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
[어플릭션 종합]표도르 KO승, 바넷 김빠진 승리
giIpoto
2009. 1.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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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강했다'
한국 시각으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된 어플릭션의 두번째 이번트 'Day of Reckoning'으로 6개월만에 종합 전 겸 WAMMA 타이틀 일차 방어전에 나선 '종합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역전 KO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컴뱃 삼보에서의 패배, 명 복싱 트레이너이자 알로브스키의 트레이너인 프레디 로치의 타격 비하 발언, 영화 촬영 등 갖가지 문제 등으로 제대로 연습을 못한 듯 무거운 발놀림을 보였던 표도르는 알로브스키의 긴 리치와 어그레시브한 타격에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UFC 타이틀 전 이후 실로 오래간만의 타이틀 전이라는 점과 황제를 상대한 다는 점에서 엄청난 모티베이션을 안고 경기에 임하는 알로브스키의 타격에 표도르는 황제답지 못한 밀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였으나 이게 역시 황제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표도르의 훅을 맞은 알로브스키가 공중에서 기절한 채 떨어지는 모습. 제공=Sherdog]
푸쉬킥에 복부를 얻어 맞고 '헉' 소리를 내며 링 포스트로 몰렸던 표도르는 플라잉 니킥으로 잠깐 알로브스키가 재차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기 위해 도약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캐치, 공중에 떠 있는 알로브스키 앞으로 뛰어들며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실신시키며 경기를 뒤엎어 버렸습니다. 그가 왜 황제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단한 일전이었습니다.
[아이블에게 마지막 파운딩을 퍼붓고 있는 조쉬 바넷. 제공=Sherdog]
프라이드 헤비급 TOP 4로 불릴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하는 캐치 레슬러 조쉬 바넷은 무에타이 베이스의 강력한 스트라이커 길버트 아이블을 상대로 경 테이크 다운 & 파운딩으로 전법으로 우세한 경기를 이끌다 3라운드 후반 견디다 못한 아이블에게 탭아웃을 받아내고 차기 WAMMA 타이틀 도전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유도는 쌈싸먹은 소쿠주에 싱거운 아나콘다초크를 시도중인 헤나토 소브날. 제공=Sherdog]
최근 UFC에서 방출당한 2007년 최고의 신인 라모 티에리 소쿠주는 마찬가지로 전 UFC 출신이자 미국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의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헤나토 '바발루' 소브날' 와의 경기에서 전혀 준비되지 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 아나콘다 초크로 패배하며 프라이드에서의 돌풍이 단지 운이었음을 증명(?)했습니다.
[마츄센코에 피니쉬 공격인 니킥을 쑤셔넣고 있는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제공=Sherdog]
최근 프랭크 미어에게 UFC 잠정 타이틀을 잃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쌍동이 동생이자 최근 센고쿠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지금은 도산한 IFL 라이트헤비급의 전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마츄센코를 니킥으로 TKO시키며 센고쿠에서의 부진과 형의 패전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습니다.
[베테랑의 위력을 보여준 '헤드헌터' 폴 부엔텔로. 제공=Sherdog]
표도르의 애제자인 '리틀 표도르' 키델 시델리니코프는 36전의 베테랑이자 어플릭션 첫 이벤트에서 게리 굿리지를 판정으로 꺾은 바 있는 북미 강호 폴 부엔텔로에게 초반 날카로운 타격을 구사했으나 한수 앞선 부엔텔로의 타격과
노련한 경기운영에 막혀 무기력한 경기운영을 펼치다 눈밑의 컷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린들랜드에 기절 파운딩을 퍼붓고 있는 강자 비토 베우포트. 제공=Sherdog]
동체급 탑 클래스의 대결로 주목을 모았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탑 그라운드 파이터 맷 린들랜드 대 전 UFC 챔피언 겸 현 케이지레이지 챔피언 비토 베우포트 간의 일전에서는 언더 훅을 던지며 들어노는 린들랜드의 턱에 원투 컴비네이션을 적중시킨 베우포트가 파운딩으로 린들랜드를 실신시키며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3번이나 로우블로우를 당하고도 승리를 거둔 댄 라우존. 제공=Sherdog]
UFC에서 단 1전 만에 방출 당하기는 했지만 현재 7연승 행진 중인 라이트급 기대주 댄 라우존은 목 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 호로데키 대신 출장한 8전 7승의 기대주 바비 그린의 스플렉스와 연달은 로우블로우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1라운드 종료 9초를 남겨 놓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내며 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어플릭션 'Day of Reckoning' 전경기 결과]
1경기 브렛 쿠퍼 > 패트릭 스페이트 (TKO 1R 4:10)
2경기 안토니오 듀라테 < 알버트 리오스 (판정 2-1)
3경기 엘씨 데이비스 > 바오 쿼치 (판정 3-0)
4경기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TKO 2R 4:26)
5경기 댄 라우존 > 바비 그린(길로틴초크, 1R 4:36)
