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3건

  1. 2013.10.25 [Bellator 105] 타이거-브룩스 결승전 확정, 마이티 모는 생애 첫 서브미션 한판 승
  2. 2013.10.20 [DEEP TRIBE TOKYO] 최 영 팽팽한 경기 끝 판정패, 혐한 초난이 웰터급 챔프에
  3. 2013.10.20 [UFC 166] 챔프 벨라스케즈 TKO로 , 멜렌데즈는 산체스와의 명승부 끝 판정승리
  4. 2013.10.19 [Bellator 104] 캐슬러-혼이 토너먼트 결승전에, 그래함이 타격전에서 압도로 판정승
  5. 2013.10.19 [OFC 11] 김 수철 분전 끝 판정패로 방어 실패, 신야는 페더급 데뷔 전서 판정승
  6. 2013.10.12 [RFC 13] 남 의철 판정으로 2차 방어 성공, 송 민종이 UFC 리거에 한판승리
  7. 2013.10.10 [Bellator 103] 핏불-윌콕스 시즌 9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 확정
  8. 2013.10.10 역전 KO승 김 동현, 염원하던 KO 보너스 5만불 획득
  9. 2013.10.10 [UFN 29] 김 동현 펀치 KO로 역전승, 쉴즈 마이어에 판정승리
  10. 2013.10.04 [Bellator 102] 칙 콩고 클린치 니 킥으로 결승 안착, 시우바가 섬머시즌 토너먼트 우승
  11. 2013.09.28 [Bellator 101] 전 페더급 챔프 워렌 밴텀금 T 결승 안착, 아와드 등이 라이트급 T 4강 전에
  12. 2013.09.22 [UFC 165] 존스, 힘겨운 판정승으로 타이틀 방어기록 갱신, 바라오는 안면에의 돌려차기로 KO승리
  13. 2013.09.20 [Bellator 100] 하이킥 KO로 리마가 토너먼트 우승, 마이티 모 벨라토어 첫 승
  14. 2013.09.15 [WSOF 5] 알로브스키 판정으로 카일 제압, 브랜치가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에
  15. 2013.09.15 [PXC 39] 김 장용 필리핀 강호 꺾고 PXC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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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5 공식포스터 ⓒVIACOM] 

지난 시즌 동체급 토너먼트에서 있었던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이자 시즌 9 토너먼트 준결승 마지막 경기에서는 첫 대결에서 KO승을 거뒀던 사드 아와드가 2R 후반의 트라이앵글 등 맹렬히 저항해 보았으나 작정하고 테이크 다운 & 포지션 압박을 들고나온 윌 브룩스가 그라운드 전법으로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차지하며 어렵지 않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마지막 남은 결승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러시아 대 브라질 간의 양상을 보인 '타이거'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대 히카르도 트롤리의 토너먼트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시작 10초만에 날린 카운터 백 스피닝 피스트로 히카르도 트롤리를 캔버스에 누였던 타이거가 티롤리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곧 트라이앵글 그립을 획득, 일어나려던 상대의 발목을 비어있던 손으로 걸어 쓰러뜨리면서 그립을 강화해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내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벨라토어 2승 사냥에 나선 K-1 출신의 킥복서 시일라 '마이티' 모 실리가는 한 때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단체 내에서의 2연패로 승리가 급했던 론 스파크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사이드 포지션을 획득, 일어나려는 스파크를 눌러 나가며 크루시 픽스 포지션까지 차지해 상대의 오른 팔을 묶은 후, 왼쪽 팔을 키 락을 캐치, 각도를 더해 버티던 스파크로부터 탭을 받아 생애 첫 탭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승 행진 중이던 흑인 잉글랜드 파이터 유진 페디오라는 26전을 치러낸 키이스 베리를 풋 워크를 이용한 롱 레인지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과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으로 타격전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우세를 놓지 않다가 2R 테이크 다운 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으로 상대의 양팔을 묶은 후 엘보 파운딩을 연타,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켜 미국 및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KOTC 밴텀급 챔피언 안젤로 산체스로부터 스탠딩에서의 슬램과 로우킥 캐치에 이은 파워풀한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빼앗은 흑인 스트라이커 데스몬드 그린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 상대의 라이트 시도에 맞춘 카운터 리드 엘보에 이은 니 킥 등 타격 러쉬로 큰 컷을 만드는데 성공, 닥터 체크 후 경기 중지로 TKO승을 획득, 벨라토어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5전 무패의 MMA 전적을 가진 49전의 헤비급 프로복서 라파엘 버틀러는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2전 연승을 거두고 있던 상대 조셉 브라이언트에 숏 라이트 카운터로 데미지를 입힌 뒤. 상대의 싱글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기무라 락 그립으로 저지한 후, 이은 슬램으로 던져지면서도 태클 방어를 위걸고 있던 기무라 락을 이용해 알리 포지션을 취득, 파운딩을 이용해 백 마운트까지 뽑아낸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TKO승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올해 2월 먼저 벨라토어 데뷔 전을 치른 '선배' 조쉬 라니어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스위스 기대주 볼칸 외즈데미어는 레프트 훅으로 라니어를 케이지 펜스로 밀어 붙이고 클린치 상황에서 회전하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상대에 사이드 마운트를 잡아낸 뒤, 레프트 엘보 스매쉬와 파운딩으로 탑 마운트마저 얻고, 파운딩 샤워로 10전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14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시즌 6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루이스 알베르투 노게이라는 19전을 치른 미국의 중견 프랭크 베카와 타격 전을 벌이던 중 라이트를 맞으면서 잡아낸 바디 그립으로 슬램을 성공, 사이드 포지션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잡고 탑 마운트를 거쳐 재차 사이드로 가려했으나 베카의 하프가드에 여의치 않자 상대의 배에 무릎을 얹는 니온 벨리, 하프가드 상태에서 그대로 그립을 강화, 탭을 받아냈습니다. 

40여전을 치러낸 '패스트' 에디 라레아는 명문 잭슨즈 MMA 아카데미 소속의 록키 라미네즈에게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키 락에 의한 스윕과 힐 훅 등 서브미션과 그래플링 게임에서 실력차를 보여주며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어퍼컷 클린히트로 기회를 잡은 후,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토우 홀드 그립을 캐치, 힐 훅으로 변형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미국 국가 대표 출신의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숀 번치와의 MMA 데뷔 전에 나선 스티브 가르시아는 첫 라운드 후반까지만 해도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고전했으나 차츰 긴 리치의 카운터 타격과 스프롤,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흐름을 가져온 후 마지막 라운드에는 연속된 태클 실패로 지쳐버린 상대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 샤워를 시작,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아내는데 성공. 프로 첫 경기를 TKO승으로 장식했습니다. 

[Bellator MMA 105 결과]

11경기: 제시 브룩 > 에드리언 크루즈 (판정 3-0)

10경기: 사드 아와드 < 윌 브룩스 (판정 3-0*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09경기: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 히카르도 티롤리 (트라이앵글 초크 1R 1:03) *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08경기: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 > 론 스파크 (키 락 1R 4:13)

07경기: 유진 페디오라 > 키이스 베리 (TKO 2R 4:19))

06경기: 데스몬드 그린 > 안젤로 산체스 (TKO 2R 3:51)

05경기: 라파엘 버틀러 > 조셉 브라이언트 (TKO 1R 1:04)

04경기: 조쉬 래니어 < 볼칸 외즈데미어 (TKO 1R 3:13)

03경기: 프랭크 베카 < 루이스 노게이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41)

02경기: 에디 라레아 > 록키 라미레즈 (힐 훅 1R 1:45)

01경기: 숀 번치 < 스티브 가르시아 (KO 3R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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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코리언 1기 최 영이 또다시 판정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0일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중소 격투기 단체 DEEP의 서브 이벤트인 DEEP TOKYO TRIBE 겸 초난 료 은퇴 흥행에 출전한 최 영은 초대 DEEP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80% 이상의 승률을 지닌 올라운더이자 초난의 팀 메이트 나카니시 요시키와 일전에 나섰습니다. 

초반 장내를 울리는  묵지한 킥을 내며 거리를 포착을 잘했던 최 영은 타격전에서 조금씩 앞서 갔으나 첫 라운드 30여초를 남겨두고 엉덩방아를 찧고, 레그마운트 후 일어난 나카니시에게 사커킥을 허용하고 말아 조금 애매모한 상태로 1R를 끝내야 했습니다.

                      [TKO승을 거둔 최 영. 사진은 HEROS 시절 촬영=윤 여길 기자]

로프를 살짝 잡아 구두 주의를 받았던 최 영. 백을 잡히자 로프 밖으로 얼굴을 내놓으며 암 록을 걸은 최 영은 백 클린치에 내는 상대의 펀치에 안면을 허용하자 하이킥으로 반격, 나카니시가 스트레이트를 맞춘 후 싱글렉을 계속 걸어보지만 최가 킥을 잡힌 채 펀치를 내거나 회전해 태세를 뒤집고 탈출해 팽팽한 양상이 계속됩니다.

마지막 3R. 나카니시에 엉덩방아까지는 허용하지만 주춤한 자세에서도 태클을 포기하지 않는 상대의 머리에 장저를 내려처가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최영. 그러나 최 영도 역시 태클을 막는데 급급한 나머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리고 말았습니다. 2-1 스플릿 판정으로 나카나시의 승리.  

최근엔 One FC에서 승리를 거둔 전 UFC 리거 우르시타니 야스히로와 격돌한 팀 포스 소속의 유 재남은 라이트를 앞세워 훅에 의한 클린 히트를 만들어 내는 등 적극적인 타격전을 펼치며 크게 분발했으나 1,2R에 내준 태클 카운터 니 킥, 2,3R에 내준 하위 포지션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 등 그라운드에서의 열세로 판정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최근 혐한SNS로 국내 팬들의 맹비난을 받았던 초난 료는 현 웰터급 타이틀 홀더 댄 혼버클과의 은퇴 전 겸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 2라운드 카운터 태클에 의한 상위 포지션에 이어 마지막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앤더슨 실바를 쓰러뜨렸던 가위치기에 이은 힐 훅으로 라운드 중반까지 차지, 후반 사이드에 이은 백마운트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오는 혼버클의 추격을 뿌리치고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슈토 2체급과 KOTC 쥬니어 플라이급의 챔프 마모루와 격돌한 전 판크라스 페더급과 DEEP 밴텀급에서 챔프 마에다 요시히로 간 세미 파이널 경기에선 마에다가 2R 후반까지 클린치의 압박과 백 마운트 키핑으로 앞서 나갔으나 2R 후반의 백 마운트를 뺏았았던 마모루가 3R 중반 상위포지션을 차지하고 요시히로의 안면에 컷을 낼 정도의 강렬한 파운딩을 퍼붓다가 시간 종료. 2명의 레프리가 동점을 선언해 드로우로 끝났습니다.

