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861건

  1. 2023.10.01 [Gladiator 023] 방재혁 페더급 챔피언 등극, 포스트 정다운 이이삭은 미들급 챔프에 TKO승리, 윤다원은 분전불구 2R 눈부상으로 역전 판정패
  2. 2023.09.24 [2023 SHOOTO Vol. 6] 김은수 12년 만의 일본 원정에서 분전 불구 판정패배, 로드 FC 리거 후지노 에미는 펀치 압박으로 슈토 2연승 획득
  3. 2023.09.24 [RIZIN 44] 정찬성, 김종만 잡아냈던 SRC 챔프 카네하라, 전 페더급 챔프 클레베르에 완봉 판정승, 전 페더급 챔프 우시쿠도 스트라이커 하기와라에 안정적 판정승리
  4. 2023.09.24 [UFN 228] 전 로드 FC 리거 피지에프, 다리 부상으로 아쉬운 TKO패배, 정찬성의 마지막 희생자 이게는 판정패배
  5. 2023.09.24 [Bellator MMA 299] 교포 챔프 에블렌 UFC 챔프 리온의 동생, 파비안 에드워즈에 3R KO승리, 프랜차이즈 스타 피코도 파운딩으로 TKO승
  6. 2023.09.18 [DEEP 115 IMPACT] 블랙컴뱃이 한일 대항전 7경기 중 5승의 대승, DEEP 타이틀 3개 획득
  7. 2023.09.10 [DEEP JEWELS 42] 박시우 친정 JEWELS에서 무난한 판정승, 슈토서 호평 받았던 이예지도 3년 만의 복귀 전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8. 2023.09.10 [UFC 293] 정다운 UFC 내 첫 서브미션 패배, 스트릭랜드가 아데산야에 판정승, 미들급 새 챔프에
  9. 2023.09.03 [UFN 226] 전 잠정 챔프 간 완벽 TKO승으로 타이틀 로드 재계, 전 스트로급 여제 나마유나스는 판정으로 플라이급 데뷔 전 완패
  10. 2023.08.27 [RTU S02 Singapore E02] 이창호 역전으로 밴텀급 결승진출, 라이트급 박재현-김상욱 ACF 챔피언 조는 대참패
  11. 2023.08.27 [RTU S02 Singapore E01] 더블지 챔프 김상원 초반 분전 불구 판정패배로 결승 진출실패, 좀비 제차 최성국도 판정패배로 플라이급 토너먼트 마감
  12. 2023.08.27 [ROAD FC 065] 김수철 더블 스코어의 판정승으로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한국인 김인수로 귀화한 난딘에르덴도 TKO로 라이트급 결승에
  13. 2023.08.27 [UFN 225] 정찬성 실신 KO 패배 후 은퇴선언, 재 계약 성공한 최승우는 판정으로 3연패 탈출
  14. 2023.08.20 [UFC 292] 스트라이커 오말리가 근사한 카운터와 냉정한 파운딩 조합으로 밴텀급 벨트의 새 주인에, 스트로급 여제 장웨일리 압도적 레슬링으로 판정 완봉승
  15. 2023.08.19 [AFC 027 & HEAT 052] 한일 대항전 3대 5로 석패, 페더급 왕자 유주상은 빈 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으로 HEAT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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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벌에 나섰던 3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2승과 타이틀 1개를 가져오는 쾌거를 거뒀다.

[승리 후 포효하며 자축하는 방재혁]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176BOX에서 벌어진 오사카 중견 단체 Gladiator의 23번째 대회에 출전,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섰던 방재혁(27,KTT)은 계체량에서의 1.7kg 이상 실패로 패배가 학정된 MGL-1 챔프 다기슬렌 챵나도르지(몽골)를 절묘한 거리감의 타격과 태클 파해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의 페더급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싱대의 펀치를 흘리고 슥빡성 카운터를 성공시키는 방재혁]

경기 전 상대의 계체 실패로 이미 벨트가 걸린 토너먼트에서 부전승으로 타이틀 획득이 확정되어 있던 방재혁은 활발한 풋워크로 거리를 조절, 상대의 헛 스윙을 유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다기슬렌이 태클과 클린치를 섞어 보았으나, 방재혁의 절묘한 클린치 방어에 전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경기 후 방재혁의 손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끌려다니던 다기슬렌에게 나래차기를 히트시키며 경기를 마친 방재혁에게 심판 전원은 물론, 심판 전원이 30-25의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큰 점수차의 승리를 선언, 방재혁의 타이틀 획득을 확인시켜 주었다. 과연 다기슬렌이 계체에 성공했더라도 방재혁에게 이길 수 있었을지 의문의 들 정도의 원사이드 매치였다. 

[승부의 결정타가 된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이이삭]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포스트 정다운, 이이삭(23, KTT)은 전 미들급 챔피언 후지이 쇼타(39, 일본)에 깔끔한 파운딩 TKO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트라이커인 상대를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이이삭은 묵직한 상위 포지션 키핑과,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혀 나갔고, 결국 엘보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눈이 부은 채로 상대와 타격을 교환하는 윤다원]

베테랑 페더급 윤다원(24, MMA스토리)은 분전했으나, 눈부상으로 반응하지 못해 역전 판정패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페더급 토너먼트 1차전에서 방재혁과 격전을 벌였던 엘리트 그로코로만 레슬러 카와나 마스토(28, 일본)에게 1R 장기인 타격은 물론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으나, 2R 허용한 어퍼에 눈부상을 입고, 백 등 레슬링 컨트롤에 휘말리고 말았다. 

[테무렌에게 하체를 거는 다케모토]

이날의 메인 이벤트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로드FC에서 활약했던 롱타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쿠메 다카스케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이자 3연승 중이던 다케모토 타케야(33, 일본)가 현 챔프 테무렌 아르기루마(몽골)를 백테이크와 하체관절기의 연발로 괴롭힌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 사진제공=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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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o 2023 Vol.6 의 공식 포스터]

특전사 파이터 김은수(39, 위너스 짐)가 3년 여 만의 MMA 복귀 전에서 분전했으나 판정패를 기록했다.

24일,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개최된 일본 3대 중견 단체 중 하나인 슈토의 넘버링 이벤트인 프로패셔널 슈토 2023 Vol.6로 슈토 데뷔 전 겸 12년 만에 일본 무대 복귀 전에 나선 김은수는 극진가라데에서 파생된 종합격투기 쿠도 세계 챔피언인 강호 이시와키 타이가(26, 일본)를 상대로 이날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초반 라이트 레프트 러쉬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던 김은수는 상대의 클린치와 전법에 애를 먹었고, 특이한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후반 스윕해 마무리하긴 했으나 체력을 상당히 소모했다. 2R 클린치에서 업어치기를 실패한 김은수는 상대의 덧걸이에 금새 일어나긴 했으나, 백을 빼앗겼다. 큰 데미지는 없지만 짤짤이 식 파운딩에 라운드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R, 연달은 상대의 킥에 장기인 라이트로 대응했던 김은수는 클린치를 섞은 엘보에 애를 먹어야 했다. 상대의 프런트 킥에 금적을 허용당하고 잠깐이나마 쉬는 시간을 얻어낸 김은수는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분전했으나, 이와사키의 클린치를 끝까지 파해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3-0 판정으로 이와사키의 승리,  

전 로드 FC, WSOF 리거 출신의 베테랑 후지노 에미(42, 일본)는 프로 9전째의 호슈야마 모모카(28, 일본)를 특유의 펀치 압박으로 제압, 슈토에서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경기 전날 회견에서 '엄마 나이지만 때려 뉘어 보이겠다' 는 상대의 도발에 이미 기합이 들어가 있던 후지노는 가볍게 스탭을 밟으며 받아치려는 상대를 초반부터 펀치 러쉬로 압박, 우세를 이어갔다.  호슈야마가 받아치려 애썼으나, 후지노가 목을 잡고 날리는 펀치 연사 등의 변화구로 흐름을 놓지 않았다. 3-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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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44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44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57번째 흥행인 RIZIN 44가 24일, 도쿄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SRC 챔프로 정찬성, 김종만을 꺾었던 전 UFC 리거 카네하라 마사노리(40, 일본)는 계체 실패로 타이틀을 내준 클레베르 코이케 에베스(33, 일본)에게 판정 완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클린히트로 상대를 흔든 카네하라는 길로틴 카운터로 상위를 잡고 1R을 마쳤다. 바디 공격을 이어가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암 삼각으로 거의 탑을 따내 2R까지 챙긴 카네하라는 3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스크램블로 상위를 잡은 후 포지션을 유지했다. 그야말로 완봉승리.

