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5건

  1. 2013.04.21 [UFC on FOX 7] 한국계 챔프 핸더슨 타이틀 방어 성공, 여친에 프로포즈 6
  2. 2013.04.14 [UFC TUF 17 Finale] TUF 결승서 가스텔럼이 업셋승리, 페이버는 친구 요르겐슨에 초크승 8
  3. 2013.04.11 [RFC 11] 남 의철 판정으로 타이틀 획득, 서 두원은 아쉬운 서브미션 패배 8
  4. 2013.04.07 [UFC on FUEL TV 9] 무사시 UFC 데뷔 전서 무난한 판정승리, 커투어는 TKO패배 11
  5. 2013.04.04 [OFC 8] 박 광철 타이틀 방어 실패, 밴텀급 GP 결승은 벨링온 대 마사카츠로 결정 5
  6. 2013.04.04 [BFC 95] 챔프 커런이 길로틴 초크로 위력 시위,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하술라예프와 마셜이 우승 8
  7. 2013.03.28 [BFC 94] 뉴턴이 자예츠를 판정제압, '깡촌킴보' 리켈스가 역전 버저비터 TKO로 우승 7
  8. 2013.03.24 [WSOF 2] 전 웰터급 존슨, 전 UFC 헤비급 챔프 알로브스키 격파!, 남은 모라에스에 KO패 7
  9. 2013.03.23 [Revolution 1] 최 무배도 윤 동식도 초살 승리, 연속된 명승부에 단체가 웃다 7
  10. 2013.03.20 [BFC 93] 젠슨이 시즌 7 토너먼트 우승, 챈들러와의 타이틀 전 확정 7
  11. 2013.03.15 [UFC 158] GSP 레슬링으로 압승, 디아즈는 은퇴시사 6
  12. 2013.03.07 [BFC 92] 산드로 졸전 끝 결승진출 실패, 마셜과 쿠퍼 간의 미들급 결승이 확정 7
  13. 2013.03.02 [UFC in JAPAN 2013] 김 동현-임 현규 승리, 강 경호는 아쉬운 1점차 판정패 8
  14. 2013.02.28 [BFC 91] 베이가 판정승으로 새 챔프에, 리클스 대 사와드의 결승전이 확정 5
  15. 2013.02.24 [UFC 157] 챔프 로우지 암 바로 타이틀 수성, 마치다가 다시 도전권 획득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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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전에 나선 한국계 파이터이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밴슨 핸더슨이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 현지 시각으로 21일 개최된 UFC의 FOX 전용 일곱번째 이벤트 UFC on FOX 7 'Henderson vs Melendez'에 출전한 핸더슨은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의 현 챔프이자 7연승 중인 강호 길버트 멜렌데즈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첫 라운드는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특기이지만 잦은 로우킥 시도로 핸더슨은 몇 차례 테이크다운을 내줘야 했고,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을 뿌리치고 일어나다가 니 킥을 허용하는가 하면, 인사이드 로우킥도 적잖이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습니다. 

 

                               [UFC on FOX 7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그러나 핸더슨은 2라운드부터 멜렌데즈가 펀치를 걸며 전진 할 때의 바디에의 카운터 니 킥과 엘보 훅을 앞세운 공격과 태클 방어로 점유율을 높여가기 시작했고, 상대의 펀치를 허용하면서도 로우킥으로 멜렌데즈를 넘어뜨리는 등 차츰 공격의 흐름을 잡아갔습니다.

3R 후반 적잖이 타격을 허용하며 잃은 점수를 로우킥에 이은 상위 포지션과 파운딩으로 다시 빼앗아 온 핸더슨은 4R 들어 눈에 띄게 공세로 전환, 카운터 로우킥으로 멜렌데즈를 다시 넘어뜨리는 등 레프리 진에게 어필하기 좋은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5R, 전후진 스탭과 패링을 활용하여 멜렌데즈의 예봉을 피하면서도 엘보 훅 카운터와 로우킥을 활용해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큰 점수도 내주지 않은 핸더슨은 경기를 마쳤고, 레프리들은 2-1로 핸더슨의 스플릿 판정승을 선언했습니다. 승리한 핸더슨은 자신의 여자친구 마리아 마가나에게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어져 왔던 전 헤비급 챔프 프랭크 미어와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챔프 대니얼 코르미에 간의 일전 겸 이날의 준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미어가 마지막 라운드 초반 미들킥 연사로 분발했으나 케이지 압박과 더티 복싱에 모든 라운드를 챙긴 코르미에가 무난한 판정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강호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정확히 9년만에 UFC에 복귀한 전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 조쉬 탐슨은 백스탭과 서클링을 중심의 카운터 전법 중 1R서 재미를 본 하이킥을 3R서 아이페이크를 섞어서 사용, 킥 캐치를 시도하던 디아즈의 안면에 히트, TKO로 3365일 만의 UFC에서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4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던 맷 브라운은 35전의 중견 조던 미헌과 첫 라운드서 데미지와 서브미션을 주고 받았으나 2R서 라이트로 카운터를 만들어 흐름을 잡은 뒤, 빰 클린치 니 킥과 엘보로 데미지를 추가, 길로틴 시도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파운딩후 바디에 엘보 스매쉬로 승부를 마무리, 연승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뛰어난 레슬러이자 명문 팀 알파 메일 소속의 채드 맨데스는 페더급 전향 후 5전 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던 대런 엘킨스에게 1R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데미지를 안기는 데 성공, 추격 끝에 상대의 관자돌이 부분을 라이트 클린 훅으로 재차 히트, 엘킨스의 6연승 행진을 저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TUF 13 파이널리스트 램지 니젬과 격돌한 11전 무패의 마일스 쥬리는 만만치 않은 니젬과 그래플링 접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뒤, 두 번째 라운드에서 니젬의 양 훅 러쉬를 흘림과 동시에 위에서 아래로 내리 꽂는 카운터 라이트 부메랑 훅으로 니젬을 격추, KO로 UFC 3연승 째를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타격을 지나치게 경계하는 그래플러 대런 우에노야마를 하이킥 등 타격으로 몰아 붙이던 베테랑 경량급 파이터 조셉 베네비데즈는 2R 종료 초를 남겨두고 레프트 미들킥으로 우에노야마의 리버를 맞춘 뒤, 눈 속임을 섞은 레프트 훅을 재차 상대에 리버에 꽃는데 성공,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TUF 브라질 첫 시즌 출신의 휴고 비아나와 맞붙은 TUF 시즌 14 밴텀급 파이널리스트 티제이 딜라쇼어는 스탠딩 타격 전 중 상대가 타격을 걷어 들여 가드가 빈 틈을 놓치지 않고 안면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작렬, 비틀거리며 백스탭을 밟는 상대를 어퍼컷으로 끝난 펀치 컴비네이션과 파운딩 추가타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의 터프 파이터 로저 보울링과 격돌한 스트라이커 앤터니 은조쿠아니는 보울링의 밀고 들어오는 펀치와 로우킥, 태클에 백스탭을 섞은 카운터와 컴비네이션 타격으로 기회를 엿보다 보울링의 전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자로 잰 듯한 레프트 단발 훅으로 상대를 실신시키는 통렬한 KO승을 거뒀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프리스타일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요엘 로메로는 UFC 첫 승을 노리는 레슬링 베이스의 미국 파이터 클리포드 스타크의 허벅지를 로우킥과 펀치로 공략, 상체를 숙이도록 함정을 판 뒤, 들어오던 스타크의 턱을 플라잉 니 킥을 카운터로 강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UFC on FOX 7 'Henderson vs Melendez' 결과]

12경기: 벤 핸더슨 > 길버트 멜렌데즈 (판정 2-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프랭크 미어 < 데니얼 코르미에 (판정 3-0)

10경기: 네이트 디아즈 < 조쉬 탐슨 (TKO 2R 3:44)

09경기조던 미언 < 맷 브라운 (TKO 2R 1:00)

08경기: 채드 맨데스 > 데런 엘킨스 (TKO 1R 1:08)

07경기: 로렌츠 라킨 < 프랜시스 카뭉 (판정 3-0)

06경기: 마일스 쥬리 > 램제이 니젬 (KO 2R 1:02)

05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대런 우에노야마 (TKO 2R 4:50)

04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팀 민스 (판정 3-0)
03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어
 > 휴고 비아나 (TKO 1R 4:22)

02경기: 로저 보울링 < 앤터니 은조쿠아니 (KO 2R 2:52)