이스마엘 데 제수스 대신 멜빈 매누프의 팀 메이트인 이슬람 카라예프와 마주한 사쿠라바 카즈시의 제자이자 5차까지 타이틀 방어를 성공시킨 현역 웰터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토 다케노리는 정되지 않은 상대의 타격을 차분히 회피, 하프가드- 알리 포지션에서 69 포지션을 획득, 특기인 기무라 록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임 재석과의 대결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롱 타임, 전 DEEP 윁터급 챔피언 시라이 유야와 현 슈토 웰터급 환태평양 타이틀 홀더 무라야마 아키히로의 일전에서는 양손 컴비네이션과 클린치 압박을 쓰며 시라이가 초반 우세를 만들었으나, 태클에 전혀 걸리지 않는 밸랜스 감각과 잽과 스트레이트 등 레프트를 중심으로 한 타격을 앞세운 무라야마가 맹추적, 팽팽한 상태로 경기가 끝나버린 탓에 1-0 드로우 판정이 나왔습니다.

유술 베이스의 그래플링 팀 그레이시 바하 도쿄 소속으로 슈토 미들급 세계 3위의 랭커 사토 요이치로는 하프가드에서 상대 다카하시 히로시가 힘으로 자신을 들고 일어나려던 것을 저항하지 않고 매달려 있다가 체중을 얹은 카운터 길로틴 초크를 시도, 스스로 그라운드로 들어가 각도를 더해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오프닝에서는 프로 첫 경기에 나선 타카하시 고가 초난의 팀 도쿄 트라이브의 복싱 코치 우스이 사토시가 가드를 내린 틈을 놓치지 않고 훅 컴비네이션으로 순식간에 제압해 KO승을 거뒀고 1전 1승 1무의 특이한 전적을 가진 사토 다카시가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파운딩에 힘입은 첫 라운드 지배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DEEP 10.20 TRIBE TOKYO 대회 결과]

11경기: 댄 혼버클 < 초난 료 (판정 5-0) * 웰터급 타이틀 매치

10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야마우치 '마모루' (판정 1-0

09경기: 우르시타니 야스히로 > 유 재남 (판정 3-0)

08경기사토 다케노리 < 이슬람 카라예프 (기무라 락 2R )

07경기: 시라이 유야 = 무라야마 아키히로 (판정 1-0

06경기: 오오사와 켄지 < 아카오 세이지 (판정 2-1)

05경기: 나카니시 요시키 > 최 영 (판정 2-1)

04경기: 사카시타 유스케 = 루크 모리 (NC) * 버팅으로 발생한 모리의 컷에 의한 닥터스탑

03경기: 사토 요이치로 > 타카하시 히로시 (길로틴 초크 1R 4:01)

02경기: 야베 쇼타로 < 사토 타카시 (판정 0-3) * 오프닝

01경기: 타카하시 고 > 우스이 사토시 (KO 1R :) *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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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66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업계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넘버링 이벤트 UFC 166 'Velasquez vs Dos Santos'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휴스턴 주 텍사스 현지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습니다.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초반 레프트 훅을 허용했던 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타격거리를 주지 않는 내주지 않는 클린치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 3R 후반 잽-훅 컴비네이션으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가는 그로기, 4R 엘보로 인한 컷 등, 우세를 놓치 않다가 초크 시도 중 벨라스케즈가 몸을 뺀 탓에 머리를 캔버스에 박아 전투불능이 된 전 챔피언 도스 주니어 산토스에게 마지막으로 어퍼컷을 히트, 벨라스케즈의 TKO승으로 끝났습니다.

팀 동료인 헤비급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TUF 10 챔프 로이 넬슨을 상대로 마지막 헤깁급 매치에 나선 데니얼 코르미에는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의 압박, 라운드 후반 스트레이트-훅 컴비네이션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이후, 타격 전에서 펀치는 물론 로우, 미들, 하이, 브라질리언 등 다채로운킥을 섞어가며 타격전에서 넬슨을 압도하며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종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타이틀 전 패배 후 첫 경기에 나선 길버트 멜렌데즈는 30전째를 맞이한 디에고 산체스의 눈 위에 엘보로 컷을 만드는데 성공, 출혈로 시야가 방해 받는 산체스에 타격 점유율을 높가며 2R까지 우세를 지속하다가 3R 후반 산체스와 프라이드의 다카야마-돈프라이를 연상시키는 훅 연사 타격 전 중 어퍼컷을 허용하고 넘어졌으나 즉시 테이크 다운 시도로 위기를 넘기고 경기를 종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올해 후반 최고 경기 중 하나.   

최근 KO승으로 재차 연승 행진을 노리던 전 헤비급 타이틀 홀더 가브리엘 곤자가는 미식 축구 선수 출신으로 최근 팻 베리와 마이크 루소 등에 TKO승을 거두고 있던 헤비 펀처 숀 조던이 양 손 가드를 뚫고 들어오는 스트레이트 후 라이트 훅을 날리기 위해 턱을 열자,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직격, 앞으로 쓰러진 조던의 안면에 파운딩 추격타로 1R TKO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TUF 시즌 14 챔피언 존 닷슨 스텝인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UFC 첫 경기에 나선 셔독 플라이급 랭킹 6위의 대럴 몬테규에 승기를 잡은 후 즉시 그라운드로 쫒아갔으나 상대의 싱글 렉 시도에 스탠딩을 허용하고 어퍼컷 등 몇 차례의 히트를 냈으나 제압에는 실패, 승기를 놓친 듯 했으나, 타격전에서 재차 성공시킨 레프트 훅에 몬태규가 반사적으로 카운터 훅을 휘두르며 시간차로 실신, KO로 승리했습니다.   

오카미 유신에게 패한 후 웰터급으로 체급을 변경, 첫 경기에 나선 벨라토어 전 미들급 챔피언 헥터 롬바드는 자신의 타격 거리를 잡기 위해 계속 백 스탭을 밟다가 케이지의 등이 일순 닿은 네이트 매쿼트의 턱에 레프트를 히트, 데미지를 입고 등을 돌려 빠져 나가려던 매쿼트의 퇴로를 와일드한 라이트 훅으로 차단해 그라운드로 쓰러뜨린 뒤 해머 피스트 파운딩으로 실신시키며 성공적인 웰터급 데뷔 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미 명문 잭슨즈 MMA에서 훈련 중인 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의 애들런 아마고프는 라이트 스피닝 킥으로 상대인 미국의 티제이 월버거의 복부를 걷어차 데미지를 입힌 후 왈도버거가 싱글렉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려는 것을잡아뜯어 클린치로 걷어 올린 후 파워풀한 레프트 훅을 상대의 턱에 히트, 급히 누워 이노키 포지션으로 달아나려던 왈도버거의 턱을 양 손 훅 파운딩으로 실신 KO승을 거두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1년 5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TUF 시즌 13 우승자 토니 퍼거슨은 태클을 시도하다 TUF 시즌 15출신의 마이크 리오에게 큰 훅을 내 줄 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 태세를 가다듬고 롱 스트레이트 연발로 스탠딩 타격전의 우세를 잡은 후, 크로스 카운터로 날린 숏 레프트 훅으로 주저 앉힌 리오가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자 카운터 다스 초크로 반격, 탭을 받아냈습니다.

미 경량급 최강의 명문 팀 알파메일에 소속된 14전 13승의 기대주 안드레 필리는 UFC 이적 후 3연패를 기록 중이던 제레미 라르손과의 UFC 데뷔 전에서 왼쪽 눈 위의 컷, 오모플라타로 핀치를 빠져나가는 위기관리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앞서며 첫 라운드를 선취 한 뒤, 돌입한 두 번째 라운드에서 라이트 훅과 잽으로 압박하다 두 차례의 훅 컴비네이션으로 라르손을 다운, 추격타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슈토 페더급 세계 챔프 호리구치 쿄지는 3연패로 승리가 급했던 더스틴 페이그에게 백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탈출에 시간 대부분을 빼앗기며 첫 라운드를 내줬지만 2R 시작 직후부터 로우-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에 이은레프트로 상대를 다운, 그라운드 돌입 후 탑을 빼앗긴 것을 빠져나와 라이트로 재차 다운, 높은 하프가드에서 묵직한 파운딩을 퍼붓다가 알리 포지션으로 변경, 슬램 후 파운딩 샤워를 이용해 데뷔 전 TKO승을 챙겼습니다. 

[UFC 166 'Velasquez vs Dos Santos' 결과]

13경기: 케인 벨라스케즈 > 주니어 도스 산토스 (TKO 5R 3:09) * 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대니얼 코르미에 > 로이 넬슨 (TKO 2R 0:35

11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디에고 산체스 (판정 3-0)

10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숀 조던 (KO 1R 1:33)

09경기존 닷슨 > 대럴 몬테규 (KO 1R 4:13)

08경기클레런스 바이런 댈러웨이 < 팀 보에치 (판정 1-2)

07경기헥터 롬바드 > 네이트 매쿼트 (KO 1R 1:45)

06경기사라 카우프만 < 제시카 아이 (판정 1-2)

05경기칼 제임스 눈즈 > 조지 소티로폴리스 (판정 3-0)

04경기: 앤터니 '티제이' 월버거 < 애들런 아마고프 (KO 1R 3:00)

03경기: 토니 퍼거슨 > 마이크 리오 (다스 초크 1R 1:52)

02경기: 안드레 필리 > 제레미 라르센 (TKO 2R 0:53)

01경기: 더스틴 페이그 < 호리구치 쿄지 (TKO 2R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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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4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104번째 이벤트 겸 9번째 시즌의 7번째 대회가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드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5연승 중이던 존 캐슬러가 백 마운트에 자신을 매달고 일어난 조나단 코펜헤이버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실신시켜 결승에 선착 한 후, 시즌 6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이어 브랜트 위드먼과 재격돌한 올림픽 유도가 릭 혼이 정확함에서 앞선 타격으로 판정승을 거둬 캐슬러 대 혼의 토너먼트 결승전이 확정되었습니다.

