 스탭을 달은 타격, 특히 다리에 직접 손을 뻗는 태클 페인트에 이은 어퍼컷, 바디에서 안면으로 이어지는 펀치 컴비네이션, 스위치 시 간간히 튀어나오는 카운터 성 훅에 알도는 이제까지 보여준 적이 없을 정도로 크게 고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4라운드 들어 멘데스의 의도치 않은 서밍과 그에 따른 타격에 눈까지 크게 부어오른 알도는 하지만, 1R 종료 직전 벨이 울림과 동시에 이어진 원투원투의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으로 멘데스를 누였었고, 경기 중반에도 멘데스의 어퍼컷을 허용한 그로기 상태에서도 훅으로 맨데스를 그로기로 만들어 추적하는 등 챔피언 다운 인상적인 타격 능력으로 맨데스를 끝까지 괴롭혔습니다. 


결국 5라운드, 25분의 경기 시간이 종료되었고, 만만치 않은 타격전을 벌였지만 상대방을 더욱 많이 다운시키며 멘데스에게 데미지를 안겨준 알도에게 UFC 심판진들은 3인 모두 49-46이라는 적잖은 점수차로 손을 들어주었고 , 알도는 7연승 방어기록과 함께 18번으로 연승기록을 갱신할 수 있었습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로 강한 레슬링과 서브미션을 자랑하는 필 데이비스와 랭킹 4위를 기록 중인 글로버 테세이라 간의 준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데이비스가 프론트 킥과 라이트 등의 컴비네이션과 긴 리치를 살린 붙기위한 가벼운 펀치로 기회를 엿보다가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반복, 벗어나기 급급한 테세이라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브라질리언 킬러의 이명을 높였습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내 탑 클래스 브라질리언 복서 파비오 말도나도는 최근 6전 무패로 UFC 2승 사냥에 나선 더치 스트라이커 한스 스트링어의 태클에 이은 그라운드 압박에 1라운드 전체를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R 중후반 클린치를 들어오는 스트링어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캔버스에 처박은 후, 상체를 세운 바디샷 중심의 파운딩을 연사, 커버에 급급해진 스트링어를 지켜보던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페더급 랭킹 13위를 마크 중인 대런 엘킨스는 16전 15승, UFC 3연승을 기록 중인 브라질의 기대주 루카스 마틴즈의 바디 샷 후 하이킥, 태클 카운터 니 킥 등을 거의 무시하고 랜디 커투어를 연상시키는, 기회만 있으면 들러붙는 더티 복싱과 테이크 다운 & 클린치로 괴롭혀대며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간 끝에 2-1 스플릿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뛰어난 유술을 가진 북미 단체 레거시(Legacy) FC 출신의 11전 전승의 주지떼로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와 맞붙게 된 이란의 유술가 베닐 다리우쉬는 날카롭고 묵직한 로우킥 중심의 타격으로 스탠딩을, 니 바, 오모플라타,암 바 등으로 저항하는 페레이라의 서브미션을 파해하며 상위 포지션을 경기 내내 유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페레이라에게 첫 패전을 안겨 줌과 동시에 두번째 승리로 연승행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4연승 행진 중인 TUF 시즌 16 출신으로 190cm인 장신의 올라운더 닐 메그니는 TUF 브라질 시즌 2 웰터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인 파워 펀처 윌리엄 마카리우에 2R 잠시 테이크 다운에 이은 파운딩을 내주긴 했으나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 등 우세한 리치를 살린타격으로 상대를 압박, 경기를 리드하다 마지막 라운드 지쳐버린 마카리우에 어렵잖게 태클을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샤워로 TKO로 5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라이트급 첫 경기에 나선 TUF 브라질 시즌 2 출신의 전 얀 카브럴은 50여전의 경험을 가졌지만 아직 UFC 내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ZST 챔프 출신의 베테랑 코타니 나오유키에게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후, 일어난 상대의 등에 매달려 터틀 포지션으로 만든 뒤, 재차 백을 잡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그립을 뜯어내며 버티던 코티니에 목에 오른 팔뚝을 집어넣고 2R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라이트급 데뷔 전을 장식했습니다.  

 

베테랑 스캇 요르겐슨과 만난 초대 겸 마지막 엘리트XC 밴텀급 윌슨 헤이스는 로우킥과 라이트 펀치 카운터 등으로 흐름을 잡아가다 손 페인트를 섞은 묵직한 레프트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입힌 뒤, 테이크 다운 뒤에 이어전 격렬한 파운딩 샤워를 퍼부은 후 하프가드에서 사이드로 몸을 빼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레그 그립에 잡혀 있는 발마저 빼내 초크를 완성시키고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신입 크리스토스 지아고스와 단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비토 베우포트의 팀 메이트 겸 4차례 주짓수 세계 챔피언을 지낸 길버트 번즈는 테이크 다운 후 탑 마운트-레그 락으로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 백 초크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다, 탑 마운트를 빼앗긴 상태로 몸을 회전시켜 포지션 역전을 시도하는 지아고스의 움직임에 맞춰 어깨를 레그 피겨 포로 잠그고 팔을 캐치, 리버스에 가까운 암 바로 9전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앤더슨 시우바와 27분에 가까운 베어너클 파이트를 벌인 것으로 유명한 중견 브라질리언 파브리시우 카모에스와 이 날 이벤트 첫 경기에 나선 ATT의 토니 마틴즈는 슬램 후 카모에스의 팔을 캐치, 상대의 어깨쪽으로 팔을 돌리고, 자신도 몸을 노스사우스 포지션에 가까울 정도로 돌리는 고각도의 기무라 락으로 결국 라운드 종료 40여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내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UFC 179 'Aldo vs Mendes 2' 결과]

11경기: 조제 알도 > 채드 맨데스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필 데이비스 > 글로버 테세이라 (판정 3-0

09경기: 파비우 말도날도 > 한스 스트링어 (TKO 2R 4:06

08경기: 루카스 마틴스 < 데런 앨킨스 (판정 1-2)

07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베닐 다리우쉬 (판정 0-3)  

06경기: 닐 매그니 > 윌리엄 마카리우 (TKO 3R 2:40)

05경기: 얀 카브럴 > 코타니 나오유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

04경기: 스캇 죠르겐슨 < 윌슨 헤이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28)

03경기: 안드레 필리 > 필리페 아란테스 (판정 3-0)

02경기: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 길버트 번즈 (판정 0-3)

01경기: 파브리시우 카모에스 < 토니 마틴즈 (기무라 락 1R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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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30 의 공식포스터 ⓒBellator Sports Worldwide LLC]

미국의 중견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어 FC가 주최하는 이벤트 Bellator MMA의 131번째 이벤트이자 130번째 넘버링 이벤트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캔사스주 시각으로 24일 개최되었습니다. 