01경기: 요엘 로메로 팔라치오 > 클리포드 스탁스 (KO 1R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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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신인 발굴용 MMA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s(이하 TUF)의 17번째 시즌의 결승전인 TUF 17 Finale가 개최지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한국시각으로 14일 개최됐습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셔독 세계 밴텀급 6위에 마크된 친구 스캇 요르겐슨과 격돌한 유라이어 페이버는 간간히 카운터 타격과 그래플링으로 위협해 오는 요르겐슨을 타격과 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압도하며 경기를 풀다가 케이지에 엉거주춤하게 있는 요르겐슨의 백을 획득한 후 특기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TUF 17 결승에서는 소낸이 이끄는 팀 메이트 사이인 케빈 가스텔럼과 이번 시즌 화제가 됐던 돌려차기의 주인공 링 오브 컴뱃 챔프인 유라이어 홀이 격돌, 롱 레인지의 카운터와 스플렉스,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을 들고 나온 홀을, 훅과 레슬링을 섞은 전진 압박을 멈추지 않은 가스텔럼이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우승자가 됐습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17 Finale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 2번째 여성 매치에서는 스트라이크포스 챔프 미샤 테이트 대 2개의 중소단체서 4개의 벨트를 소유한 캣 W징가노가 격돌, 초반에는 테이트가 서브미션과 타격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으나, 2R부터 그래플링에서 앞선 징가노가 테이트의 안면에 니 킥 연타 끝 엘보로 TKO승, 타이틀 전과 차기 TUF 코치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근 중소단체 타이틀 전을 포함 3연전으로 부활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브리엘 곤자가는 지난 경기에서 안토니우 시우바에게 생애 첫 패배를 당한 트레비스 브라운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 케이지에 기대며 버티던 브라운의 엘보 연타에 귀 뒷부분을 히트, 그대로 실신당하는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6연승 중으로 UFC 데뷔 전에 나선 바바 맥대니얼은 자신이 백에서 훅을 집어넣으려던 틈을 타 상위 포지션을 타려던 TUF 시즌 17 출신의 상대 길버트 스미스에게 재빨리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걸고 잡혀서 나온 팔을 스트레이트 암바를 추가, 탭을 받아내며 7연승과 UFC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미노와 이쿠히사와의 대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흑인 유술가 케빈 케이시는 1R 같은 TUF 17 출신의 조쉬 샘맨의 암 바를 빠져나온 후 슬램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서브미션을 풀지 않는 근성을 보이며 분발했으나 빰 클린치에 이은 샘맨의 꾸준한 니 킥 연타에 데미지가 싸여 TKO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3전의 프로 전적을 지닌 상대 지미 퀸란에 비해 20여전에 가까운 비교적 풍부한 경험을 지닌 딜런 앤드류스는 퀸란의 싱글 렉 테이크다운에 먼저 그라운드로 빨려 들어갔으나, 재빨리 탈출, 케이지를 등에 지고 방어하던 중 라이트로 퀸란을 제압, 이어지는 터틀 포지션에서 펀치 러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시즌 TUF 출연자로 첫 UFC 본선 경기에 나선 장신의 흑인 파이터 클린트 헤스터는 수퍼리얼 케이지 컴뱃 챔피언이자 TUF 16 출신의 브리스톨 마룬데의 안면을 몸을 실어 날린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는 엘보 훅으로 강타, 상대를 기절시켜버리는 인상적인 데뷔 전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52전의 베테랑 바트 팔라제프스키와 맞붙은 TUF 시즌 5 출신의 콜 밀러는 자신의 긴 리치를 뚫고 라이트 훅을 날리는 등 적잖이 위협적인 타격을 보여주는 상대를 수퍼맨 펀치에 이은 더블 렉 테이크다운으로 캔버스로 끌고 들어가는데 성공, 백에서 훅을 건 뒤 저항을 뿌리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근자에 연이은 패배로 UFC 내 입지가 상당히 불안해져 있었던 25전의 중견 대니얼 피네다는 TUF 15 출신으로 킥복싱 단체 IKF의 챔피언을 6 차례나 지낸 실력파 킥복서 저스틴 레이 로랜스에게 몇 차례의 테이크다운 시도 후 사이드를 빼앗아 낸 뒤, 왼쪽 팔을 기무라 락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17 Finale 결과]

12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스캇 요르겐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3:16)

11경기: 유라이어 홀 < 케빈 게스텔럼 (판정 2-1)

10경기: 미샤 테이트 < 캣 징가노 (TKO 3R 2:55) * 여성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9경기트레비스 브라운 >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KO 1R 1:11)

08경기: 로버트 맥다니엘 > 길버트 스미스 (트라이앵글 초크+ 스트레이트 암바 3R 2:49)

07경기: 조쉬 샘맨 > 케빈 케이시 (TKO 2R 1:33)

06경기: 루크 바넷 > 콜린 하트 (판정 3-0)

05경기: 딜런 앤드류스 > 지미 퀸란 (TKO 1R 3:22)

04경기클린트 헤스터 > 브리스톨 마룬데 (TKO 1R 1:07)
03경기: 콜 밀러
 > 바트 팔라제프스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5)

02경기: 샘 시칠리아 < 막시모 블랑코 (판정 3-0)

01경기: 저스틴 로렌스 < 대니얼 피네다 (기무라 락 1R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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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케이지 MMA 메이저 단체 ROAD FC의 11번째 대회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케이지 사이드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남 의철과 쿠메]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및 토너먼트 결승에 나선 남 의철은 초반 쿠메 다카스케의 파워에 밀려 고전하면서도 스윕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 부지런한 그래플링 압박으로 연장을 얻는데 성공, 테이크다운 수를 다투는 힘겨운 그래플링 싸움 끝에 막판 테이크다운에 힘입어 판정 승리, 한국 2대 메이저 단체 석권에 성공했습니다.

               [요하킴에게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잡힌 서 두원이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노르웨이의 국보급 파이터 요아킴 한센의 상대로, 간만에 경기에 나선 서 두원은 스트레이트로 한센을 플래쉬 다운 상태로 만드는가 하면, 한센의 그라운드 스윕을 길로틴 초크로 만드는 등 매우 분전했으나 암 바를 빼려다가 한센에게 스윕을 허용, 탑 마운트에 이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탭을 치고 말았습니다.

                           [소쿠주의 로우킥을 받은 위승배가 펀치 카운터를 내려 하고 있다]

'은퇴전' 에 나선 위 승배는 한국 MMA 데뷔 전에 나선 아프리칸 파워 파이터 라모 티에리 소쿠주를 상대로 2R까지 크게 밀리지 않는 타격전을 펼쳤으나, 그동안 부지런히 날린 소쿠주의 로우킥의 데미지가 3R에 누적된 탓에 소쿠주의 타격 러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판정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미노와의 토홀드에 손 혜석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있다]

스승 손 혜석을 쓰러뜨린 미노와 이쿠히사와 만난 손 혜석은 매우 신중하게 대응한 덕분에 스탠딩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등을 앞세워 토홀드 등의  하체관절기를 고집하는 미노와의 스테미너를 빼앗는데 성공, 3라운드 초반 타격 러쉬로 리벤지를 달성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백에 라모스를 단채 일어나려는 차 정환]

전 UFC 리거 루이스 라모스와 맞붙은 차 정환은 3R 안아 띄우기와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의 파운딩, 암 바 시도 등 후반 집중력과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진 라모스를 몰아 붙이며 앞선 두 라운드에서 훅과 그라운드에서 압박으로 인해 라모스에게 잃은 점수를 회복한 끝에 신승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프로 MMA 전 승리를 기뻐하는 무랏 카잔]

터키의 만능 스포츠맨 무랏 카잔은 경기 초반부터 파워풀한 로우킥을 시작으로 이 형석을 압도, 그라운드에서 힘으로 찍어 누르다가 이 형석이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일어나려하자 스피닝 초크 그립의 길로틴 초크를 사용, 2분을 채 넘기지 않고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플링으로 알란 요시히로에게 완승을 거둔 송 민종은 클린 카운터 훅와 테이크다운 등으로 몰아붙이다가 김 호준의 백을 캐치, 스탠딩 상태에서 김의 등에 매달린 채 리어네이키드 초크 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왼쪽 팔목을 집어 넣는데 성공, 탭을 받아내고 이 길우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길우는 8강에서 사토에게 적잖이 데미지를 입고 올라온 문 재훈과의 4강전에서 문과 묵직한 타격을 주고 받다가 크로스가 된 상태에서 라이트 훅을 작렬, 문을 플래쉬 다운 시킨 뒤, 일어나려던 문에 안면에 재차 훅을 꽃아 쓰러뜨린 뒤 파운딩으로 마무리 짓고 2대 로드 FC 밴텀급 챔프 결정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공권 유술 챔프이자 정 찬성의 팀 KOREAN ZOMBIE MMA 소속의 첫 프로 파이터 이 윤준은 명문 강남 팀 파시의 김 호준이 프런트 킥을 날리는 것을 살짝 피하며 라이트 훅 카운터로 격추, 틈을 놓치지 않고 뒤로 굴러 피하려던 김 호준의 백을 탄 뒤, 파운딩 연타를 날린 끝에 이날 첫 TKO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동 체급 탑 클래스 우에다 마사카츠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던 송 민종은 일본계 브라질인으로 뛰어난 서브미션 능력을 보여주는 알란 요시히로을 깔끔한 카운터 태클을 시작, 파운딩과 상위 포지션에의 압박으로 아래에서의 니 바 등 다채로운 관절기로 맞서는 요시히로를 누르고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복싱 청소년 국대 출신의 이 길우는 유도 베이스의 홍 정기를 펀칭 타격으로 기세를 압도, 일찌감치 경기를 컨트롤 해나가기 시작, 레프트 스트레이트-라이트 훅 컴비네이션 등 한 수 앞선 타격으로 경기 전체를 지배했으며, 단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홍 정기로부터 무난히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우승후보 0순위 간의 대결로 이번 밴텀급 토너먼트 실제 결승전이었던 사토 쇼코와 문 재훈 간의 밴텀급 8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하는 사토가 문의 거칠은 타격을 눌러가는 듯 했으나 문이 훅 등의 타격으로 후반 맹추격한 덕에 2-1 심판 판정으로 신승, 2회전에 진출 했습니다.

