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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쉬가 임치빈을 들어올리며 축하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 중경량급 입식 최강자 임치빈이 초살 KO승리를 거두고 국내 최강자임을 확인했습니다.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메이저 입식 이벤트 WAKO PRO WORLD CHALLENGE IN SEOUL(이하 와코)에 출전한 임치빈은 오랫동안 활동해 왔던 K-1 MAX의 -70kg급을 떠나 자신의 본래 주무대였던 -67kg 복귀 무대 겸 이날 와코 대회 메인이벤트에 출전했습니다. 

상대는 독일의 아랍계 파이터이자 86전이나 치른 베테랑 발뎃 가쉬. 상대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간만의 출전으로 승리를 보장할 수 없었던 경기였으나 임치빈은 훅으로 공격해 오는 가쉬에 라이트 훅으로 크로스 카운터를 걸었고 가쉬의 관자돌이 부분이 순간적으로 패일 만큼 강력한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가쉬가 비틀거리며 일어서려 했으나 관자돌이에 큰 타격을 입은 가쉬는 카운트 10이 끝나기 전까지 파이팅 포즈는 커녕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어 보였고, 결국 레프리는 임치빈의 경기시작 12초만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70kg MAX 무대에서 그동안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 임치빈은 이번 와코 무대에서의 초살 승리로 K-1 MAX 신설 체급인 -63kg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명현만이 송민호를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 입식 헤비급을 이끌 차세대 기대주 간의 경기이자 헤비급 초대 타이틀 전이었던 송민호 대 명현만의 일전은 자주 체력저하로 힘겨운 모습을 보이던 태웅회관의 명현만이 이전과는 다르게 어그레시브한 모습으로 송민호를 압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과 함께 차세대 기대주의 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클린치와 엘보, 니킥이 허용되지 않은 로우킥룰로 개최된 김정윤과 김진규 간의 초대 수퍼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입식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 엘보와 니킥을 봉쇄한 룰 답게 격렬한 공방 끝에 후반 주춤하는 상대를 몰아붙인 태웅회관의 김정윤이 2-0 판정으로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송언식이 연장전 끝에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고 기뻐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현재 병역특례로 군복무 중인 가운데서도 초대 수퍼 웰터급 타이틀 전에 도전한 MMA  파이터 송언식은 상대 김동수의 카운터 스트레이트에 머리가 크게 흔들리는 등 초중반까지 점수를 크게 빼앗겼으나, 종합 파이터 특유의 클린치 니킥 엘보를 십분 활용,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판정으로 힘겹게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최우영이 보디 블로우로 승부를 결정짓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한국 대 세계' 형식으로 개최된 국가 대항전 6경기에서는 장보경이 나탈리아 머젯을 KO로, 2경기의 박동화가 독일의 니코 메이어에게 KO승을, 이상욱이 300전이 넘는 태국 낙무아이 디에트 신비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최우영이 바디블로우로 크리스토퍼 린제이에게 KO승을 거두고 4-2로 한국팀의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프로 타격전은 물론 에어로 킥복싱, 무술 연무 등 WAKO가 실제 경기 종목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술 퍼포먼스의 시범이 개최되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2010 WAKO PRO WORLD CHALLENGE IN SEOUL 경기 결과]

<아시아 대륙 VS 유럽대륙간 와코 세계대항전>
12경기: 임치빈 > 발뎃 가쉬 (KO 1R 0:12)

<한국 vs 세계 와코 국가 대항전>

10경기: 최우영 > 크리스토퍼 린제이 (KO 1R 2:01)*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임상수 < 티아고 마차도 (KO 1R 3:48)
08경기: 이승욱 > 디에트 신비 (판정 3-0)
07경기: 김민수 < 제이크 리처드 (판정 3-0)
06경기: 박동화 > 니코 메이어 (KO 2R 1:22)
05경기: 장보경 < 나탈리아 머젯 (KO 2R 1:35)

<타이틀 매치>
11경기: 명현만 > 송민호 (판정 2-0)  *헤비급
04경기: 송언식 > 김동수 (연장 판정 2-1)  *수퍼웰터급
03경기: 김정윤 > 김진규 (판정 2-0)  *수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 전초전>
02경기: 이기환 > 김창희 (판정 3-0) *헤비급
01경기: 이나희 > 류나나 (판정 3-0) *여자 페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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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C 50의 오피셜 포스터  제공=Zuffa LLC]

WEC 밴텀급의 현역 챔프이자 세계 랭킹 1위의 강호 도미닉 로제리오 크루즈가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18일,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된 WEC의 50번째 넘버링 이벤트 'Cruz vs. Benavidez 2'에 출전한 크루즈는 약 1년 전, WEC 42에서 자신과 'Fight of the Night'를 수상할 정도로 격렬한 경기를 펼쳤던조셉 베나비데즈를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가벼운 밴텀금 경기 답게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진행된 크루즈와 베나비데즈의 일전은 한눈에 보기에도 머리 하나 이상의 신장의 우위를 차지한 크루즈가 자신의 신장을 잘 살린 롱레인지의 빠른 타격과 바디빌더를 연상시키는 베나비데즈의 파워풀한 카운터가 스탠딩 게임의 주를 이루었습니다. 

팔다리가 긴 크루즈가 가끔씩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그라운드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유지하며 강하게 반항하는 베나비데즈를 그라운드에 묶어 두기는 매우 버거워 보이는 상태가 지속됐으며, 크루즈가 테이크 다운 등과 각종 타격으로 강하게 압박을 하려해도 베나비데즈 역시 카운터로 바싹 크루즈를 추격했습니다. 

3라운드 들어 케이지를 등지고 클린치 상대에 있던 베나비데즈가 니킥으로 크루즈의 안면을 찢어 놓으며 잠시 승기를 잡는가 했습니다만 크루즈의 움직임이나 공격속도는 전혀 줄지 않았고 결국 5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다 경기는 결국 승부를 보지 못하고 끝이 났습니다.

승부의 행방을 쉽게 점치기 힘든 상황에서 48-47로 각각 크루즈와 베나비데즈의 손을 한 차례씩 들어 준 WEC의 판정진은 테이크 다운 수에서 약간 앞선 크루즈에게 49-46의 점수를 준 마지막 심판에 의해 크루즈의 16번째 승리이자 WEC 벤텀급 1차 방어전 성공이 결정되었습니다.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지닌 강호 쉐인 롤러와 격돌한 12전 11승의 타격가 앤터니 페티스간의 준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롤러의 태클 시도에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를 보여주는 등 자신의 페이스를 지킨 페티스가 상대의 파운딩을 캐치한 후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유라이어 페이버, 이날 메인이벤트서 타이틀 전을 치른 조셉 베나비데즈의 팀 메이트이자 7전 무패의 파이터 채드 맨데스는 서브미션과 타격이 뛰어난 페더급의 강호 컵 스웬슨을 상대로 한 수 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경기를 지배하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WEC 첫 거물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전 케이지레이지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복싱 베이스의 잉글랜드 파이터 브래드 피켓과 격돌한 셔독 밴텀급 세계 랭킹 No.5의 강호 스캇 요르겐슨은 몇 차례나 마우스 피스가 날아다닐 격렬한 난타전 속에서도 탄탄한 그라운드 포지셔닝과 호쾌한 테이크다운을 선보이며 우세를 점한 요르겐슨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베테랑 팻 커런의 팀 메이트이자 자신도 47전이나 치른 베테랑 발트 '바티무스' 팔라체프스키는 7전 무패의 비교적 경험이 적은 잭 미켈라이트를 상대로 하이킥, 깔끔한 카운터 등을 무기로 경기를 이어가다 2라운드 경기 시작 후 30초경 폐부를 후벼파는 듯한 미들킥과 라이트 훅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본래 이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라이어 페이버 대 일본의 떠오르는 강호 미조가키 다케야 간의 일전 겸 페이버의 밴텀급 데뷔전은 페이버의 훈련 중 부상으로 WEC 52로 미뤄졌습니다.