UFC를 경험한 레슬링 베이스의 조 비데포와 조우한 TUF 3 우승자 켄달 그로브는 비데포의 테이크 다운을 잘 방어해 나가며 라이트로 상대를 다운,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바 시도로 1R를 선취, 2R에서도 포지셔닝 역전을 냈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스탠딩 길로틴 초크를 실패한 비데포의 안면을 타격으로 피투성이를 만드는가 하면, 종료 직전까지 서브미션으로 괴롭힌 압도적인 경기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최근 7연승을 거두고 있는 K-1 출신 피터 그래엄은 미군 출신의 시즌 5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에릭 프린들을 로우킥 중심의 스탠딩 타격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묵직한 파운딩으로 피투성이로 만들며 1R을 챙긴 후, 스테미너 고갈로 인해 날카로움이 떨어졌으나 엘보, 라이트 스트레이트 등으로 괴롭히다가 마지막 라운드 하이킥과 라이트, 종료 직전 프런트 킥 등으로 종료 직전까지 상대를 압도, 무사히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챔프 칼 아모수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TUF 7 출신의 UFC 리거 폴 브래들리는 테이크 다운을 들어가다 카운터 니 킥을 얻어맞고 안면에 부상을 입는가하면 발목받치기 유도식 테이트 다운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클린치 니 킥을 교환 중 의도치 않게 낸 니 킥 로우블로우를 기점으로 위축된 아모수를 장기인 테이크 다운 후 그래플링 압박으로 역전 판정승을 만들었습니다.

트라이앵글을 장기로 삼고 있는 그래플러 폴 새스는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으로 30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로드 몬토야에게 킥 캐치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내줬으나 암 바 그립에 이은 힐 훅 시도로 한 차례 몬토야를 일으킨 후 재차 캔버스로 끌어들여 서로 간의 다리를 잡고 있는 상황을 만든 뒤, 몸을 돌려 노출되어 있는 몬토야의 발가락을 비트는 토 홀드로 탭아웃 승을 거뒀습니다.

3개월 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자레드 다우닝과 격돌한 전 UFC 리거 랍 애머슨은 다우닝에게 백을 잡힌 후 클로즈 가드 포지션을 포지션을 내줬으나 싱글 풋 초크와 숄더 락을 이용해 상대의 파운딩과 포지셔닝 패스를 막은 후 야금야금 자레드의 왼쪽 다리로 이동해 힐 훅을 그립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버티려던 상대에게 힐 훅을 잡은 채로 몸을 회전하며 데미지를 더해 탭을 이끌어 냈습니다.  

5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신인 마이크 에스터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4번째 경기에 나선 브랜드 길츠는 훅 시도로 클린치 후 상대를 무너뜨린 후 상대보다 큰 덩치를 십분 활용해 크루시픽시에 가까운 하프가드 상태에서 펀치와 엘보 파운딩으로 안면을 집중공략, 컷을 만들고 난 뒤 가슴을 타고 앉는 풀 마운트에서 파운딩에 이은 암 바로 경기 종료 초를 남겨두고 암 바를 시도, 구두 탭을 받아냈습니다.

현지 아이오와 지방단체에서 연승행진 중이던 데렉 로퍼와 만난 7승 5패의 크리스 라이트 주니어는 트라이앵글 그립을 이요한 탈출 등 그래플링 우세로 첫 라운드를 잘 풀어낸 후, 2R, 자신의 트라이앵글 그립을 슬램으로 털어낸 로퍼를 레프트 훅으로 재차 자신의 가드로 끌어들인 후, 트라이앵글 그립에 이은 암 바로 상대의 어깨를 탈구시키고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 1년 여만에 벨라토어에서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아마와 프로 모두 6전 무패를 기록 중인 기대주이자 이날 벨라토어를 통해 메이저 첫 경기에 나온 안드레 티바는 19전의 경험을 가지고 가진 크리스토퍼 레인에게 하이킥을 날리다 넘어져 한 차례 케이지 압박을 거친 후 재차 펀치로 들어오려던 레인에게 라이트 바디 블로우와 레프트 안면 훅 컴비네이션을 히트, 그로기 상태가 된 상대에게 파운딩을 퍼부어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Bellator MMA 104 결과]

10경기: 릭 혼 > 브랜트 위드먼 (판정 3-0) *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조나단 '워머신' 코펜헤이버 < 론 캐슬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1) *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켄달 그로브 > 조 비데포 (판정 3-0)

07경기: 에릭 프린들 < 피터 그래험 (판정 0-3)  

06경기: 칼 아모수 < 폴 브래들리 (판정 0-3)

05경기: 폴 새스 > 로드 몬토야 (토홀드 1R 2:01)

04경기: 자레드 다우닝 < 랍 애머슨 (힐 훅 1R 1:44)

03경기브랜던 길츠 > 마이크 에스터스 (암 바 1R 4:25)
02경기: 데렉 로퍼 < 클리프 라이트 주니어 (암 바 2R 4:28)  

01경기: 안드레 티바 > 크리스토퍼 레인 (TKO 1R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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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C 11의 공식포스터 ⓒOne FC

6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One FC 밴텀급 챔피언 김 수철이 분전 끝 판정패로 벨트를 내려놓았습니다.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칼랑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된 One Fc 11 'Total Domination' 에 출전한 김 수철은 지난 9회 대회에서 일본의 오자키 코테츠를 판정으로 누르고 밴텀급 잠정 타이틀 홀더의 자격을 얻은 Dream 2체급 왕자 출신의 강자 비비아누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암트라이앵글 초크에서 탈출했지만 첫 라운드 내내 깔려 있었던 김은, 하위 포지션에서도 부지런히 파운딩과 엘보를 날려 교착을 만들어 스탠딩을 이끌어낸 후 타격으로 승부를 보려했으나 3라운드까지 페르난데스에게 큰 데미지를 안겨주지 못하고 상대의 그래플링에 끌려다니며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도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서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클린치에서의 적극적인 타격과 덧걸이 테이크다운 등으로 어느 정도 점수차를 좁힌 김은 4라운드 엘보 카운터나 바디샷 등 성공시키는가 하면, 싱글 렉 테이크 다운 후 사커킥을 보여주고, 라운드 종료 전에는 타격 러쉬를 선보이며 크게 분전합니다. 

3라운드 후반부터 4라운드까지 이어진 분전으로 점수를 적잖이 확보한 후 맞이한 마지막 라운드, 김은 세컨으로 와 있던 스승 정 문홍 ROAD FC 대표의 조언대로 킥을 섞은 타격 화력전을 내세웠으나 끈질기게 테이크 다운 압박을 이어가는 페르난데스에 더 이상 클린 히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라운드 종료를 맞이, 심판전원 일치 판정패로 벨트를 내어주었습니다. 김의 분전이 아까웠던 경기.

박 광철을 꺾고 라이트급 챔프에 등극한 아오키 신야는 탑 마운트를 빼앗기고도 케이지를 밟아 회전 탈출하거나 아래에서 힐 킥과 업 킥, 엘보를 날릴 정도로 분발했으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상대 코디 스티븐슨을 경기시간 대부분을 하위 포지션에 묶어 두는데 성공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다소 심심한 페더급 데뷔 전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홍콩의 기대주 에디 응과 영국 CFC 챔프 출신의 말레이시안 피터 데이비스 간의 차기 라이트급 타이틀 전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하이킥을 잡고 버티는 상대를 타격으로 넘어뜨린 후 스윕을 허용한 응이 재차 스윕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후, 빠져 나가려던 데이비스에게 리버스 암 바를 캐치, 구두 탭아웃을 받아냈으나, 직후 인터뷰에서 응이 팀 메이트이자 현 체급 챔프인 아오키 신야와의 대전을 거부하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2010년 드림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미즈노 테츠야는 52전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 하파엘 시우바의 타격에 밀려 안면을 내주고 버팅에 눈까지 크게 부었으나 스탠딩에서의 기무라 락 그립과 클린치 니 킥을 중심으로 한 타격으로 차츰 흐름을 잡고 마지막 3R에서 미들, 하이킥 등의 스탠딩 타격과, 싸커킥과 기무라 락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한 수위 그래플링 게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단 한 차례 그라운드에서 리버스를 보여 주었을 뿐 NCAA 디비전 레슬러 제이크 버틀러의 장거리 타격과 한 수 위의 레슬링에 첫 라운드를 적잖이 시달려야 했던 유도 블랙 벨트의 프랜치 실반 포타는 2라운드를 시작 후 40여초가 지났을 무렵 타격을 내느라 앞쪽으로 나와 있던 상대의 안면을 레프트 훅 단발로 히트, 데미지를 입고 반 실신 상태인 버틀러에게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단숨에 경기를 끝내는 저력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룰에 어긋난 사커 킥으로 노 컨테스트로 끝났던 태국의 섀넌 위랏차이와 미국의 미치 칠슨 간의 14개월 만의 2차전에서는 클린치에서 자신을 케이지 쪽으로 밀고 있던 미치 칠슨을 싱글 언더 훅으로 막고 있던 위랏차이가 클린치를 포기하고 갑작스레 스피닝 엘보를 시도하던 상대를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그라운드로 떨군 뒤 사커 킥 연타로 재차 TKO승을 기록, 1차전을 재현했습니다.  

캄보디안 무에타이 크메르 챔피언 키힘 디마는 우슈 챔프 르네 카틀란에게 1라운드에서만 파워슬램을 연상시키는 슬램형 테이크 다운을 시작으로 2차례의 암 바 시도, 키 락, 파운딩을 내주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클린 훅 등 타격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상대의 싱글 렉 테이크을 힘으로 버텨 낸 후 메달려 있는 상대의 두부에, 몇 번의 후두부를 포함한 파운딩을 연사, 카틀란을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역전 TKO승을 거뒀습니다.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싱가포르의 신인 주안 웬지에는 말레이시아의 킥복싱 베테랑이지만 타격거리를 잡지 못하던 단신의 상대 알렉스 림을 빰 클린치 니 킥 등으로 공략하며 비교적 편안한 경기를 펼치다가 2R 시작 직후 로우 킥과 레프트 훅을 컴비네이션을 내던 림의 안면을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히트, 그대로 얼굴을 싸잡으며 터틀포지션으로 주저 앉은 림을 파운딩으로 공략, 레프리 세리자와 겐이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첫 프로 MMA 경기를 가지는 말레이시아의 가라데카 마크 마셀리니우스를 상대로 MMA 프로 데뷔 전에 나선 싱가포르 경찰 스테판 랭다운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마셀리니우스의 금적을 찬 탓에 경고를 받고 경기를 시작했으나 시합 재개 후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를 쓸어 쓰러뜨린 후, 급히 일어서며 클린치를 걸어오는 마셀리니우스의 복부에 카운터 니 킥을 집어 넣은 후 파운딩 샤워 끝에 TKO승을 거뒀습니다.