지난 문 재훈과의 경기에서 팔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 성재는 이전과는 달라진 몸을 만들어 나온 차 정환의 팀 메이트 김 민우의 발목받치기 이후 이어지는 그래플링 게임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 바 그립 등을 내주며 한계를 보인 끝에 심판전원 판정일치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ROAD FC 011 결과]


<메인> 

13경기: 쿠메 다카스케 < 남 의철 (연장 1R 판정 3-0) *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 초대 챔프 결정전

12경기: 요아킴 '헬보이' 한센 > 서 두원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14)
11경기: 라모 티에리 소쿠주 > 위 승배 (판정 3-0)

10경기: 미노와 이쿠히사 < 손 혜석 (TKO 3R 0:54  
09경기: 루이스 라모스 = 차 정환 (판정 1-1

08경기: 이 형석 < 무랏 카잔 (길로틴 초크 1R 1:55)
 

<Young Guns 7 밴텀급 토너먼트>

07경기: 송 민종 < 김 호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3) * 밴텀급 토너먼트 4강
06경기: 이 길우 > 문 재훈 (TKO 1R 2:32) * 밴텀급 토너먼트 4강
05경기
: 이 윤준 > 김 호준 
(TKO 1R 0:50)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04
경기: 송 민종 > 알란 요시히로 야마니와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03경기: 이 길우 > 홍 정기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02
경기: 문 재훈 > 사토 쇼코 (판정 2-1)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01경기: 김 민우 > 김 성재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촬영=윤 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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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북유럽 전진기지인 스웨덴에서의 두 번째 이벤트 UFC on Fuel TV 9 'Mousasi & Latifi' 가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스웨덴 스톰홀름 현지시각으로 6일 개최됐습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대신 나선 스타프슨의 팀 메이트 이리르 라피티와 이날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 게가드 무사시는 중간에 손 부상을 입었으나 라파티의 눈을 크게 부어오르게 만드는 등 한 수 위의 타격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레전드 랜디 커투어의 아들인 라이언 커투어를 상대로 나선 TUF 시즌 9 챔피언 로스 피어슨은 아버지의 전매특허 이기도 한 더티 복싱에 고전했으나 자신의 타격거리를 잡아가면서 흐름을 돌리는데 성공, 라이트와 레프트의 훅 컴비네이션으로 심판의 경기중지 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UFC on FULE TV 9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프로 럭비 선수 출신으로 TUF 10에서 활약했었던 헤비급 파이터 맷 미트리언은 영국의 헤비급 파이터 필립 데 프라이스의 더블 렉 테이크다운 시도를 스프롤로 튕겨내 틈을 만들고, 숏 라이트 훅으로 데 프라이스를 그라운드로 보낸 상황에서 재빠른 파운딩 샤워로 경기 시작 19초만에 경기를 끝내는 펀치력을 과시했습니다.

TUF 14 페더급 부문 우승자로  디에고 브란더웅은 멕시코 계 중견 파이터이자 TUF 시즌 11출신의  파블로 가르자와 격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후,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이용 수차례 상대를 괴롭히다가 결국 탭을 받아 냈습니다.

이란 계 스웨덴 파이터 레자 마다디는 클린치 중 얼굴을 들어내놓고 일어나다 TUF 12의 파이널리스트 마이클 존슨에게 하이킥으로 얼굴을 걷어차이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리버설 능력을 보여주는 존슨을 그라운드에서 압도, 아나콘다 초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직 진행중인 TUF 시즌 17 출신 간 경기였던 아담 셀라와 스웨덴 파이터 토어 트로잉 간의 일전에서는  사이드 포지션에서 한쪽 길로틴 그립으로 백까지 뺏어내는 데 성공한 트로잉이, 양 발을 집어 넣어 셀라의 몸을 평평하게 만든 후 그립을 잡지 않은 팔로 파운딩을 퍼붓다가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CWFC의 두 체급 타이틀 홀더 코너 맥그레거는 전일 계체량에서 신경전을 벌였던 탓인지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TUF 시즌 11의 마커스 브리마지의 턱에 어퍼컷을 작렬, 데미지를 안긴 뒤, 재차 어퍼컷-훅의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캔버스로 보낸 후 파운딩으로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마무리를 짓는 인상적인 데뷔 전을 치렀습니다.

유도 베이스의 네덜란드 기대주 마이클 카이퍼와 격돌한 TUF 시즌 8 출신의 괴짜 레슬러 탐 라울러는 테이크 다운 시도 중 니 킥에 걸려 상위 포지션을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점핑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반격, 탭을 받아내며 이날 첫 한판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UFC on FULE TV 9 'Mousasi vs Latifi' 결과]

13경기: 게가드 무사시 > 이리르 라피티 (판정 3-0)

12경기: 로스 피어슨 > 라이언 커투어 (TKO 2R 3:45)

11경기: 맷 미트리언 > 필립 데 프라이스 (KO 1R 0:19)

10경기: 브래드 피켓 > 마이크 이스턴 (판정 2-1)

09경기디에고 브란더웅 > 파블로 가르자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27)

08경기: 로비 퍼렐타 < 아키라 코라사니 (판정 3-0)

07경기: 마이클 존슨 < 레자 마다디 (다스 초크 3R 1:33)

06경기: 토어 트로잉 > 아담 셀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1)

05경기: 아들렌 아마고프 > 크리스 스팽 (판정 3-0)

04경기마커스 브리마지 > 코너 맥그레거 (TKO 1R 1:07)
03경기: 
밴 알로웨이 < 라이언 라플라레 (판정 3-0)

02경기: 탐 라울러 > 마이클 카이퍼 (길로틴 초크 2R 1:05)

01경기: 파피 아베디 > 베삼 유세프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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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박 광철이 서브미션에 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칼랑 현지시각으로 5일 개최된 One FC의 8번째 이벤트 'Kings & Champions' 에 출전한 박 광철은 지난 7회 경기에서 쓰러뜨린 조로 모레이라의 현 팀메이트로 자신과 같은 슈토 출신의 관절기 스페셜리스트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라이트급 벨트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아오키가 처음 날린 회심의 태클은 무사히 버텨냈으나 뒤로 달라붙은 뒤, 페이스 크랭크과 두부에의 니 킥을 곁들인 다스 초크와 파운딩, 암 바 시도를 견뎌내야 했던 박 광철은 2라운드에서도 아오키의 카운터 태클에 상위 포지션을 내줘야 했습니다. 

                                   [One FC 8의 공식 포스터   ⓒOne FC]

파운딩으로 터틀 포지션을 취한 상태에서 백까지 빼앗긴 박광철은 자신의 목에 한 팔을 두르고 나머지 팔까지 마저 두르며 들어오는 아오키 신야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에 잠시 견뎌보려 했으나 버티지 못하고 탭을 치며 경기를 포기, 타이틀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래플러 브록 라르손은 멜빈 매누프에의 타격을 극히 경계해 등을 돌리고 전력으로 달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매누프의 타격 샤워를 차분하게 받아내 그라운드로 연결하는 전법을 사용, 2R 종료 직전에는 암 바로 탭 직전까지 몰아붙인데다 마직막 라운드에서는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연타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슈토 챔프 우에다 마사카츠는 초반부터 트랩형 태클에 이은 탑 마운트를 차지해 1R를 챙긴 뒤, 2R에서 모처럼 얻은 펄버의 상위 포지션을 스윕, 파운딩으로 괴롭히다 다스 초크를 시도몸을 빼 달아나려는 펄버의 다리마저 자신의 다리로 묶어 탭을 받아내고 블링온과의 GP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단체가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간판 중 하나인 쿵후 베이스의 케빈 블링온은 자신보다 월등한 리치를 지닌 베트남 계 오스트레일리안 타안 부를 빠르고 다양한 괘적의 쿵후식 타격으로 압박하다가 2R 훅을 히트, 데미지를 입은 부를 추격, 고개가 뒤로 꺾일 정도의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래플링에서 우세를 보이긴 했지만 아오키 신야의 전 상대였던 아노드 르퐁의 타격에 오른쪽 눈 부분이 부어오를 정도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홍콩 파이터 에디 응은 2라운드 종료 18초 전 르퐁의 백에서 매달려 있다가 떨어지면서 암 바를 캐치, 구두 탭 아웃승으로 1승을 챙겼습니다.  

현 체급 챔프 김 수철에게 패했던 레안드로 이싸는 자신에게 그림과도 같은 밸리 투 벨리 스플랙스를 몇 차례나 성공시킨데다가 리버스로 자신의 그라운드 압박에서 탈출해대는 TPF 챔프 유습 사둘라예프의 강인함에 애를 먹었지만, 상위 포지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성공,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매우 재미있었던 경기. 

우슈 세계 챔프 르네 카틀란을 상대로 생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주지떼로 알렉스 시우바는 카틀란에게 압박을 당하는 와중에도 깊숙한 스트레이트 암 바를 피로하는 등 기회를 엿보다 자신의 백마운트를 풀고 상위 포지션으로 올라가려던 카틀란의 팔을 재차 캐치, 스트레이트 암 바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사이판의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인 스웨인 캥코와 격돌한 미국 레슬러 제이크 버틀러는 상대 캥코보다 월등한 자신의 긴 리치를 십분 살린 타격과 쉽사리 탑마운트를 빼앗는 한 수위의 그라운드로 일찌감치 경기를 장악, 하이킥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보낸 뒤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첸 윤팅은 싱가포르의 무에타이 챔프 로널드 로우와 타격을 주며 균형을 유지하던 중 자신의 스트레이트를 얻어 맞은 로우의 상위 포지션을 차지해 적잖은 데미지를 입히고 경기의 흐름을 잡고, 니 킥과 펀치로 로우를 압박,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One FC 8 'Kings & Champions' 결과]

10경기: 박 광철 < 아오키 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1) * 라이트급 타이틀전
09경기: 멜빈 매누프 < 브록 라르손 (판정 3-0)
08경기: 젠스 펄버 < 우에다 마사카츠 (다스 초크 2R 3:52 * 밴텀급 GP 4강전
07경기: 케빈 블링온 > 타안 부 (TKO 2R 1:00
* 밴텀급 GP 4강전
06경기: 에디 응 > 아노드 르퐁 (암 바 2R 4:42)
05경기: 레안드로 이싸 > 유습 사둘라예프 (판정 3-0)
04경기: 알렉스 시우바 > 르네 카틀란(암 바 1R 4:34) 
03경기: 섀넌 위랏차이 < 바샤르 아마드 (판정 3-0)
02경기: 스웨인 캥고 < 제이크 버틀러 (TKO 1R 2:52)
01
경기: 로널드 로우 < 첸 윤팅 (TKO 1R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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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를 중심으로 하는 북미 메이저급 단체 Bellator FC의 시즌 8 마지막 이벤트 Bellator MMA 95가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4일 열렸습니다. 