벨라토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에마뉴엘 뉴튼은 9연승을 기록 중인 UCMMA 현 라이트헤비급 챔프인 영국의 그래플러 린톤 바셀에게 수 차례의 탑 마운트를 내주거나 기무라 락에 거의 탭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 3R 초반까지 상당히 고전했으나,차츰 테이크 다운 수를 늘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다. 5R 스프롤 바셀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멈춘 후 즉시 백으로 이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1년 9개월만에 벨라토어 두 번째 경기에 출장한 9전 무패의 영국 파이터 칼 에버링턴과 마주한 스타 프로레슬러 출신의 아마추어 레슬러 바비 레슐리는 클린치 압박 중 넘어지면서 발목 받치기를 걸려던 에버링턴이 실수해 넘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엎드린 에버링턴의 옆 얼굴에 파운딩을 연사, 탭을 이끌어내고 벨라토어 2연승을 기록,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술 등의 년만에 복귀한 스트라이크 포스 첫 여성 페더급 챔피언 마를루스 쿠넨은 종합에서도 10전 7승 3패를 기록 중인 이탈리안 탑클래스 킥 복서 안나리사 부치를 두 번째 라운드까지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 이은 서브미션 압박으로 괴롭히다. 마지막 라운드인 3R, 상대의 터틀 포지션 사이드에서 걸어놓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15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남의철과의 일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베테랑이자 벨라토어 시즌 7 토너먼트 우승자 데이브 젠슨은 라이트급으로 복귀한 미 유도 국대 릭 혼에게 몇 차례 카운터 펀치를 내주기는 했으나. 로우킥을 중심으로한, 돌려차기. 내려차기, 미들킥 궤적에서 안면 푸쉬로 이어지는 스위치 킥 등 다채로운 킥으로 혼을 경기 내내 압박,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1년 7개월 만에 복귀 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18승 중 15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할 정도의 만만찮은 그래플러 조 윌크와 벨라토어 2차전에 나선 16전의 릭키 머스그레이브는 윌크의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를 무산시킨 후, 스탠딩에서 재차 클린치를 시도하려는 윌키의 목을 포어암으로 컨트롤, 비스듬히 누른 후 안면에의 니 킥으로  캔버스에 누이고 사이드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 연사로 아직도 데미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상대에 엘보 중심의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현란한 풋워크와 어네스토 후스트를 연상시키는 5연속 컴비네이션, 타이밍 좋은 카운터 등 코디 카릴로의 타격에 초반 매우 고전했던 유술 블랙벨트의 킥복서 마르시오 나바로는 2R 중후반부터 하이킥과 라이트 등으로 자신의 타격거리를 찾기 시작,3R 로우킥과 레프트 리버샷, 라이트 등으로 몰아붙이다, 오버핸드 점핑 니킥으로 뚫고 들어간 뒤, 펀치 연사로 상대를 다운시키는데 성공,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3연승 후 첫 미국 데뷔 전에 나선 알바니안 지짐 셀마니에게 경기 시작하자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적잖은 파운딩을 내주었으나 탈출, 타격 맞불까지 내는 강인함을 보여주며 첫 라운드를 넘긴 2연승 중의 데니얼 길모어는 2R, 스테미너 고갈로 지쳐있는 상대의 눈을 레프트 잽으로 히트, 승기를 잡은 후, 라이트 훅으로 셀마니를 샌드백상태로 만들고 바디와 머리에 펀치를 연사, 결국 라이트 훅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벨라토어 3연승을 포함, 최근 6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는 한판승 100%의 샘 오르페자는 이 날 MMA 은퇴전에 나선 10전의 게리 타푸소아의 클린치 케이지 압박을 카운터 식 길로틴 초크 그립을 이용해 백으로 돌아간 뒤, 상대를 살짝 들어올려 상위 포지션을 빼앗고,  하프 가드에서 깔고 앉은 후 상체를 세워 체중이 실린 엘보와 펀치의 파운딩을 연사, TKO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 중견단체 타이탄 FC에서 있었던 아마추어 경기 후, 프로로서 다시 만나게 된 6전 4승 2패의 데렉 보히와 5전 4승 1패의 알렉스 허들스톤 간의 약 40개월 만의 헤비급 재격돌에서는 첫 경기에서 타격 KO로 보히를 꺾은 바 있는 허들스톤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보히에게 포지션 역전을 성공, 풀 마운트 포지션에서 파운딩 연사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2차전에서도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Bellator MMA 130 결과]

11경기: 에마뉴엘 뉴턴 > 린턴 바셀 (리어네이키드 초크 5R 0:47)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바비 레슐리 > 칼 에버링턴 (파운딩 1R 1:31) * 파운딩에 의한 탭

09경기: 마를루스 쿠넨 > 안나리사 부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7)  

08경기: 데이브 젠슨 > 릭 혼 (판정 3-0

07경기: 조 윌크 < 릭키 머스그레이브 (TKO 1R 2:45)

06경기: 마르시오 나바호 > 코디 카릴로 (파운딩 3R 2:09) * 파운딩에 의한 탭  

05경기: 지짐 셀마니 < 데니엘 갤모어 (TKO 1R 4:37)

04경기: 게리 타푸소아 < 샘 오로페자 (KO 1R 2:31)

03경기: 대리언 콜드웰 > 앤터니 디지 (판정 3-0)

02경기: 애런 대로우 > 네이트 졸리 (판정 3-0)

01경기: 데렉 보히 > 알렉스 허들스톤 (TKO 1R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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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9 의 공식포스터 ⓒVIACOM]

미국 중견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FC가 주최하는  Bellator MMA의 129번째 이벤트가 미국 아이오와주 카운실 블러프스 현지시각으로 17일,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전 UFC 리거 간의 격돌이었던 TUF 시즌 7 출신으로 올 아메리칸 레슬러를 거머쥘 정도의 뛰어난 아마추어 레슬러 폴 브래들리와 50여전의 베테랑이자 4년 5개월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조쉬 니어 간의 일전에서는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경기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브래들리가 3R에서도 같은 안전한 전법으로 전 라운드를 다 챙기는 싱거운 경기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으로 명문 팀 퀘스트의 중량급 파이터 버질 즈웨커와 격돌한 옛 UFC 라이트헤비급 기대주이자 중소단체 VICTORY FC의 현 체급 타이틀 홀더 휴스턴 알렉산더는 킥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 키핑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상위 포지션 압박 중의 두 차례 헤드 버팅에 의한 반칙으로 감점,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22전의 서브미션 승리, 특히 15번의 승리를 만들어 준 아나콘다 초크를 장기로 삼고 있는 45전의 베테랑 루타 리브레 파이터 안드레 산토스는 스트라이크 포스의 베테랑인 제임스 테리의 전진 스탭과 테이크 다운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특이한 스탭에서 날리는 롱 레인지의 크게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히트 수에서 압도적인 타격에 힘입어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ATT의 중견 올라운더이자 한 차례 UFC에서 경기를 가진 바 있는 조 베데포는 ATT 못지 않은 명문 AKA 소속으로 단체 첫 경기 겸 2년 2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데이븐 클락을 한 수위의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 게임으로 2라운드를 연달아 따낸후 3R 슬램 후 파운딩으로 따낸 백마운트에서 두부에의 파운딩 연사로 단체 3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23전의 중견 크리스 레인과 만난 4연승 중의 그래플러 존 드볼은 레인의 파워밤 시도로 한 차례 실패했던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짜내는 데 성공, 몸을 비틀고, 목을 끌어당겨 그립을 더한 뒤,팔을 끌어당겨 암 바까지 더한 끝에 엎어져 있는 레인으로부터 한차례 캔버스를 친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레프리의 빠른 종료에 레인이 탭이 아니라고 항변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드볼은 5연속 서브미션 한판승을 기록. 