단체 전 페더급 챔프 겸 동체급 DEEP 현 타이틀 홀더 우시쿠 준타로(28, 일본)는 스트라이커 하기와라 쿄헤이(27, 일본)를 스탭인 니 킥을 받긴 했으나, 완전히 누이진 못했으나 위력적이었던 태클과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던 레프트를 성공, 1R을 챙긴 우시쿠는 2R에서도 두 개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컨트롤 타임을 상당 시간 가져갔다. 승부의 3R, 초반 싱글렉을 견디지 못하고 끌려간 하기와라의 백을 다시금 잡은 우시쿠가 경기 종료 때까지 RNC 그립 싸움을 벌였다. 3-0 판정승.

UFC에서 1패를 기록했던 호리에 요시노리(28, 일본)는 UFC-벨라토르 리거로 라이트급 챔프 호베르투 사토시와 그라운드에서 난전을 벌인 CCW 챔프 스파이크 칼라일(30, 미국)에게 판정승을 챙겼다. 잽과 로우킥으로 맞섰던 호리에는 상체 그레코는 커녕, 하이 클런치도 못하는 상대에게 쉽사리 테이크 다운 방어를 해 낼수 있었던데다, 제대로 힘을 싣지 못하는 상대의 타격에 이렇다할 데미지도 입지 않았다. 백을 내줬지만 후두부 가격으로 칼라일에게 경고, 3-0 판정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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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8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5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2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28 'Fiziev vs Gamrot' 이 한국 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23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피지에프의 발을 잡고 테이크 다운을 노리는 감롯]

전 로드 FC 리거이자 6위 라파엘 피지에프(30, 아제르바이잔)는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다리 부상으로 승리를 내줘야 했다.7위 마테우스 감롯(32, 폴란드)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적으로 방어, 몇 차례 잽과 킥을 내줬으나, 컴비네이션과 복부 집중타로 1R을 챙겼던 피지에프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잠시 후 레프트 페링 후 상대의 가드를 걷어내며 복부를 걷어찼던 피지에프가 고통스러워 하며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게의 타격에 눈 부상을 입은 미첼이 슬램을 시도하고 있다 ]

정찬성이 마지막으로 잡은 페더급 12위 댄 이게(32, 미국)은 페더급 10위 브라이스 미첼(28, 미국)의 그래플링에 밀려 코메인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했다. 초반 뛰어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라이트로 상대의 눈에 출혈을 만들며 선전하는 1R을 보낸 이게는 눈에 더 펀치를 히트시키는 등 타격에선 여전히 앞섰으나, 덧걸이 테이크 다운, RNC-암 트라이앵글에 시달리며 2R을 내줬다. 라운드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 후 압박에 시달린 이게는 막판 포지션 역전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R 시작 전 피투성이가 된 채로 웃는 워터슨-고메즈]

체급을 옮겨 치르게 된 두 여성 파이터 간의 2차 전에서는 1차전 승자였던 전 체급 타이틀 챌린저 체급 8위 마리나 호드리게스(36, 브라질)가 12위 미셸 워터슨-고메즈(37, 미국)에게 TKO승을 뽑아냈다. 초반 상대의 태클을 막지 못한 호드리게스는 스탠딩에 성공, 빰 클린치 니 킥 등 무에타이 타격으로 단번에 전세를 뒤집어버렸다. 2R 중반,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힘겹게 버티든 워터슨이 테이크 다운 되치기에 탑을 내주자 보다 못한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플래처에 엘보에 떨어진 배틀이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TUF 시즌 챔프 브라이언 배틀(28, 미국)은 애쉬턴 'AJ 플래처(26,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배틀은 리치 차를 아랑곳하지 않는 상대의 클린치에서 떨어지며 날린 엘보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2R, 클린치 게임에서 손목 컨트롤과 니 킥으로 우세를 점한 배틀은 상대의 길로틴을 찌그러 뜨려 상위를 잡을 수 있었다. 하프에서 기무라 등으로 상대를 괴롭하던 배틀이 결국 백을 차지, RNC로 승부를 뒤집었다.

[쥬르뎅의 길로틴에 몸을 넘기는 하모스]

최두호 킬러 찰스 쥬르뎅(27, 캐나다)은 크론 그레이시에 이어 또 하나의 블랙벨트 주지떼로 히카르두 하모스(28,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또 하나의 최두호 킬러 컵 스완슨을 콜아웃 했다. 펀치 러쉬에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에 장기인 길로틴을 시도했던 쥬르뎅은 빠져나간 하모스와의 본 플루 초크 압박에 사이드를 내줬다. 허나 옥토퍼스 가드에 롤링으로 대응한 쥬르뎅은 싱글렉을 다시 걸어오는 하모스에게 채차 길로틴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28 'Fiziev vs Gamrot' 결과]
11경기: 라파엘 피지에프 < 마테우스 감롯 (TKO 2R 2:03) * 무릎부상  
10경기: 미첼 프라이스 > 댄 이게 (판정 3-0)
09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스 > 미셸 워터슨-고메즈 (TKO 2R 2:42) 
08경기: 브라이언 배틀 > 애쉬턴 'AJ' 플래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4) 
07경기: 찰스 쥬르뎅 > 히카르두 하모스 (길로틴 초크 1R 3:00)
06경기: 마일스 존스 > 댄 아구에타 (판정 3-0)
05경기: 팀 민스 > 안드레 피알류 (KO 3R 1:15)
04경기: 코디 브런지 > 제이콥 말코운 (DQ 1R 4:15) *후두부 엘보  
03경기: 모하메드 우스만 > 제이크 콜리어 (판정 3-0)      
02경기: 이노우에 미즈키 > 한나 골디 (판정 3-0) 
01경기: 타미레스 비달 < 몬세랏 랜던 (판정 1-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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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99의 공식 포스터]

한국인 어미니를 둔 한국계이자 무패의 현 미들급 타이틀 홀더 조쉬 에블렌(31, 미국)이 벨라토르 미들급 타이틀 벨트를 방어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아일랜드 더블린의 3아레나(3Arena) 더블린 에서 개최된 벨라토르의 305번째 대회 Bellator MMA 299에 메인 이벤트로 출전, 자신의 벨라토르 10차전에 나선 에블렌은 료토 마치다와 게가드 무사시를 포함 3연승을 기록 중인 랭킹 1위 겸 UFC 웰터급 챔프 리온의 동생 파비앙 에드워즈(30, 잉글랜드)와 맞섰다.

큰 차이는 없었으나, 로우와 클린치 압박으로 근소한 가운데서도 첫 라운드를 가져갔던 에블렌은 상대의 카운터 엘보에 가벼운 컷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로우킥과 클린치에서 떨어지며 날린 엘보 스트라이크, 드라이빙 태클로 순간이나마 상대를 엉덩방아 찧게 만드는 등 장기인 클린치 시도로 첫 라운드 보다 확실히 앞서는 2R을 완성했다. 

승부의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을 앞세우며 들어갔다가 날카로운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크게 먹었던 에블렌은 그러나 그대로 러쉬, 상대의 어퍼성 니 킥에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피냄새를 맡은 에블렌이 그대로 파운딩을 개시, 아직까지 정신이 있던 에드워즈의 관자돌이에 엘보를 꽂아 전투불능으로 만드는데 성공, 3차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단체가 데뷔 때부터 키워온 벨라토르 페더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 페더급 3위인 애런 피코(27, 미국)도 TKO승으로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자축할 수 있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인 체급 5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페드로 카르바호(31, 포르투칼)에게 순식간에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뽑아냈던 피코는 3분경, 넥 크랭크 상태에서의 엘보와 파운딩으로 카르바호를 돌아눕게 만들어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케이즈 워리어즈 챔프 출신의 전 UFC 리거 겸 현 페더급 4위 매즈 버넬(29, 미국)도 페더급 9위이자 동체급 터줏대감 다니얼 바이셜(38, 독일)을 판정으로 꺾으며 연승을 재개하게 됐다. 고이치 야마우치에게 덜미를 잡혔던 조지아 산 스트라이커 레반 쵸켈리(26)는 어퍼성 프런트 킥으로 UFC 출신 베테랑 사바 호마시(34, 이스라엘)을 재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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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115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중견 단체 DEEP과의 대항전에 나섰던 신흥 MMA 단체 블랙컴뱃이 5승의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DEEP 팀과 함께 케이지에서 포즈를 취한 팀 블랙컴뱃]

한국에서의 1차전에 이어 무대를 일본 도쿄로 옮겨 DEEP과의 두 번째 대항전에 나선 블랙컴뱃 측은 한일 대항전 7개의 시합 중 총 5개의 시합에서 승리, DEEP 벨트 3개를 획득하는데 성공, 대승리를 기록했다.