동체급 시즌 7 토너먼트의 우승자 샤불랏 '암살자' 샤말라예프를 상대로 방어전에 나선 페더급 챔피언 팻 커런은 상대의 훅 시도와 동시에 카운터 태클로 접근, 회전하며 상대의 목과 한 팔을 잡은 원 암 인 길로틴 그립을 캐치, 클로즈드 가드로 매달려 무게를 더해 탭을 치지 않고 버티는 상대를 실신시켜 버렸습니다.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해병 출신의 마이크 리치먼과 러시아의 삼보 전문가 마고메드라술 '프로도' 하술라예프가 격돌, 후반 리치먼이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보인 2R를 제외하면 하술라예프가 근소하게 1,3 R를 챙긴 탓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BFC Bellator MMA 95의 공식 포스터 ⓒVIACOM]

전 WEC 라이트 헤비급챔프 '코뿔소' 더그 마셜은 자신의 펀치를 경계하는 상대 브렛 쿠퍼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에 코에서 출혈이 나는 등 고전했으나 클린치 후 백스탭을 밟으며 후퇴하는 상대의 안면에 강력한 단발 라이트 훅과 파운딩으로 KO승을 거두고 시즌 8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과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김 동현의 UFC 대전상대였던 베테랑 카로 파리시안은 마찬가지로 유도 베이스의 시즌 6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 겸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릭 혼에게 타격 거리를 재기 위해 팔을 뻗고 있다 패링에서 이어진 라이트 훅을 얻어맞고 데미지를 받은 뒤, 어퍼컷 추가타를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약 2년 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 및 벨라토어 첫 승 사냥에 나선 새미 오로페자는 '초콜릿 번개' 셰드릭 굿리지에게 2R 중반까지 심하게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갑작스러운 레프리의 스탑 돈 무브 선언으로 인해 굿리지의 리듬이 크게 저하된 것에 힘입어, 다리 부상으로 경기 중지 전까지 반격을 퍼부어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프랭키 에드가의 팀 에이트이자 전 UFC 리거 탐 드블라스는 카를로스 브룩스의 활발한 스탠딩에 1R을 내주었지만, 2R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 성공후 쉬지 않고 날린 엘보 등 파운딩으로 브룩스의 오른쪽 눈에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 3R 시작 전 닥터스탑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4전을 치러 낸 신인급 파이터 마이클 브랜트 헤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3승 사냥에 나선 윌리 마르티네즈는 헤스의 묵직한 로우킥에 무너지는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헤스를 농락, 집중력을 떨어뜨린 뒤, 두 번의 묵직한 클린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실신시키고 KO승을 거뒀습니다.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커트 팰레그리노의 팀 메이트이자 26전을 치러 낸 중견 파이터 케빈 로디는 최근 벨라토어에서 승패를 반복 중이던 브릴런 반 아츠 딜렌에게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내준 후 암 바로 전환, 기세를 바꾼 뒤. 한 차례 탈출해 기무라 락을 시도하던 딜렌에 아래에서의 두 번째 암 바시도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프로 데뷔 이래 3전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던 리암 맥기어리는 상대 전적은 썩 좋지 못하지만 8전의 전적을 가진 앤턴 탈라만테스에게 킥 캐치 후 테이크다운을 내주었으나 트라이앵글에 이은 오모플라타 그립에서의 엘보로 데미지를 안긴 뒤. 일어나던 탈라만테스를 라이트로 격추, 추가 파운딩으로 4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FC Bellator MMA 95 결과]

12경기: 팻 커런 > 샤불랏 샤말라예프 (길로틴 초크 1R 2:38) * 페더급 타이틀전 
11경기: 마이크 리치먼 < 마고메드라술 하스불라예프 (판정 3-0)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 
10경기: 브렛 쿠퍼
 < 더그 마셜 (KO 1R 3:39)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전 
09경기: 릭 혼 > 카로 파리시얀 (KO 1R 1:55)
08경기: 라이먼 굿 > 단테 리베라 (판정 3-0)  
07경기: 샘 오로페자 > 셰드릭 굿리지 (TKO 2R 4:22)
06경기: 탐 드블라스 > 카를로스 브룩스 (TKO 2R 5:00) * 닥터스탑
05경기: 펠리페 노버 > 대럴 호쳐 (판정 3-0)
04경기: 지미 리베라 > 브라이언 캘러허 (판정 3-0) 
03경기: 윌 마르티네즈 > 마이클 브랜트 헤스 (KO 1R 4:15)
02경기: 케빈 로디 > 브릴란 반 아츠달렌  (암 바 2R 1:04)
01
경기: 앤턴 탈라맨테스 < 리암 맥기어리 (TKO 1R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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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MMA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의 MMA 이벤트 BFC Bellator MMA 94가 한국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템파 현지시각으로 28일 열렸습니다.

강호 킹 모와 바발루를 꺾고 올라온 엠마뉴엘 뉴턴과 미하일 자예츠의 시즌 8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2R 자예츠에게 타격을 허용해 눈가에 출혈을 입는 등 추격을 당했으나 1R 테이크다운 압박과 3R 레프트 라이트의 의한 플레쉬다운으로 뉴턴이 판정으로 우승을 차지, 상금 10만달러와 도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팔레스타인 계 미국인 사드 아와드의 그래플링에 고전한 '깡촌킴보' 데이브 리켈스가 2R 종료를 몇 초 앞둔 시점에서 난타전을 걸기 시작, 리켈스의 라이트 크로스가 아와드를 엎어지게 만드는 장면과 동시에 벨이 울리며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 버저비터 역전 TKO승리를 거뒀습니다.  

                                   [BFC Bellator MMA 93의 공식 포스터 ⓒVIACOM]

차기 시즌 웰터급 토너먼트 참가자 결정전이었던 39전의 베테랑 루이스 멜로와 옛 명문 밀레티치 파이팅 시스템의 신 기대주 트레이 휴스턴 간의 일전에서는 3R 스테미너가 고갈된 휴스턴을 멜로가 백을 잡아 그라운드로 이동한 후 탑 마운트를 획득,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한 판승을 획득,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SRC에서의 활약으로 국내파이터들에게도 낮익은 잉글랜드 파이터 로니 만은 1년여 만에 복귀전에 나선 호드리구 리마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 리마에게 스프롤을 당해 하위 포지션을 빼앗긴 데다가 포지션 역전시 파운딩을 시도하다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빼앗긴 탓에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3연승 중이던 쥴리엔 윌리엄스는 케니 모스의 백을 취해,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풀가드에서 몽골리안 촙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습니다. 모스가 윌리엄스의 가드에서 탈출, 스탠딩을 만들었으나 윌리엄스가 이번엔 길로틴 그립을 잡는데 성공, 한 차례 달아나던 모스의 머리를 잡아 재차 길로틴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습니다.  

일본계 브라질 중량급 파이터 아우구스투 사카이는 초반 상대 랍 호튼의 라이트 훅을 허용, 탑 마운트를 빼앗기기도 했으나, 경험부족인 호튼의 미숙함을 틈타 무사히 데미지를 회복, 2R 들어 니 킥을 중심으로 한 타격으로 호튼을 몇 차례나 스턴 시키는 일방적 타격 전 끝에 안면에의 니 킥과 추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구 영남 등 베테랑 등을 포함 PXC에서만 4명의 한국 파이터들을 잡아낸 괌 출신의 괴력의 파이터 조 타이맹글로는 4연승을 거두고 있던 미국의 로니 로저스를 초반부터 특유의 파워풀한 슬램으로 괴롭히다, 2라운드 시작 직후 재차 슬램으로 사이드를 차지, 노스 사우스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벨라토어 첫 승을 장식했습니다.

두 차례 세계챔피언을 지낸 안드레 베르토의 형제이자 벨라토어 경기에 나선 제임스 에드슨 베르토는 상대의 로우킥에 맞춰 마우스피스가 튀어나갈 정도의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상대 브루노 카르바뇨의 암 바 시도에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풀어내고 스피닝 힐 훅을 시도, 무사히 탭을 받아냈습니다. 

[BFC Bellator MMA 94 결과]

11경기: 엠마뉴엘 뉴턴 > 미하일 자예츠 (판정 3-0) * 시즌 8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
10경기: 데이빗 리켈스
 > 사드 아와드 (TKO 2R 4:59) *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09경기: 루이스 멜로 > 트레이 휴스턴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04)
08경기: 로니 만 < 호드리구 리마 (판정 3-0)  
07경기: 케니 모스 < 쥴리엔 윌리엄스 (길로틴 초크 1R 3:19)
06경기: 랍 호튼 < 아우구스투 사카이 (TKO 2R 4:01)
05경기: 제시카 아귈라 > 파트리시아 비도닉 (판정 2-1)
04경기: 조 타이망글로 > 로니 로저스 (TKO 2R 0:33) 
03경기: 제임스 에드슨 베르토 > 브루노 카르바뇨 (힐 훅 1R 1:27)
02경기: 토니 프리클런드 = 패트릭 세노블 (판정 1-1)
01
경기: 헤더 클락 < 펠리시아 헤링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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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신생 MMA  이벤트 단체 MMA WORLD SERIES OF FIGHTING, 약칭 WSOF가 5개월만에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미 전역을 커버하는 메이저 방송국 NBC의 스포츠 채널과의 계약과 레전드 격투가 레이 세포를 프레지던트로서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해 11월 첫 흥행을 시작한 WSOF는 한국 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 시각으로 23일 2번째 흥행인 WSOF 2 'Alovski vs Johnson'를 열었습니다.   