[One FC 11 'Total Domination' 결과]

10경기: 김 수철 > 비비아누 헤르난데스 (판정 0-3) * 밴텀급 통합 타이틀 전 

09경기: 아오키 신야 > 코디 스티븐스 (판정 3-0)

08경기: 에디 응 > 피터 데이비스 (암 바 1R 1:46)

07경기미즈노 테츠야 > 하파엘 시우바 (판정 3-0)

06경기: 실반 포타 > 제이크 버틀러 (KO 2R 0:42)

05경기: 섀넌 위랏차이 > 미치 칠슨 (TKO 1R 1:52)

04경기: 키힘 디마 > 르네 카틀란 (TKO 2R 3:40) 

03경기: 앤 오스먼 > 셜린 림 (판정 1-2)
02경기: 
알렉스 림 < 주안 웬지에 (TKO 1R 0:08)

01경기: 마크 마셀리니우스  < 스테판 랭다운 (TKO 1R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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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메이저 단체를 표방하는 국산 종합 격투기 단체 ROAD FC의 13번째 대회가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타이틀 홀더 남 의철과 쿠메 다카스케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2차전에서는 수 차례의 팽팽한 레슬링 경합이 이뤄지며 한동안 균형이 깨지지 않았으나 남의철이 차츰 훅 러쉬 등으로 스탠딩에 점수를 쌓아가며 근소하게 앞서 나가다 초초함에 빈 틈을 보이며 서두르는 쿠메를 마지막까지 그래플링과 타격의 근소한 우위를 지키며 끝까지 압박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벨트를 재차 지켜냈습니다. 

              [경기 막판 쿠메 다카스케에 그래플링 압박을 가하는 남 의철 촬영=윤 여길 기자]

배 명호와의 로드 FC 데뷔 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주었던 일본계 브라질리언 앤드류스 나카하라와 맞붙은 국내 탑 클래스 유술가 차 정환은 슬램형 테이크다운에 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암트라이앵글로 이어지는 나카하라의 서브미션을 탈출하는가 하면,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카운터 훅, 내려차기 등 어그레시브한 타격을 선보이며 분발했으나, 심판 세 명 전원이 드로우를 선언,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차 정환이 앤드류스 나카하라를 파운딩으로 공략하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장신이자 한국 중경량급 최고로 불릴 정도의 그래플링 실력을 가진 김 훈과 100번 째의 경기에 나선 '미노와맨' 미노와 이쿠히사는 김 훈의 긴 타격에 막혀 좀처럼 장기인 하체 관절기조차 시도하지 못하며 고전했으나 훅으로 밀고 들어오는 김 훈에게 어깨 뒤로부터 휘둘러 올리는 카운터 러시안 훅으로 김 훈의 턱을 클린히트, 100전째 경기에서 KO승을 거뒀습니다. 

        [김 훈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미노와 이쿠히사를 레프리가 말리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UFC 리거 타무라 이세이와 맞붙은 송 민종은 이세이의 압박을 막아가면서 가볍지만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가 하면 4점 포지션에서 니 킥, 상대가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한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을 두 차례 성공시키며 일방적인 경기로 몰고가더니, 하프가드에서의 파운딩에 타무라가 등을 돌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캐치, 방어 타이밍을 놓친 타무라로부터 탭을 대파란을 만들어 냈습니다.  

              [백을 보인 타무라 잇세이를 송 민종이 초크로 공략하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군 복무 후 첫 경기에 나선 한국 라이트급 탑클래스 타격가 권 아솔은 초반 판크라스 이나가키 구미의 소속의 베테랑 타격가 나카무라 코지의 하이킥, 돌려차기, 절함 킥 등 가볍지만 빠르고 다양한 킥에 자신의 타격 거리를 찾지 못하다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눈을 가린 후 이어져 날아오는 하이킥에 목부분을 직격당하고 곧바로 싱글 렉으로 반격을 꾀했으나 레프리의 조금은 빠른 듯한 스탑으로 TKO패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나카무라 코지의 페인트에 이은 하이킥에 두부를 직격당한 권 아솔 촬영=윤여길 기자]

차기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에서는 차기 챔피언 1순위의 강호 권 배용이 이미 여러 명의 한국인 탑 클래스를 잡아내 코리언 킬러라 불리우는 일본의 베테랑 그래플러 우메다 코스케가 클린치를 걸기 위해 타격을 흩뿌리고 들어오는 틈을 놓치지 않고 카운터 2단 점프 플라잉 니 킥으로 바디를 가격, 고통으로 전투 불능이 된 우메다에게 단 발 파운딩으로 최 무겸과의 토너먼트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권 배용(右)에게 니 킥을 내 준 후 괴로워하며 쓰러지는 우메다 코스케 제공=NewsCan]

정 찬성의 애제자, 이 윤준은 공격적 타격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카미야 마코토에게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리치를 살리는 타격전을 펼치던 중 라이트 펀치에 이은 하이킥 컴비네이션에 머리를 내주며 첫 라운드를 빼앗겼으나, 깔끔한 상체 카운터 테이크 다운, 및 포지션을 빼앗기긴 했으나 미들킥에 이은 백 마운트를 차지하는 등 포인트면에서 앞서 판정승을 거두고 체급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플라잉 니 킥을 실패한 이 윤준(右)과 카미야 마코토가 충돌하고 있다 제공=NewsCan]

김 동현의 팀 메이트 허윤은 팀 파시 영등포 소속의 조 병욱의 탄탄한 레슬링에 좀처럼 공격을 진행시키지 못하는 듯 했으나 라운드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클린치 니 킥과 기무라 시도로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후,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백을 잡은 뒤, 팔을 잡고 초크를 막아내던 조 병욱에게 라운드 종료 직전 암 바 그립을 잡아내 판정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조 병욱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허 윤 제공=NewsCan]

명문 팀 간 기대주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팀 맥스의 전 어진과 구미 MMA 윤 재웅 간의 중경량급 일전에서는 레프트 프런트 토우 킥을 차는 윤 재웅의 다리를 전 어진이 놓치지 않고 캐치함과 동시에 라이트 훅으로 윤의 안면을 적중, 그라운드로 떨군 후 즉시 양 손 파운딩으로 추적해 경기 21초만에 TKO승을 챙겼습니다. 

            [훅으로 윤 재웅을 떨군 전 어진이 파운딩으로 윤을 공격하고 있다 제공= NewsCan]

주먹이 운다 우승자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거물 기대주 한 이문은 두 번째 라운드 홈 그라운드 파이터 김 효령에게 몇 차례 카운터 및 클린 히트를 내주며 잠시 밀리기도 했으나  경기 내내 3차례에 걸친 로우블로우 반칙에 의한 옐로우카드, 첫 라운드에서 보여준 그래플링 우세에 힘입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한 이문(左)과 김 효령이 근거리에서 카운터를 교환하고 있다 제공=NewsCan] 

밴텀급에서 어그레시브한 타격전으로 호평을 받았던 구미 MMA의 김 성재는 인터리그를 통해 들어온 김 규화의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와 클린치 니킥을 큰 데미지 없이 뿌리치고 잘 방어해 나가다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상대의 안면에 히트시켜 위축시킨 직후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에 카운터식 수직 점핑 플라잉 니 킥으로 헤드 퍼스트 다운을 성공, 뒤이은 파운딩으로 단체 첫 플라이급 매치에서 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 규화를 플라잉 니킥으로 공격하는 김 성재 제공=NewsCan]

최 무겸과 길 용복 사이의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은 경기 전일 계체량에서 길 용복이 5kg 이상 오버하며 계체량을 실패한 탓에 무효 경기로 결정. 최 무겸이 권 배용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나서게 됐습니다. 

[ROAD FC 13 결과]

<메인> 

05경기남 의철 > 쿠메 타카스케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4경기차 정환 = 앤드류스 나카하라 (판정 0-0)   

03경기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김 훈 (KO 1R 3:39)

02경기: 송 민종 > 타무라 잇세이 (TKO 3R 4:02)

01경기: 권 아솔 < 나카무라 코지 (TKO 2R 4:08)
 

<Young Guns 9>

 

06경기: 권 배용 > 우메다 코스케 (TKO 1R 1:41) *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카미야 마코토 < 이 윤준 (판정 3-0)
04경기: 허 윤 > 조 병욱 (판정 3-0) 
03경기
: 윤 재웅 < 전 어진 
(TKO 1R 0:21) 
02
경기
한 이문 > 김 효령 (판정 3-0
01경기
김 성재 > 김 규화 (KO 2R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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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3의 공식 포스터 ⓒVIACOM]

토너먼트 방식의 이벤트 운용으로 꾸준히 경기를 치러나가는 북미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Bellator MMA의 103 번째 대회가 한국 시간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캔자스 주 멀베인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됐습니다.   

시즌 4 페더급 토너먼트 챔피언 겸 시즌 2 동체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는 유도 블랙벨트의 브라질리언 파브리시우 게헤이로의 의 긴 리치에서 나오는 타격 압박을 슬램과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 등 영리한 레슬링 경기 운영으로 제압, 무난한 경기 운영 끝에 심판 전원일치로 저스틴 윌콕스와의 3번째 벨라토어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시즌 9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첫 경기에서는 괌의 신성 조이 타이맹글로가 1회전에서 강력한 킥을 자랑하는 샤불랏 샤말라예프의 킥에 시달리다가 리어네이키드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바디빌더 저스틴 윌콕스의 그래플링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체에 깔린 채 경기시간 대부분을 보낸 끝에 경기가 중지. 윌콕스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1차례 라이트급 타이틀 전을 처러낸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피언 '케이브맨' 데이브 리클스는 TUF 시즌 12 출신의 조셉 앰브로즈를 프론트 킥에 이은 훅 컴비네이션, 하이킥, 상대를 쓰러뜨리는 스윕 로우킥, 훅 등의 타격 우세를 앞세워 앱브로즈의 내구성을 무너뜨려 나간 끝에 3R 테이크 다운에 실패해 묶여 있는 앰브로즈의 갈비 부분에 파운딩을 퍼붓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 재영의 M-1 시절 상대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러시안 파이터 미하일 자예츠는 펀치 러쉬를 걸고 들어오는 UFC 출신의 레슬러 애런 아이작 로사를 몸통을 잡은 후 발목을  받쳐 넘어뜨리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로사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뒤, 사이드 마운트마저 빼앗은 후, 허벅다리로 상대의 머리를 누르는 암 바 그립을 변형, 기무라 락으로 연결시켜 한판승을 챙겼습니다.