로드 FC 미들급 챔프 출신의 현 블랙컴뱃 중량급 타이틀 홀더 양해준(35, 프리)는 DEEP 메가톤급 챔프 사카이 료(36,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대항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 초반 더블렉을 덧걸이로 연결, 사이드를 잡은 양해준은 약간의 스크램블 끝에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를 타내는데 성공했다.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캐치한 양해준을 따라 사카이가 몸을 일으켰으나 양해준이 암 바를 완성, 탭아웃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현 DEEP 라이트급 챔프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오하라 주리(32, 일본)와 만난 현 블랙컴뱃 라이트급 왕자 '피에로' 이송하(29, 싸비MMA) 서브미션으로 DEEP 챔피언데 등극했다. 한쪽 손목을 잡고 돌진해 클린치, 슬램을 만든 이송하는 백 마운트에서 초크 등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첫 라운드를 챙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R에서도 더블렉을 성공시킨 이송하는 백에서 초크 게임 중 상대가 팔을 집고 일어나자 슬로에프 스트레치로 카운터, 탭을 이끌어냈다. 

양 단체 현 밴텀급 타이틀 홀더 간의 일전에서는 '유짓수' 유수영(27, 본주짓수)이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이시즈카 코이치(36, 일본)를 잡아내고 DEEP 밴텀급 타이틀을 자신의 타이틀 컬렉션에 추가했다. ZEUS FC, Naiza. 블랙컴뱃 두 체급 등 총4개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유수영은 로우 싱글렉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위를 잡았다. 상대의 나쁘지 않은 대응에도 파운딩 샤워를 시작한 유수영이 백 마운트에서 바디락까지 잠궜고 파운딩을 지속,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블랙컴뱃 아톰급 여왕 '쌍칼' 박시윤(24, 더짐랩) 은 히트앤드런 게임으로 DEEP의 그래플링 여왕 오오시마 사오리(28, 일본)으로부터 DEEP 타이틀을 빼았아 내는 쾌거를 이뤘다. 뒷 손을 히트시키며 포문을 연 박시윤은 셀프가드의 하체 관절기를 파해하거나 클린치로 들어오는 상대를 밀어내며 오오시마의 장기인 그래플링에 어울려 주지 않고, 카운터 등의 타격을 먹여 나갔다. 2R까지 챙긴 박시윤은 3R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하체를 털어내는데 성공, 저지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야차' 최준서(22, 팀 야차)는 장기인 잽을 한껏 살린 타격으로 이날 대항전 첫 승을 만들어 냈다. 현 DEEP 미들급 챔프 스즈키 신고(37, 일본)과 펀치 타격 전에서 장기인 잽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최준서는 1R 중반 훅과 잽으로 찬스를 캐치,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거리가 맞지 않는 타격으로 시간을 벌어보려던 스즈키를 가드 후 밀어버린 최준서는 원투 후 목을 잡아 다시 한번 타겟팅, 레프트에 다운을 만들어 낸 후 추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광철을,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잡아낸 실력파 진 아오이(26, 일본)을 만난 '광남' 신승민(28, 쎈짐)은 KO패로 실력차이를 절감해야 했다. 플라잉 니 킥에 플래쉬 다운, 백 스탭 훅, 턱에 꽃히는 프런트 킥 등 1R을 완벽히 내준 신승민은 2R에서도 클린치 엘보 테이크 다운 어퍼와 스트레이트, 싱글렉에서 이어진 백 마운트에 시달렸야 했다. 결국 3R 초반부터 무리하게 압박을 걸던 신승민이 펀치 러쉬 중 카운터 훅에 다운, 추가 훅과 싸커킥 세 방에 전투불능에 빠지고 말았다. 

대항전 첫 스타트를 끊은 블랙컴뱃 플라이급 타이틀 챌린저 '바이퍼' 김성웅(27, 본주짓수)은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었다. 엘리트 유도가 겸 초대 파이팅넥서스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코마키네 타카히로(32, 일본)에게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준 김성웅은 암트라이 앵글을 서두르던 상대의 빈 틈을 이용, 스윕을 성공시킨 후 파운딩을 클린히트 시켰으나, 이를 노렸던 타카히로에게 암 바를 캐치당했다. 김성웅이 쓰러지면서 양 다리로 락을 감으며 탈출을 노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DEEP 115 IMPACT 'DEEP vs. BLACK COMBAT 2' 결과]    

<DEEP vs BLACK COMBAT 대항전>
12경기: 사카이 료 < 양해준 (암 바 1R 2:41) * 블랙컴뱃 무제한급 타이틀 전  
11경기: 오하라 쥬리 < '피에로' 이송하 (슬로에프 스트레치 2R 3:38) * 라이트급 더블 타이틀 전 
10경기: 이시즈카 코이치 < '유짓수' 유수영 (TKO 1R 4:28) * 밴텀급 더블 타이틀 전 
09경기: 오오시마 사오리 < '쌍칼' 박시윤 (판정 3-0) *女 아톰급 더블 타이틀 전
08경기: 스즈키 신고 < '야차' 최준서 (TKO 1R 3:30) 
07경기: 아오이 진 > 신승민 (TKO 3R 2:37)
06경기: 코마키네 타카히로 > '바이퍼' 김성웅 (암 바 1R 3:16) 

<원매치>
05경기: 마츠자와 '리키야' < 키노시타 쇼스케 (판정 0-3)
04경기: 스기야마 코헤이 < 하야시 '켄타' (판정 0-2)
03경기: 와쿠이 시노부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1:10)
02경기: 나카무라 마사토 > 카메다 잇카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01경기: 야스이 효마 > 칸 료세이 (암 바 1R 2:40) * 아마추어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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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JEWELS 42의 공식 포스터]

일본에서 무자수행 중인 2022년 라이진 수퍼 아톰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박시우(32, KRAZY BEE)가 약 2년만의 DEEP JEWELS 복귀 전에서 무난한 판정승리를 챙겼다. 

[시합 종료 후 승자로 선언된 박시우 © MATSUNAO KOKUBO]

10일 일본 도쿄 뉴피어홀(New PIer Hall)에서 개최된 DEEP JEWELS의 10주년 기념 대회인 DEEP JEWELS 42에 참전, 친정대회인 DEEP JEWELS 복귀 전에 임한 박시우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프로 5승 째를 노리는 기대주 카와바타 '히메' 나미코(36, 일본)와 격돌, 판정승을 챙겼다. 

우세한 리치를 살려 아웃 복싱을 하려는 상대에 시간을 제법 잡아먹긴 했으나 한 차례 덧걸이 성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에서의 니 킥, 펀치 등 자잘한 타격으로 1R을 챙긴 박시우는상대의 타격 예봉을 막는 테이크 다운시도와 미들과 칼프킥 단발, 점프 페이트를 섞은 안면에 얹히는 돌려차기 등을 피로, 2R도 가져왔다.  

[히메에게 상위 압박을 시도하는 박시우 © MATSUNAO KOKUBO]

마지막 3R, 다시 한번 클린치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몰고간 박시우는 백을 잡으면서 펀치 숏블로우, 상대의 손을 잡아주며 날린 바디에서 시작되는 펀치 콤보, 백 클린치에서의 사각에서의 하이킥 등을 촘촘히 히트시켜 나갔다. 히메가 종료 직전 펀치 러쉬를 걸어오자 잠깐 받아 줬던 박시우가 더블 렉을 슬램으로 연결, 경기를 마감했다. 30-27 3-0의 대승. 