전 UFC 헤비급 챔프 안드레이 '핏불' 알로브스키는 헤비급 데뷔 전에 나선 앤터니 '럼블' 존슨에게 1라운드 종료 직전 훅을 맞고 그로기에 빠지는 등 체격은 작으나 빠르고 묵직한 존슨의 타격에 고전한 대다가. 이후에도 밀리는 흐름을 뒤집지 못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는 망신을 당해야 했습니다.

       [MMA World Series of Fighting 2의 공식포스터 ⓒMMAWC/Ceasar Entertainment]

WSOF 1에서 미구엘 토레즈에 이어 벨라토어, UFC가 모두 탐냈던 강호이자 거물 기대주 타이슨 남과 맞붙은 미국 파이터 말론 모라에스는 남이 타격을 치고 가드가 살짝 내려간 상태에서 라이트 하이킥으로 남의 머리 윗부분을 히트시키고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마무리,또 한 차례의 거물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4년 5개월 만에 북미 무대 복귀 전에 나선 프라이드 스타 겸 전 WEC 미들급 챔프 파울루 필리우는 전 UFC 리거 데이빗 브랜치의 타격과 레슬링. 그래플링 등 모든 면에서 거의 대항을 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전투력을 보인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142승 1패라는 대단한 레슬링 전적을 지닌 애런 심슨과 33전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 조쉬 버크먼의 전 UFC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압박으로 밀고 들어오는 심슨을 버크먼이 스트레이트와 어퍼컷의 타격 러쉬로 데미지를 입힌 뒤, 타격을 피해 낮춰져 있는 심슨의 안면에 니 킥을 꽂아넣어 제압, KO승을 챙겼습니다. 

히어로스 챔프 출신의 제이지 칼반칸테는 7전 무패로 첫 메이저 경기에 나서는 미국 레슬러 저스틴 게이지의 러쉬와 케이지 압박에 밀려 몇 차례의 타격을 허용, 머리에 두 군데 컷을 허용하고 적잖은 출혈을 일으켜 닥터 스탑으로 패배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브라질리언 알렉산드레 피멘텔의 뛰어난 그래플링과 타격에 밀려 고전하던 릭 글랜은 3R, 방어는 했지만 스위치 라이트 하이킥 후, 숏 라이트 훅으로 피멘텔을 누이는 데 성공. 몇 차례 파운딩 시도 뒤 레프트 정타로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역전 TKO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UFC에서 나온 후 3연승 중이던 웨이런 로우는 상대 캐머런 달러가 라이트 훅을 헛치고 추격해 들어오는 것을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 페인트로 상대의 발을 묶은 뒤, 뛰어들어 단숨에 거리를 좁히는 동시에  레프트 훅을 날려 상대를 캔버스로 보내고 안면에의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단숨에 끝내버리는 킬러본능을 과시했습니다.  

차 정환이 꺾었던 이고르 그레이시는 상대 리차드 파티쉬녹을 상대로 그레이시 특유의 뛰어난 유술로 경기 대부분의 시간을 지배했으나, 스탠딩에서 파티쉬녹의 백에 매달려 있을 때, 파티쉬녹이 자신을 떨구기 위해 앞으로 꺼꾸러지던 두 차례의 점프에 어깨가 부상, 닥터스탑으로 패하는 다소 억울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3승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던 브랜슨 한센은 카운터 훅 자신의 타격을 적잖이 허용해 큰 데미지를 입고도 잘 버티는 탐 마첼리노가 2R 후반 자신의 라이트를 맞고도 다시 타격으로 반격을 가해오자 한 차례 백스탭을 밟은 뒤 급작스러운 플라잉 니킥으로 마첼리노의 안면을 직격, 실신시키는 KO로 4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인계 미국인인 상대 뷰엔나푸엔테와 나름 박빙의 그래플링 게임을 전개해 나가던 존 엘지오는 버터플라이 가드상태에서 스윕으로 상위 포지션에서 탑 마운트. 백 마운트까지 얻어낸 후, 양 훅으로 상대를 평평하게 만든 뒤, 바디 락을 잠그고 상대에 턱에 팔을 집어넣어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MMA World Series of Fighting 2 'Alovsky vs Johnson' 결과]

12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앤터니 존슨 (KO 1R 3:00)
11경기: 말론 모라에스 > 타이슨 남 (KO 1R 2:55)
10경기
파울루 필리우 < 데이빗 브랜치 (판정 3-0)
09경기: 조쉬 버크먼 > 애런 심슨 (KO 1R 3:04)
08경기: 제시어스 '제이지' 칼반칸티 > 저스틴 게이지 (TKO 1R 2:27) * 닥터스탑 
07경기: 크리스 맥그레이 < 다닐로 빌포트 (판정 2-1)
06경기: 알렉산드레 피멘텔 < 릭 글렌 (TKO 3R 1:51)
05경기: 웨이런 로우 > 캐머런 달러 (TKO 1R 2:58)
04경기: 이고르 그레이시 < 리차드 파티쉬녹 (TKO 1R 5:00) * 닥터스탑
03경기: 오지 두글럽고프 > 크리스 웨이드 (판정 3-0)
02경기: 브랜슨 한센 > 탐 마첼리노 (KO 2R 3:24)
01
경기: 존 엘지오 > 프랭크 뷰엔나푸엔테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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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MC의 계보를 잇는 토종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Revolution이 23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 홀에서 개최, 성공적인 이벤트를 만드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릿 MC와 무신의 운영진들이 주축이 된 새 대회 Revolution은 데니스 강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과 스탭의 태부족 등 악재를 극복하고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매치부킹으로 명승부를 양산해 관객들에게 만족을 주는 이벤트로 국내 경쟁 단체를 압도했습니다. 

          [최 무배의 양 훅 카운터 컴비네이션을 허용하고 무너지는 몬마 토요히코. 제공=뉴스캔]

일 중견 단체 글라디에이터 무제한급 챔피언 몬마 토요히코를 상대로 4년여만의 복귀 전에 나선 부산중전차 최 무배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하이킥에 이은 양 훅 컴비네이션에 히트를 당했으나 훅으로 반격을 시작, 양 훅 카운터를 터뜨리고 실신한 상대에 추가 파운딩으로 초살 KO승르로 메인을 장식했습니다. 

        [윤 동식의 암 바에 정 영환이 탭을 표시하자 레프리가 재빨리 말리고 있다. 제공=뉴스캔]

올 해 1월 싱거운 승리로 김 빠진 복귀 전을 치른 바 있는 암바왕 윤 동식은 아마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영건 정 용환에게 빨려들어가는 듯한 테이크 다운으로 하프 가드를 차지, 스윕으로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마저 빼앗고 묵직한 파운딩 한 방 후, 깊숙한 암 바로 초살 2연승 행진을 만들어냈습니다.   

          [탑 마운트를 차지한 양 해준이 윤 재웅에게 파운딩 샤워를 퍼붓고 있다. 제공=뉴스캔]

부상당한 데니스 강 대신 복싱 베테랑 윤 재웅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 미완의 대기 양 해준은 투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키 락 시도를 섞은 파운딩 컴비네이션으로 공격을 퍼붓다가, 일어나려던 윤을 재차 발목받치기로 재차 그라운드에 묶은 후, 강력한 파운딩 샤워로 터틀 포지션에서 TKO승을 챙겼습니다. 

     [버저비터 TKO승을 거둔 명 현만을 트레이너 백 형욱 사범이 축하해 주고 있다. 제공=뉴스캔] 

한국 헤비급 입식 NO.1 명 현만은 초반 명문 KTT의 중량급 기대주 김 두환에게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점차 김의 태클을 방어해 체력을 깎아냈고 타격 빈도를 높이다 안면에의 니 킥으로 확실한 찬스를 캐치, 펀치 러쉬 후 어퍼컷 마무리로 김을 캔버스로 보내며 3R 5분을 꽉채우는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김 대명을 슬램시킨 김 영광이 김 대명과 포지셔닝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제공=뉴스캔]

랩퍼 파이터 김 대명을 상대로 실로 오랜만의 국내 무대 복귀 전에 나선 토 홀드의 달인 최 영광은 김 대명의 타격에 큰 데미지를 입기도 했지만 본능적인 테이크다운으로 데미지에서 회복하는 경이적인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 위기에서 탈출 후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얻어 냈습니다.

      [황 교평에게 킥 캐치를 시도한 여 명구가 황의 반격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제공=뉴스캔]

전적은 적지만 필리핀 PXC 등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KTT의 해외파 기대주 황 교평은 긴장한 듯 움직임이 굳어있는 킥 복서 여 명구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데미지를 입혀 발을 묶은 후, 몰아치는 양 손 타격 러쉬로 맹공, 박 영근 레프리의 경기 중지 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경기 막바지 김 종백의 암 바 시도를 김 보석이 팔을 잡고 버티고 있다. 제공=뉴스캔]

유술가 차 정환의 팀 메이트 김 종백은 사북 출신으로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업은 김 보석을 초반 타격으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 스윕을 몇 차례 허용하기는 했으나, 그래플링에서도 상위 포지션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상대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무난한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김 이삭이 권 영광에게 스트레이트 공격을 퍼붓고 있다 제공=뉴스캔]

태권도 베이스의 어그레시브 스트라이커 김 이삭은 프로 데뷔 전에 나선 유도 4년 경력의 권 영광에게 클린 히트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진 후 빠른 양훅 컴비네이션을 앞세운 난타전으로 상대 권 영광의 코에 커다란 출혈을 만드는 데 성공, 그라운드로 전법을 바꾼 권의 추적을 뿌리치고 닥터 스탑 승리를 거뒀습니다.