승전의 100%를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채우고 있는 단체 뉴커머 에릭 하우저는 헤드락과 클린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31전의 중견 팀 베이저를 하위 포지션에서 트라이 앵글 그립을 탄탄하게 잠근 후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팀 베이저의 안면을 엘보 파운딩으로 지속적으로 가격, 바디샷을 날리며 저항하던 베이저에게 탭아웃으로 벨라토어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인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케빈 모리스와 벨라토어 데뷔 전 승리를 두고 다투게 된 그래플러 마이클 맥브라이드는 숏 라이트와 길로틴으로 저항해 오는 모리스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백을 차지한 후, 레그 훅과 파운딩으로 상황을 엿보다가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모리스로부터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한국계 UFC 챔프 출신 밴슨 핸더슨과 MMA 데뷔 전을 치른 바 있으며 프로 킥복싱 3전의 전적이 있는 스트라이커 출신의 브라이언 코레이를 상대로 두 번째 벨라토어 승리 사냥에 나선 마틴 브라운은 코레이의 날카로운 타격을 클린치에서의 트랩식 테이크 다운으로 저항하면서 기회를 엿보다, 2R 가드를 처낸 후 던진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힘입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 핀포인트 파운딩 연사로 상대를 실신시키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Bellator MMA 129 결과]

11경기: 조쉬 니어 < 폴 브래들리 (판정 0-3)

10경기: 휴스턴 알렉산더 = 버질 즈위커  (드로우 1-0)  

09경기: 제임스 테리 > 안드레 산토스 (판정 0-3

08경기: 조 베데포 > 데이븐 클락 (TKO 3R 2:27)  

07경기: 크리스 레인 < 존 드볼 (트라이앵글 초크 1R 4:40)

06경기: 에릭 하우저 > 팀 베이저 (TKO 1R 4:11)  

05경기: 마이클 맥브라이드 > 케빈 모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2)

04경기: 마틴 브라운 > 브라이언 콜리 (KO 2R 0:42)

03경기: 홀리 로슨 < 조셋 코튼 (판정 0-3)

02경기: 브라이언 그린 < 앤터니 스미스 (판정 0-3)

01경기: 빅터 모레노 > 마르코스 마스케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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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C 21의 공식 포스터 ⓒOne FC]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체 One FC의 21번째 이벤트  One FC 21 'Roar of Tiger'가 한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습니다. 


9전 무패의 M-1 페더급 챔프 말랏 가브로브와 최영광을 꺾은 바 있는 호주의 랍 리시타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어퍼성 스트레이트-라이트 훅 컴보로 포문을 열었던 리시타를 가프로브가 걷어올리는 점핑 하이킥 카운터로 상대의 안면을 히트, 피겨포 레그 그립을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 무리해 일어나려던 리시타의 목에 그립을 넣어 타이트한 백 초크로 승부를 결정,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팬 아시아 브라질리언 주짓수 챔피언 본 도나리와 맞붙게 된 영국단체 CFC의 타이틀 홀더인 말레이시안 파이터 피터 데이비스는 발가락으로 케이지를 잡은 반칙까지 곁들인 길로틴 초크를 실패했으나, 묵직한 압박을 걸어오는 도나리를 날카로운 업킥 등으로 견제하다 파운딩을 날리려던 상대를 TK클린치를 이용, 탑 마운트로의 스윕을 성공, 빠르고 무거운 엘보 파운딩 연사로 라운드 종료 10여초를 남겨두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Legend FC에서 최영광에게 패했으나. 최근 단체 데뷔 전에서 펀치에 의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말레이시아의 뉴질랜드 파이터 에브 팅은 필리핀 기대주 에드워드 켈리에게 리버스 풀 넬슨을 잡히고도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는 등 근소하게 앞선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아슬아슬한 하이킥을 내는 등 만만찮게 저항해오는 켈리와 타격 전 중, 아이페이크로 가드 타이밍을 어그나게 한 레프트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첫 번째 여성 MMA 파이터로 단체 내 세번째 출장에 나선 무에타이의 앤 오스만은 이집트의 여성 킥복싱 챔피언 아야 사에드 사바와 몇 차례 클린 히트를 주고 받은 후,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 포지션을 따내고 니킥과 엘보, 파운딩을 퍼붓다 탑 마운트까지 획득. 오스만의 일방적인 파운딩과 엘보 러쉬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켜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치앙마이 파이팅 파이팅의 타이틀 홀더인 낙무아이 타나퐁 쿤항키아오와 만나 파키스탄의 MMA 선구자 바시르 아미드는 쿤항키아오의 타이트한 스탠딩 기무라 락 시도를 탈출, 오모플라타까지 빠져나온 뒤, 길로틴 초크시도로 탑마운트로 패스한 후, 파운딩에 백을 포기한 상대와 그립 싸움을 벌인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3차례 룸피니 스타디움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 낙무아이로 3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데잠롱 소어 암누아이시리쵸크는 WMA의 페더급 No.1 랭커로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말레이시아 기대주 사이풀 메리칸에게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플라잉 니킥 등 한 수위의 무에타이 타격으로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낸 후, 2R 하체 관절기를 실패한 메리칸의 풀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다 암 바로 전환, 탭을 받아내고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단체 두번째 승리사냥에 나선 싱가폴의 스티븐 랭다운은 2연패를 기록 중이던 말레이시아의 레이몬드 탄의 긴 리치의 타격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타격을 날리던 중 탄에게 백을 잡혀 케이지쪽으로 밀렸으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탄의 두부에 엘보를 연사, 재차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의 목을 잡아 4점 니 킥을 퍼부은 후, 견디다 못해 뒤로 누우려던 탄의 안면을 두 차례 사커 킥으로 히트, 실신시켜버렸습니다.  


흔치 않은 태국인 가라데카로 4전 3승의 기록을 가진 아나퐁 분라드는 아직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한 1전 무승의 말레이시안 복서 마크 마르셀리누스가 리치의 불리함을 줄이기 위해 급히 덤벼드는 것을 카운터 프론트 푸쉬 킥으로 리버를 직격, 전투불능이 되어 그대로 주저앉은 마르셀리누스의 안면에 매운 사커킥 한 방을 추가해 심판의 경기 중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26초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집트 챔프 출신의 복서 겸 유도가 헤샴 히바는 MMA 프로 데뷔 전에서 암 바 슬램에 이은 파운딩으로 KO승을 거뒀던 WTF 4단의 태권도 파이터 무하메드 '바보드 더 언리쉬드' 소토운자데에게 스피닝 엘보와 백 초크, 더블렉 슬램에 첫 라운드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2R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테이크다운 시킨 뒤, 재빠른 파운딩 샤워로 상대를 제압, 역전 TKO승을 챙겼습니다.   