[WEC 50 'Cruz vs Benavidez 2' 경기 결과]

10경기: 도미닉 크루즈 > 조셉 베나비데즈 (판정 2-1)*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쉐인 롤러 < 앤터니 페티스 (트라이앵글 암바 2R 1:48)
08경기: 채드 맨데스 > 컵 스웬슨 (판정 3-0)
07경기: 브래드 피켓 < 스캇 요르겐슨 (판정 3-0)
06경기: 잭 미켈라이트 < 발트 팔라체프스키 (TKO 2R 0:31)
05경기: 엔터니 엔조쿠아니 < 마쉐 주쉬코 (TKO 1R 1:35)
04경기: 맥켄즈 세머져 < 제이비어 바즈케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5)
03경기: 데이브 젠슨 < 리카르도 라마스 (판정3-0)
02경기: 브라이언 캘러웨이 < 프레드슨 파이셩 (판정2-1)
01경기: 대니 카스틸로 > 더스틴 포리에 (판정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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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리가 경기를 말리자 조 릭스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46전 커리어를 자랑하는 베테랑 조셉 조나단 릭스, 통칭 조 릭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압승을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한국시각으로 14일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의 서브 이벤트인 챌린저스의 10번째 이벤트인 'Riggs vs Taylor'에 출장한 릭스는 7전 6승의 우수한 기록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미국 파이터 루이스 테일러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게임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테일러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암바시도로 반격하는가 하면, 팽팽한 타격으로 일전일퇴의 공방을 계속하며 쉽게 기선을 제압하지 못했던 릭스는 2라운드 들어 로우킥 카운터, 수퍼맨 펀치 등의 타격 컴비네이션과 상대의 타격 컴비네이션을 전부 무효로 만드는 머리 움직임 등 타격에서 부터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묵직한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대 테일러를 공략 중인 릭스] 

2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과 탑 마운트를 허용하며 잠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릭스는 그러나 레프트를 테일러의 안면에 클린 히트 시키면서 2라운드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기 시작했으며 클린치하며 데미지 회복을 노리는 테일러를 그라운드로 끌고가 탑마운트 마저 차지했습니다.

테일러가 하프 마운트로 돌려내며 위기 극복을 모색했습니다만 이미 케이지가 뒤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릭스가 양팔을 봉해버리는 포지션인 크루시픽스(십자가)포지션을 테일러로부터 빼앗은 뒤, 반격불능상태인 테일러의 안면을 릭스는 레프트 파운딩으로 피칠갑을 만들었고 견디다 못한 테일러가 탭으로 경기 포기의사를 표현, 릭스의 33번째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루카스 스타크의 파이어맨즈캐리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반격하는 라이언 커투어]

7전의 경험을 가진 선배(?) 파이터 루카스 스타크를 상대로 MMA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커투어는 상대 스타크가 파이어 맨즈 케리(*Fire man's Carry=소방관이 사람을 들쳐업는 듯한 모양의 슬램 혹은 테이크 다운 기술)를 역이용,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고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미샤 테이트가 결승전 상대 히토미 아카노를 파운딩으로 공략하고 있다] 

원나잇 토너먼트로 개최된 여자 웰터급 4강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1회전에서 마이주 쿠자라를 판정으로 꺾은 미샤 테이트와 'MMA 바비걸' 카리나 댐을 트라이앵글과 암바의 컴비네이션으로 꺾은 베테랑 아카노 히토미가 격돌, 포지셔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테이트가 3-0 판정승을 거두고 현 동급 챔프 사라 카우프만과 2차전 겸 타이틀 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Strike Force Challengers 10 'Riggs vs Taylor ' 경기 결과]

12경기: 조 릭스 > 루이스 테일러 (TKO 3R 2:07)
11경기: 미샤 테이트 > 아카노 히토미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라이언 커투어 > 루카스 스타크 (트라이앵글 초크 1R 1:15)
09경기: 카리나 댐 < 아카노 히토미 (트라이앵글 암바 2R 1:48)(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미샤 테이트 > 마이주 쿠자라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코렐린 슈나이더 < 리즈 카모쉐 (판정 3-0)(웰터급 토너먼트 리저버)
06경기: 라이언 디아즈 < 크리스 Gruetzemacher (닥터스탑 TKO 1R 0:00)
05경기: 에드문드 제힐리 < 제이슨 리체이 (판정3-0)
04경기: 션 스캇 < 죠엘 챔피언 (KO 1R 1:06)
03경기: 알론조 피어-듈 < 랍 앤더슨 (판정3-0)
02경기: 에드윈 루이스 < 안드레스 아쿠아나 (판정3-0)
01경기: 프랭키 샤엔즈 > 제이스 크로포드 (판정3-0)

[사진제공=Strik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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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들과 함께 상금 2백만원 앞에서 포즈를 취한 라인재]

DMF MMA 부문의 챔프이자 명문 짐인 서울 정진 체 소속의 파이터 라인재가 행운과 실력의 힘으로 입식단체 K-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14
일 국제 킥복싱 연맹이 2년 만에 재계하는 입식 이벤트 제10 KOREA K-무제한급 8강 원나잇 토너먼트에 출전한 라인재는 8강에서 자신에게 판정승을 거뒀으나 감기에 의한 발열이 심해져 경기를 포기한 이경준 대신 4강에 진출한 뒤 윤신한을 꺾고 결승전에서 32전의 배테랑 김한준과 우승상금 200만원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김한준과 라인재는 모두 이날 8강과 4강에서 격전을 치르고 올라운 상태라 체력과 스테미너의 소비가 극심한 상태였습니다만 MMA를 경험한 라인재는 초반 김한준의 날카로운 카운터 컴비네이션 등을 허용하고도 강력한 압박을 지속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타격으로 팽팽히 라인재에 맞섰던 김한준이 라인재의 로우킥 공격에 하이킥을 찼던 발을 잘못 디디고 부상을 입으면서 승부는 라인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라인재의 이어진 공격으로 김한준이 다시 한번 다운을 당하자 더 이상의 경기가어렵다고 판단한 세컨 측이 타월을 투입함으로서 라인재의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1 DMF에서 한국판 랜디 커투어 이한근을 상대로 2차전이자 DMF -80kg MMA 타이틀을 훌륭히 방어해낸 라인재는 이번 무제한급 입식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새로운 스타에 목말라 있던 한국 중경량급 MMA와 입식에 떠오르는 기대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라인재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 파이널리스트 김한준은 결승에서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아쉽게 우승문턱에서 멈춰야 했으나 32전의 커리어에서 오는 풍부한 타격 컴비네이션과 특유의 긴 리치를 활용해 이상목과 최경태를 여유롭게 연파하며 관개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8
강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 백룡 체 소속의
2m이상의 거인 강진구와 격돌한 포천 파이터 짐의 윤신한은 상대보다 빠른 스탭을 이용한 회피와 초반부터 날카롭고도 묵직한 로우킥을 연발해 강진구의 다리에 데미지를 차근차근히 쌓아 2라운드 초반 강진구를 제압해 '다윗과 골리앗' 대결에서 승자가 되었습니다. 