[Revolution 1 'The Return of Legend' 결과]

08경기: 최 무배 > 몬마 토요히코 (1R 0:26)
07경기: 윤 동식 > 정 용환 (암 바 1R 0:46) 
06경기: 양 해준
 > 윤 재웅 (TKO 1R 2:55)
05경기
: 명 현만 > 김 두환 (TKO 3R 5:00)

04
경기: 최 영광 > 김 대명
 (TKO 1R 3:22)
03경기: 황 교평
 > 여 명구 (TKO 1R 0:44)
02경기김 종백 > 김 보석 (판정 3-0)
01경기
김 이삭 > 권 영광 (TKO 2R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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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위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파이팅 챔피언쉽이 개최하는 이벤트, BFC Bellator MMA 93이 한국시각과 개최지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 현지 시각으로 22일 개최되었습니다.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남 의철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데이브 젠슨과 폴란드 판 비제이 팬 마친 헬트이 격돌. 초반 어퍼컷 등 헬드의 만만치 않은 타격에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던 젠슨이 고집스레 하체관절기를 고집하는 틈을 타 상위에서의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은 끝에 판정으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2연패 중인 85전의 베테랑 트레비스 뷰는 경기 시작 직후 라이언 마르티네즈와 거리 측정 용 패링을 주고 받다가 레프트-라이트-레프트로 치고 들어오는 마르티네즈의 훅을 막지 못하고 전부 허용, 주저 앉은 채로 라이트 훅 파운딩 샤워를 안면으로 받아내다가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BFC Bellator MMA 93의 공식 포스터 ⓒVIACOM]

약 2년만에 메이저 무대 복귀를 달성하게 된 아이리쉬 수류탄 마커스 데이비스와 터프한 인디언 파이터 와침 스프릿울프의 간의 일전에서는 스피릿울프를 케이지쪽으로 밀어 붙이던 데이비스가 의도치 않은 무릎에 의한 로우 블로우를 시전. 스피릿울프가 회복에 실패하면서 노 컨테스트로 끝났습니다.  

23전의 중견으로 첫 벨라토어 경기에 나선 데이브 비케이는 상대 제시 패터슨을 경기 시작하자마자 묵직한 미들킥과 니킥으로 압박, 상대가 뒤로 한 차례 구르며 피하자. 런닝 점핑 니킥으로 한 차례 두부를 가격 후, 길로틴 초크로 상대를 실신,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렀습니다.  

팔다리가 매우 긴 우수한 신체 조건을 지닌 영국 출신의 흑인 파이터 마이클 페이지는 이 날 미국 데뷔 전의 상대 라이언 샌더스가 두 차례 킥 실패 후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다 노가드에서 빠른 풋 워크로 살짝 들어가며 라이트 단발을 히트. 경기 시작한지 10여 초만에 승리를 챙기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한 잭 해머슨을 상대로 벨라토어 3승 사냥에 나선 그래플러 제이슨 부처는 해머슨의 빠른 몸통 테이크다운에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으나 이를 깊숙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으로 반격을 개시, 한 차례 암 바 시도 후 다시 시도한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벨라토어에서만 2연승을 달리던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 마이크 무치텔리는 브렌트 딜링햄의 케이지에서의 테이크다운 시도 압박을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 풀 마운트를 차지, 엘보와 파운딩으로 상대의 대량 출혈을 유발한 후, 풀 마운트에서 상대의 배가 바닥에 닿는 리버스 암바로 딜링햄의 탭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5전 무패를 기록 중인 조 파체코는 상대 패리 피에르를 라운드 시작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후, 피어의 가드를 패스해 사이드 포지션을 차지한 뒤, 팔을 잡아 기무라 락을 시도, 무사히 탭을 받아 냈습니다. 

유라이어 페이버의 팀 메이트 답게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대를 몰아부치던 빈스 머독은 자신의 타격으로 인해 상대 존 레이오가 눈이 크게 부어올라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타격으로 압박, 테이크 다운으로 하프 가드를 빼앗은 뒤, 엘보와 라이트의 파운딩 샤워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아마 경기 3전 전승을 포함 총 4경기 연승행진 중이던 조나단 램케는 밀고 들어가다 하이킥을 허용하며 가벼운 데미지를 입었으나. 오히려 다시 전진을 시도 두 차례의 묵직한 라이트로 찬스를 잡은 후, 니 킥과 라이트-레프트로 이어지는 컴비네이션으로 상대 제시 에릭슨을 TKO로 제압,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BFC Bellator MMA 93 결과]

10경기데이브 잰슨 > 마친 헬트 (판정 3-0) *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트레비스 뷰 < 라이언 마르티네즈 (KO 1R 0:18)
08경기마커스 데이비스 = 와침 스피릿울프 (노 컨테스트) 
07경기: 데이브 비케이
 > 제시 패터슨 (길로틴 초크 1R 0:18)
06경기
: 라이언 샌더스 < 마이클 페이지 (KO 1R 0:10)

05
경기: 잭 해머슨 < 제이슨 부처
 (트라이앵글 초크 1R 4:42)
04경기
마이크 무치텔리 > 브렌트 딜링햄 (TKO 1R 4:42)
03경기조 파체코 > 페리 피에르 (기무라 락 1R 1:54)
02경기
빈스 머독 > 존 레이오 (TKO 3R 4:01)
01
경기: 조나단 렘케 > 제시 에릭슨 (TKO 1R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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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킹 핀 조르주 생 피에르가 8차 방어전을 성공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지 캐나다 퀘백 몬트리얼 현지 시각으로 16일 UFC 158 'St-Pierre vs Diaz'에 출전한 조르주 생 피에르는 특유의 좀비 복싱과 뛰어난 주짓수 능력을 지닌 닉 디아즈를 상대로 8번째 UFC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디아즈의 잽이 발하자마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1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묶어둔 생 피에르는 2라운드에서도 3분 이상을 상대 디아즈의 위에서 보냅니다. 3라운드에서는 무리하게 고집하지 않은 탓에 디아즈가 잠시 원투 연타로 흐름을 가져 갔으나, 다시 생 피에르의 태클에 흐름을 빼앗깁니다.

4라운드에선 디아즈가 태클을 막아내기 시작하면서 생 피에르의 코에 출혈을 만들어냈습니다만 결국에 생 피에르가 테이크다운을 성공, 라운드를 챙겨갔고, 5라운드에서도 클린치 상태에서 디아즈가 잠깐 더티 복싱으로 재미를 봤지만 결국 라운드 끝에는 생 피에르가 디아즈의 몸을 깔고 있었습니다.

                                    [UFC 158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판정은 50-45 심판 전원일치 GSP의 승리. 디아즈는 직후 인터뷰에서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차기 대권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쟈니 핸드릭스의 묵직한 타격 러쉬와 파운딩  카를로스 콘딧이 잘 막아내며 오히려 타격으로 반격, 3라운드 막바지에서는 타격으로 몰아붙이며 매우 분전했으나, 경기 내내 거의 100%를 자랑하는 경이적인 핸드릭스의 테이크 다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판정패배, 핸드릭스가 도전권을 가져갔습니다.

UFC로 복귀 전에 나선 네이트 매쿼트는 34전의 중견 파이터 제이크 앨렌버거에게 케이지로 몰렸을 때 킥을 차지는 실수를 저지른 탓에 레프트와 라이트의 컴비네이션을 허용, 4점 포지션의 상태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안면이 열린 상태에서 파운딩 연타를 얻어 맞고 KO패로 생애 첫 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습니다. 

캐나다의 닉 링과  양 동이의 대전상대 크리스 카모지 간의 경기에서는 초반 정제된 타격을 앞세운 닉 링이 앞섰으나 특유의 뚝심을 타격을 앞세운 카모지가 후반 맹 추격,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경기가 끝났으나 데미지 면에서 앞선 카모지가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TUF 16 파이널리스트 시즌 최고의 상식인 마이크 리치와 TUF The Smash 준우승자 겸 시즌 최고의 괴짜 콜린 플레처 간의 경기는 깔끔한 타격과 경기 마지막까지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암 바 등을 시도하는 한 쉬의 그라운드 능력을 지닌 마이크 리치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UFC 본 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캐니디언 베테랑 안토니오 카르바호는 4연전 중이던 대런 엘킨스의 거리를 잡기 위한 두 차례의 잽에 이은 라이트 훅을 허용, 데미지를 입은 뒤, 상대의 타격 러쉬 중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걸려 아주 잠깐 주저 앉은 뒤 재빨리 일어났으나, 레프리 이브 라빈이 경기를 중지, 패배를 맛보는 불운을 겪어야 했습니다. 

밀러 형제의 형 댄 밀러와의 UFC 첫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 조던 미헌은 초반 밀러의 암 바에 위기를 맞았으나 한 차례 상대를 주저 앉히는 어퍼컷으로 한 차례 간을 본 뒤, 수 초후 잽과 바디 샷, 엘보가 포함된격 선물세트로 단숨에 경기를 끝내는 킬러 본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패한 릭 스토리는 KOTC 챔프 출신의 퀸 멀혼을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압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다, 바디 샷에서 이어지는 레프트로 상대의 눈에 데미지를 안긴 뒤, 훅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TUF 14의 준우승자 티제이 딜라쇼어는 2R 돌입직후, 아이페이크로 로우킥을 찰 듯 상대의 눈을 속인 뒤, 킥 캐치를 위해 몸을 숙이고 있던 슈토 신인왕 출신 타무라 이세이의 안면에 미들킥을 시도, 무릎부분이 이세이의 안면에 히트해 캔버스로 넘어지자 파운딩 샤워로 마무리지었습니다.  