[One FC 21 'Roar of Tigers' 결과]

09경기: 말랏 가브로브 > 랍 리시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8

08경기: 피터 데이비스 > 본 도나리 (TKO 1R 4:50

07경기: 에브 팅 > 에드워드 캘리 (KO 2R 4:28

06경기: 앤 오스만 > 아야 사에드 사바 (TKO 1R 3:15)

05경기: 바시르 아미드 > 타나퐁 쿤항키아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8)

04경기: 데잠롱 소어 암누아이시리쵸크 > 사이풀 메리칸 (암 바 2R 2:12)

03경기: 레이몬드 탄 < 스티븐 랭다운 (KO 1R 2:28)

02경기: 아나퐁 분라드 > 마크 말르셀리누스 (KO 1R 0:26)

01경기: 무하메드 소토운자데 < 헤샴 히바 (TKO 2R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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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OF 14 공식 포스터  ⓒCaesars Entertainment]


World Series of Fighting의 14번째 이벤트이자 4번째 캐나다 내 이벤트인 WSOF 14가 한국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캐나다 엘버타주 에드먼튼 현지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타이틀 홀더 제이크 쉴즈는 WSOF 캐나다 웰터급을 포함 최근 타이틀을 두개나 추가한 베테랑 라이언 포드에게 카운터 레프트 잽을 얻어맞고 나동그라지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몇 차례의 테이크 다운 시도 끝에 레그 트립으로 포드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였고, 탑을 고쳐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과 초크시도를 반복한 끝에 무릎을 꿇고 앉은 포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9전 8승 1패의 스멜리뇨 라마와 헤비급 데뷔 후 7연승 중인 헤비 펀처 데릭 메이맨 간의 WSOF 초대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레프트 훅을 허용하고 백 패달링을 시작한 메이맨을 라마가 추적, 스탠딩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돌아서 빠져나가려는 것을,엘보와 미들킥, 원투 연사로 공략하다가 메이맨이 한 차례 넘어진 것을 계속 원투 샤워로 다시 넘어뜨려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7전의 기록을 가진 폴란드계 베테랑 크리스 호로데스키는 최근 3연속 한판 승을 기록 중인 루이스 휴잇에게 더블 언더 훅 클린치에 이은 레그 트립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후, 2R도 킥 카운터 로우킥, 카운터 펀치에 이은 상위 포지션 킵으로 마무리 지은데다, 마지막 라운드마저 타격 우위에 슬램, 카운터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무난한 경기를 지속,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승리전적 100%가 서브미션인 그래플러 루크 해리스를 상대로 WSOF 첫 경기에 나서는 UFC 리거 겸 블라디미르 마츄센코의 제자 자레드 해먼은 달려드는 해리스의 기세를 로우킥과 클린치에서의 니 킥으로 끊어 놓은 후, 레프트 크로스 카운터로 승기를 캐치. 데미지를 입은 헤리스의 고개가 계속해서 뒤로 꺾이는 핀 포인트 타격을 퍼붓다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마무리짓고, 연패사슬 끊기에 성공했습니다. 


헤비펀처 크리스 허드슨과 만나게 된 27전의 베테랑 팀 헤이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레프트의 양 손 러쉬로 재미를 본 것을 제외하곤, 스태미너가 살짝 떨어지자 잽과 스트레이트 중심의 복싱형 타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모두 빼앗겨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라운드 펀치를 무릎쓰고 시도한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이 매우 손쉽게 성공, 탑 마운트에서의 묵직한 시간차 파운딩으로 역전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WSOF에서만 2경기를 치른 캐나다의 흑인 스트라이커 하킴 두와두는 단체 데뷔 전에 나선 4전 전승의 캐나다의 마이크 멀롯을 빠른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잡아가던 중 테이크 다운에 백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내줄 뻔 했으나 무사 탈출 후,  스탭 오버 라이트 오버 핸드에 데미지를 입고 뒷걸음질치는 멀롯을 추적, 양손 훅 연사와 어퍼컷, 라이트 엘보와 이은 스트레이트로 맹공을 퍼부어 스탠딩 TKO승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습니다. 


같은 캐나다 국적으로 84년생 동갑내기 코디 크란과 격돌하게 된 맷 베이커는 난타전 중 자신의 안면에 니 킥을 집어넣은 크론의 다리를 잡아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공략 중 크론이 포지션 스윕으로 상위에서 파운딩에서 기회를 엿보던 중 오픈 가드에서 몸을 돌려 팔을 잡고, 상대의 어깨를 다리로 고정시켜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내고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WSOF 14 'Ford vs Shields' 결과]

10경기: 라이언 포드 < 제이크 쉴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9

09경기: 스멜리뇨 라마 > 데릭 메이맨 (KO 3R 1:38) * 헤비급 초대 타이틀 전

07경기: 스티븐 버몬트 < 호세 로드리게즈 (판정 0-3) 

06경기: 마이클 힐 > 마커스 힉스 (KO 3R 0:38)

06경기: 크리스 호로데스키 < 루이스 휴잇 (판정 0-3)

05경기: 루크 해리스 < 자레드 해먼 (KO 1R 2:27)

04경기: 팀 헤이그 > 크리스 허드슨 (TKO 3R 2:55)

03경기: 하킴 두와두 > 마이크 멀롯 (TKO 1R 4:13)

02경기: 코디 크론 < 맷 베이커 (암 바 1R 1:28)

01경기: 로저 알베스 > 데이빗 스완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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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8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의 중견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128번째이벤트이자 11시즌의 6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28이 한국시각 11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커빌 현지시각으로 10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미 두 차례의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낸 타이틀 홀더 에두아르도 단타스와 올림픽 레슬링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잠정 챔피언 조 워렌 간의 밴텀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단타스가 클린치 카운터 니 킥 등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적잖은 데미지를 주었으나, 초반 니 킥에 의한 타격과 단타스에게 흐름이 넘어가려 할 때마다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로 흐름을 잡아낸 워렌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고수인 아버지로부터 배워온 유가권(劉家拳)과 독특한 스타일의 킥복싱을 구사하는 6전 전승의 마이클 페이지는 뛰어난 클린치 컨트롤로 클린치 압박을 걸어오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UFC 리거 나-숀 버렐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무산, 큰 데미지를 주진 못했으나, 뒷꿈치차기, 숏 카운터 훅, 클린치에 이은 발목 트립 테이크 다운 등으로 3개의 라운드를 전부 챙긴 끝에 프로 커리어 첫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11개월만에 단체 복귀 전에 나선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세미파이널리스트 알렉산더 '타이거' 사르나브스키는 대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RFA 라이트급 타이틀 챌린저 다코타 코크레인을 스피닝 백 피스트와 스트레이트 클린히트 등으로 위축시킨 후, 사이드로 돌던 중 고개가 크게 젖혀질 정도의 레프트 잽과 런닝 플라잉 니킥으로 주저 앉힌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 짓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3연승으로 벨라토어에 입성한 아르헨티나 중량급 기대주 에밀리아노 소르디는 TUF 시즌 17 출신의 UFC리거로 31전을 치러낸 중견 버바 맥다니엘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것을 버터 플라이 가드에서의 길로틴 초크를 시도, 목을 잡힌 채 그립을 풀려 몸을 돌려데는 맥다니엘의움직임을 지켜보다가 풀가드에서의 암 인 길로틴 초크로 고쳐잡은 끝에 탭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  벨라토어 첫 승과 4연승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습니다. 