여자
52kg급 타이틀 전에 출전한 31세의 노장 박효선은 11세나 어린 산타 출신의 김희준을 몰아붙이다 빰클린치에 이은 니킥 연타로 김희준 측 세컨으로부터타올을 받아내고 타이틀을 손에 거머 쥐었습니다.

이날 함께 타이틀 전을 치렀던 김대환 등 같은 도봉 국제 체 소속의 팀원 4명과 함께 모히칸 스타일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김성은은 1라운드 빰 클린치와 니킥 연타에 이은 다운, 상대의 스탠스를 뒤흔드는 로우킥과깔금한 스트레이트 카운터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3-0 판정으로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습니다

중국식 킥복싱인 산타 국가 대표 출신으로 스피릿 MC 아마무대 등에서 주목받았던 도봉 국제 체 소속의 김대환과 63.5kg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대화 체의 김현석은 본래 종합이 특기인 김대환의 러프한 공격에도 불구백스핀 엘보로 김대환의 코를 골절시키고 경기 포기를 이끌어  웰터급 왕자가 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야금 연주, 가수의 노래, 특전무술 시범, 어린이들의 무에타이 시범 경기 및 와이크루 시범
, 타고(북치기), 벨리댄스, 비보이 공연 등 총 8개의 타 대회 비교 압도적인 가지수의 퍼포먼스가 개최되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제10회 KOREA K-王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및 남여 3체급 타이틀 전 경기 결과]


<타이틀 전
>
11경기김대환 <김현식 (TKO 1R 5:00)(63.5kg)
08
경기류나나 < 김성은 (판정 3-0)(여자 55kg)
03
경기박효선김희준 (TKO 2R 1:52)(여자 52kg)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12
경기라인재 > 김한준 (TKO 1R 1:42)
10
경기라인재윤신한 (TKO 2R 1:05)
09
경기이상목 김한준 (TKO 2R )
07
경기: 강진구 윤신한 (TKO 2R 0:20)
06
경기김한준 > 최경태 (TKO 2R 3:10)
05
경기이경준 라인재 (판정 3-0)
04
경기이상목이동욱 (판정 3-0)

<
랭킹전>

02경기: 신동욱 < 천민성 (판정 3-0)

01경기김상천 장병원 (KO 2R)

<오프닝>

02경기박창운길세만 (판정 3-0)
01
경기: 강선영 >박문지 (판정3-0)


[사진협력=변광재 오마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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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 플랭카드]

최요삼, 배기석 사망 등 갖은 악재로 골머리를 썪고 있는 한국 프로복싱을 개혁하기 위한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유명우 전 한국권투위원회(KBC)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한 권투인들이 11일 서울 웨스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최요삼, 배기석 사망 후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김주환 회장 등 현 권투위원회 임원진들의 퇴임과 일선관장들이 착복한 선수들의 건강보조기금 등의 환수를 모토로 한 프로복싱 긴급 대책위원회를 발족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대책 위원회 측은 '프로권투가 외면 당하는 현실에서 거짓을 일삼으며, 한국 복싱 발전을 위한 미래에 대한 투자 및 설계가 없는데다, 권투인 간에 반목을 부채질하며 소통을 거부하고, 원칙 없는 행정으로 젋은 선수들을 링 위에서 죽게 만들었다'는 식의 강한 어조로 권투위원회 측을 비판했습니다.  

                                 [상황 설명 중인 유명우 긴대위 위원장과 김선 관장]

긴급 대책 위원회측이 이날 주장한 한국 프로 권투계와 권투 위원회 측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여년을 계속되어 온 전현임 권투위원회 임원진들의 회계비리에 의한 각종기금의 착복
2. 1로 인해 야기된 배기석, 최요삼 등 사고 선수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건강보험금의 고갈
3. 말 뿐인 프로복싱 미래 발전 플랜
4. 자격없는 프로모터 및 매치 메이커가 야기하는 각종 문제 


1항은 지난 2009년 94세를 끝으로 별세한 이익순 회장이 기탁했던 5천만원 기금과 진재철 전 회장의 1억 1800만원 상당의 건보금 등 약 2억의 기금 증발에 관한 것과 선수들의 파이트머니 및 선수들이 납부한 3%의 원천세, 지자체가 보조한 6천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위조 영수증 처리 후 편취한 점입니다.  

2항은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서 나온 배기석 사망 후 KBC의 건보금이 없다는 변명에 관한 것으로, 긴급 대책위원회 측은 현재 건보금이 권투위원회에 소속된 일선 지도자들이 착복한 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항은 신인왕전 등 새로운 복싱 꿈나무 발굴을 위한 행동이 없었다는 것. 긴급 대책위원회 측은 유명우 당시 사무총장이 사비를 털어서라도 진행하겠다던 신인왕전의 개최를 현 권투위원회 임원진이 막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4항은 법적으로 비영리단체인 권투위원회가 이득을 취하는 프로모팅 행위를 해 일선 프로모터들에게 어려움을 안겨 주었으며, 1무 4패의 자격이 있다고 보기힘든 선수가 두 체급 위이자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결국 죽음이라는 사건으로 종결된 배기석 사태 등을 야기한 능력없는 매치 메이커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긴급 권투위원회 측은 이러한 문제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은 활동 및 해결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1. 권투활성화 방안의 제안
2. 잘못된 관행의 시정과 원칙을 세울 것
3. 권투위원회의 비리 및 연관 점을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 후 공표
4. 2억 정도의 권투위 손실금을 확보, 현역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터전 마련
5. 한국 미래권투 초석을 위한 4라운드 경기 활성화
6. 2010년 신인왕전 개최
7. 배기석 등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 수립 및 사고 발생시 유족에게 5천 만원의 위로금 전달을 정관에 명문화
8. 프로모터의 원천세 착복
9. 선수들의 파이트머니 상향조절을 위해 노력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수환과 지인진]

지인진, 백인철 등 동료 세계 챔피언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 세계 챔피언 홍수환은 "내가 첫 챔프가 되고 받은 파이트머니가 200만원이고 당시 집을 살 수 있었던 100만원 상당을 권투위원회 기금으로 내놓았었는데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도 사라져버렸다. 도대체 그돈이 다 어디로 갔단 말이냐" 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한 자신을 일선 관장이라고 밝힌 지도자는 "지금 기르는 선수가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권투만하는 가장이다. 24일 필리핀에서 메인이벤트이자 타이틀 전을 치르는데 내가 건보금을 요구했다고 KBC 측이 전에는 이틀이면 내주던 파이트 라이센스를 지금까지 내주지 않고 있다. 선수를 희생양으로 삼을 거냐" 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긴급 대책위 측의 주장에 대해 한국권투위원회 측은 '기자회견을 통한 폭로전은 권투인간의 사이를 벌어지게 만드는 행위이며 법적대응이 필요하면 대응으로 맞서겠다' '라이센스도 없는 유명우는 권투위를 비방할 자격이 없다'라는 식의 답변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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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17의 공식 포스터  제공=Zuffa LLC]

챔피언 앤더슨 실바가 서브미션 역전승으로 타이틀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현지 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 117 ' Silva vs. Sonnen' 에 출격한 실바는 화려한 아마추어 전적을 가전 전 WEC 미들급 챔프 체일 소넨을 상대로 자신의 UFC 미들급 7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경기 내용은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지닌 소넨의 일방적인 우세. 1라운드 잠시 특유의 길다란 리치의 타격을 자랑하던 실바는 몇 개의 카운터를 허용하고 그라운드로 끌려가 차엘의 기나긴 그라운드 지옥을 맛보기 시작합니다.