6경기 폴 부엔텔로 > 키릴 시델리니코프(TKO 눈부상 3R 4:18)
7경기 라모 티에리 소쿠주 < 헤나토 '바발루' 소브날 (아나콘다초크, 2R 2:36)
8경기 비토 베우포트 > 맷 민들랜드 (KO 1R 0:37)
9경기 조쉬 바넷 > 길버트 아이블 (TKO, 3R 4:36)
10경기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KO 1R 3:05)
11경기 제이 히에론 > 제이슨 하이 (TKO 1R 1:04)
한국 시각으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된 어플릭션의 두번째 이번트 'Day of Reckoning'으로 6개월만에 종합 전 겸 WAMMA 타이틀 일차 방어전에 나선 '종합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역전 KO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컴뱃 삼보에서의 패배, 명 복싱 트레이너이자 알로브스키의 트레이너인 프레디 로치의 타격 비하 발언, 영화 촬영 등 갖가지 문제 등으로 제대로 연습을 못한 듯 무거운 발놀림을 보였던 표도르는 알로브스키의 긴 리치와 어그레시브한 타격에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UFC 타이틀 전 이후 실로 오래간만의 타이틀 전이라는 점과 황제를 상대한 다는 점에서 엄청난 모티베이션을 안고 경기에 임하는 알로브스키의 타격에 표도르는 황제답지 못한 밀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였으나 이게 역시 황제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푸쉬킥에 복부를 얻어 맞고 '헉' 소리를 내며 링 포스트로 몰렸던 표도르는 플라잉 니킥으로 잠깐 알로브스키가 재차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기 위해 도약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캐치, 공중에 떠 있는 알로브스키 앞으로 뛰어들며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실신시키며 경기를 뒤엎어 버렸습니다. 그가 왜 황제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단한 일전이었습니다.
프라이드 헤비급 TOP 4로 불릴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하는 캐치 레슬러 조쉬 바넷은 무에타이 베이스의 강력한 스트라이커 길버트 아이블을 상대로 경 테이크 다운 & 파운딩으로 전법으로 우세한 경기를 이끌다 3라운드 후반 견디다 못한 아이블에게 탭아웃을 받아내고 차기 WAMMA 타이틀 도전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UFC에서 방출당한 2007년 최고의 신인 라모 티에리 소쿠주는 마찬가지로 전 UFC 출신이자 미국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의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헤나토 '바발루' 소브날' 와의 경기에서 전혀 준비되지 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 아나콘다 초크로 패배하며 프라이드에서의 돌풍이 단지 운이었음을 증명(?)했습니다.
최근 프랭크 미어에게 UFC 잠정 타이틀을 잃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쌍동이 동생이자 최근 센고쿠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지금은 도산한 IFL 라이트헤비급의 전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마츄센코를 니킥으로 TKO시키며 센고쿠에서의 부진과 형의 패전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습니다.
표도르의 애제자인 '리틀 표도르' 키델 시델리니코프는 36전의 베테랑이자 어플릭션 첫 이벤트에서 게리 굿리지를 판정으로 꺾은 바 있는 북미 강호 폴 부엔텔로에게 초반 날카로운 타격을 구사했으나 한수 앞선 부엔텔로의 타격과
노련한 경기운영에 막혀 무기력한 경기운영을 펼치다 눈밑의 컷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동체급 탑 클래스의 대결로 주목을 모았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탑 그라운드 파이터 맷 린들랜드 대 전 UFC 챔피언 겸 현 케이지레이지 챔피언 비토 베우포트 간의 일전에서는 언더 훅을 던지며 들어노는 린들랜드의 턱에 원투 컴비네이션을 적중시킨 베우포트가 파운딩으로 린들랜드를 실신시키며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UFC에서 단 1전 만에 방출 당하기는 했지만 현재 7연승 행진 중인 라이트급 기대주 댄 라우존은 목 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 호로데키 대신 출장한 8전 7승의 기대주 바비 그린의 스플렉스와 연달은 로우블로우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1라운드 종료 9초를 남겨 놓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내며 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어플릭션 'Day of Reckoning' 전경기 결과]
1경기 브렛 쿠퍼 > 패트릭 스페이트 (TKO 1R 4:10)
2경기 안토니오 듀라테 < 알버트 리오스 (판정 2-1)
3경기 엘씨 데이비스 > 바오 쿼치 (판정 3-0)
4경기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TKO 2R 4:26)
5경기 댄 라우존 > 바비 그린(길로틴초크, 1R 4:36)
6경기 폴 부엔텔로 > 키릴 시델리니코프(TKO 눈부상 3R 4:18)
7경기 라모 티에리 소쿠주 < 헤나토 '바발루' 소브날 (아나콘다초크, 2R 2:36)
8경기 비토 베우포트 > 맷 민들랜드 (KO 1R 0:37)
9경기 조쉬 바넷 > 길버트 아이블 (TKO, 3R 4:36)
10경기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KO 1R 3:05)
11경기 제이 히에론 > 제이슨 하이 (TKO 1R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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