유럽 단체 EFL의 타이틀 홀더 안드레아스 미카일리디스와 만난 조지 거젤의 팀 메이트 제이슨 부처는 난타전 중 숏 라이트 어퍼와 탑 마운트에서의 묵직한 엘포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뒤, 롤링 소버트를 시도하기 위해 등을 돌린 미카일리디스를 밀어 엎어뜨린 후, 터틀 포지션을 취한 상대의 백과 사이드 마운트에서 날린 안면과 바디의 핀포인트 레프트 파운딩 연사로 TKO승을 거두고 지난 프로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3승 3패를 기록 중인 스티븐 바나첵을 상대로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에마뉴엘 산체스는 초반부터 스스로 누워 상대의 태클을 노리는 적극적인 그래플링으로 스탠딩에서 백을 잡은 후 자신을 엎어치려는 상대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의 형태를 갖추었으나 목이 아닌 턱 밑을 조르는 타이트한 페이스 락으로 공략, 견디다 못한 바나첵에게 탭을 받아내 5연승으로 벨라토어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70%에 육박하는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2연승 중의 그래플러 조니 '제이씨' 코트렐은 17전의 전적을 가진 조나단 게리의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를 번갈아 날라오는 로우킥에 애를 먹어야 했으나 과감한 오버 언더 훅으로 승기를 잡은 후 스트레이트와 어퍼컷에 이은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에 돌입한 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과 초크시도에 이어진 두 차례의 타이트한 회전식 길로틴 초크로 맹공. 탭을 뽑아냈습니다.  


벨라토어 데뷔 전 겸 프로 3전 사냥에 나선 브랜던 세일러는 이날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디마리오 케이드에 초반부터 클린치 압박을 사용, 헤드락으로 저항하는 케이드를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으로 넘겨 뜨린 후, 백마운트를 탄 뒤, 경험이 부족한 케이드가 캔버스에 양 손을 대고 있어 목이 비어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공략한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는데 성공, 한판 승을 기록했습니다.  


[Bellator MMA 128 결과]

10경기: 에두아르도 단타스 > 조 워렌 (KO 1R 0:50) * 밴텀급 통합 타이틀 전

09경기: 마이클 페이지 > 나-숀 버렐 (판정 3-0)  

08경기: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 다코타 코크레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2)

07경기: 로버트 '버바' 맥다니엘 < 에밀리아노 소르디 (길로틴 초크 1R 0:58)  

06경기: 윌 플로렌티노 < 코르테즈 콜먼 (판정 0-3)

05경기: 제이슨 부처 > 안드레아스 미카일리디스 (TKO 2R 0:28)

04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스티븐 바나첵 (페이스 락 1R 2:18)

03경기: 존 테세이라 다 콘세이상 > 스캇 클레브 (판정 2-1)

02경기: 자니 '제이씨' 코트렐 > 존 게리 (길로틴 초크 2R 3:38)

01경기: 브랜던 세일러 > 디마리오 케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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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 열린 캐나다 이벤트 겸 UFC의 29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55 'MacDonald vs Saffiedine' 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현지시각으로 4일, 할리펙스 메트로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랭킹 2위의 로리 맥도널드는 임현규의 전 상대로 현 체급 랭킹 9위를 마크 중인 타렉 사피딘의 로우킥을 펀치로 맞받아가며 기회를 엿보던 중 오른쪽 라이트 오버 핸드로 흔들자마자 레프트 어퍼컷 단발로 격추, 엎어진 채로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는 사파딘의 백으로 돌아 레프트 파운딩을 연사, 사파딘에 첫 TKO패배를 안기고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로 팀 메이트 미샤 테이트의 연인 브라이언 캐러웨이와 맞붙은 체급 4위의 랭커 하파엘 아순상은 숙이면서 타격을 내며 클린치를 원하는 상대에 플라잉 니 킥 등 카운터와 2중 카운터 타격에 클린치와 레슬링에서도 한 수 앞서는 능숙한 경기 운영으로 캐러웨이를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본래 라이트급이지만 TUF 시즌 15 웰터급 우승을 거뒀던 8전 무패의 채드 라프리스는 쿠바 국적의 스트라이커 요스데니스 세데노에게 백 마운트에서 포지션 스윕을 두 차례 당했을 뿐 타격, 그라운드,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앞서며 편안히 경기를 이끌다가, 3R 로우킥을 섞은 타격 압박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잡힌 채로 달아나려던 세데노에 저각도 저먼 스플렉스로 경기를 마무리,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0전 전승으로 TUF 시즌 15 미들급 우승자 엘리어스 테어도르는 15전 14승의 진득한 게임을 자랑하지만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는 브루노 산토스에게 2R 후반과 3R 초반 백 마운트를 빼앗겼으나 상대의 반격을 허용치 않는 영리한 클린치 게임으로 산토스의 스테미너를 꾸준히 깎아냈고, 그 결과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탑,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등 일방적인 마무리로 3-0 판정승을 확정지었습니다. 

TUF 두 개 시즌에 등장했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노르딘 탈렙은 배명호와의 LFC 타이틀 전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리징량의 계속 밀고들어오는 로우킥을 섞은 컴비네이션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자신의 긴 리치를 살린 롱 레인지의 잽과 스트레이트를 압세워 유효타 대결에서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마지막 라운드 1분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의 압박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3연승 중인 캐나다의 미치 가뇽은 4일전에 오퍼를 받은 UFC 신입으로 중소단체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인 로만 살라자르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버텨 막고 자신의 테이크 다운 성공.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을 잡아 눌러준 고 옆으로 돌아 다리로 양 훅을 걸은 백 마운트를 차지, 비어있던 살라자르의 목에 팔뚝을 집어넣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시키고 결국 그라운드에서 탭을 받아냈습니다.   

캐나다의 유도 국가대표 출신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작 UFC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미국의 제이크 린제이를 상대로 오버 언더 훅 등의 타격을 곁들인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사이드 마운트에서 상체를 일으켜 기무라 락을 잡으며 다리로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 린제이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5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캐나다의 맷 드와이어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선 80전의 아마 복싱 전적을 지닌 알버트 투메노프는 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트 펀치 페인트에 이은 스탭 레프트 하이킥으로 자신보다 신장이 뛰어난 드와이어의 머리를 정통으로 히트. 파운딩과 추가타를 피하며 일어난 드와이트를 지켜본 후 재차 레프트 하이킥으로 두부를 한 차례 더 히트. TKO로 UFC 첫 승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ATT OKC 소속의 레슬러 재로드 샌더스와 격돌한 12전 11승의 브라질리언 페드로 무뇨즈는 자신의 로우킥을 걷어내고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샌더스를 스프롤로 멈춘 후, 살짝 뛰며 양 다리로 훅을 거는 암 인 길로틴 초크를 시전. 길로틴을 잡힌 샌더스가 무뇨즈를 매단 채 들어올려 캔버스 바닥에다 내리꽂는 슬램을 시도했으나, 그립이 풀리지 않자 탭으로 경기를 포기, 39초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UFC Fight Night 55 'MacDonald vs  Saffadine' 결과]

12경기: 로리 맥도널드 > 타렉 사파딘 (TKO 3R 1:28

11경기: 하파엘 아순상 > 브라이언 캐러웨이 (판정 3-0

05경기: 채드 라프리스 > 요스데니스 세데노 (판정 3-0)

09경기: 엘리어스 테오도르 > 부르노 산토스 (판정 3-0)

08경기: 이징량 < 노르딘 탈렙 (판정 0-3

07경기: 미치 가뇽 > 로만 살라자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6)

06경기: 대런 크룩솅크 > 앤터니 은조쿠아니 (판정 3-0)

05경기: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 > 제이크 린제이 (인버티드트라이앵글 초크 2R 3:22

04경기: 폴 펠더 > 제이슨 사고 (판정 2-1

03경기: 패트릭 홀라핸 < 크리스 칼라데스 (판정 0-3)