뛰어난 레슬링만큼 한번 실바에게 상위 포지션을 따낸 소넨은 좀처럼 실바에게 스윕이나 스탠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적인 엘보 스매시와 파운딩은 물론 양손바닥으로 상대의 귀를 치거나 숄더 스매시로 실바의 뒤통수가 케이지 캔버스에 닿게 만드는 등 영리하기 그지 없는 플레이를 계속했습니다.

다행히 라운드가 끝나 그라운드 지옥이 잠시 끝났다 싶을 때도 소넨은 라운드 시작 후 맹렬히 들어오는 실바에 공격을 카운터 태클 혹은 4라운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오히려 스윕하여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한 수 위의 레슬링 기술로 실바를 괴롭혔습니다. 

마지막 5라운드가 시작되어서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암 트라이앵글과 파운딩과 엘보 등 다채로운 그래플링 타격로 소넨의 공격을 깔린 채 허용하고 있던 실바는 그러나 라운드 중반 경 소넨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데 성공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소넨이 탭을 치며 다 이긴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레프리인 조쉬 로젠탈이 경기를 말렸을 때도 아쉬운 마음에 소넨이 자신은 탭을 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비디오 판독을 본 로젠탈과 주최측은 실바의 손을 들어주며 실바의 7차 타이틀 방어 성공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실바는 이번 UFC 내 12연승으로 UFC 연승 행진 기록을 수립하게 됐습니다.  

이날의 준 메인이벤트로 차기 웰터급 도전자 결정전이자 티아고 알베스의 0.5 파운드 체중 오버로 인해 웰터급에서 계약체중으로 변경된 알베스와 존 피치 간의 4년만의 2차전에서는 탄탄한 레슬링과 끈질긴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묶어두는데 성공한 존 피치가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샷을 손에 넣었습니다.

IFL 헤비급 챔프이자 TUF 시즌 11 우승자인 '뚱보들의 희망' 로이 넬슨과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격돌한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어마어마한 맷집과 묵직한 한방을 들고 대항하는 넬슨을  니 킥, 어퍼컷, 바디 블로우 등 다양한 타격스킬로 제압, 판정승을 거두고 케인 벨라스케즈 대 브록 레스너 전 승자와 왕자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됐습니다.

웰터급 2연승에 나선 전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히카르도 알메이다와 격돌한 전 웰터급 챔피언 겸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맷 휴즈는 알메이다의 긴 리치에 경기를 잘 풀지 못하는 듯 했으나 잠시 커버링을 떨어뜨린 알메이다를 단발 훅으로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 강력한 프런트 초크로 알메이다를 실신시키고 45전 째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초대 챔피언 클레이 구이다는 뛰어난 무에타이 실력을 가진 올라운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타격에서 크게 밀렸으나 자신에게 턱을 맞아 턱이 약해진 안요스를 테이크 다운 시킨 후 그라운드에서 어깨와 케이지로 상대의 머리를 샌드위치 식으로 압박해 탭아웃을 받아내는 진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국내에서도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 장신의 네덜란드 파이터 스테판 스터브는 겉보기에도 몸무게가 자신의 두배는 되어 보이는 크리스쳔 모어크래프트에게 1라운드 파운딩 연타를 크게 허용하고 길로틴 초크를 내줄 뻔하는 등 고전하다 2라운드 난타 중 스트레이트로 모어크래프트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 뒤 파운딩 8연방으로 역젼 TKO 승을 거뒀습니다.

[UFC 117 'Silva vs. Sonnen' 경기 결과]

11경기: 앤더슨 실바 > 차엘 소넨 (트라이앵글 초크 5R 3:10)
10경기: 존 피치 > 티아고 알베스 (판정 3-0)
09경기: 클레이 구이다 > 하파엘 도스 안요스 (TKO 3R 1:51)
08경기: 맷 휴즈 > 히카르도 알메이다 (프런트 초크 1R 3:15)
07경기: 로이 넬슨 <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판정 3-0)
06경기: 더스틴 헤이즐렛 < 릭 스토리 (TKO 2R 1:15)
05경기: 필 데이비스 > 로드니 월레스 (판정 3-0)
04경기: 자니 핸드릭스 > 찰리 브렌네먼 (TKO 2R 0:40)
03경기: 팀 보엣치 > 토드 브라운 (판정 3-0)
02경기: 스테판 스터브 > 크리스쳔 모어크래프트 (TKO 2R 0:22)
01경기: 밴 사운더스 < 데니스 홀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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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us 2의 오피셜 포스터  제공=Zuffa LLC]

UFC 중경량급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이자 절권도 파이터로 잘알려진 존 존스가 벨라루스 출신의 베테랑 파이터이자 러시아 국가대표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의 블라디미르 마츄센코를 파운딩으로 제압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현지 시각으로 8월 1일, UFC의 Versus 채널 전용 이벤트인 UFC on Versus 2 'Jones vs Matyushenko'에 출전한 존스는 1997년부터 프로 생활을 해온 베테랑이자 뛰어난 프리 스타일 레슬링으로 잘 알려진 마츄센코를 상대로 생애 첫 UFC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프 포레스트 그리핀과 TUF 1 시즌 피날레에서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던 터프 파이터 스테판 보너 등을 상대로 워낙 좋은 경기를 펼쳤기에 기대를 높은 받아온 존슨은 자신의 롤링소베트(뒤돌아 배차기)를 받고 발끈해서 들어오는 마츄센코를 캐치한 후 다리 후리기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하프가드 포지션을 단숨에 빼앗았습니다.

팔다리 길이가 엄청난 존슨은 마츄센코의 끈질긴 저항에도 불구 곧 사이드를 점유, 상대의 양팔을 완전히 봉쇄하고 마음껏 상대의 안면을 두들길 수 있는 포지션인 크루시픽스(십자가)를 잡아내고 엘보 파운딩을 퍼붓기 시작했고, 명 레프리인 메카시는 상황을 재빨리 파악 경기를 급히 중지시키고 마츄센코를 구해냈습니다. 

레슬링 베이스의 필리핀 파이터 마크 무노조를 상대로 일전에 나선 일본의 베테랑 오카미 유신은 2라운드 무노조의 태클을 스프롤하다 일어서면서 클린히트와 연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평소와는 다른 어그레시브한 타격과 3라운드 무노조를 구르게 만드 라이트 훅 카운터 등이 인정받아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UFC 데뷔전서 체면을 구긴 일본 경량급의 왕자 고미 다카노리는 무릎 부상으로 대신 참전한 강호 타이슨 그리핀을 주의를 돌리기 위한 레프트 스트레이트 후, 허리를 완전히 돌리며 힘을 완전히 실어낸 라이트 훅을 그리핀의 턱에 적중, KO승을 거두고 UFC 첫 승 겸 완전부활을 이뤄냈습니다. 그리핀의 타격 KO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WEC 헤비급 챔피언이자  제임스 어빈과 격돌한 크로캅의 트레이닝 파트너 이고르 포크라약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시도한 테이크 다운 실패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스탠딩에 성공, 난타전을 거쳐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사이드포지션에서의 소나기 파운딩으로 백을 빼앗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UFC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브라질리언 파이터 찰스 올리베이라는 레슬러 대런 엘킨스가 자신을 슬램 테이크다운 시킨 이후 잠시 상위 포지션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움직임이 멈추자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한 후 초크를 유지한 상태에서 암바 추가에 성공, 엘킨스에게 탭아웃을 받아 내며 13전 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이날 이벤트에는 2007년 12월 TUF 6 FINALE를 끝으로 UFC를 떠난 뒤 스트라이크 포스 등에서 활약해왔던 UFC 창립맴버이자 한 때 UFC의 상징이었던 전문 MMA 레프리 빅 존 메카시가 3년만에 UFC에 레프리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UFC on Versus 2 'Jones vs. Matyushenko' 경기 결과]