프로 미식축구 출신으로 3전의 전적을 가진 장신의 흑인 파이터 웨이먼을 상대로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어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 소속의 브라질리언 겸 투타임 UFC 리거 에두아르두는 로우킥을 냈다가 라이트 카운터로 시작된 러쉬에 걸려 위기를 맞았으나, 차분히 대응해 하프 가드에서 탑, 탑에 이어 백까지 차지, 두 번째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MMA로 전향한 농구 선수 출신의 장신의 킥복서 모리스 잭슨은 맷 우디를 펀치러쉬에 이은 레프트 하이킥으로 위축시킨 뒤,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하려 했으나 들려있었던 우디의 머리 윗 부분 피부를 하이킥으로 찢어 큰 컷을 만들어 대량의 출혈을 유발하는데 성공, 보다 못한 레프리 빅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에 이은 닥터의 스탑으로 경기 시작 52초만에 TKO승을 챙겼습니다.

업어치기 시도에 이은 더블 렉 테이크 다운으로 유서 깊은 킥 단체 ISKA 챔프 출신의 브라질리언 마르시우 나바로를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간 도니 벨은 곧 다리로 상대의 오른 쪽 다리를 묶은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차지, 엘보 파운딩으로 나바로에게 데미지를 안긴 후 백 마운트로 이동, 친 락에 가까웠던 파워풀한 리어네이키드 초크시도로 어렵지 않게 상대에게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벨라토어 출전으로 첫 메이저 단체 출전에 나선 리키 무스그레이브는 상대 코디 카릴로를 잽에 이은 라이트 레프트로 쓰러뜨린 뒤, 풀 마운트를 차지, 카릴로의 움직임에 풀 마운트를 잃었으나 터틀 포지션에서도 꾸준히 파운딩을 넣으며 데미지를 준 후, 가드를 다시 얻어 내기 위해 롤 링을 시도한 탓에 펴진 채 펴진 채로 노출되어 있는 카릴로의 팔을 양 다리를 이용한 헤드락과 함께 기무라 락으로 공략해 탭을 뽑아냈습니다.  

[Bellator MMA 103 결과]

10경기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 파브리시우 게헤이로 (판정 3-0* 시즌 9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저스틴 윌콕스 > 조 타이맹글로 (판정 3-0) * 시즌 9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조셉 'JJ' 앰브로즈 < 데이빗 리클스 (TKO 3R 3:27) 

07경기: 애런 로사 < 미하일 자예츠 (기무라 락 1R 0:47) 

01경기: 웨이맨 카터 < 카를로스 애두아르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5:00)

02경기: 레미 뷔시에르 > 블레이크 풀 (판정 3-0)

04경기: 모리스 잭슨 > 맷 우디 (TKO 1R 0:52) * 닥터 스탑

03경기도니 벨 > 마르시우 나바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6)   
02경기: 제이머슨 사우디노 > 제시 손톤 (판정 2-1)

01경기: 코디 카릴로 > 리키 무스그레이브 (기무라 락 1R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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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첫 KO승으로 보너스를 수상한 김 동현의 타격 훈련 모습]

KO승으로 역전승을 거둔 '스턴 건' 김 동현이 염원하던 KO 보너스를 수상했습니다. 

UFC 측의 주최사인 Zuffa LLC측은 한국 시각으로 10일 브라질 상 파울루 바루에리에서 개최된 UFC의 부가 브랜드 UFC Fight Night 29 경기 후, KO of the Night의 수상자로 루핑 단발 레프트 훅으로 실신 KO승을 챙긴 김 동현을 지목했습니다. 

이날 UFC 9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 김 동현은 모든 면이 골고루 뛰어난 올라운더, 특히 초반 폭발적인 타격을 자랑하는 상대 에릭 시우바에 과도한 체력을 사용하는 압박 전술을 들고 나왔다가 2R 지친 상태로 타격을 허용하며 고전하던 중, 카운터를 위해 가드를 내린 시우바를 레프트 훅 한발로 격침, 역전 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DEEP에서 활동하던 시절 KOK(Ko King)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강한 타격을 자랑하던 김은 UFC에 데뷔한 이후에는 데뷔 전인 제이슨 탄을 엘보 파운딩으로 제압해 얻은 테크니컬 녹아웃을 제외하고는 그래플링을 중심으로 한 전법을 주로 구사해 온 탓에 좀처럼 한 판승을 얻지 못했었습니다. 

단체 데뷔 초창기부터 욕심을 내왔으나 두터운 UFC 파이터들의 내구력에 판정승으로 파이트 보너스의 아쉬움을 달래야만했던 김은 이번 UFC 첫 KO승으로 5만불의 파이트 보너스를 획득함으로서 65개월 동안의 한(?)을 풀게 되었으며, 지리한 그래플러라는 인상을 크게 지울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이날 가장 격렬한 경기의 상인 Fight of Night에는 하파엘 아순상과 그의 상대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가 획득했습니다. 이날 장기인 힐 훅으로 유일한 서브미션 한 판승을 거둔 후지마르 팔하레스는 상대 마이크 피어스의 탭 이후에도 그립을 당기는 비신사적 경기운용을 이유로 Submission of Night를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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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29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스턴 건' 김 동현이 UFC 내 첫 KO승으로 역전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0일이자 개최지인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 현지시각으로 9일 개최된 UFC의 하부 이벤트 UFC Fight Night 29 'Maia vs Shields'에 출전한 김 동현은 홈 그라운드 브라질파이터이자 단체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올라운드 미남 파이터 에릭 시우바와의 준 메인이벤트 경기로 9번째 승수 쌓기에 나섰습니다.

클린치 시도하면서 훅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김 동현은 무리한 듯까지 보이는 펀치와 백 스피닝 엘보로 클린치를 시도한 끝에 훅에 넘어진 시우바에 풀 마운트를 얻어내는데 성공, 상대의 하체 관절기 시도를 끊어내고 상위 포지션을 유지해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훅을 허용한데다 첫 라운드에서 체력소비가 큰 전법 때문에 체력저하가 크게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거세진 실바의 타격에 승리가 점점 절망적인 상황으로 가던 중 김 동현은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전진해 상대를 압박하려다가 정지, 라이트 훅으로 카운터를 걸려던 시우바의 턱에 레프트 훅을 히트시켰습니다. 실신한 시우바는 그대로 무방비 상태로 누워버렸고 김 동현이 완전히 열린 시우바의 안면에 레프트 파운딩을 찍어넣고 승리를 확정, UFC 9승에, 첫 KO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김 동현의 부상으로 행운의 승리를 거머쥔 이후 2연승을 기록 중인 유술 세계 챔피언 데미언 마이어와 끈적끈적한 그래플링을 자랑하는 미국 제일의 그래플러 제이크 쉴즈와의 메인이벤트 겸 탑 클래스 그래플러 간의 대결에서는 앞선 세개의 라운드는 쉴즈가, 후반 4-5 라운드는 마이어가 가져가면서 스플릿 판정으로 쉴즈가 1승을 추가했습니다. 

농아지만 TUF 시즌 3 토너먼트 우승까지 차지한 레슬러 맷 헤밀을 상대로 꾸준한 로우킥에 이은 하체에의 데미지 적립에 이어 가벼운 레프트에 이어 라이트 훅으로 그로기까지 만들어 냈던 브라질리언 하드펀처 티아구 시우바는 마지막 라운드 그동안 꾸준히 쌓아둔 하체에의 로우킥을 연사하며 경기를 끝내려 했으나 헤밀이 끝까지 버텨낸 탓에 한판승을 거두는데는 실패,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012년 베스트 친(chin)' 으로 복서 출신의 파비아누 호제리우 말도나두와 5150 컴뱃리그 왕자 출신의 조세 펠리페 밸트런 간의 내구력 강자 간의 경기에서는 초반 클린치를 시도하는 밸트런을 바디 샷과 도발(!)로 괴롭히고 꾸준히 밀고 들어온 벨트란이 중간중간 훅 등 타격과 마지막 라운드 후반 하프 테이크 다운으로 난전 양상을 보였으나 2명의 심판진들이 타격에서 앞선 말도나두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10개월 만의 복귀 전이자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하체 관절기 스페셜리스트 후지마르 팔하레스는 단단한 그래플링의 소유자이자 서브미션 패배가 없는 마이크 피어스의 거칠은 테이크 다운을 아웃 사이드 힐 훅 시도와 싱글 렉 테이크 다운 그립으로 돌려낸 후 셀프 그라운드로 돌입,다시 한 번 힐 훅을 시도해 경기시작 30여초만에 탭을 받아내며 21개월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이자 4연승을 기록 중이던 레슬러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와 격돌한 셔독 밴텀급 랭킹 5위의 강호 하파엘 아순상은 첫 라운드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긴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고전했으나 이후 스태미너 저하로 반응속도가 늦어진 딜라쇼를 킥과 훅에 이은 아나콘다 초크 그립의 프런트 초크에 이어 훅과 어퍼컷 등의 카운터로 매섭게 반격, 끝까지 이어진 딜라쇼의 레플링 압박을 물리치고 2-1 스플릿 판정을 거뒀습니다. 

데뷔 후 2연패로 무엇보다 첫 승이 급했던 37전의 브라질 베테랑 일라데 산토스와 역시 최근 2연패를 기록 중 이던 18전의 중견 크리스 카리아소 간의 일전에서는 산토스가 그래플링의 우세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2R맹렬한 타격으로 두 차례 그라운드로 보냈던 카리아소가 바디에의 니 킥과 라이트 크로스에 이은 라이트로 세번째 다운을 만들어 내자, 레프리가 키스 패터슨이 경기를 중지시키고 카리아소의 역전 TKO승으로 끝났습니다.