ROAD 활동 시절 여고생 파이터 주목을 받았었던 이예지(24, 일본)도 3년 10개월 만의 복귀 전 겸 3차 일본 원정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하는 이예지 © MATSUNAO KOKUBO]

로드에서의 3연패 이후 2019년 7월, 9월 슈토에서 1전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발전된 경기력으로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3년 정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이예지였으나, 이날 라이진 리거이기도 한 21전의 중견 베테랑 후루세 미즈키(22, 일본)와의 2R 경기에서 판정완승을 거두고 간만의 승리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예지가 클린치에서 후루세에게 숏블로우를 먹이고 있다  ©MATSUNAO KOKUBO]

상대의 파워를 웃도는 케이지 컨트롤과 테이크 다운, 미들킥서 원투쓰리까지 이어지는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적극성을 보여준 이예지는 상대에게 암 바나, 길로틴을 내주거나, 경기 종료 직전 하위에서 하체관절기를 이용해 백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했으나, 1R, 태클을 찌그러뜨리고 잡은 상위,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더해 저지 3인의 우세를 이끌어냈다.

메인 이벤트였던 미크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 무라카미 아야(31, 일본)가 챔프 스와나 '암 더 로켓' 분순(27, 태국)을 판정으로 잡아내 신 챔프에 올랐다. 킥 캐치를 시도, 던지기를 허용하는 불안한 출발을 끊었던 무라카미는 하체 관절기 시도와 상위 포지션에의 파운딩으로 1R을 넘겼다. 초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2R을 가져온 무라카미는 펀치와 칼프킥, 레그 트립에 균형을 일었으나, 두 개의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 토홀드 및 암 캐치 시도로 저지들의 우세를 얻어냈다.

사진제공=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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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UFC 중량급 리거 정다운(KTT)이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울버그에게 훅을 히트시키는 정다운]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현지시각으로 10일, 뉴 사우스 웨일스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개최된 UFC의 663번째 흥행이자 6번째 호주권 대회인 UFC 293에 출전, 8번째 UFC 경기에 나선 정다운은 킹 인 더 링 2체급 토너먼트 챔프 출신의 킥복서이자 단체 4연승 중이던 기대주 카를로스 울버그(32, 뉴질랜드)와 격돌했다. 

[1R 울버그에게 플래쉬 다운을 허용한 정다운이 파운딩 예봉을 피하고 있다]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를 망가뜨리겠다는 작전을 들고나오듯 대놓고 로우킥으로 맞불을 놓은 정다운은 작전대로 상대방의 다리에 수많은 로우킥을 차넣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1R 타이밍을 노린 펀치 카운터와 러쉬에 플래쉬 다운, 2R 입과 눈에 출혈이 보일 정도로 적잖은 펀치를 허용해야만 했다.  

[정다운이 울버그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승부의 3R 초반 괜찮은 펀치 러쉬와 상대의 클린치에 카운터 닌자 초크시도, 거의 성공할 뻔 했던 큰 태클의 테이크 다운을 피로하며 마지막 스퍼트를 내며 분발했던 정다운은 그러나, 빰 등 상대의 클린치 게[임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지 못했고, 이는 라운드 후반 상대의 클린치+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대의 다리에 팔까지 봉쇄당했다. 

[정다운에게 마지막 초크를 시도하려는 울버그]

안면이 열린 채 쏟아지는 파운딩을 견디지 못하고 움직인 덩다운의 빈틈을 울버그가 놓치지 않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궜다. 시간 종료까지 버틴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결과, 정다운이 조그만 동작으로 종료 전 탭을 치는 것이 확인, 판정패배가 아닌 UFC 내 첫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종료 직전 노가드로 아데산야에게 도발을 감행하는 스트릭랜드]

미들급 챔프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에게 도전한 5위 션 스트릭랜드(32, 미국)는 클린히트 차로 판정승을 획득, 업셋에 성공했다. L가드로 걸어들어가는 특유의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갔던 스트릭랜드는 1R, 가드를 올리고 서있던 아데산야로부터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는 것을 시작, 각을 만들어 치는 펀치, 다운 때와 마찬 가지로 잽으로 가드를 치우고 날린 후속타 등, 한 수위의 복싱 능력을 선보였다. 종료 직전에 노가드 도발까지 한 스트릭랜드가 3-0 승리. 

[투이바사에 에제키엘 초크를 시도하는 볼코프]

코메인에 나섰던 포스트 마크 헌트이 헤비급 6위 타이 투이바사(30, 뉴질랜드)는 전 벨라토르 킹핀 겸 동체급 7위 알렉산더 볼코프(34, 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초반부터 치고 들어가기 위해 애를 썼으나 상대의 거리를 살린 타격에 다운을 빼앗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투이바사는 2R 로우킥을 차주며 난관을 타계하려 애썼으나, 킥 캐치에 의해 상위 포지션을 허용했다. 암 트라이앵글과 파운딩에도 버티던 투이바사에게 볼코프의 에제키엘 초크가 작렬, 탭을 치게 만들었다. 

[타파의 펀치를 허용한 레인이 다운되고 있다]

한 차례 취소됐던 신입 오스틴 레인(35, 미국)과 경기가 다시 잡힌 포스트 마크 헌트 후보 중 한 명 저스틴 타파(29, 오스트레일리아)는 통렬한 펀치 TKO로 UFC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초반 아이포크를 당했으나, 레프트로 기회를 포착한 타파는 라이트에 이은 스피디한 레프트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일말도 망설이지 않고 몸을 던진 타파가 격렬한 양손 파운딩으로 조금 전까지 정신이 있던 레인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페드로의 파운딩에 눈을 질끈 감아버린 트루칼리]

지난 모데카우스 부카우스카스 전에서 연승을 끊겼던 라이트헤비급 리거 타이슨 페드로(31, 오스트레일리아)는 2연패를 기록 중이던 스트라이커 안톤 트루칼리(27,스웨덴)을 TKO로 잡아내고, 지난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라이트로 시작된 원투 스트레이트, 잽에서 미들킥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적잖은 데미지를 입히고 찬스를 캐치해낸 타이슨은 상대의 빰 클린치 시도와 펀치를 파해, 레프트 잽을 곁들인 라이트로 다운, 안면에 파운딩을 클린히트,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호세 '체페' 마리스컬(30, 미국)은 던지기로 상대의 부상을 유도, TKO로 UFC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타격에서의 근소한 차이로 첫 라운드를 내준 마리스컬은 2R에서 상대 잭 젠킨스(30, 오스트레일리아)와 클린치에서 밀고 밀리기를 반복하던 중 더블 암을 판 상대를 그립을 유지한채 던져버렸다. 이에 젠킨스의 어깨가 충격을 받아 탈구됐고, 지겨보던 레프리가 즉시 뛰어들어 전투불능이 된 젠킨스를 구해냈다. 

[그립을 완성한 미란다가 영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90% 이상의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주지떼로 가브리엘 미란다(33, 브라질)은 초살 서브미션으로 아데산야의 트레이닝 파트너 쉐인 영(30, 뉴질랜드)를 UFC 4연패의 수렁에 빠뜨려버렸다. 강력한 미들킥으로 포문을 연 미란다는 잠시 후 태클을 싱글 렉으로 연결, 스프롤 하려는 상대의 백을 캐치해냈다. 영의 저지를 뒤로하고 기어코 미란다가 그립을 완성했고, 영은 저항하다가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소요시간 59초. 

[크로스비로부터 완벽한 초크를 시도하는 조제트]

아데산야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뉴질랜드와 호주를 주 활동 무대로 삼고 있는 케빈 조제트(30, 프랑스)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맥그리거를 배출해낸 명문짐 SGB 아일랜드의 케이퍼 크로스비(33, 아일랜드)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다. 조제트는 라이트와 니 킥, 잽으로 스탠딩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었고, 눈에 컷까지 만들어 주었다. 잠시 후 백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연결해 백까지 빼앗은 조제트가 바디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UFC 293 'Adesanya vs. Strickland' 결과]    
12경기: 이스라엘 안데산야 < 션 스트릭랜드 (판정 0-3) * 미들급 타이틀 전  
11경기: 타이 투이바스 < 알렉산더 볼코프 (에제키엘 초크 2R 4:37) 
10경기: 마넬 케이프 > 필리페 도스 산토 (판정 3-0)
09경기: 저스틴 타파 > 오스틴 레인 (KO 1R 1:22)
08경기: 타이슨 페드로 > 안톤 트루칼리 (TKO 1R 2:12) 
07경기: 카를로스 울버그 > 정다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49)
06경기: 잭 잰킨스 < 체페 마리스컬 (TKO 1R 1:43) * 팔 부상 
05경기: 제이미 멀라키 > 존 맥데시 (판정 3-0)
04경기: 나스랏 하스파랏 > 랜던 퀴뇨네스 (판정 3-0)
03경기: '블랙 다이아몬드' 마이크 마테다 < 찰리 라드케 (판정 0-3)
02경기: 쉐인 영 < 가브리엘 미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9) * 149.75lb=67.92kg 계약
01경기: 케빈 조제트 > 케이퍼 크로스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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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6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2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26번째 대회 겸, 대회 사상 두 번째 프랑스 대회인 UFC Fight NIght 226 'Gane vs Spivac' 이 한국 시각으로 3일이자,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으로 2일,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개최됐다. 

