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월만에 경기에 나선 MMA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KO로 변함 없는 강함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8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의 이벤트 'Fedor vs Rogers' 에 출격한 표도르는 10전 무패의 거물 기대주 브렛 로저스를 상대로 자신이 보유한 WAMMA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 및 올해 1월 지금은 폐업한 어플릭션에서 전 UFC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스키를 KO시킨 이후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초반 로저스의 카운터 스트레이트 등에 안면을 내주면서 코와 입가에 심한 출혈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표도르는 그러나 경기가 후반으로 진행될 수록 표도르는 강력한 어퍼컷으로 로저스를 그로기로 만드는가 하면 기무라락 등으로 점점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또 한번의 KO승을 거둔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2라운드에 들어선 표도르가 결정타가 될 훅성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날리자 이에 로저스가 카운터로 어중간하게 반격하려다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얻어 맞고 뒤로 굴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표도르는 결정타로 몇 번의 파운딩 추가타를 날렸고 반격할 여력이 없는 로저스를 확인한 레프리 존 메카시가 경기를 끝내고 황제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강호 제이슨 밀러를 그래플링으로 압도하고 타이틀을 되찾은 제이크 쉴즈]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타이틀을 두고 전 챔피언이자 동급 탑 클래스 그래플러 중 한명인 제이크 쉴즈와 격돌한 전 아이콘 스포츠 챔피언이자 드림의 강호 제이슨 '메이햄' 밀러는 3라운드 10여초를 남겨두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거의 성공시키는 등 선전했으나 경기내내 쉴즈의 그라운드 압박에 밀려 판정으로 또 한번의 타이틀 전 패배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상위 체급 라이트헤비급에서도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

최근 밥 샙과 얀 노르키아를 타격으로 격파하는 등 한껏 기세를 올리고 있던 라모 티에리 소쿠주와 격돌한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는 테이크 다운 시 유도 베이스의 소쿠주에게 유도 되치기를 당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그라운드에서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강호 실바와의 박빙 승부 끝 승리로 UFC 방출의 아픔을 털어내게 된 파브리시오 베우돔]

UFC 방출이후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타이틀 전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잘 나가고 있는 탑 클래스 주짓수 파이터 파브리시오 베우돔은 최근 센고쿠에서 활동 중이자 표도르의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는 거인 파이터 안토니오 실바에게 첫 라운드를 빼앗겼으나 2-3라운드에서 클린치와 그라운드의 압박 작전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3-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타이틀 전에 한발짝 다가선 마를로스 '루미나' 코헨]

스트라이크 포스 차세대 여성 챔피언 감으로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이면서도 플라잉 암바 난이도 높은 고급 서브미션 기술을 구사하는 마를로스 '루미나' 코넨은 2년전 K-GRACE에서 자신에게 판정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난적 록산느 모다페리를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암바로 간단히 제압. 타이틀 전에 한발짝 다가 갈 수 있게 됐습니다.

32전의 중견 파이터 더스틴 니스와 격돌한 경량급의 강호 '프로그' 제프 커런은 자신에게 클린치 중 늑골 부분을 니킥으로 강타당한 후 경기를 포기한 상대 덕택에 싱거운 승리를 쥘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Fedor vs Rogers' 경기결과]


09경기: 에밀리에넨코 표도르 > 브랫 로저스 (TKO 2R 1:48)
08경기제이슨 '메이햄' 밀러 < 제이크 쉴즈 (TKO 1R 1:45)
07경기: 게가드 무사시 > 라모 티에리 소쿠주 (TKO 2R 3:23)
06
경기: 안토니오 실바 < 파브리시오 베우돔 (판정 3-0)

05경기: 마를로스 코넨 > 록산느 모다페리 (암바 1R 1:05)
04경기
제프 커런 > 더스틴 니스 (부상에 의한 TKO 1R 1:39)
03경기: 샤말 베일리 > 존 콜로스키 (판정 3-0)
02경기네이트 무어 < 로이스 테일러 (TKO 2R 3:24)
01경기조네이트 노바에스 < 크리스천 우플레커 (판정 3-0)

[사진제공_스트라이크 포스/M-1 글로벌/SHERDOG]

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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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2http:// BlogIcon 김용직 대리 2009.11.08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돌군 피부가 약하긴 한 게 맞는듯. 우리나라도 걸핏하면 코피 흘리거나 안면 째지는 선수 몇 있지 않음.

  2. Favicon of http://filebus.co.kr/?b_id=jhc0722 BlogIcon 앤존 2010.02.17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넨이 아무리 쎄도 산토스는 여성표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