[UFC 158 'St-Pierre vs Diaz' 결과]

12경기: 조르주 생 피에르 > 닉 디아즈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1경기: 카를로스 콘딧 < 쟈니 핸드릭스 (판정 3-0)
10경기: 제이크 앨렌버거 > 네이트 매쿼트 (KO 1R 3:00)

09경기: 크리스 카모지 > 닉 링 (판정 2-1)
08경기: 마이크 리치 > 콜린 플레처 (판정 3-0)
07경기: 패트릭 코테 > 바비 보울커 (판정 3-0)
06경기
: 대런 엘킨스 > 안토니오 카르바호 (TKO 1R 3:06)

05
경기: 조던 메인 > 댄 밀러
 (TKO 1R 4:42)
04경기: 대런 크룩솅크
 < 존 맥데시 (판정 3-0)
03경기: 릭 스토리 > 퀸 멀혼 (TKO 1R 3:05)
02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 타무라 이세이 (KO 2R 0:26)
01
경기: 조지 루프 > 루벤 듀란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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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의 이벤트 벨라토어 MMA(Bellator MMA)의 92번째 이벤트가 한국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지 시각으로 7일 개최됐습니다.

페더급 토너먼트 3수 째인 SRC 챔프 말론 산드로는 2라운드 깊숙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보여줬을 뿐 벨라토어 3연승 행진 중인 콤바 삼보 세계 챔프 마고메드라술 하스불라예프에게 그래플링 게임에서 완벽하게 패배, 3R 시작부터 파운딩에 시달리다, 보다못한 레프리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로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8강전에서 단발 훅 KO 그림을 만들었던 WEC 챔프 더그 마셜은 9전 무패의 WCSF 콤바 삼보 유럽 챔프 슐타 알리에프의 타격전 회피 & 그래플링 전법에 끌려 다녔으나 2R 하이킥으로 플래쉬 다운급의 타격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타격으로 압박한 덕분에 스플릿으로 브렛 쿠퍼와의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BFC Bellator MMA 92 공식포스터 ⓒViacom

TUF 7 출신 댄 크레머에게 두 개의 라운드를 내주면서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진출이 불확실했던 25전의 중견 브렛'부동심' 쿠퍼는 3R 들어 스테미너에서 크레머를 앞서기 시작, 어퍼컷으로 데미지를 입히고. 육중한 라이트로 캔버스로 보낸 뒤, 또 한 차례의 라이트 파운딩으로 역전 KO승을 일궈냈습니다.

말론 산드로에게 막혀 토너먼트 준결승이 좌절 되었던 알렉산드레 바제라와 '해병' 마이크 리치먼 간의 일전에서는 각각 그래플링과 타격으로 한 라운드씩 나눠가진 상태에서 3R에 돌입, 베제라가 잠시 그라운드를 차지하면서 경기가 기우는 듯 했으나 리치먼이 타격으로 막판 뒷심을 발휘, 스플릿 판정으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국가대표로 복싱 및 킥 복싱의 2 종목 스포츠 영웅인 아콥 스테판얀은 3전 연패 중으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크리스 샌더스를 상대로 스탠딩에서 킥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인 타격능력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가, 3R 백스핀 킥으로 샌더스의 복부를 직격,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벨라토어 첫 승을 챙겼습니다.   

승패가 반반에 가까워 그다지 전적이 좋지 않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중견 키스 베리는  테이크다운으로 얻은 하프가드 포지션를 패스, 사이드 포지션을 차지한 상태에서 상대의 다른 팔을 양 다리로 묶은 후 기무라 락를 시도, 탭을 받아 내는 공격적인 서브미션으로 성공적인 벨라토어 데뷔전을 치러냈습니다.

5연승 중인 조쉬 애펠트와 매니 라라의 일전에서는 재미있는 반칙이 나왔습니다. 그라운드 안면 니 킥 반칙과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에 밀려 크게 크게 경기를 지고 있던 라라가 '터틀포지션으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상대의 금적에 로우블로우(!)' 를 날린 것입니다. 경기는 애팰트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2전 무패의 중경량급 브랜던 헐시는 명문 잭슨즈 MMA의 록키 라미네즈를 상대로 한 수위의 레슬링 실력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던 중 3R 백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를 견디다 못한 라미네즈가 탑으로 돌아서는 틈을 놓치지 않고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실신 한판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FC Bellator MMA 92 결과] 


09경기: 말론 산드로 < 마고메드라술 하스굴라예프 (TKO 3R 2:38)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4강
08경기더그 마셜 > 슐탄 알리예프 (판정 2-1)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4강
07경기
브렛 쿠퍼 > 댄 크레머 (TKO 3R 3:19)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4강
06경기
알렉산드레 바제라 < 마이크 리치먼 (판정 2-1)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4강
05
경기: 크리스 샌더스 < 아콥 스텝판얀 (TKO 3R 3:55
04경기: 키스 베리 >
 리차드 리그메이든 (기무라 락 1R 1:31)
03경기: 매니 라라 < 조쉬 애펠트 (판정 3-0)
02경기: 애런 밀러 > 섀드 스미스 (판정 3-0)
01
경기: 브랜던 헐시 > 록키 라미네즈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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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이 2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습니다. 

8연승을 노리는 김 동현, 김의 후배로 ROAD FC 챔프 출신의 강 경호, 필리핀의 PXC 챔프 임 현규의 3인의 한국 파이터들은 일본 사이타마 현지 겸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된 UFC의 8번째 FUEL TV 전용 이벤트이자 6번째 일본 이벤트인 UFC on FUEL TV 8, 별칭 UFC JAPAN 2013 '에 동반 출전, 승리 사냥에 나섰습니다.  

슈토 챔프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의 타격을 하이킥 등으로 묶은 김 동현은 특유의 싱글레그 테이크다운 등 태클로 일단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면 경기 대부분을 지배하는 압박 전법으로 편안히 경기를 푼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3R 김의 암트라이앵글 초크와 몽골리안 촙 등의 파운딩 샤워가 볼만 했던 경기. 

   

                                       [UFC on Fuel TV 8의 공식 포스터]

몸이 무거운 듯 무패의 정글 파이트 미들급 챔프 출신 마르셀루 기마레스에게 카운터와 태클을 계속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임 현규는 자신의 펀치를 피하기 위해 한쪽 편으로  몸을 기울이는 버릇이 있는 것을 숙지, 재차 숙이는 틈을 놓치지 않은 단 발 니 킥으로 역전 KO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TUF 12 출신 알렉스 카사레스의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을 마주한 강 경호는 뛰어난 테이크다운 능력과 그래플링 압박을 앞세워 1두 라운드를 선점했으나, 스테미너와 집중력이 크게 저하, 킥 캐치 테이크다운 후 상위 포지션 점유 실패로 인해 3라운드를 전체를 내주며 합계 85 대 84의 1점차 스플릿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배테랑 브라이언 스탠을 상대로 일본 복귀 전에 나선 반달레이 시우바는 수차례 스플래쉬 다운을 주고 받은 아슬아슬한 1라운드를 보낸 뒤, 카운터 중심의 파이팅을 변형, 기회를 엿보다. 스탠이 스탭을 밟고 나오려는 것을 한 발 빨리 스탭을 밟고 들어가며 라이트 스트레이트-레프트 훅으로 컷,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랭킹 9위의 거인 스테판 스트루브를 상대로 10위 진입에 나선 마크 헌트는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빼앗기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덧걸이로 테이크다운에 상위 포지션을 성공시키는 그라운드 실력을 보이는 한편, 자신과 난타전을 벌이던 상대를 레프트 라이트 양 훅 컴비네이션으로 제압, TKO승으로 10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전일 계체에 실패한 TUF 1 우승자 디에고 산체스와 격돌한 고미 다카노리는 활발히 사우스 포와 오소독스를 바꿔가며 타격을 부지런히 날려 댔으나 앞손 타격과 스윗치 시 몸통이 비어 있을 때 날아노는 미들킥 등 산체스의 계산적인 타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2-1 판정으로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김 동현의 조력자이자 미들급의 강호 오카미 유신은 6년만에 일본 무대를 밟은 벨라토어 챔프 헥터 롬바드에게펀치 연타를 허용, 포지션을 빼앗기고 3R를 완전히 내줬으나 앞선 두 라운드에서의 그래플링 압박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재일교포 트레이너 최 효종의 제자로 페더로 체급을 내린 일본 3개단체 챔피언 히로타 미즈토는 아부다비 챔프 출신으로 그래플링 일변도의 전법을 들고 나온 하니 야히라의 압박을 견디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체력이 고갈 된 상대에 반격에 나섰으나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UFC 데뷔 전에서도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UFC on FUEL TV  8 'Silva vs Stann' 결과]

11경기: 반달레이 시우바 > 브라이언 스탠 (KO 2R 4:08
10경기: 마크 헌트 > 스테판 스트루브 (TKO 3R 1:44)

09경기: 고미 다카노리 < 디에고 산체스 (판정 2-1)
08경기: 오카미 유신 > 헥터 롬바드 (판정 2-1
07경기: 하니 야히라 > 히로타 미즈토 (판정 3-0)
06경기
: 김 동현 > 시아르 바하두르자다 (판정 3-0)