[간이 스피박에 니 킥을 때려 박고 있다]

헤비급 대권 도전에 실패했던 올라운더이자 전 잠정 타이틀 홀더 시릴 간(31, 프랑스)은 3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세르게이 스피박(28, 몰도바)을 TKO로 꺾고 타이틀 로드의 재개를 재계를 선언했다. 헤비급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풍부한 스탭과 타격,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1R을 챙긴 간은 2R 로우킥과 바디샷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쌓아 주기 시작했다. 결국 라이트 훅에 걸려 스턴 상태에 빠진 스피박을 추적한 간이, 바디 니 킥과 훅 샤워로 사냥을 마쳤다. 

[피오르와 타격 전을 벌이는 나마유나스 ]

스트로급 전 여왕 로즈 나마유나스(31, 미국)는 플라이급 랭킹 3위 마농 피오르(33, 프랑스)에게 판정패, 플라이급에 경착륙하고 말았다. 스피드 우위의 풋워크와 잽을 들고 나온 상대의 거리를 뚫지 못한 나마유나스는 2R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으나, 더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데는 실패했다. 3R, 결국 자신의 타격거리와 테이크 다운에 모두 실패한 나마유나스가 걸어들어가기까지 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가드 사이로 모이세스에게 펀치를 가하는 생-드니]

단체 3연승 중인 프랑스 특수부대 출신밴와 생-드니(27, 프랑스) 와 티아구 모이세스(28, 브라질)는 난전 전끝에 TKO승을 거두고 랭킹 입성에 청신호를 받아냈다. 상대의 니 바, 케이지를 등진 카운터에 1R 피니쉬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타격 압박- 테이크 다운- 백 캐치 후 파운딩의 루틴을 내내 수행해낸 생-드니는 2R, 상대의 회심의 테이크 다운을 가볍게 털어냈다. 재차 백을 잡은 생-드니가 파운딩 샤워를 시전,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우즈데미르가 초크로 구스코프에게 탭을 받아내고 있다]

최근 흐름이 시원치 않았던 라이트헤비급 9위 볼칸 우즈데미르(33, 스위스)는 앤서니 스미스와 상당히 유사한 외모의 신입 보드단 구스코프(30, 우즈베키스탄)에게 한 판승을 거두고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잽과 라이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만만찮은 타격을 지닌 상대와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치던 우즈데미르는 왼손 카운터로 흐름을 잡았다. 잠시 후, 어퍼컷에 또다시 레프트 카운터를 히트, 다운시킨 우즈데미르가 백에서 초크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고메스의 킥을 블록하는 게무리]

상대의 결장으로 본 체급 밴텀급이 아닌 페더급으로 데뷔 전을 치르게 된 무패의 K-1 챔프 야니스 게무리(28, 프랑스)는 2연승 중인 간의 팀메이트 윌리엄 고미스(26, 프랑스)에게 다소 억울한 TKO패를 상납했다. 리치에서 오는 타격, 2R 스탠딩 길로틴 등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던 게무리는 3R, 킥에 금적을 피격, 한 발짝 물러나 레프리의 중재를 기다렸다. 허나, 고미스의 킥이 로우블로우가 아니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시합을 종용, 잠시 후 경기를 중단시켜버렸다.

[샤리에르가 미들킥으로 상대 제키니의 복부를 걷어차고 있다]

프랑스의 리얼리티 쇼 스타이자 영국계 단체 케이지 워리어즈 챔프 모르간 샤리에르(27, 프랑스)는 마놀로 제키니(26, 이탈리아)와의 UFC 데뷔 전 매치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선보인 끝에 첫 라운드 TKO승으로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잽으로 상대의 고개를 젖히게 만드는 등 초반부터 스피드와 타이밍에서 상대를 압도한 샤리에르는 레프트 미들킥으로 찬스를 뽑아냈다.결국 절망적 러쉬 시도하던 상대를 복부의 프런트 킥으로 무릎꿇린 샤르에르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암 트라이앵글로 호드리게스를 공략하는 바쉬랏]

컨텐더를 통해 UFC 본선을 밟은 무패의 파리드 바쉬랏(26, 아프가니스탄)은 서브미션으로 UFC 2전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노게이라의 제자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스(27, 브라질)의 로우킥을 틈타 스크램블로 첫 테이크 다운을 따낸 바쉬랏은 스탠딩에 성공한 상대로부터 클린치에서 재차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하프가드에 잡혀있던 바쉬랏이 엘보 파운딩으로 틈을 만든후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자신의 팔을 잡고 버티던 상대로부터 패스하자마자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26 'Gane vs Spivac' 결과]
11경기: 시릴 간 > 세르게이 스피박 (TKO 2R 3:44) 
10경기: 마농 피오르 > 로즈 나마유나스 (판정 3-0)
09경기: 벤와 생-드니 > 티아구 모이세스 (TKO 2R 4:44) 
08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보그단 구스코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4) 
07경기: 윌리엄 고미스 > 야니스 게무리 (KO 3R 2:20)
06경기: 모르간 샤리에르 > 마놀로 제키니 (TKO 1R 3:51)
05경기: 테일러 라필러스 > 카오란 러프란 (판정 3-0)
04경기: 안제 루사 > 리스 맥기 (판정 3-0)  
03경기: 노라 코놀 > 조셀린 에드워즈 (판정 3-0)      
02경기: 파리드 바쉬랏 >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5) 
01경기: 자라 판 < 재클린 칼반칸티 (판정 0-3) * 63.50kg=140lbs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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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신인 아시안 탈렌트를 선발하기 위한 토너먼트,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01이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됐다.  

[박재현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하라구치]

하라구치 신(일본)의 상대 계체 실패로 하라구치의 상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기회를 잡은 AFC 라이트급 챔프 박재현(24, 코리안좀비MMA)은 상대의 레슬링에 완패하는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하게 됐다. 2R 잠시 백을 잡고 미들킥을 찼으나, 하라구치의 체인 레슬링에 경기 내내 캔버스 바닥을 쓸어야 했다. 마지막 3R, 시작한지 15초도 되지 않아 카운터 태클에 끌려들어간 박재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번도 일어나지 못했다. 3-0의 참패. 

[쓰러진 자우파사를 뒤로하고 자축하는 이창호]

그래플러 이창호(29, 익스트림컴뱃)는 악전고투의 그래플링 싸움 끝에 테이크 다운 후 백 파운딩의 역전 승으로 밴텀급 T 결승에 올랐다. 첫 테이크 다운 실패 후, 덧걸이 3번 실패, 슬램 1번, 백 마운트 초크, 엘보 등 완전히 첫 라운드를 빼앗긴 이창호는 2R 하이킥 히트 후, 킥 캐치로 깔렸으나, 점차 테이크 다운을 꾸역꾸역 성공시키기 시작했다. 3R 테이크 다운 후 백을 빼앗은 이창호는 탈출하던 상대에 펀치를 히트,  재차 테이크 다운 후 백을 캐치,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갈랐다. 

[롱주에게 레프트 훅을 명중시키는 김상욱]

홍성찬을 상대로 인상적인 TKO승을 거뒀던 롱주(23, 중국)를 상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선 AFC 웰터급 챔프 김상욱(팀스턴건)은 나름 분전했으나 타격 파워의 차이를 넘지 못했다. 초반부터 그야말로 KO직전까지 두들겨 맞으면서도 1R 테이크 다운을 성공, 눌러두며 어느 정도 희망을 가지게 했던 김상원은 간간히 롱주에게 타격을 히트시키기도 했으나,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대의 타격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다. 끝까지 버틴게 다행이었던 경기.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2 결과]      
04경기: 박재현 < 하라구치 신 (판정 0-3)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3경기: 다얼미시 자우파사 < 이창호 (TKO 3R 3:35) * RTU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롱주 > 김상욱 (판정 3-0)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시아롱 > 카미쿠보 슈야  (판정 2-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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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신인 아시안 탈렌트를 선발하기 위한 토너먼트,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01이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됐다.  