브라질 단체 비떼띠 컴뱃 라이트급 벨트를 획득하고 UFC로 넘어온 무패의 브라질리언 알란 패트릭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무패의 미국인 개럿 휘틀리와의 UFC 데뷔 전에서 엘보와 카포엘라 식의 킥, 상위 포지션의 압박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휘틀리의 어퍼컷을 더킹으로 숙여 흘리면서 날린 레프트 훅이 휘틀리의 안면을 직격, 누워버린 휘틀리를 레프트 파운딩 연타로 침몰시키고 단체 첫 승과 함께 11전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UFC Fight Night 29 'Maia vs Shields' 결과]

10경기: 데미언 마이어 < 제이크 쉴즈 (판정 1-2)
09경기: 에릭 시우바 < 김 동현 (KO 2R 3:01)

08경기: 티아구 시우바 > 맷 해밀 (판정 3-0)

07경기: 파비우 말도나두 > 조이 벨트런 (판정 2-1)

06경기후지마르 팔하레스 > 마이크 피어스 (힐 훅 1R 0:31)

05경기하파엘 아순상 >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판정 2-1)
04경기: 일데마르 알칸트라 < 이고르 아로호
 (판정 0-3)

03경기: 얀 알메이다 카브랄 > 데이빗 미첼 (판정 3-0)

02경기: 크리스 카리아소 > 일라데 산토스 (TKO 2R 4:31)

01경기: 알란 페트릭 시우바 알베즈 > 개럿 휘틀리 (TKO 1R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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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2의 공식 포스터  ⓒVIACOM]

UFC에서 방출당한 후 시즌 9 헤비급 토너먼트 4강 토너먼트로 복귀 전에 나선 크로캅 킬러, 칙 '콩고' 기욤 오우에드라고는 잉글랜드의 기대주 마크 갓비어를 상대로 패스트 클린치&테이크다운 전법으로 압박하려했으나 갓비어의 방어에 막혀 잘 풀리지 않아 애를 먹던 중 2R 클린치로 상대의 기울어진 안면을 니 킥으로 히트,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힘겨운 TKO승을 거두고 퀘이로즈와 토너먼트 결승을 치르게 됐습니다.

칙 콩고와 마찬가지로 UFC에서 방출당한 후 시즌 9 헤비급 토너먼트 4강 토너먼트에 나선 AKA 소속의 라바 존슨은 원타임 UFC 리거였던 브라질리언 비니시어스 퀘이로즈에게 몸을 낮추며 라이트 잽을 날리다 찍어내리는 상대의 카운터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그대로 허용, 반 바퀴 돌면서 앞으로 다운, 심판의 빠른 경기 중지로 1회전 탈락을 맛봐야 했습니다.   

올해 여름에 있을 예정이어던 2013 섬머시즌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3연승 행진 중이던 미국의 앤터니 리온과 맞붙은 브라질의 하파엘 '모르세구' 실바는 파워풀하지는 않지만 무난한 그라운드 바탕의 게임 운영으로 시종일관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는 등 3개의 라운드를 전부 획득, 토너먼트 우승 및 현 타이틀 홀더로 브라질 동포 에두아르두 단테스와 벨트를 놓고 겨루게 됐습니다.

댄마크 단체 로열 아레나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미켈 파를로와 프로 전적 7 전 무패의 제이슨 부처 간의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는 비교적 단신인 카를로가 훅과 스트레이트를 앞세운 묵직한 타격으로 절망적으로 태클을 뿌리는 부처의 산발적인 저항을 뿌리치고 경기를 압도, 스테미너까지 바닥을 드러낸 상대를 경기 종료 직전까지 두들기는 무난한 경기로 판정승으로 워드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상대 조 파체코에게 깔려 첫 라운드 후반을 깔린 채 보내야 했던 브래넌 워드는 타격 압박에 이은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역이용한 포지셔닝 스윕, 백 마운트 획득 등으로 흐름을 가져온 후,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파체코의 한 쪽 어깨에 훅을 걸해 풀어낸 후, 기마자세로 엉거주춤하게 앉아 포어암으로 상대의 목을 조르는 길로틴를 시도, 상대를 실신시키고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선착했습니다.

이 날 프렐리미너리(다크) 매치 6경기는 5개의 한 판승이 나왔습니다. 케인 카리조사는 후안 퀘사다를 그래플링과 스트라이킹 양 면에서 시종일관 괴롭힌 끝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 냈으며, 스테판 마르티네즈는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브라이언 타바레스를 실신시켰습니다. 브랜던 길츠는 8연승 중이던 35전의 베테랑 파피스 마르티네즈를 훅 컴비네이션으로 제압, 상대의 기무라 초크를 암 바로 연결해 냈습니다.

이전 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도 출장한 토너먼트 베테랑 티아구 산토스와 만난 제이비 아얄라는 산토스와 가벼운 그로기를 주고 받는 접전 끝에 잽과 라이트 크로스에 이은 원투 스트레이트로 1라운드 종료에 맞춰 승부를 냈습니다. 5연승 중이던 스캇 클레브는 첫 라운드를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대 아이작 헤수스를 괴롭힌 후 2R서 스파이더 웹 포지션에서 풀 마운트를 획득, 안면에의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뽑아냈습니다. 

헤비급 파이터 간의 이벤트 첫 경기에서는 6연승을 기록 중이던 윌리엄 리체이가 상대 브랜던 캐쉬에게 앞선 두 라운드를 모두 헌납한데가 급격한 체력 저하로 3R 시작 전 경기를 포기, 캐쉬에 TKO승을 헌납했습니다.

[Bellator MMA 102 결과]

11경기: 칙 '콩고' 기욤 오우에드라고 > 마크 갓비어 (TKO 2R 2:04* 시즌 9 헤비급 토너먼트 4강전

10경기: 라바 존슨 < 비니시어스 '스파르탄' 퀘이로즈 (KO 1R 0:23* 시즌 9 헤비급 토너먼트 4강전

09경기하파엘 시우바 > 앤터니 리온 (판정 3-0) * 2013 섬머시즌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제이슨 부처 < 미켈 파를로 (판정 0-3) *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조 파체코 > 브래넌 워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6) *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스캇 클레브 > 아이작 헤수스 (TKO 2R 3:14)

05경기: 제이비 아얄라 > 티아구 산토스 (KO 1R 5:00)

04경기: 파피 마르티네즈 < 브랜던 길츠 (암 바 1R 1:20)

03경기: 스테판 마르티네즈 > 브라이언 타바레스 (길로틴 초크 1R 0:56)   
02경기: 케인 카리조사 > 후안 퀘사다 (트라이앵글 초크 2R 4:51)

01경기: 윌리엄 리체이 < 브랜던 캐쉬 (TKO 2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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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1의 공식포스터 ⓒVIACOM]

세계 제2위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이 주최하는 MMA 이벤트, Bellator MMA의 101번째 대회가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포틀랜드 주 오레곤 현지 시각으로 27일 개최되었습니다. 

시즌 9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으로 복귀 전에 전 벨라토어 페더급 쳄피언 조 워렌은 12전 10승의 전적을 지닌 닉 커크를 상대로 초반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 볼성사나운 모습을 보였으나 1라운드 후반부터 장기인 레슬링을 살린 그라운드 전법으로 전환, 2R 크루시픽스를 뒤집고 일어나려던 커크에게 역 트라이앵글 그립을 더한 스트레이트 암 바로 탭을 받고 선착한 트레비스 막스와의 토너먼트 결승전을 결정지었습니다.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중 4강에 올라갈 마지막 경기에서는 4개월 만에 단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헤비펀처 마커스 데이비스를 알렉산더 '타이거' 사르나브스키가 뛰어들면서 날린 기습적인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캔버스에 누이는데 성공, 데이비스의 등을 빼앗은 후 양 훅으로 데이비스를 고정,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68전의 베테랑 리치 클레멘티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 유술 베이스의 히카르도 티를로니는 절권도의 타격 스타일 중 하나인 리드 포지션으로 나오는 클레멘티에 초반 쉽게 타격리치를 잡지 못하면서도 훅으로 상대의 안면에 컷을 만들거나, 하이킥, 훅 컴비네이션 등으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한 후, 마지막 라운드서 테이크 다운 성공 등을 더하면서 무난한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51전을 치르면서 모든 메이저 단체를 전부 거친 캐나다 베테랑 존 알레시오와 격돌한 ATT 소속의 강호 윌 브룩스는 케이지 사이드에서의 길로틴 초크 등 알레시오의 저항을 레슬링 압박으로 극복, 상대에 안면에 클린치 니 킥으로 인한 컷에 의한 대량 출혈 및 경기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 준 사예드 아와드와의 리벤지 전 겸 토너먼트 4강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인 하드 펀처 사예드 아와드는 지난 해 케이지 컨텐더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TUF 9 출신의 마크 스테이플턴의 태클시도를 양 훅으로 꺾어 흐름을 잡아낸 후 ,그라운드에서 버티는 스테이플턴의 버터플라이가드를 뛰어넘어 탑 마운트를 획득, 하이 백 마운트에 상대의 허리까지 압박하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토너먼트 4강에 선착했습니다.