05
경기: 후쿠다 리키 < 브레드 타바레스
 (판정 3-0)
04경기: 미즈가키 타케야
 > 브라이언 캘러웨이 (판정 2-1)
03경기: 크리스티아누 마르셀루 < 토쿠도메 카즈키 (판정 3-0)
02경기: 알렉스 카사레스 > 강 경호 (판정 2-1)
01
경기: 마르셀루 기마레스 < 임 현규 (KO 2R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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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이 주최하는 종합격투기 이벤트 Bellator MMA의 91번째 대회가 개최지인 미국 뉴멕시코 주 리오 랜초 현지 시각으로 28일, 한국 시각으로 3월 1일 개최되었습니다.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크리스티앙 음품부가 섬머시즌 동체급 토너먼트 챔프 아틸라 베이의 타격을 경계해 셀프가드 후 그라운드 전법으로 나섰으나 베이가 그라운드에게임마저도 우세를 보이는 상황이 지속된 끝에 경기가 종료되었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베이가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계 미국인 파이터 사예드 아와드는 경기 시작 직후 윌 브룩스에 빰 클린치에서의 어퍼컷과 귀 부분에 직격한 훅으로 큰 데미지를 준 뒤 절망적인 상황을 회피하려던 상대를 차분히 추격, 파운딩으로 43초만에 TKO 승을 거두고 리클스와의 토너먼트 결승전을 확정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91의 공식포스터 ⓒViacom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첫 경기 겸 데이비드 리켈스와 제이슨 피셔 간의 2차전에서는 리클스가 압박으로 피셔의 스테미너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시작, 3라운드에서는 한판승에는 실패했으나 기무라 락,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각종 서브미션 시도에 힘업어 판정승으로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15개의 여자 복싱 및 1개의 킥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거물 홀리 홈은 케이티 메럴과의 3전 째 MMA 경기에서 복서 특유의 스피디한 원투와 날카로운 잽과 함께 미들킥과 클린치 시 니 킥으로 메럴의 복부를 공략, 바디 샷을 섞은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한 잭슨즈 MMA의 레니 로바토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블라스 아베나는 상대의 굉장히 묵직한 로우킥에 시달려야 했으나 이 탓에 방심, 느린 시간차 레프트 훅 공격시도로 가드가 열린 로바토의 안면에 라이트 크로스카운터를 직격,    

스탠딩에서 니 바를 시도할 정도의 공격적 서브미션과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들고 나온 상대 러셀 윌슨에게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고전한 안드레스 퀸타나는 타격으로 자신을 압박하려던 상대의 안면에빰 클리치 니 킥 3방으로 대량 출혈을 유발, 속행 불능으로 만든 뒤, 심판의 스탑을 받아냈습니다.  

킥 중심의 타격으로 경기를 풀던 에드 웨스트는 레프트 로우 킥 후 발을 떨구지 않고 그대로 하이킥으로 연결, 상대 조슈아 몬타야를 실신시키며, 프로 첫 KO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직후 웨스트는 케이지에 매달려 있던 세컨드를 끌어 내려 풀 마운트를 탄 뒤, 파운딩 시늉 세레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1라운드 상대 닉 곤잘레스의 깊은 오모플라타 시도에 위기를 맞기도 했었던 무패의 에드리언 크루즈는 2라운드에서는 지근 거리에서 니킥과 펀치로 부지런히 곤잘레스를 압박하다가 발목 받치기로 곁누르기 자세를 획득한 뒤, 복합관절기인 스카프 홀드 암 락으로 제압, 한판 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자신보다 월등한 신장 조건을 지닌 조쉬 라니어를 레슬링으로 압박하며 그럭저럭 경기를 잘 풀던 헤비급 파이터 조쉬 애펠트는 하이킥으로 시작한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을 레프트 훅 카운터 단 발로 격추, 뒤 이은 파운딩 연타로 라운드 시작 16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전 경기에서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한 아이리쉬 계 미국인 파이터 브레넌 워드는 3연패를 기록 중이던 멕시칸 야이르 모구엘을 경기 시작 직후 테이크다운, 백을 차지하는데 성공하고 양 훅을 걸어 잠궈 상대의 상체를 평평하게 편 뒤,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 초살 승리를 거뒀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91 결과] 

10경기: 크리스티앙 음'품부 < 아틸라 베이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윌 브룩스 < 사드 아와드 (TKO 1R 0:43) *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데이비드 리클스 > 제이슨 피셔 (판정 3-0) *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훌리 홈 > 케이티 메럴 (TKO 2R 3:12)
06경기
: 블라스 아베나 > 레니 로바토 (TKO 1R 1:40)

05
경기: 안드레스 퀸타나 > 러셀 윌슨
 (TKO 3R 0:32)
04경기: 에드 웨스트
 > 조슈아 몬토야 (KO 2R 2:51)
03경기: 에드리언 크루즈 > 닉 곤잘레스 (스카프 홀드 암 락 1R 2:57)
02경기: 조쉬 애펠트 > 조쉬 라니어 (TKO 2R 0:16)
01
경기: 야이르 모구엘 < 브레넌 워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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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UFC 여성 타이틀 전의 승자는 챔피언 론다 로우지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재 시각으로 23일 개최된 UFC의 157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57 'Rousey vs Carmouche'에 출전한 밴텀급 챔프 론다 로우지는 '걸릴라' 리즈 카무쉬를 상대로 UFC 첫 여성 경기이자 자신의 UFC 여성 밴텀급 벨트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곁누르기에서 텔레폰 암락을 시도하다 백을 빼앗기고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내 줄 뻔했었던 로우지는 다시 곁누르기로 압박, 파운딩을 카무쉬에 넣어주며 기회를 엿보다 카무쉬가 TK 클러치로 포지션 스윕을 시도하자 마운트를 탄 뒤, 암 바로 반격하기 시작했습니다.

                   [UFC 157 'Rousey vs Carmouche 2' 공식포스터 ⓒZuffa LLC]

회전하면서 어느 정도 버티던 카무쉬의 팔을 다시 한번 고쳐 잡은 로우지는 결국 라운드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암 바 그립을 완벽하게 잡아냈고 팔이 완벽하게 펴진 카무쉬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표시, 챔프 론다 로우지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댄 핸더슨과 료토 마치다 간의 차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1R에서 핸더슨에게 테이크다운까지 빼앗았던 마치다가 상대에게 좀처럼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거리 싸움에서 완승, 3R서 잠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핸더슨을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도전권을 다시 손에 넣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유라이어 페이버는 베테랑 아이반 맨지바의 업어치기를 이용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이래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가다 맨지바가 업 킥 후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스탠딩에서 크루시픽스 대신 백을 차지,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내며 부진을 털 수 있었습니다.

양 동이를 격파 했지만 2연패를 당한 후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린 TUF 11의 우승자 코트 맥기는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한 타격으로 카운터와 전진 압박을 들고 나온 베테랑 조쉬 니어를 압박, 경기 후반에는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으로 굉장히 무난한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100개월 만에 UFC로 복귀한 동급 최강의 헤비 펀처 로비 라울러는 초반 잠깐 어울리는 척 했을 뿐 곧바로 태클을 걸고 들어오는 코스첵의 그래플링 압박을 벗어나 터틀 포지션에서 사이드로 돌아나가면서 파운딩 샤워를 시작, 팔만 들고 있었을 뿐 스턴 상태였던 코스첵의 안면을 짓이기다 심판의 만류로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핀란드 파이터 안톤 쿠이바넨의 타격에 밀리며 고전하던 TUF 15 우승자 마이클 치에사는 케이지 레슬링 싸움 중 스탠딩에서 백을 차지하고 싱글 훅을 건 뒤, 자신을 떨궈 내려던 상대의 던지기를 역이용, 포지션을 전환해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만드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 데니스 버뮤데즈와 맷 그레이스와의 일전은 초반 버뮤데즈가 탑 마운트로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그레이스가 라이트 훅으로 경기를 뒤집으면, 버뮤데즈가 길로틴 초크로 다시 경기를 뒤집는 핑퐁게임이 지속, 승부의 행방을 점치기 쉽지 않았으나 3라운드 대부분을 클린 타격으로 상대를 위기에 빠뜨린 버뮤데즈의 스플릿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파이트 오브 나잇 유력 경기.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그래플러 케니 로버트슨은 상대 브록 쟈르딘의 태클 카운터 길로틴 초크에서 벗어난 뒤상대의 터틀 포지션 사이드에서 단숨에 백을 차지, 백 마운트 상태에서 다리로 상체를 잠근 후 그 상태에서 쟈르딘의 다리를 캐치, 니 바로 연결해 탭을 받아내는 오소독스한 그라운드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UFC 157 'Rousey vs Carmouche 2' 결과]

12경기: 론다 로우지 > 리즈 카무쉬 (암 바 1R 4: 49)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댄 핸더슨 < 료토 마치다 (판정 2-1
10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아이반 맨지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4)

09경기: 코트 맥기 > 조쉬 니어 (판정 3-0)
08경기: 조쉬 코스첵 < 로비 라울러 (TKO 1R 3:57
07경기: 라바 존슨 < 브랜던 샤웁 (판정 3-0)
06경기
: 마이크 치에사 > 안톤 쿠이바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50)

05
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맷 그레이스
 (판정 2-1)
04경기: 카를로스 포돌
 < 샘 스타우트 (판정 2-1)
03경기: 브록 자르딘 < 케니 로버트슨 (니 바 1R 2:57)
02경기: 아투네일 매그니 > 존 맨리   (판정 3-0)
01
경기: 나-숀 버렐 > 유리 벨포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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