[칸다의 하이킥을 받아내는 리카이원]

RTU 2 페더급 결승은 리카이원(27,중국)과 전 페더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이자(26, 중국)간의 일전으로 확정이 났다.  초반 니 킥 등 괜찮은 공격을 펼쳤던 DEEP 페더급 잠정 챔피언 출신 칸다 코야(27, 일본)의 심판에게 경고를 받을 정도로 소극적인 공격 운영 탓에 어렵지 않게 판정승을 거둔 리아키원은 김상원을 판정으로 잡고 올라온 이자를 상대로 페더급 결승을 치르게 됐다.  

[진의 하이킥 공격을 받고 있는 최성국]

RTU 2 플라이급 1회전에서 미적지근한 판정승으로 적잖은 비판을 받았던 정차성의 제자 최성국(26, 코리안좀비MMA)는 준결승 전에서도 미적지근한 경기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그렇지 않아도 없는 모자라는 펀칭 파워에 플라이급이면서 끌어들이는 카운터 전법을 무리하게 밀었던 최성국은 상대 진쉬위에(중국)의 산발적인 타격에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산발적으로 시돟한 테이크 다운도 전부 막힌 최성국은 테이크 다운 수에서도 상대에 밀려 그야말로 완패했다. 

[이자와 주먹을 교환하는 이정영]

더블지 FC 페더급 챔피언 김상원(29, KTT) 이정영에게 판정패를 기록했던 중화 그래플러 이자(26, 중국)에게 판정패배를 기록, ROAD TO UFC 여정을 마감했다. 몇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펀치 카운터를 밀고 들어온 상대를 발목받치기로 테이크 다운 백 마운트 초크를 시도하는 등 초반 압도적인 경기능력으로 1R을 챙긴 김상원은 점핑 니 킥에 훅 카운터나 고개를 젖히는 스트레이트를 히트시켰으나, 적극성과 타격수에서 밀려 후반 두 개의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대니소의 등 뒤에서 초크를 시도하는 투멘뎀베렐]

일본 글라디에에터 나무자르갈 투멘뎀베렐(25, 몽골)은 피터 대니소(22, 태국)를 빠른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무패 행진과 UFC 브랜드 첫 승을 올렸다. 시작하자마자 타격전을 걸어 스탠딩 엘보, 훅 등으로 상대를 당황시킨 투멘뎀베렐은 펀치로 반격하려는 대니소의 안면을 수 차례나 클린히트, 데미지를 안겼다. 결국 다운된 대니소가 일어나려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잡은 투멘뎀베렐의 백 초크가 작렬, 무릎을 꿇고 있던 대니소를 실신시켜버렸다.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1 결과]      
05경기: 리카이원 > 칸다 코야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4경기: 최성국 < 진쉬위에 (판정 0-3)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3경기: 이자 > 김상원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츠루야 레이 > 마크 클리마코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피터 대니소 < 냐무자르갈 투멘뎀베렐 (KO 1R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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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5의 공식 포스터]

국내 제일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65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라이트급, 밴텀급 두 체급 글로벌 토너먼트의 준결승이 포함된 이벤트인 ROAD FC 065가 26일, 안양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아제베두에게 니 킥을 시도하는 김수철]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로드 FC 유일의 2체급 챔프 겸 경량급 간판스타 김수철(31, 팀포스)는 박형근을 꺾고 올라온 블랙벨트 주지떼로 겸 원챔피언쉽 리거 브루노 아제베도(독일)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결승진출을 달성했다. 

깔끔하지만 동작이 큰 상대의 타격에 맞서 김수철은 니 킥 카운터 발목 받치기를 시작으로, 복부 펀치와 미카즈치게리, 카운터 훅, 하이킥을 맞추는 한편 장기인 클린치에서도 니 킥과 바디샷을 조근조근 넣어 나갔다. 태클을 오버 언더 훅으로 돌려내고 상위에서 파운딩까지 처넣은 김수철은 하이킥으로 마무리,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초입부터 바디샷을 강하게 몰아친 김수철은 레프트 훅으로 두 번째 라운드 마저 챙겼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두 차례테이크 다운 후 데미지와 체력 저하로 힘들어하는 상대를 원투에 이은 하이킥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뽑아내고 라운드 종료까지 눌러두었다. 3-0으로 완승을 챙긴 김수철은 10월 29일. 부전승으로 올라온 하라구치 아키라와 결승에서 만난다. 

[알리 포지션에서 데바나를 노리는 김인수]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36, 몽골)에서 귀화, 한국인으로서 첫 경기에 나선 김인수는  한 판승을 거두고 솔로비예프와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을 확장 지었다.암 4기의 어머니를 위해 싸우는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일본)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 역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김인수는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결국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방어해낸 김인수가 알리 포지션에서 돌아나가 파운딩을 히트, 데바나의 전투의지를 잠재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기모토를 플라잉 니 킥으로 압박하는 솔로비예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러시아)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상권에게 반칙패로 손쉽게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38, 카메룬)를 타격전 끝에 TKO로 잡아내고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 선착했다. 플라잉 니 킥, 펀치 등으로 상대인 스기모토를 몰아가던 솔로비예프는 레프트 어퍼컷을 히트,  상대를 순간 멍하게 만들었다. 틈을 놓치지 않은 솔로비예프가 레프트 훅으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스기모토는 더 이상 대항하지 못하고 터틀 후 얼굴을 방.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신동국이 휘두르는 라이트로 한상국을 잡아내고 있다 ]

지난 경기에서 강호 여제우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었던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1, 팀포스)는 역전 TKO로 프로 10전째를 장식했다. 전 대표인 김대환의 제자이자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에게 판칙패로 토너먼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한상권(27, 김대환MMA)에게 어퍼컷 등 초반 펀치를 허용, 두 차례나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며 라운드 후반까지 끌려다닌 신동국은, 그러나 스탠딩으로 일어난 후 펀치 러쉬, 휘두르는 라이트 한 방으로 단숨에 한상권을 다운,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ROAD FC 065 결과] 

<2부>
11경기: 김수철 > 부르노 아제베두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4강   
10경기: 문제훈 < 양지용 (판정 1-2) *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09경기: 김인수 > 데바나 슈타로 (TKO 1R 4:33)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08경기: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 맥스 스기모토 (TKO 1R 1:53)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07경기: 신동국 < 한상권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4) *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06경기: 오일학 < 세키노 타이세이 (DQ 1R 2:58) 

<1부> 
05경기: 정성호 < 김영훈 (TKO 2R 4:59) 
04경기: 한윤수 > 손재민 (TKO 2R 1:50) 
03경기: 장찬우 < 정재복 (힐 훅 1R 2:12) 
02경기: 이선주 > 이신우 (판정 3-0)
01경기: 권민우 > 한우영 (TKO 1R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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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5의 공식 포스터]

투타임 UFC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겸 페더급 8위 랭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좀비MMA)이 KO패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된 종합 격투기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25에 출전,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이자 동체급 현 랭킹 1위인 맥스 할로웨이(31, 미국령 하와이)와 맞붙은 정찬성은 잽 등이나 훅 등을 맞추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서두르다 KO패 당했다. 

[할로웨이와 펀치를 교환하는 정찬성]

1R 초반 큰 훅에 걸렸으나, 펀치 게임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춘 정찬성은 2R 시작하자마자 펀치 카운터를 허용, 회복을 위해 로우 태클을 걸었다가, 다스 초크까지 잡히는가 하면 위 아래로 흔들며 들어오는 훅 등 클린히트를 허용했다. 3R, 시작하자마자 그간의 부진의 만회를 위해 달겨 들었던 정찬성은 라이트 카운터에 다운, 자신의 펀치를 휘두르던 힘에 크게 구르며 실신했다. 

[엘보로 자노스에게 엘보를 퍼붓는 최승우]

UFC 재계약에 성공한 TFC 페더급 왕자 최승우(30,프리)는 판정으로 3연패를 끊어 내며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단체 첫 승을 노리던 자노스 에렌스(28, 네덜란드)를 맞이한 최승우는 2R 페인트를 섞은 어퍼컷에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업어치기 후 엘보 파운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3R 꾸준히 차오던 칼프킥이 효과를 발휘해 상대를 누인 최승우는 종료 직전 백 마운트와 백 초크 시도로 저지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주먹을 교환하는 스팽과 스미스]

한 차례 초크로 잡아냈던 현 라이트헤비급 10위 라이언 스팽(31, 미국)과 2년여 만에 재조우 한 라이트헤비급 8위이자 타이틀 챌린저 앤서니 스미스(35, 미국)는 훅과 잽 오버언더 훅, 칼프킥으로 일어나는 상대를 펀치로 요격하는 등 한 수위의 타격 감을 피력, 1R을 챙겼다. 그러나 2R, 눈에 펀치를 허용한 스미스는 니 킥에 다운되며 라운드를 내줘야했다. 허나 3R, 안와골절이 의심됨에도 포기하지 않은 스미스는 로우킥과 펀치를 앞세우며 크게 밀리지 않았다. 3-0으로 스미스의 판정승.