10경기: 존 존스 >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2)
09경기: 마크 무노즈 < 오카미 유신 (판정 2-1)
08경기: 제이크 엘렌버거 > 존 하워드 (TKO 2R)
07경기: 고미 다카노리 > 타이슨 그리핀 (KO 1R 1:04)
06경기: 폴 켈리 < 제이콥 볼크만 (판정 3-0)
05경기: 다마퀘스 존슨 < 맷 리들 (TKO 2R 4:29)
04경기: 제임스 어빈 < 이고르 포크라약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9)
03경기: 마이크 마센지오 < 브라이언 스탠 (트라이앵글 초크 3R 3:10)
02경기: 대런 엘킨스 < 찰스 올리베이라 (트라이앵글 암바 1R 0:41)
01경기: 랍 키먼즈 > 스티브 스타인베이스 (판정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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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일본 토쿄 신주쿠FACE에서 개최된 여성 MMA 이벤트 'JEWEL 9th RING'에 출전한 함서희가 이치이 마이와의 세미파이널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두고, 초대 라이트급 여왕 결정 토너먼트 준결승에 순조롭게 진출했다.

함서희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첫 MMA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DEEP 여자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와타나베 히사에를 3-0 판정으로 꺾으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와타나베는 그래플러가 중심이던 여성MMA계에 킥복싱 베이스의 타격 스타일로 승승장구,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삼비스트 시나시 사토코를 꺾고 새로이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였다. 그런 와타나베를 펀치와 킥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주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함서희는 거기에 일본 만화 캐릭터 '하무타로'를 닮은 귀여운 외모까지 더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DEEP에서 와타나베 히사에와의 경기, MMA를 전혀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치렀던 데뷔전이었다.
(일본 현지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이마나리 마사카즈의 해설 내용을 들어보면
'한국 선수 안경 낀 모습이 귀엽던데, 안경을 벗어도 귀엽네요' 등의 뻘드립을 날리고 있음 -_-;;)

이후 함서희는 각종 일본 격투기 무대의 러브콜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비록 MIKU, 츠지 유카, 후지이 메구미 등 일본에서도 A급 실력파로 인정받는 강적들의 벽을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야부시타 메구미, 이시오카 사오리 등 쟁쟁한 선수들을 꺾으면서 '너무 강해서 상대를 찾기가 힘들다'라는 얘기를 듣기까지 했다. 거기에 일본 여자MMA의 메카라 할 수 있었던 스맥걸이 잠정 중단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2008년 4월 후지이 메구미에 패한 이후 약 1년 6개월 간 개점휴업 상태로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여성MMA 이벤트인 JEWEL이 출범하면서 함서희에게도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2009년 9월 베테랑 타키모토 미사키와의 대결에서 역시 3-0 판정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한 함서희는 이후 CMA 주최의 글래디에이터 대회에서 두 번의 킥복싱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CMA KPW 킥복싱 여자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역시 타격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음을 재획안시켰다. 


문제는 이처럼 뛰어난 타격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그래플링 스킬. 실제로 종합격투기 전적 7전 중 3패는 모두 서브미션에 의한 것이거나 츠지 유카, 후지이 메구미 등 그래플러들에게 밀린 결과였다. 하지만 긴 휴식 기간 동안 함서희는 이런 약점까지 서서히 극복해나가며 종합격투가로서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어제 경기에 대한 일본 현지 소식에 따르면 비록 한판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함서희의 그래플링 실력이 일취월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서희는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성공시키는가 하면, 어깨굳히기(=숄더초크, 암트라이앵글초크)나 초크슬리퍼를 시도하고, 유리한 포지션에서도 상대가 버티기에 들어가 답이 안 보인다 싶으면 다시 스탠딩 상태로 유도하는 등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 일본 관계자의 트위터의 표현을 빌자면 '이치이는 마치 함서희의 그라운드 실험대 같았다.'

그렇다고 타격 실력이 녹슨 것도 아니다. 함서희는 경기 전일 인터뷰에서 '상대가 타격에 꽤 자신이 있는 모양이지만, 어차피 나에게는 맞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실제로 경기에서 이치이 마이는 백스핀블로나 뒤차기 등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한 대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오히려 함서희의 원투 카운터와 왼손 훅에 얼굴이 부어오르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함서희는 경기 후 "선수가 경기 내용에 만족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오늘 경기 만큼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토너먼트 상황대로라면 우승 0순위는 두 말 할 것 없이 함서희다. JEWEL이 대회 에이스이자 우승 후보로 점찍어두고 있던 미녀 파이터 이시오카 사오리는 지난 2008년 스맥걸 토너먼트에서도 이미 함서희에게 패한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유도 베이스의 다크호스 노무라 사쿠라에게 패하는 이변을 낳으며 일찌감치 우승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물론 세리나를 크로스암바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또 한 명의 미녀 파이터 나카노 미카나, 한국의 이한솔을 1분여 만에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하마사키 아야카 또한 함서희에게는 부담스러운 그래플러들이지만 일취월장한 함서희의 그래플링 스킬에 반해 이들의 타격 능력은 함서희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하마사키 아야카는 지난 스맥걸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함서희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줬던 후이지 메구미와 같은 AACC 소속으로 현지에서는 '후지이 메구미의 후계자'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함서희와 어떤 승부를 낼 것인지 상당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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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박정교가 스피릿MC 웰터급 탑 클래스의 타격 강호 권아솔을 타격으로 KO로 쓰러뜨렸습니다.

8 1일 여수에서 개최된 입식과 종합의 혼합 격투기 이벤트 DMF 2번째 대회에 출전한 DMF 90kg 급 챔프 박정교는 지난 DMF 1회 대회에서 자신이 획득한 DMF 타이틀을 걸고 권아솔과의 일전에 나섰습니다.

 

체급을 증량한 했다고는 하지만 특유의 어그레시브함과 빠른 핸드 스피드를 가진 권아솔의 난타에 수차례클린 히트를 허용하면서 핀치에 몰리기도 한 박정교는 그러나 쉴 새없이 타격을 뿜어내는 권아솔의 기세에 몰리지 않고 자세를 가다듬으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쓰러진 권아솔에 박정교가 파운딩을 가하자 레프리가 말리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

연속적인 타격으로 권아솔의 안면이 열린 것을 확인한 박정교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권의 안면에 꽂아넣었고, 기절하며 쓰러져 버린 상대를 확인한 박정교가 파운딩 추가타를 넣기 시작하자 이를 지켜보던 레프리는 황급히 그를 말리며 경기를 종료시키고, 박정교의 타이틀 1차 방어 성공을 확인했습니다. 

근시일 내에 일본 메이저 무대인 SRC의 -84kg 급 출장이 유력시 되고 있는 박정교는 이번 승리로 생애 첫 메이저 출장에 앞서 한층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초대가수로 링에서 노래했던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 양]

약관 19세로 DMF 무에타이무제한급 타이틀을 비롯 4개 단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거물 기대주 고성길은 중소입식 단체 클레이모어의무제한급 챔프출신의 주만기와 일진일퇴를 주고받는 테크니컬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판정으로 DMF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클럽의 효시 암록 출신으로 현 DMF 종합 무제한급챔프 곽병인은 현 WMC 세무협무에타이 헤비급 챔프 김대성과의 DMF 무에타이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 초반 우위를 보였으나 후반 체력저하 탓에 어그레시브함에서 밀리며 판정패배를 기록했습니다.