UFC 팻 힐리의 형제로 36전이나 치러낸 베테랑 파이터 라이언 힐리와 맞붙게 된 '폴란드 비제이 펜' 마친 헬트는 어퍼컷을 시작으로 러쉬를 걸어오는 힐리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덕킹으로 흘려 피하고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아 상대를 케이지 캔버스에 대자로 누이는데 성공, 데미지 회복을 못한 상대에 탑 마운트를 빼앗고 안면에 파운딩을 샤워를 퍼부어 첫 라운드 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오우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터프함을 자랑하는 데이브 빗케이는 레슬링 베이스의 명문 팀 퀘스트 소속의 중견 타이슨 제프리스의 레슬링에 밀려 백 마운트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내주는 등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2R부터 레슬링으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위 포지션에 있던 상대의 백을 롤링으로 잡아낸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전, 탭아웃으로 벨라토어 2전 2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프로 3전 째를 치르지만 유술 블랙벨트를 지닌 그래플링 실력자 브랜트 프리머스는 이미 8전 중 6승이나 거둔 부담스러운 상대 스캇 토마츠가 자신의 타격에 카운터로 날린 싱글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기무라 락 그립으로 방어, 한 차례 스트레이트 암바 시도와  백 마운트를 획득한 후, 양발을 모두 넣어 토마츠의 몸을 평평하게 편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차분한 그래플링 운영 능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Bellator MMA 101 결과]

11경기: 조 워렌 > 닉 커크 (암 바 2R 3:03* 시즌 9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10경기: 마커스 데이비스 <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KO 1R 1:40*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09경기리치 클레멘티 < 히카르도 티를로니 (판정 0-3) *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08경기: 존 알레시오 < 윌 브룩스 (판정 0-3) *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07경기: 사예드 아와드 > 마틴 스테이플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6) *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06경기: 네이던 코이 > 앤디 유리히 (판정 3-0)

05경기라이언 힐리 < 마친 헬트 (TKO 1R 1:12)   
04경기: 
타이슨 제프리스 < 데이브 빗케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40)

03경기: 브랜트 프리머스 > 스캇 토마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48)

02경기: 잭 스키너 < 오스틴 스프링어 (판정 3-0)

01경기: 피터 아스펜왈 > 제레미아 릭스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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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타이틀 방어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던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조나단 드웨이트 존스, 약칭 존 존스가 난적을 맞아 힘겨운 싸움 끝에 판정승으로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 UFC 라이트헤비급 최대 타이틀 방어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한국과 개최지인 캐나다 토론토 현지시각으로 22일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C 165 'Jones vs Gustafsson' 에 출전한 존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넘버 원으로 자신만한 신장을 가진 장신의 스웨덴 출신의 파이터 알렉산더 거스타프슨을 상대로 6차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존스는 무릎을 차는 부인각과 리치를 살린 하이킥 등으로 초반 거스타프슨을 공략했으나, 거의 같은 신장을 가진 거스타프슨은 상대의 타격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먼저 성공시키는가하면 존스의 양 눈썹 위를 찢어 놓을 정도로 굴하지 않고 스트레이트와 훅 등 펀치 타격을 발하며 존슨을 괴롭히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고 4라운드 초반에는 펀치 연사와 어퍼성 라이트 훅으로 몰아붙이기도 했습니다.  

                                  [UFC 165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고전하던 존스가 흐름을 가지고 온 것은 4라운드 후반, 바디 샷을 내기 위해 얼굴을 숙이고 있던 거스타프슨의 안면에 존스가 장기인 스피닝 백 엘보를 카운터로 히트, 빰 클린치 니 킥과 엘보 스매시 등으로 라운드 종료까지 밀어붙였으며, 마지막 챔피언쉽 라운드인 5R에서는 끝까지 펀치와 킥을 내며 저항하는 거스타프슨에 이 날 첫 테이크 다운과 플라잉 니킥 등을 선보이며 라운드를 챙겼습니다. 

둘 다 만신창이가 된 끝에 경기가 종료, 4라운드 스피닝 백 엘보에 이은 러쉬로 유일하게 경기가 기운 모습을 만들었던 존스에 48-47, 48-47, 49-46으로 심판 전원이 손을 들어주었고 6차 방어에 성공한 존스는 5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티토 오티즈의 기록을 깨고 최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격렬했던 경기로 이번 대회 파이트 오브 나잇이 유력했던 경기.  

두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밴텀급 잠정 챔프 헤난 바라오는 위빙으로 머리를 살짝살짝 흔들고 있던 에디 와인랜드의 눈을 아이페이크로 속이며 회전, 하단 공격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움추리며 숙여지던 와인랜드의 머리를 스피닝 백킥으로 정통으로 차버렸고, 나가 떨어진 와인랜드가 일어나려 애써보았으나 와인랜드를 덮친 바라오의 파운딩이 와인랜드의 안면을 히트, 경기를 종료시켜 버렸습니다.  

브랜던 샤합과 맷 매트리언 간의 TUF 시즌 10 출연자 겸 헤비 펀처 간의 헤비급 일전에서는 샤합이 펀치 러쉬로 치고 들어간 후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하프가드를 잡는데 성공,일어나며 싱글레그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미트리언에 카운터 다스초크 그립을 시도했고, 엄지를 들어올려 괜찮음을 어필하던 미트리언이 실신한 것을 확인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샤합의 커리어 첫 서브미션 한판승을 확정했습니다.   

조르주 생 피에르의 팀 메이트로 9연승을 기록 중이던 프랜시스 카뭉 초반 카뭉은 팀 메이트 생 피에르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는 카운터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으로 묵직한 타격으로 5연승을 거두고 있던 그리스 계 미국 파이터 콘스탄티누스 필리푸를 경기 내내 하위 포지션에 묶어두는데 성공,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90일 출장 정지 이후 복귀전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타이틀 컨텐더 팻 힐리와 맞붙은 콤바 삼보 세계 챔피언 카비브 누르마고메도프는 머리를 푹 숙이고 펀치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힐리의 압박에 밀리면서도 어퍼컷과 플라잉 니킥 등의 핀포인트 타격과 힘을 부드러운 테이크 다운으로 차분히 점수를 쌓아나가다 파워슬램과 상위 포지션 압박을 마지막으로 무난한 판정승을 거두고 21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전의 무패 프로 킥복싱 전적을 가진 스테판 탐슨은 자신의 라이트를 맞고 한 차례 다운을 당했던 크리스 클레멘츠가 두 번째 라운드에서 뛰어들며 던지는 타격을 흘려 얼굴이 비게 만든 후, 턱을 찌르는 레프트 스트레이트 후 귀 뒤를 찌르는 라이트 훅으로 재차 다운시키는데 성공. 한 차례 주저앉아 있다 백 스탭을 밟는 상대를 급히 추적, 케이지 쪽에 몰은 뒤 라이트-레프트 콤보를 다시 시키고 레프리 존 맥카시의 중지선언을 받아냈습니다.   

강 경호의 상대 치코 카무스에게 초크 승리를 거둔 하와이 태생의 무패의 기대주 더스틴 기무라와 격돌한 미치 가뇽은 바디 샷에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었으나 차분한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회복, 상대의 힐 훅 시도를 뿌리친 후 스탠딩에서 어퍼컷과 훅으로 기무라의 두부를 공략해 데미지를 안긴 뒤, 타격 회피와 데미지 회복을 위한 상대의 더블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길로틴으로 연결, 기무라를 실신시켜 버렸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1의 출연자로 라이트급 이적 후 두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 헤니 포르치와 격돌한 홈 그라운드 파이터 존 맥데시는 위빙으로 포르치의 라이트를 피한 후 글랜싱 숏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앞으로 넘어뜨린 뒤, 급히 돌아눕는 상대를 파운딩으로 추격, 허우적대는 포르치의 팔과 발을 걷어내며 정확한 양 손 파운딩을 상대의 얼굴에 연사, 그라운드에서 포르치를 실신시키고 KO로 캐나다에 첫 승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타격을 앞세워 첫 라운드를 잘 풀어낸 폴란드의 헤비급 파이터 다니엘 오미에란척은 2R 기무라 그립을 잡고 하위 포지션으로 들어가다 그립을 놓쳐 호주 출신의 상대 넨도르 구엘미노에게 상위 포지션에서 허용, 적잖이 체력을 소비했으나 마지막 라운드 타격 전 중 레프트 훅을 얻어맞고 둔해진 구엘미노가 펀치를 뻗으려는 틈을 놓치지 않고 안면을 제차 카운트 레프트 훅으로 히트, UFC 데뷔 전을 KO승으로 장식했습니다. 

[UFC 165 'Jones vs Gustafsson' 결과]

13경기: 존 존스 >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헤난 바라오 > 에디 와인랜드 (TKO 2R 0:35)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11경기: 브랜던 샤합 > 맷 미트리언 (다스 초크 1R 4:06)

10경기: 콘스탄티누스 필리푸 < 프랜시스 카뭉 (판정 0-3)

09경기팻 힐리 < 카비브 누르마고메도브 (판정 0-3)

08경기: 마일스 쥬리 > 마이크 리치 (판정 2-1)

07경기: 아이반 멘지바 < 윌슨 헤이스 (판정 0-3)

06경기: 스테판 탐슨 > 크리스 클레멘츠 (TKO 2R 1:27)

05경기: 미치 가뇽 > 더스틴 기무라 (길로틴 초크 1R 4:05)
04경기: 존 맥데시 > 헤니
 포르치 (KO 1R 2:01)

03경기: 제시 론슨 < 미셀 프라자레스 (판정 1-2)

02경기: 롤랜드 들로름 < 알렉스 카사레스 (판정 1-2)

01경기: 다니엘 오미에란척 > 넨도어 구엘미노 (KO 3R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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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제2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의 100번째 종합격투기 이벤트 Bellator MMA 100이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개최되었습니다.  

1차전 승자 더글라스 리마와 패자 밴 손더스 간의 시즌 5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이은 2차전이기도 한 시즌 8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클린치에서의 어퍼컷에 심한 출혈로 인해 거리감이 없는 손더스를 리마가 레프트 바디샷에 이은 하이킥으로 실신, 토너먼트 우승과 함께 타이틀 재 도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8강에 출전한 UFC TUF 시즌 6 출신의 '워 머신' 조나단 코펜헤이버는 최근 양 해준을 꺾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해온 본 앤더슨을 레슬링으로 압도, 크루시픽스 등 유리한 포지션에서 기회를 엿보다 3R 비여있던 앤더슨의 목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기습적으로 캐치, 상대를 실신시켰습니다.    

                               [Bellator MMA 100 공식 포스터 ⓒVIACOM]

시즌 6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이자 올림픽 유도가 릭 혼은 7연승 중이던 괌 출신 기대주 허먼 테라도의 파워풀한 타격을 클린치로 봉쇄하며 장기인 훅 중심의 타격으로 자신의 타격 거리를 조절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다소 실망스러운, 무난한 경기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43전의 베테랑 루이스 세르지오 테오토니아 다 폰세카 멜로 주니오르와 격돌한 명문 AKA 소속의 론 케슬러는 3R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혼신을 다한 길로틴 초크에 잡혀 위기를 맞이했으나 앞선 두 라운드와 3R 후반 바디 락을 잠근 백 마운트에서의 한 수 위 포지셔닝 능력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릭 혼과 함께 시즌 9 웰터급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 시즌 6 라이트급 파이널리스트 브랜트 위드먼은 4연승 중인 강호 저스틴 베이스먼을 케이지 압박 후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저항하는 상대를 인버티드 트라이앵글-암 바-리버스 암 바의 서브미션 컴보로 제압, 4강에 선착했습니다. 