[종료 직전 돌진해 온 가르시아에 하이킥을 안겨주는 나카무라]

씨름과 택견, KTT와의 합훈으로 한국을 찾았던 RTU 페더급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28, 일본)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페르니 가르시아(31, 멕시코)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슬램으로 카운터, 노스-사우스 초크로 1R을 지배한 나카무라는 카운터 길로틴을 당할 뻔 했으나 하이킥, 훅, 크루시픽스에서 스트레이트 암 바 시도 등으로 2R도 가져갔다. 3R에서도 발목 태클 후, 암 바, 파운딩을 만든 나카무라는 종료 직전에는 하이킥까지 피로했다.

[마일로가 포터의 안면에 니 킥을 박아넣고 있다]

주니어 타파라는 별명을 지닌 헤비급 신인 겸 라이진 리거 파스칼 마일로(26, 오스트레일리아)는 타격 난전 끝에 중견 베테랑 파커 포터(38, 미국)을 타격으로 잡아내고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타격 전 중 니 킥과 훅의 컴비네이션으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낸 마일로는 쫓기다 케이지 등에 갇힌 상대와 동시에 던진 라이트 훅으로 포터의 관자돌이를 히트, 페이스 퍼스트 다운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아코스타가 브레제스키에게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있다]

마르코스 데 리마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경험했던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31, 도미니카 공화국)는 그림같은 KO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2연패를 기록 중인 동갑내기 루카즈 브레제스키(폴란드)를 상대로 장내가 울릴 정도의 펀칭 파워를 피력, 흐름을 리드하던 아코스타는 킥 캐치 후 펀치 두 방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뒤이어 아코스타의 카운터 라이트가 브레제스키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뒤이은 후방 펀치 두 방에 브레제스키의 머리가 캔버스에 처박혀 버렸다. 

[카자마와 펀치를 교환하는 암필드]

UFC 2차전에 나선 게럿 암필드(26, 미국)는 지난 RTU 시즌 준우승자인 카자마 토시오미(26, 일본)를 손쉽게 잡아내고 단체 첫 승을 챙길 수 있었다. 초반부터 가드를 바짝 올리고 펀치 카운터 요격모드에 나섰던 암필드는 잠식하듯 카자마에게 펀치 데미지를 박아나갔다. 한 차례 다운을 만들었으나 그립으로 버틴 카자마를 다시금 클린히트를 심어가던 암필드의 레프트 페인트를 곁들인 오른 스트레이트가 다운, 레프리의 즉각적인 스탑을 이끌어냈다. 

[은조쿠아니의 하이킥에 피격당하는 올렉세이척]

긴 리치를 지닌 탄력넘치는 흑인 스트라이커 치디 은조쿠아니(34, 미국)도 이날 역전 패배의 주인공이 됐다. 폴란드의 강호 미하일 올렉세이척(28)와 맞붙은 은조쿠아니는 초반부터 자신의 리치를 십분 살린 긴 리치의 킥과 빰 클린치의 위력적인 클린치 니킥으로 올렉세이척을 힘들게 했다. 그러나 은조쿠아니의 하이킥에 직격당하고도 이를 버텨낸 올렉세이척이 오히려 펀치로 데미지를 안긴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파운딩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어 냈다. 

[키노시타가 하이킥으로 고프의 머리를 공략하고 있다]

컨텐더에서 화이트 대표한테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키노시타 유사쿠(23, 일본)은 펀치 두 방에 역전을 허용, UFC 본선 2연패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클린히트를 만들어 내며 라운드를 압도적 지배 중이던 키노시타는 적지 않은 피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타격을 건네오는 벨라토르 출신의 UFC 신입, 빌리 고프(25, 미국)에게 칼프킥을 허용, 순간 자세가 무너졌다. 틈을 놓치지 않은 고프가 레프트 두 방으로 바디 샷으로 복부를 강타, 그 때까지 이기고 있던 키노시타를 무릎꿇렸다. 

[백 마운트에서 리앙나를 괴롭히는 알드리치]

흔치 않은 중화 여성 그래플러 리앙나(27, 중국)를 마주한 중견 여성 플라이급 리거 JJ 알드리치(30, 미국)은 그래플링 능력의 우위로 UFC 입성 첫 한 판승 겸 약 7년 여 만의 한판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초반 내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에  불안한 출발을 끊었던 알드리치는 그러나 그라운드 스크램블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결국 백 마운트를 완전히 점유한 알드리치의 파운딩에 대항치 못하는 리앙나를 본 레프리가 난입, 경기를 중단시켜 리앙나를 구해냈다. 

[UFC Fight Night 225 'Holloway vs Korean Zombie' 결과]
13경기: 맥스 할로웨이 > 정찬성 (KO 3R 0:23) 
12경기: 앤서니 스미스 > 라이언 스팽 (판정 3-0) 
11경기: 기가 치카제 > '브루스 리로이' 알렉스 카세라스 (판정 3-0) 
10경기: 나카무라 린야 > 파르니 가르시아(판정 3-0)
09경기: 에린 브랜치필드 > 탈리아 산토스 (판정 3-0) 
08경기: '주니어 타파' 파스칼 마일로 > 파커 포터 (KO 1R 1:24) 
07경기: 왈도 코스타-아코스타 > 루카스 브레제스키 (KO 2R 3:01)
06경기: 카자마 토시오미 < 개럿 암필드 (TKO 1R 4:16)
05경기: 치디 은조쿠아니 < 미하일 올렉세이척 (TKO 1R 4:16)
04경기: 송커난 > 롤랜도 베도야 (판정 3-0)  
03경기: 키노시타 야스쿠 < 빌리 고프 (TKO 1R 3:49)      
02경기: 리앙나 < JJ 알드리치 (TKO 2R 4:49) 
01경기: 최승우 > 자레노 에른스 (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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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2의 공식 포스터]

UFC의 29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660번째 흥행인 UFC 292 'Sterling vs. O'Malley' 가 한국 시가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보스턴 주 메사추세츠 현지 시각으로 19일, 티디 가든(TD Garden)에서 개최 됐다. 

[타격을 겨루는 오말리와 스털링]

밴텀급 2위의 스트라이커 션 오말리(28, 미국)는 근사한 펀치 카운터와 냉정하기 그지없는 파운딩으로 밴텀급 벨트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챔프 알저메인 스털링(34, 미국)과 탐색전 격이던 첫 라운드를 거친 오말리는 1R 스털링이 재미를 봤던 싱글렉을 들어올리는 테이크 다운시도를 파해했다. 스털링이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찌르며 들어오자 오말리가 백스탭에 이은 라이트로 격추했고, 아직 정신이 있던 상대의 안면에 알리 포지션에 있던 오말리의 파운딩이 쏟아지며 승부가 마무리됐다. 

[장이 레모스의 가슴을 사이드 킥으로 걷어차고 있다]

타이틀 탈환에 성공 후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4, 중국)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도전자 아만다 레모스(36, 브라질)를 제압, 완봉 판정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레모스의 장기인 닌자 초크에 한 차례 위협을 당하긴 했으나, 테이크 다운 후 지속적으로 눌러두며 파운딩을 퍼부은 장웨일리는 스탠딩에서도 엘보와 잽 성 사이드 킥을 써가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크루시픽스를 십분 활용, 마지막까지 알뜰히 챙긴 장에게 심판 전원의 지지가 내려왔다. 3-0승.  

[와이드먼의 다리를 걷어차는 타바레스]

앤더슨 시우바와 마찬가지의 큰 다리 골절부상으로 후 복귀 전에 나서는 미글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9, 미국)과 격돌한 교포 파이터 브레드 타바레스(35, 미국령 하와이)는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 통산 20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격 히트 수 우위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타바레스는 파워가 없는 레슬링을 완벽 방어한데다, 2R에서는 아직 온전치 못한 상대의 다리에 로우킥으로 큰 데미지를 안겼다. 와이먼이 훅과 레슬링으로 부지런히 압박을 걸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일전. 