DMF MMA 부문 -80kg급 초대 타이틀 전에서 명승부를 벌였던 현 챔프 라인재와 한국판 랜디커투어이한근의 리벤지 전 겸 동 타이틀 전에서는 이한근이 특유의 근성과 체력을 발휘해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포지셔닝 싸움에서 밀린 탓에 2-1로 라인재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라인재의 태클을 방어하던 이한근의 체중이 링에 실리면서 링 줄이 끊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태 입식 대항전에서 강력한 로우킥으로 한국 측에 유일한 승리를 가져다 준 김성욱] 

합계전적이 400여전에 육박할 정도의 커리어를 지닌 핑퐁, 통비엇, 함자이의 태국의 베테랑 낙무아이 군단을 상대로 국가 대항전에 나선 박동화, 김성욱, 전현식 간의 입식 K-1 룰 대항전에서는 로우킥으로 KO승을 거둔 김성욱을 제외하고 박동화와 전현식이 각각 판정과 하이킥 KO로 패해 2-1로 태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함께 치러진 무에타이 타이틀 전에서는 김제 국제 소속의 허영태가 판정승으로 63kg급을, 광주 촉무의 김동민이 역시 판정으로 65kg급을, 팀타이푼의 최원창이 미들킥 리버블로우로 KO승을 거두며 70kg의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MMA 부문 65kg 타이틀 전에서는 문제훈이 파운딩을 조정현을 꺾고 1차 방어전에 성공했으며, 스피릿 아마추어 리그 전승의 김동용과 격돌한 전주 퍼스트 짐의 김영수는 경기 시작 직후 펀치 러쉬에 이은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두고 70kg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대회를 총괄했던 DMF의 한문호 사무총장은 "링 줄이 끊어지거나 초대가수의 반주가 안 맞는 등, 운영상에서 발생한 몇 가지 사고가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오늘 대회는 종합과 입식을 통틀어 KO도 적잖이 나오는 등 수준 높은 내용이 많아서 만족한다. 앞으로도 양질의 이벤트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으니 지켜봐 달라" 라며 총평했습니다.

[사진제공=오마이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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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이크 포스 챌린저스 9의 공식 포스터   제공=Strike Force]

뛰어난 타격능력으로 반 UFC 진영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북미의 신진 파이터 쉐인 델 로자리오가 생애 첫 메이저의 메인이벤트 전에서 압도적인 타격 능력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24일 개최된 북미 메이저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의 이벤트 스트라이크 포스 챌린저 9에 출전한 로자리오는 하와이의 수퍼 헤비급 파이터 롤로하 마헤를 상대로 스트라이크 포스 2전 겸 생애 첫 번째 MMA 메이저 대회 메인이벤트 첫 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이둘희와의 대결로도 국내팬들에게 낮익은 델 로자리오는 상대의 뺨을 스치는 스핀 하이킥, 라이트 로우 킥 카운터에 깔끔한 레프트훅 카운터 등 자신의 특기인 정확하고도 어그레시브한 타격을 주무기로 시종일관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죽 편안한 경기를 이끌어가던 로자리오는 케이지를 등에 대고 자신을 클린치하고 있는 상대 마헤의 안면과 복부에 니킥을 클린히트 시켰고 니킥을 받고 쓰러져가는 상대에 어퍼컷 연타를 퍼부으며 10연승 행진과 첫 메이저 메인이벤트 승리를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과 잠재력을 증명했습니다.

11전 전승의 현 스트라이크 포스 여자 밴텀급 챔프 사라 카우프만은 동급 P4P 랭킹 2위의 실력자 록산느 모다페리의 끈질긴 그래플링에 시달렸으나 긴 리치의 타격으로 비교적 편한 경기를 이어가다 모다페리의 암바시도를 퀸튼 잭슨을 연상시키는 파워밤 슬램으로 반격, 실신 KO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지난 5월에 KOT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명문 AKA 소속의 마이크 카일은 미 MMA 리얼리티 토너먼트 우승자로 8전 7승의 가나 계 미국 파이터 아봉고 험프리와의 일전에서 상대의 타격과 끈질긴 길로틴 초크 등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 상대가 체력저하로 둔해진 틈을 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진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trike Force Challengers Sho MMA 9  경기 결과]

13경기: 셰인 델 로자리오 > 롤로하 마헤 (TKO 1R 3:48)
12경기: 사라 카우프만 > 록산느 모다페리 (KO 3R 4:45)
11경기: 코리 데벨라 > 바비 볼커 (판정 2-1)
10경기: 아봉고 험프리 < 마이크 카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8)
09경기: 카로스 포도어 > 우스만 토마스 디아뉴 (판정 3-0)
08경기: 라이언 헤이즈 < 브렌트 놉 (TKO 2R)
07경기: 씨제이 마쉬 > 타우린 워싱턴 (판정 3-0)
06경기: 드루 브로큰시어 >조던 맥클린 (길로틴 초크 1R 2:26)
05경기: 더글러스 케이 < 스캇 맥도널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9)
04경기: 퀸시 스푸일 < 크리스 인맨 (기무라 락 1R 3:54)
03경기: 조던 커리에 < 자멘 올네이 (판정 3-0)
02경기: 존 엘렘 > 프랭크 오어 (판정 2-1)
01경기: 키스 모티치오 < 벤델 호튼 (TKO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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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정심관에서는 판크라스코리아(대표 이동기)가 카이저(대표 천창욱)와 함께 주관한 '하이브리드챌린지 11'이 개최됐다. 비기너룰 2경기, 게이트룰 5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나 테이크다운과 포지션 공방, 서브미션 시도 및 카운터 등이 숨가쁘게 오가는 그래플링 승부가 자주 연출되어  국내 아마추어 MMA 선수들의 그래플링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곽명식(일산 팀맥스)과 이중경(영등포 정심관)은 아킬레스홀드, 트라이앵글초크, 크로스암바, 앵클홀드 등 끊임없이 서브미션 공방이 빠르고 힘차게 오가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는데, 2라운드 곽명식에게 마운트 포지션을 뺏긴 이중경이 긴 팔다리를 이용한 TK시저스 이스케이프에서 이어지는 니바로 곽명식에게 탭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이날 이중경은 최고의 테크닉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베스트테크닉' 상을, 상대인 곽명식은 '베스트스피릿' 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최고의 경기를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바웃' 상은 비기너룰 경기에 출전해 2라운드 초반 경기 전개에 들어서자마자 빠른 포지션 이동에 이은 크로스암바로 한판승을 따낸 홍성진(일산 팀맥스) 선수에게 돌아갔다. 비기너룰 선수가 베스트바우터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날은 판크라스코리아 네오블러드토너먼트 1회 페더급 우승자이자 얼마 전 WEC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정찬성(KTT)을 비롯해 팀파시의 이재선, 유우성 등 유명 프로 선수들은 물론 한국 MMA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KPW 한태윤 (현 팀찰리 감독) 또한 팀후배 또는 제자들의 코너맨으로 대회장을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정찬성은 여러 선수 및 관계자들로부터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해 또 한 번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챌린지를 통해 발굴되어 얼마 전 SRC, ZST, 드림에 출전했던 송민종, 전어진 (이상 일산 팀맥스)과 정영삼(관악BJJ)도 대회장을 찾아 메이저 무대에 출전했던 경험담과 소감 등을 발표하며 후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들은 특히 모두가 '원정 경기는 확실히 관중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판정으로 가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판으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이는 하이브리드챌린지가 왜 '시간 종료 시 판정 없이 무조건 무승부'라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있는지를 선수들의 경험을 통해 실감케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었다. 