02경기: 알버트 투메노프 > 맷 드와이어 (KO 1R 1:03)

01경기: 제로드 샌더스 < 페드로 무뇨즈 (길로틴 초크 1R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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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4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번째 스웨덴 이벤트이자 293번째 UFC 흥행인 UFC Fight Night 54' Nelson vs Story' 가 개최지인 스웨덴 스톡홀룸 현지시각으로 4일, 한국 시각으로 5일 에릭스 글로브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탑 클래스 그래플러로 14전 무패를 기록 중인 거너 넬슨과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 25전의 중견의 강호 릭 스토리는 초반 넬슨과의 타격전에서 눈쪽에 부상을 입는 등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경기 중반 한 차례 뛰어들어오는 넬슨을 카운터 훅으로 플래쉬 다운시킨 이후,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스탠딩 타격전을 완전히 제압, 경기 종반까지 이어나간 끝에 2-1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정찬성의 부상으로 대전 상대가 3연승 중인 맥스 할로웨이로 교체된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 하미드 '아키라' 콜라서니는 라이트 훅을 얻어맞고 데미지를 입은 후, 즉시 클린치에 성공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으나, 클린치를 돌려낸 할로웨이가 안면 니 킥으로 클린치를 뜯어내고 훅을 휘두르는 아키라를 재차 라이트로 격추. 고개가 기둥에 걸쳐진 채 안면에 핀포인트 파운딩을 연사당하고 TKO패를 기록했습니다. 


5연승을 기록 중인 KSW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얀 블라코비치는 UFC 2연승을 기록 중인 일라르 라피티가 자신의 양 훅 시도에 백 스탭을 밟는 도중. 미들킥을 상대의 리버에 직격. 후퇴하다 케이지에 몰린 라피티가 태클을 시도하는 것을 재차 미들킥으로 머리를 비껴 차 엎드리는 자세인 터틀 포지션을 취하게 한 후, 묵직한 레프트 훅 파운딩 연사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9전 무패의 스웨덴 경량급의 선두주자 니콜라스 백스트롬은 지난 경기에서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잉글랜드의 마이클 윌킨슨에게 얼굴을 밀어차는 프런트 킥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재차 프론트 킥을 시도하다 얼굴을 맞고 곧바로 달려드는 윌킨슨의 숏 오버 언더 라이트 훅에 목을 얻어맞고 그대로 실신, 연달은 파운딩에 허무한 첫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철권' 방태현의 UFC 데뷔전 상대였던 마이르벡 타이스모프는 4년 동안 패배가 없었던 폴란드의 신성 마친 벤델에게 가볍지 않은 어퍼컷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들러붙으려는 벤델의 클린치를 로우킥으로 무마시킨 후, 돌면서 기회를 엿보던 중 다시 들어오던 벤델의 턱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직격. 데미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벤델을 추가 파운딩 3방으로 잠재우고 단체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명문 팀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으로 7연승을 기록 중인 약관 23세의 러시아 기대주 주바이라 터흐고프는 훅과 스트레이트 등 다채로운 레프트를 활용,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한 미국의 어네스토 차베즈의 전진을 효과적으로 제압해 나가다, 라이트 스트레이트 단발로 두 번째 다운을 당한 차베즈에 파운딩 샤워로 UFC 내 첫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UFC Fight Night 54 'Nelson vs  Story' 결과]

11경기: 거너 넬슨 < 릭 스토리 (판정 1-2

10경기: 하미드 '아키라' 콜라서니 < 맥스 할로웨이 (TKO 1R 3:11)

09경기: 얀 블라코비치 > 일라르 라피티 (TKO 1R 1:58)

08경기: 니콜라스 백스트롬 < 마이크 윌킨슨 (KO 1R 1:19)

07경기: 스캇 애스크햄 < 매그너스 세덴블라드 (판정 2-1

06경기: 니콜라스 무소케 >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판정 3-0

05경기: 데니스 시버 > 테일러 라피루스 (판정 3-0)

04경기: 카델 팬드레드 > 가산 우말라토프 (판정 2-1)

03경기: 크리스조프 조코 > 토어 트로엥 (판정 3-0)

02경기: 마친 밴델 <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KO 1R 1:01)

01경기: 어네스트 차베즈 < 주바이라 터흐고프 (TKO 1R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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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나카 쿠니요시와 테이크 다운 공방을 벌이는 김동현  ⓒMMA PLANET]

국내에서 손꼽히는 또 한명의 중경량급 기대주 겸 UFC 김동현의 팀 메이트인 '작동(작은 동현이)' 김동현이 제대 후 처음 나선 일본 원정에서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초크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일 일본 도쿄 오타구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슈토 주최의 종합격투기 이벤트 발리 튜도 재팬의 6번째 이벤트에 출장한 김동현은 32전의 베테랑이자 UFC 경험자로 전 케이지 포스 및 현 슈토 웰터급(-70kg)의 현 타이틀 홀더 히로나카 쿠니요시를 상대로 3년 4개월만의 일본 무대 원정에 나섰습니다. 

첫 라운드 초반 김동현은 탄탄한 빰 클린치의 니 킥과 묵직한 바디샷을 중심으로 한 펀치 컴비네이션 연사로 기세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경험이 풍부한 히로나카는 데미지를 입고서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을 뿌려대며 김동현을 괴롭혔습니다. 

첫 라운드 후반의 실점을 만회하려는 듯 김동현은 재차 타격으로 히로나카를 몰아붙였으나, 재차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흐름을 잡아나간 히로나카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뿌리치지 못하고 실신, 7년 만의 서브미션 패배로 6연승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날의 메인이벤트였던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전 슈토 페더급 타이틀 홀더 오기쿠보 히로마사가 중반 다리의 가벼운 부상에도 불구, 초반 미카즈치게리와 로우킥 등 타격과 4R 플라잉 길로틴초크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세자르 스칼라보스를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상금 100만엔, 한화로 약 1천만원과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을 챙겨갔습니다. 

2011년부터 타이틀을 지켜내오고 있는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코바야시 'ISAO' 이사오는 슈토의 간판스타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를 연속된 테이크 다운에 힘입어 판정으로 꺾었고, UFC 경험자인 드림 페더급 챔프 히로유키 다카야와 4대 슈토 웰터급 세계 챔프 우노 카오루도 다카하시 료고와 라야 시펜을 각각 레프트 훅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 역전승으로 승자대열에 합류했습니다.  