[툴룰린에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로드리게즈]

'강철 거북' 박준용과 자웅을 겨뤘던 미들급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박준용을 TKO로 잡아냈던 LFA 챔프 '로보캅' 그레고리 로드리게즈(31, 브라질)이 박준용에게 서브미션으로 패한 스트라이커 데니스 툴룰린(35, 러시아)을 TKO로 잡아냈다. 싱글렉에서 클린치를 연결해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로드리게즈는 탑 마운트까지 타냈다. 잠시 후 백으로 옮겨간 로드리게즈의 엘보 파운딩을 두부에 허용한 툴룰린이 전투불능에 빠졌고, 승부가 정리됐다. 

[홀로바흐가 허바드를 삼각으로 잠그고 있다]

맥그리거와 챈들러를 코치로 둔 TUF 31의 두 체급 결승전에서는 타이탄 FC 챔프 출신의 커트 홀로바흐(36, 미국)와 2타임 TUF 리거이자 BRAVE CF 챔프 브래드 카토나(31, 캐나다)가 각각 라이트급과 밴텀급 우승을 차지했다. 홀로바흐는 하위에서 나오려던 오스틴 허바드(31, 미국)을 암 바에서 삼각으로 잇는 체인서브미션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으며, 카토나는 코디 깁슨(35, 미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UFC 복귀를 달성했다.

[시우바가 모로즈에게 카운터 펀치를 집어넣고 있다]

여성 플라이급 컨텐더 리거 카리느 시우바(29, 브라질)는 버저비터 서브미션으로 프로 8연승 겸 단체 입성 후 3연승을 이어나갔다, 연패 탈출을 노리던 그래플러 마리나 모로즈(31, 우크라이나)를 훅으로 다운시키는 등 초반부터 실력차를 보여주던 시우바는 더블렉에 스핀을 주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갔다. 가드 패스로 노스 사우스 포지션을 만든 시우바는 상대가 앉자 길로틴을 캐치, 버티던 모로즈로부터 1R 종료 1초를 남겨두고 탭을 이끌어냈다.

[UFC 292 'Sterling vs. O'Malley' 결과]     
12경기: 알저메인 스털링 < 션 오말리 (TKO 2R 0:51)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장웨일리 > 아만다 레모스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0경기: 이안 마차도 게리 > 닐 매그니 (판정 3-0)
09경기: 다몬 블랙쉬어 < 마리오 바티스타 (판정 0-3)
08경기: 말론 베라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07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브래드 타바레스 (판정 0-3)
06경기: 그레고리 로드리게즈 > 데니스 툴룰린 (TKO 1R 1:43) 
05경기: 오스틴 허버드 < 커트 훌로바흐 (트라이앵글 초크 2R 2:39) * TUF 31 라이트급 결승
04경기: 브래드 카토나 > 코디 깁슨 (판정 3-0) * TUF 31 밴텀급 결승
03경기: 안드레 페트로스키 > 제럴드 머셔트 (판정 2-1)
02경기: 안드레아 리 < 나탈리아 시우바 (판정 0-3)
01경기: 카리느 시우바 > 마리나 모로즈 (길로틴 초크 1R 4:59)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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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의 2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첫 일본 이벤트 겸 교류단체 HEAT와의 두 번째 대항전인 Heat 052 & AFC 027가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뉴 피어(New Piar Hall)에서 개최, 첫 한일대항전에서 완승을 거뒀던 AFC가 최종스코어 3대 5로 패배하며 한일 대항전에서의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기미레의 가드 위로 킥을 퍼붓는 양창원]

3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 HEAT 미들급 킥 왕자이자 K-1 리거 아비랄 '치타' 기미레(23, 네팔)에게 도전한 KBA 70kg급 양창원은 완연한 실력차에 이은 TKO패를 기록,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프런트 킥 등 거리를 벌리려 했던 양창원은 밀고 들어오는 치타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채 케이지 벽에 밀려야 했고, 훅 러쉬에 첫 번째 다운을 당하면서 눈에 부상을 입었다. 격통에도 불구 10카운트 전에 일어났으나, 두 차례의 다운이 이어졌고, 양의 속절없는 TKO패배가 확정됐다. 

[하이킥으로 쿠라모토를 공략하는 유준상]

AFC의 페더급 타이틀 홀더 유주상(29, 프리)은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 연사로 HEAT 페더급 벨트까지 허리에 감았다. 팀 메이트 서동현에게 패했던 쿠라모토 타쿠야(30, 일본)를 상대로 양 단체 페더급 통합 타이틀 전에 임한 유주상은 타격 압박에 몰린 쿠라모토를 스트레이트로 다운시켰다. 쿠라모토가 발목 태클로 유주상을 넘어뜨렸으나, 노출된 쿠라모트의 안면에 유주상이 즉시 파운딩으로 응사, 승부에 종지부를 찍고, 프로 6경기 만에 한일 두단체 챔프 등극을 달성했다.

[송현종이 토모히코의 백초크에 괴로워하고 있다]

44전의 베테랑 호리 토모히코(41, 일본)와 만난 5전 무패의 밴텀급 기대주 송현종(21, 하바스MMA)은 카운터 길로틴에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초반 크로스 훅과 테이크 다운 연결 등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송현종은 그러나 점차 타격전에서도 우세를 잡지 못해 그라운드를 섞어줘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2R, 태클 클린치를 걸었다가 두 번이나 목을 내줬던 내준 송현종은 길로틴 스크램블에서 백을 허용, 그대로 이어진 초크에 목을 잡혀 탭을 쳐야만 했다. 

[상위에 올라탄 헨리의 파운딩을 받아내는 전호철]

일본 검도 국대, 슛복싱 무패, 영화배우 출신의 기대주 미카미 '헨리' 다이치(27, 일본)랑 맞붙은 전호철(팀매드)은 우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2R 그라운드에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타격 전에서 밀린 전호철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태반을 눌러두며 1R을 가져갔다. 그러나 2R 시작직후 스치듯 맞은 펀치에 상위를 빼앗긴 전호철은 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허용한 파운딩에 귀가 거의 떨어져 나갈 정도로 찢어졌고, 틈을 놓치지 않은 상대의 파운딩 샤워에 무너지고 말았다. 

[히라야마의 하체관절기에 탭을 치는 손민]

히트 첫 참전인 베테랑 히라야마 가쿠(34 일본)와 한일 대항전 2차전에서 맞붙은 손민(팀매드)은 서브미션에 역전 패배를 당했다. 초반 그라운드 스크램블 중 상대의 하체 관절기와 백을 카운터, 사이드 포지션으로 올라타며 엘보 샤워 및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우위를 점했던 손민은 히라야마의 2차 하체 관절기 시도에서 무릎을 다 빼냈으나, 발목을 미쳐 빼내지 못하고 토 홀드에 캐치, 그대로 탭을 쳐야 했다.  

[백스핀 블로우로 엑셀을 공격하는 조준건]

작년 12월 하이킥 KO로 큰 주목을 받았던 고교생 루키 조준건(17)은 버저비터 KO로 대항전 첫 승리를 챙겼다. 초반부터 빠른 스탭과 칼프킥으로 상대 엑셀 료타를 압박한 조준건은 타격에서 밀린 상대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완벽히 방어, 단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도 허용하지 않았다. 몇 차례의 스크램블로 체력이 저하된 와중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조준건이 벨이 울림과 동시에 달려드는 상대에 백스핀 블로우를 히트,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Heat 052 & Angel's Fighting Championship 027 결과]

[한일대항전]
11경기: 아비랄 기미레 > 양창원 (KO 1R 2:08) * 라이트급 타이틀 전/킥 룰 
10경기: 쿠라모토 타쿠야 < 유주상 (TKO 1R 3:02)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호리 토모히코 > 송현종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
08경기: 미카미 다이치 > 전호철 (TKO 2R 2:44)  
07경기: 우에노 유토 > 박종준 (판정 3-0) * 킥 룰
06경기: 오미치 쇼키 < 장윤성 (판정 0-3)  
05경기: 히라야마 가쿠 > 손민 (힐 홀드 1R 4:33)
04경기: 엑셀 료타 < 조준건 (KO 3R 4:59)  

[원매치]
03경기: 팻사무이 시무라 > 신동현 (판정 3-0)
02경기: 카즈히토 > 웜 원링크 (판정 2-1)
01경기: 이마이 슌야 > 키쿠카와 이사무 (트라이앵글 초크 2R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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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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