한편 판크라스코리아는 오는 9월 하이브리드챌린지 출신의 우수 선수들끼리 자웅을 겨루는 신인왕전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각 체급별 우승 선수들은 12월로 예정된 프로 이벤트에서 일본 네오블러드 출신 선수들과 대항전을 갖게할 예정이라고 올해 하반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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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PACT FC 2 의 경기 포스터 제공=SEC]

UFC에서 방출 당한 후 유도 파이터 김대원에게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한판 승을 거두며 부활의 기치를 올렸었던 원조 수퍼코리언 데니스 강이 팀 메이트와의 일전에서 석연치 않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스타급 파이터들로 구성된 황금 카드들을 어필하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첫번째 메이저 MMA 단체를 표방하고 나선 신생 단체IMPACT FC측이 18일 개최한 이벤트 IMPACT FC - the UPRISING- 2에 출격한 데니스 강은 현 소속 팀 ATT의 자매 팀 BTT 소속으로 전 WEC 미들급 챔피언인 파울로 필리오와의 일전에 나섰습니다. 

데니스 강의 황금기로 불리던 2006년 프라이드 부시도에서 본래 결승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필리오의 부상으로 불발 된 바 있던 강과 필리오의 경기는 당시 동급 세계 최강을 가리는 황금 카드였던 탓에 관계자들과 팬들에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으나 실상 한 팀인 둘은 파운딩 중 필리오의 웃는 모습이 비칠 정도로 실전 승부가 아닌 스파링을 보여주었습니다.

화권수퇴(花拳秀腿)라 할만한 보기만 좋고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는 타격을 주고 받은 두 파이터는 경기 내내 타격과 테이크다운, 서브미션 시도, 포지션닝 리버스 등을 사이 좋게(?) 나눠 가지며 서로 비기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한 끝에 결국 심판진의 무승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스파링' 매치업을 하며 파이터의 본분을 저버린 데니스 강과 필리오 및 그들의 대전에 합의한 각자의 소속 팀 ATT와 BTT 역시 비난을 피하긴 힘들겠습니다만, 실상 한 식구인 두 팀과 두 파이터의 속사정을 알면서도 대전을 추진하고 성사시킨 주최측 역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듯 합니다.

한 편, 메인이벤트에서는 2009년 승리 후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으로 출장 정지를 받았던 파이오니어 켄 섐락이 강력한 타격 특히 매서운 파괴력의 로우킥으로 유명한 브라질 베테랑 페드로 히조와 격돌했습니다. 강력한 로우킥으로 결국 섐락의 다리를 작동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히조가 타격연타로 섐락으로부터 구두(口頭) 항복을 받아내며 TKO승을 거뒀습니다.

준 메인이벤트에서는 조쉬 코스첵과의 경기 후 악수를 받아주지 않는다며 경기 후 주먹을 날리고 UFC로부터 방출당한 영국의 탑스트라이커 폴 데일리가 2009년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에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브라질의 중경량급 강호 다니엘 아카시오와 그라운드와 스탠딩을 오가는 수준 높은 공방 끝에 강력한 엘보 파운딩 한방에 의한 구두 항복으로 승리했습니다.  

은퇴를 번복하고 3년만에 복귀전에 나선 BTT의 수장이자 전 UFC 미들급 챔프, 2005년 프라이드 웰터급 GP 파이널리스트 무릴로 부스타만테는 음주 후 난동으로 TUF 시즌 중 쫓겨난 특이 경력과 윤동식과의 일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 레슬러 제시 테일러와 경기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 경기를 포기해 TKO패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최근 2연승으로 기세가 올라있는 미국 MMA 파이터 제레미 메이와 격돌한 ELITE XC의 유일한 미들급 챔프이자 쇼군의 친 형인 무릴로 '닌자' 후아는 경기시작 2분 30초경 메이의 레프트 훅을 허용하고 그로기 상태가 되면서 위기를 맞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차분한 경기 운영과 깊숙한 길로틴 초크로 역전 한판 승을 거뒀습니다.

4년전 K-1에서 '악동' 바다 하리에게 킥으로 KO패를 선사한 가라데 베이스의 킥복서 겸 프로 복서, MMA 파이터인 피터 그레엄과 마즈 한국 대회와 일본 메이저 센고쿠에도 출장한 바 있는 '빅' 짐 요크 간의 오스트레일리아 헤비급 베테랑 파이터간의 자존심 대결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면서 요크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밥 샙 대신 출장한 자국 파이터 브래드 모리스와 격돌하게 된 프라이드 시절 최무배의 대전 상대였던 소아 파랄레이는 타격전과 클린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한 수위의 경기를 풀어나가다 이노키 알리 포지션에서 사이드를 뺏어낸 뒤 키락으로 승부를 결정짓고 11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IMPACT FC 2 경기 결과]

10경기: 켄 섐락 < 페드로 히조 (TKO 1R 3:33)
09경기: 폴 데일리 > 다니엘 아카시오 (TKO 3R 1:15)
08경기: 소아 파랄레이 > 브래드 모리스 (키 락 1R 0:32)
07경기: 데니스 강 = 파울로 필리오 (시간종료)
06경기: 무릴로 '닌자' 루아 > 제레미 메이 (길로틴 초크 1R 4:12)
05경기: 무릴로 부스타만테 < 제시 테일러 (TKO 2R 2:10)
04경기: 피터 그레험 < '빅' 짐 요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4)
03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마르코 페셀리 (TKO1R 2:55)
02경기: 리처드 버큐릭 > 글렌 테일러 스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6)
01경기: 쉐인 닉스 < 매뉴엘 로드리게즈 (노스사우스 초크 1R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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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데뷔 전을 타이틀 전으로 치르게 된 김수철. 사진 제공=Xsports]

방승환, 김대원 등 국내 탑클래스 MMA 파이터를 보유한 명문 격투기 유닛 팀 포스 소속의 경량급 기대주 김수철이 일본 중견 단체의 타이틀 전으로 프로 첫 데뷔 전을 치릅니다.

팀 포스의 수장인 정문홍 대표는 김수철이 오는 8월 8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중견 격투기 이벤트인 라이트 온에 출전, 동단체 현 페더급 타이틀 보유자인 나카야마 야스히로를 상대로 프로 무대 데뷔 전 겸 페더급 (-66.7kg 계약체중)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철은 언급한 대로 이번이 프로 첫 데뷔 전에 나서는 풋내기지만 국내의 몇 차례의 아마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기대주. 특히 지난 해 11월 판크라스 코리아의 아마추어 대회 하이브리드 챌린지 7에서는 심한 감기 몸살 탓에 컨디션이 엉망이었음에도 불구, 경기를 속행해 암바로 역전승을 거둔 후 탈진하는 투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수철이 어릴 때부터 트레이닝을 시켜 온 정문홍 팀 포스 대표는 "타격만 보자면 동체급 MMA 파이터 중 탑 클래스. 비록 이제 프로 무대에 나서는 '꼬마' 지만 긴장하지만 않는다면 이길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타이틀 획득 후엔 센고쿠 등 메이저 무대에서 녀석의 진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애제자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편, 팀 포스 측은 판크라스 무대에서 테이크 다운 수에서 밀려 판정패했으나 베테랑 파이터 케타로를 위축시킬 정도의 높은 타격 실력으로 일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기대주 김석모가 8월 1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대회 프리파이팅 MMA에 출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팀 태클의 김훈도 이날 동반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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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15의 공식 포스터. 제공=DREAM/FEG]

일본의 실력파 파이터를 상대로 드림 데뷔전에 나섰던 한국 페더급의 기대주 정영삼이 서브미션에 패했습니다.
 