[Vale Tudo Japan 6th 결과]

13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세자르 스칼라보스 (판정 3-0) *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

12경기: 코바야시'ISAO' 이사오 >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 (판정 3-0)

11경기: 히로유키 다카야 > 다카하시 료고 (KO 2R 0:38

10경기: 우노 카오루 > 라야 시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3)

09경기: 히로나카 쿠니요시 > 김동현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33

08경기: 야마우치 마모루 > 사루타 요스케 (TKO 2R 0:25)

07경기: 오노지마 코타 < 사토 쇼코 (KO 1R 3:05

06경기: 후쿠다 류우야 < 하야토 스즈키 (판정 0-3)

05경기: 미카미 조지 > 오사와 시게키 (KO 1R 2:01

04경기: 오하라 쥬리 > 나마지리 카즈유키 (TKO 2R 2:07) * 닥터스탑

03경기: 나이토 타이손 > 하야시 타이요 (판정 3-0)

02경기: 카네코 다이키 < 히라카와 토모야 (판정 0-3)

01경기: 아사쿠라 칸나 > 오카키 나오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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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7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의 중견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127 번째 이벤트 Bellator MMA 127이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테미쿨라 현지시각으로 3일 페창가 리조트 & 카지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현 타이틀 홀더 대니얼 스트라우스와 보디 빌더 출신의 시즌 9 페더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저스틴 윌콕스 간의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시작 직후 안면을 열고 무리하게 달려드는 윌콕스의 턱을 스트라우스가 카운터 숏 레프트 훅으로 클린 히트, 격추시킨 후, 반사적으로 고개를 든 윌콕스를 재차 레프트 훅 단발로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50초만에 KO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김동현의 UFC 시절 대전 상대이자 최근 벨라토어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유도 베이스의 카라펫 페리시안과 맞붙은 34전의 중견이자 토너먼트 우승자 칼 아모수에 업셋 판정승리를 거둔 바 있는 팀 퀘스트 소속의 페르난도 곤잘레스는 유도 클린치를 시도하던 페리시안은 걷어올리는 비스듬한 레프트 숏 어퍼컷으로 걷어 올려 상위 포지션을 차지, 연달은 파운딩 연사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아내, 또 한번의 업셋 승을 기록했습니다.   

25전 중 21승을 거두고 있는 하파엘시우바는 5연승을 기록 중인 TUF 시즌 5의 캐스트 맴버 랍 에머슨을 레프트 훅 견제 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 뒤이은 그라운드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후, 2,3R에서 에머슨의 단발 펀치에 두 차례 데미지를 입었지만, 슬램과 카운터 식 테이크 다운에 이은 그라운드의 압박의 지속으로 극복,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로 단체 첫 승을 거뒀습니다. 

단체의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이자 첫 미들급 데뷔 전에 나서는 크리스티앙 음품부와 격돌한 TUF 시즌 3 챔프 캔달 그로브는 시작하자마다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만들어 흐름을 잡고,  2R 상대의 빰 클린치에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 니 바를 잡으려던 음품부의 백을 원 레그 훅으로 잡은 후, 돌면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음품부로부터 탭을 받고 벨라토어 2번째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하드 펀처 라모 티에리 소쿠주는 2m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근 6연승을 기록 중이던 프렌치 그래플러 말릭 메라드를 특유의 묵직하고 매운 로우킥으로 초반부터 압박, 키 락과 안면에 컷을 만드는 엘보 파운딩을 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후, 2R에서도 하위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에 소극적인 메라드에 두 차례 테이크 다운 후에 이어진 엘보 파운딩을 퍼부은 끝에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63%의 높은 KO율을 가진 조니 시스네로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2전 사냥에 나선 12전의 스트라이커 리키 레이니는 레프트 라이트를 휘두르며 러쉬를 감행하는 시스네로스의 목을 빰클린치로 잡아 달려오는 상대의 기세를 더한 카운터 니 킥으로 안면을 히트. 엎어진 상태에서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한 시스네로스의 안면에 사쿠라바 식의 더블 파운딩을 퍼부어 1R TKO로 두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Bellator MMA 127 결과]

10경기: 대니얼 스트라우스 > 저스틴 윌콕스 (KO 1R 0:50)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카로 파리시안 < 페르난도 곤잘레즈 (TKO 1R 1:43) *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하파엘 시우바 > 랍 에머슨 (판정 3-0)

07경기: 켄달 그로브 > 크리스티앙 음품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4)

06경기: 닉 모가담 < 레이 슬로안 (판정 0-3)

05경기: 세르지오 히오스 < 사예드 아와드 (판정 0-3)

04경기: 키스 베리 > 조 파체코 (판정 2-1) 

03경기: 라모 티에리 소쿠주 > 말릭 메라드 (TKO 2R 4:04)

02경기: 조니 시스네로스 < 릭 레이니 (TKO 1R 3:18)

01경기: 저스틴 베이스먼 > 존 머큐리오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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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78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세계 최대의 메이저 MMA 이벤트 UFC의 178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92번째 흥행 UFC 178 'Johnson vs Cariaso'가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27일 개최되었습니다. 


5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플라이급 킹, 디미트리우스 존슨은 3연승 중인 랭킹 8위의 랭커 크리아소를 상대로 클린치, 레슬링 등은 물론 타격에서도 라이트 오버 언더 훅과 니 킥으로 압도적인 첫 라운드를 보낸 후, 2R 미끄러진 크리아소의 하프와 사이드, 크루시 픽스를 오가는 그라운드 게임 중, 기무라에서 스트레이트 암 바를 시도, 탭을 치려던 크리아소의 손을 느끼지 못하고 고쳐 앉아 각도를 더한 기무라 락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최다 파이트 보너스 수상자 중 한 명인 도널드 세로니와 벨라토어의 간판 스타이자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에드 알바레즈 간의 일전에서는 1R서 더티 복싱에서의 컴비네이션에 안면을 내주었던 서로니가 로우와 니, 바디 샷으로 차근차근히 제압, 가끔 한 방을 날려주며 저항하는 알바레즈의 다리를 서지 못할 정도로 맹공략한 후,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뛰어난 입답으로 단숨에 스타 파이터의 반열에 등극한 11연승 중의 아이리쉬의 올라운더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정찬성과의 명승부로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올라운더 더스틴 포이리에가 자신의 더블 잽을 피해 더킹 위빙을 시도하려던 찰라, 뒤이어 날린 레프트 훅이 귓 뒷부분에 클린 히트, 앞으로 꼬꾸러진 포이리에를 4차례의 레프트 파운딩을 추가,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현역 그린베레 팀 케네디와 레슬링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요엘 로메로 간의 일전에서는 압도적인 레슬링과 감각적인 레프트로 크게 앞서가던 것을 로메로를 2R 종료 직전 케네디가 스트레이트와 어퍼컷, 훅 러쉬로 케네디가 로메로를 KO직전까지 만들었으나, 데미지 회복을 위해 시간을 끌었던 로메로가 3R 시작 직후 부인각에 레프트 스트레이트-라이트 훅으로 그라운드에 돌입한 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론다 로우지와의 타이틀 전이 무산, 1년 5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무패의 체급 1위의 랭커 캣 징가노는 랭킹 8위 아만다 누네스에 목을 감아 넘기는 틸트 윌 슬램과 암 바 시도를 보여주긴 했으나 던지기 실패 후 파운딩 연사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어 1R을 빼았겼으나 2R 탄탄한 그라운드 압박에 이어, 3R 시작하자 마자 또다시 틸트 윌 슬램에 이은 탑 마운트에서 엘보와 파운딩 연사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약 3년에 걸친 장기간의 부상으로 경기도 없이 타이틀을 벗어줘야 했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도미닉 크루즈는 체급 5위 미즈가키 타케야를 스트레이트에 이은 전진형 슬램 테이크 다운으로 미즈가키를 일찌감치 그라운드에 처박는 데 성공, 케이지에 등을 대고 무리하게 일어나려는 미즈가키의 안면에 파운딩을 시작해 상대의 오른쪽 팔을 자신의 겨드랑이에 껴 봉쇄한 채 파운딩을 퍼부어 전투불능을 만들어 KO승을 기록했습니다.