일본의 탑 탠 랭커 우에다 마사카츠를 격파했던 트레비스 막스는 리치가 긴 상대 브랜던 밴더에게 첫 라운드 내내 다스 초크와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시달렸으나 다음 라운드 완전히 체력이 소진되어 타격을 얻어 맞고만 있는 밴더에 펀치와 킥을 퍼붓다, 스탠딩 바디 니 킥으로 경기를 종료,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무술 경력이 없어 승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던 라루 벌리는 초반 버바 젠킨스의 테이크다운에 휘둘리면서도 독특한 이스케이프로 데미지 없이 탈출해 상대의 체력을 소진, 3R 상대의 탑 마운트를 탈출 후 타격 연사 끝에 그라운드에서의 바디에의 니 킥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 업셋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벨라토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4전 무패의 잉글리시 파이터 리암 맥기어리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단체 출장이지만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미국의 보우 트레블레를 경기 시작하자마자 두 차례의 레프트 잽에 연이은 라이트 훅으로 격추, 추가 파운딩이 필요없는 인상적인 KO승으로 단체 연승행진을 시작했습니다. 

K-1 파이터 마이티 모는 레슬러 댄 찰스에게 경기 중반 클린치 니킥을 안면에 수차례 허용했으나 케이지 압박과 테이크 다운 시도로 압박하다 3R, 타격을 피하던 찰스가 넘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훅으로 히트, 달아나던 상대에 훅과 어퍼컷 샤워를 퍼붓다 찰스가 앞으로 쓰러지자 파운딩으로 마무리해 TKO승을 챙겼습니다. 

8전 무패의 기대주 애덤 맥도나휴는 21전이나 치른 베테랑 쟈니 벅스의 복부를 초반부터 파워풀한 돌려차기로 괴롭히며 어퍼컷과 훅의 클린 히트로 상대를 압도, 유리한 경기를 펼치다가 레프트 바디샷-어퍼컷에 이은 돌려차기로 리버샷을 성공, 움직이지 못하는 벅스를 추가 파운딩으로 공격, TKO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Bellator MMA 100 결과]

12경기: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 자크 수르디카 (판정 3-0)

11경기: 더글라스 리마 > 밴 손더스 (KO 2R 4:34* 시즌 8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조나단 '워 머신' 코펜헤이버 > 본 앤더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01*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8강전

09경기: 릭 혼 > 허먼 테라도 (판정 2-1*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8강전

08경기: 론 캐슬러 > 세르지오 주니오르 (판정 2-1*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8강전

07경기: 브랜트 위드먼 > 저스틴 베이스먼 (암 바 1R 3:20) *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8강전

06경기: 트레비스 막스 > 브랜든 밴더 (TKO 1R 4:28) * 시즌 9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05경기: 버바 젠킨스 < 라루 벌리 (TKO 3R 3:40)
04경기: 조 예거 < 클리프 스타크 
(판정 3-0)

03경기: 보우 트리블레 < 리암 맥기어리 (KO 1R 0:27)

02경기: 사일라 '마이티' 모 실리가 > 댄 찰스 (TKO 3R 1:26)

01경기: 조니 벅 < 애덤 맥도나휴 (TKO 1R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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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내 제3의 메이저를 표방하는 종합격투기 단체 MMA World Series Of Fighting(이하 WSOF)의 다섯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5 'Arlovsk vs Kyle'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타 시티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30여전을 치러낸 베테랑 마이크 카일과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스키는 카일의 훅에 데미지를 입는 등 다소 불안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다양한 펀치 컴비네이션과 태클과 서브미션 방어 능력을 선보이며 무난한 경기를 펼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WSOF의 미들급 초대 챔피언을 뽑기 위한 4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는 최근 WSOF에서만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데이브 브랜치와 유도와 유술 베이스의 그래플러 다닐로 베우포트의 전 UFC 리거 간의 일전이 완성, 브랜치가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위 포지션 유지 시간의 우세로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World of Series Of Fighting 5의 공식 포스터]

라이트 헤비급으로 활동하다 이 날 헤비급 첫 시합에 나선 ATT 소속의 중견 파이터 데렉 메멘은 원타임 UFC 리거 홀레스 그레이시 주니어에게 경기 초반 그카운터 훅과 잽, 테이크 다운 등을 허용했으나, 물러나던 그레이시에 턱에 라이트 훅을 클린히트, 실신 KO승을 거뒀습니다.  

NCAA 디비전 2 레슬러이자 전 UFC 리거 마이클 웨이런 로우를 상대로 첫 WSOF 경기에 나선 타이치 팔레스 파이트 페더급 챔피언 게오르기 카라칸얀은 싱글렉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로우의 목을 노리고 점프, 한쪽 팔을 목과 함께 싸잡는 암 인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리치 면에서 우세한 스트라이커 앤드류 오스본과 맞붙은 가라데 베이스의 오지 두브고프는 카운터 하이킥, 스핀 킥 등을 히트시키며 타격에서 상대를 압도하다가 2R 로우블로우 휴식 직후, 킥 캐치에 이은 글랜싱 레프트로 상대를 격추, 오스본의 트라이앵글 시도를 빠져나와 스피디한 앵클 락으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MMA 프로 데뷔전에 나선 네이먼 그레이시는 상대 대런 코스타의 훅에 크게 얻어 맞는가 하면 더티 복싱에서의 상대의 복부 연타를 그대로 허용하는 등 종합에 아직 익숙치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라운드 후반 발목 받치기 트랩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후, 암 바로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엘비스 무탑칙 대 제시 테일러 간의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 첫 경기는 개최지 지역 체육위원회 커미셔너가 무탑칙이 자신의 라커룸에서 인가 받지 않은 불명확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 시작 직전 경기가 취소가 발표되었습니다. 무탑칙 측은 전면 부인 중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WSOF 5 'Alovski vs Cole' 결과] 

10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마이크 카일 (판정 3-0)  

09경기: 데이빗 브랜치 > 다닐로 베우포트 (판정 3-0) *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

08경기호레스 그레이시 < 데렉 메멘 (KO 2R 2:40) 

07경기: 앨비스 무탑칙  = 제시 테일러 (시합중지) *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무탑칙의 약물혐의

06경기: 게오르기 카라카얀 > 마이클 웨이런 로우 (길로틴 초크 1R 2:20)

05경기: 릭 글랜 > 아서 롤피 (판정 3-0

04경기: 시니마르 호나리오 > 지미 리베라 (판정 3-0)

03경기: 그레고르 그레이시 < 리차드 파티쉬녹 (판정 0-3)
02경기: 오지 두브코프 
< 앤드류 오스본 (앵클 락 1R 1:12)

01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대런 코스타 (암 바 1R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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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T의 선수부 주장 김 장용이 한판승으로 PXC 챔피언에 등극, 프로 커리어 첫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필리핀 파시그 시티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된 괌 베이스의 종합격투기 단체 Pacific Xtream Combat의 39번째 이벤트에 출장한 김 장용은 한국 경량급의 강호 권 배용을 포함, 12전 무패의 승률을 가진 필리핀 MMA의 호프 마크 스트리글과 PXC 초대 페더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첫 라운드 중반 쯤 백을 빼앗기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내줄 뻔 하긴 했으나, 크로스 암바와 기무라 시도 등으로 앞서 나간 김 장용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복부에의 앞차기와 상대의 태클에 기무라 락 그립과 암 바 시도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으며 스트리글의 체력을 깎아 나갔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39의 공식포스터 ⓒPXC]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스트리글의 태클을 스프롤, 백을 잡으면서 기무라 락과 양 다리로 목을 조르는 복합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거의 잡을 뻔 했던 김은 한 차례 스탠딩을 허용, 스트리글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로 제압한 후 재차 기무라 락과 다리로 목을 조르는 복합 서브미션을 시도 탭을 받아내며 첫 벨트를 획득했습니다. 

3전의 많지 않은 전적이지만 서브미션에 의한 한판으로 전승을 기록 중이던 루이스 스몰카는 필리핀의 제시 로폴스와 격돌, 테이크 다운 후 깊숙한 길로틴 초크를 잡혀 애를 먹었으나 탈출에 성공, 로폴스가 반쯤 앉아 있는 상테에서 백을 빼앗은 후, 양 훅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잡고 회전, 탭을 받아냈습니다.  

또 한명의 팀 라카이 파이터 롤단 샹차안은 타격전에서 상대 어네스토 몬틸라 주니어에게 흑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몬틸라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순간 상위로 올라가는 등 한 수 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2R 중반 테이크다운 후 백 마운트에서의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비제이 팬의 팀 메이트로 스피릿 MC에도 출전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낮익은 하와이언 로스 에바네스는 스웨덴의 장신 파이터 제바스티안 카데스탐의 아이 페이크를 섞은 라이트 하이킥에 두부를 얹어 맞고 쓰러 진 뒤 뒤이은 파운딩에 심판의 빠른 경기 중지가 더해져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레프트 하이킥과 체중을 실은 훅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PXC 데뷔 전에 나선 애덤 카카이에게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제넬 라우사는 2R에서도 포지션 스윕으로 탑마운트에서의 키 락 시도 압도적인 라운드를 보낸 뒤, 3R 몇 차례 타격 전 끝에 싸울 의사가 없는 상대를 본 심판이 경기 중지를 선언, TKO승을 거뒀습니다.    

필리핀의 명문 팀 라카이 소속의 헤롤드 바나리오는 더블렉 테이크다운 슬램으로 하프가드를 차지한 후 파운딩을 퍼붓다가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리버스 암바를 차분히 시도, 팔을 차츰 당겨 쭉 펴지게 만드는데 성공하고 상대 애덤슨 토르비소로부터 탭을 받아내 프로 3전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39 결과]

08경기: 마크 스트리글 < 김 장용 (기무라 락 3R)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제이크 버틀러 > 제임스 코아메 (TKO 1R 2:11)

06경기: 루이스 스몰카 > 제시 로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9)

05경기: 롤단 상차안 > 어네스토 몬틸라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7)

06경기: 롤랜도 가브리엘 디 >카일 레예스 (판정 3-0)

04경기: 이사이아 오디즈 < 글렌 라릴리오 (판정 3-0) 

03경기: 로스 에바네스 < 제바스티안 카데스탐 (TKO 1R )
02경기: 제넬 라우사
 > 애덤 카카이 (TKO 3R 3:20)

01경기: 헤롤드 바나리오 > 애덤슨 토르비소 (암 바 1R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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