1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된 드림 15에 출전한 정영삼은 유도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뛰어난 올라운드 파이팅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 WEC 파이터 정찬성과의 일전으로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일본 페더급의 대표주자 오미가와 미치히로를 상대로 메이저 첫 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기세 좋게 로우킥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정영삼은 오미가와의 라이트에 잠시 그로기 상태가 되며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기습적인 암바 시도 등으로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SRC 등에서 보여준 정점의 타격능력을 자랑하는 오미가와에 타격압박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탑 마운트를 빼앗긴 정영삼은 넥크렝크에 가까운 길로틴 초크에 탭, 아쉬운 드림 데뷔 전을 마쳐야 했습니다.

이날의 메인이벤트였던 드림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현 드림 챔프 아오키 신야가 자신에게 압도적 승리를 거뒀던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 길버트 멜렌데즈와 유사한 파이팅 스타일을 구사하는 도전자 '크러셔(crusher)' 카와지리 타츠야를 하체 관절기로 잡아내고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드림 차기 챔프 감으로 꼽히고 있는 현 DEEP 라이트급 챔프 키쿠노 카츠노리오 격돌한 히어로즈급 미들급 GP 우승자 겸 데니스 강의 팀 메이트 제이서스 칼반칸티, 일명 제이지 칼반은 초반 미카즈치게리 등 강력한 상대의 타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라운드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의 백마운트에서 보내는 뛰어난 포지셔닝 능력으로 2-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UFC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추성훈의 팀 메이트 우노 카오루의 드림 페더급 참전발표가 있었습니다.

44개월 만의 무패행진을 끝내고 일본 무대로 복귀,UFC에서도 활동했었던 실력파 아마 추어 레슬러 제이크 오브라이언과 라이트 헤비급 도전자 결정전 1차전에서 격돌한 전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는 오브라이언의 태클에 카운터로 길로틴 초크를 성공, 미즈노 타츠야와 차기 대회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최근 슬럼프를 격고 있는 '야수' 멜빈 매누프와 격돌한 일본 미즈노 타츠야 초반 상대의 타격에 위력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 차례 테이크 다운 후 그래플링으로 힘을 뺀 뒤 카운터로 재자 그라운드 돌입 후 파운딩과 기무라 락의 컴비네이션으로 탭을 받고 드림 초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출장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체급을 한 단계 낮춰 페더급으로 활동하게 된 강력한 그라운드 & 파운더 이시다 미츠히로는 끈질긴 근성을 자랑하는 킥복싱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DJ 타이키와의 페더급 데뷔 전에서 테이크다운 전문가 다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테이크 다운과 암바 시도 등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판정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정영삼의 상대 오미가와 미치히로와 함께 드림으로 복귀한 유도 파이터 나카무라 카즈히로는 M-1 챌린지에서 허민석과 일전을 치른 바 있는 스트라이커 형 유도 파이터 칼 아모수를 한 수위의 테이크다운으로 끌고가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며 파운딩으로 공격, 상대의 타격을 봉쇄하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에 성공했습니다.

[드림15 경기 결과]

07경기: 아오키 신야 > 카와지리 타츠야 (아킬레스 홀드 1R 1:52)
06경기: 제시어스 'JZ' 칼반칸티 > 키쿠노 카츠노리 (판정 2-1)
05경기: 게가드 무사시 > 제이크 오브라이언 (길로틴 초크 1R 0:32)
04경기: 멜빈 매누프 < 미즈노 타츠야 (기무라 락 1R 7:34)
03경기: 오미가와 미치히로 > 정영삼 (길로틴 초크 1R 7:31)
02경기: 이시다 미츠히로 > 'DJ' 타이키  하타 (판정 3-0)
01경기: 나카무라 카즈히로 > 칼 아모수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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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코리아가 국내 MMA 유망주들의 해외 진출 등용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주 판크라스코리아는 주최하고 있는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하이브리드챌린지 출신의 송민종(일산 팀맥스)을 SRC 아시아 밴텀급 토너먼트에 판크라스코리아 대표로 진출시켰다. 같은 대회에 동반 출전했던 최규식 역시 판크라스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코리아네오블러드토너먼트 우승자 출신이며, 얼마 전 인상 깊은 WEC 데뷔전을 치렀던 정찬성 역시 같은 대회 출신이다.

또한 최근 카이저와의 업무 협력이 체결됨에 따라 일본 무대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챌린지를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신인 전어진(일산 팀맥스)이 카이저를 통해 ZST에 진출했고, 정영삼(관악BJJ) 또한 DREAM 15에서 오미가와 미츠히로와 맞붙게 된다.

국내 MMA 선수들의 해외 진출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카이저의 천창욱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일단 선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부분이었고, 또 국내 MMA 대회가 없어진 상황에서 선수의 실력이나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준이나 근거를 찾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가끔 어렵사리 구해서 보낸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검증 안 된 선수를 보낸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사실 우리 선수들이 질 때마다 누구보다 가슴이 아픈 건 나 자신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이브리드 챌린지를 통해 (신인이라 하더라도)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을 일본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된 점은 여러 모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며 출전 섭외 시 믿고 보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챌린지 출신의 선수들을 우선할 것을 시사했다.

판크라스코리아 이동기 대표 또한 "벌써 10회 넘게 아마추어 대회를 진행해오면서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을 꽤 발굴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판크라스코리아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무대가 일본 판크라스와 SRC 정도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망한 선수들이 있어도 그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카이저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DEEP, ZST, DREAM 등 훨씬 다양한 해외 무대의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점차 자리잡혀 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기쁘다. 이를 통해 침체된 국내 격투기 시장이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 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판크라스코리아 김기태 경기국장은 "해외무대 진출 기회가 커짐에 따라 숨어있던 실력 있는 신인들이 더욱 하이브리드챌리지의 문을 두드릴 것이고, 그에 따라 경기 수준이나 기량의 향상이라는 순작용과 경기 양상이 더욱 거칠어질 수 있다는 부작용을 모두 예상할 수 있다. 원래 하이브리드챌린지는 프로 지향 선수들은 물론이고 일반 도장 수련생들에게 경기 경험을 제공해준다는 의미도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프로를 목표로 하지 않는 수련생들의 설 자리가 좁아질 수 있다. 그래서 지난 10회 대회부터 기존의 게이트 경기 외에 보다 안전하고 비기너 경기와 캐치레슬링 경기 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게이트 부분은 선수 지망생들의 실력검증 무대로, 비기너와 캐치레슬링 부문은 일반 수련생들의 경험과 도전을 위한 무대로 성격을 분명히 해서 자리잡아갈 계획이다." 라고 향후 대회 운영 방안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10회 대회에서 열렸던 비기너 부문 경기는 게이트룰보다 훨씬 완화된 규정과 안전한 경기 장비를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출전을 망설이던 일반인 선수들의 참가 신청이 급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월 18일 영등포 정심관에서 열릴 예정인 11회 하이브리드챌린지 대회 역시 게이트/비기너/캐치레슬링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비기너룰 경기. 일반인들을 위한 경기인 만큼 재미있는 장면도 많이 연출된다.


또한 판크라스코리아는 해외 무대 진출 뿐 아니라 국내 대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기존 하이브리드챌린지 출전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체급별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 신인왕전 제2회 코리아네오블러드토너먼트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11월에는 한일대항전 등 준프로급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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