김동현의 UFC 초기 대전 상대 카로 페리시안의 사촌 겸 TUF 시즌 5 캐스트 맴버 매니 감뷰리안은 코디 깁슨의 라이트 훅과 이어진 두 차례의 잽에 데미지를 입은 탓에 첫 라운드를 내준데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라이트 훅을 허용해 플래쉬 다운을 당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한 차례 길로틴 초크에 이은 암 인 길로틴 초크로 라운드 종료 4초전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178 'Johnson vs Cariaso' 결과]

11경기: 디미트리우스 존슨 > 크리스 카리아소 (기무라 2R 2:29)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도널드 세로니 > 에디 알바레즈 (판정 3-0

09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코너 맥그리거 (KO 1R 1:46

08경기: 팀 케네디 > 요엘 로메로 (KO 3R 0:58)

07경기: 아만다 누네즈 < 캣 징가노 (TKO 3R 1:21)  

06경기: 도미닉 크루즈 > 미즈가키 타케야 (KO 1R 1:01)

05경기: 제임스 크라우스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0-3)

04경기: 패트릭 코테 < 스테판 탐슨 (판정 3-0)

03경기: 브라이언 에버솔 > 존 하워드 (판정 2-1)

02경기: 존 턱 < 케빈 리 (판정 0-3)

01경기: 매니 감뷰리안 > 코디 깁슨 (길로틴 초크 2R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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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6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어 MMA(Bellator MMA)의 126번째 이벤트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현지 시각 26일 개최되었습니다.

티토 오티즈와의 라이트헤비급 데뷔전 겸 논타이틀 전에서의 참패로 체면을 구겼던 미들급 타이틀 홀더 알렉산산더 쉴레멘코는 7전 무패의 시즌 10 토너먼트 우승자 브랜던 헐시가 자신의 펀치를 피해 걸어오는 태클을 한 차례 스프롤 시도로 막아냈으나 발목 받치기 트랩으로 들어오려는 헐시에 백을 빼앗긴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까지 내주고는 실수를 범한 뒤 경기 시작 35초만에 실신,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서는 시즌 4 토너먼트 준우승자이자 현페더급 챔프 파트리시오 페레이라의 친형 파트리키 페레이라와 시즌 7 준우승자인 폴란드 MMA 신동 마친 헬드가 격돌. 상대가 상위에 있어도 묶여서 거의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가진 헬드가 아크로바틱한 하체 관절기, 상위에서 파운딩 연사로 페레이라를 내내 괴롭힌 끝에 판정승을 획득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5연승을 기록 중인 브라질의 중견 티아고 멜러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된 올 아메리칸 레슬러 버바 젠킨스는 1R 태클에 카운터로 나온 멜러의 길로틴 초크 탈출에 상당히 애를 먹었으나 덕분에 2R부터 멜러의 스테미너와 반응속도가 떨어진 틈을 타 태클 후 그라운드 압박으로 점유율을 올리기 시작,  스트레이트와 길로틴, 아나콘다 초크 등으로 대항하는 멜러를 따돌리고 상위 포지션 압박을 이어간 끝에 판정승에 안착했습니다.  

최근 2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시즌 8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마이크 리치먼은 1년 7개월만에 단체 복귀 전에 나서는 WTF와 쇼토칸 가라테 블랙벨트 소유자인 에드 웨스트의 빠르고 위협적인 하이킥에 두부를 노출하기도 했으나 , 타격 압박을 피해 왼쪽으로 사이드 백 스탭을 밟고 있던 웨스트의 턱에 연달은 라이트 훅에 이은 라이트 크로스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을 정확히 히트,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4전 무패의 전적을 가진 레이몬드 피나와 격돌한 라루 벌레이는 피나의 태클 파상공세를 차분히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다 2R, 자신의 원투 컴비네이션을 피해 들어오는 피나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로 한 차례 눌러 회피한 후, 재차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즉시 들어오는 피나의 목을 걸어잡아 비스듬한 하프가드에서의 크랭크를 회피한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무패를 이어나갔습니다.   

라이언 베이더, 씨비 댈러웨이 등 현역 UFC 리거들의 팀 메이트 제이콥 오티즈를 상대로 2번째 승리사냥에 나선 UFC 리거 클리포드 스타크는 첫 라운드 오티즈와의 난타전으로 적잖이 데미지를 입었으나 자신에게 빰 클린치 니 킥을 얻어 맞은 후,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클린치 압박을 걸어오는 오티즈의 목을 깊숙한 길로틴 초크로 걸어 라이트 훅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하프가드로 고정, 오티즈를 실신시켰습니다. 

최근 2연패를 중인 2013 섬머시즌 토너먼트 헤비급 파이널리스트 라이언 마르티네즈와 42전을 치러낸 베테랑이자 제레미 혼의 팀 메이트 닉 로스브로 간의 일전에서는 상당한 리치 우위를 자랑하는 로스브로가 앞차기와 잽 등 리치를 충분히 살린 공격을 마르티네즈가 훅 카운터로 반격하는 가운데, 카운터 훅을 던졌던 마르티네즈의 오른 팔에 부상이 발생, 1R 종료 후 경기 포기 이사를 밝혀 로스브로의 TKO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8전 무패 전적 중 7차례를 한 판승으로 끝낸 헤비급 기대주 스튜어트 오스틴과 맞붙은 2연패 중의 댄 찰스는 오스틴의 타격에 첫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타격에 슬램, 키 락 시도 등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챙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마지막 3R. 훅과 복부에의 니 킥을 연달아 허용하고도 러쉬를 걸어오는 오스틴을 상대의 오른 팔에 걸렸으나 귀 뒷부분에 박히는 라이트 훅 단발로 실신시키고 KO승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경기이자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파트리키 페레이라에 패해 6연승과 결승진출을 저지 당했던 KOTC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 홀더 데렉 캄포스는 UFC를 걸쳐 단체 데뷔 전에선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리거 에스테반 파얀을 레프트와 라이트 컴비네이션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격추, 실신시키고 30여초 만의 TKO승리를 가져가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중소단체에서 8전 7승 1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베니 마드리드의 상대로서 벨라토어 6번째 경기에 나선 올 아메리칸 레슬러 브랜던 길츠는 아웃사이드에서 경기를 풀려던 마드리드를 레프트와 라이트의 컴비네이션으로 케이지 쪽으로 처 박은 후, 미처 데미지 회복을 못한 마드리드에게 라이트 파운딩을 연사해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Bellator MMA 126 결과]

11경기: 알렉산더 쉴레멘코 < 브랜던 헐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35) * 미들급 타이틀 전

10경기: 파트리키 페레이라 < 마친 헬드 (판정 0-3) *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티아고 멜러 < 버바 젠킨스 (판정 0-3)

08경기: 마이크 리치먼 > 에드 웨스트 (KO 1R 2:44)

01경기: 레이몬드 피나 < 라루 벌레이 (길로틴 초크 2R 0:22)

02경기: 제이콥 오티즈 < 클리포드 스타크 (길로틴 초크 2R )

05경기: 라이언 마르티네즈 < 닉 로스브로 (TKO 1R 5:00)

04경기: 마이클 파커 < 조 타이맹글로 (판정 0-3)

03경기: 스튜어트 오스틴 < 댄 찰스 (TKO 3R 0:18)

02경기: 데렉 캄포스 > 에스테반 파얀 (TKO 1R 0:31) 

01경기: 브랜던 길츠 > 베니 마드리드 (TKO 1R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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