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BLACKCUP 8강] 팀 재팬 대파란 우승후보 브라질 꺾고 4강 진출, 미국과 격돌, '워리어' 정영제, 강호 바라카에 초살 KO승리

블랙컵 8강에서는 일본이 접전 끝에 예상을 깨로 우승후보 브라질을 잡아내고 4강 진출을 달성, 미국과의 준결승을 확정했다.
혈소판 부족으로 계체를 실패, 당일끼지 이어진 설사와 구토로 경기 직전까지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플라이급 야마자키 소라(23, 일본)가 그래플링의 우위를 앞세워 분전했지만 판정패로 경기를 시작한 일본은 페더급의 토마 미츠히로(38, 일본)와 웰터급으로 나선 본래 라이트급 다나카 유(30, 일본)이 연달아 타격에 무너졌으나 상대의 계체 실패로 점수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헤비급 오반 다카아키(48, 일본)가 시작하자마자 나온 펀치 교환을 버티지 못하고 9초만에 무너져 2-2 동률까지 몰리게 됐다.
그러나 라이트급으로 나선 그라찬 전 챔프이자 라이진 리거 야마모토 타쿠야(32, 일본)가 하위에서 일어나려던 데베르송 바티스타(35, 브라질)을 암 바로 잡아내면서 3대 2로 다시금 리드를 잡은 일본은 파이트넥서스 미들급 챔프이자 판크라스 타이틀 챌린저 사토 류타로(24, 일본)가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의 근소한 우세로 심판 전원의 우세를 획득, 일본의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전 글라디에이터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무카이 루키야(17, 일본)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승을 획득, 큰 박수를 받았다.
원매치에서는 경찰 출신의 레슬러 이종구(30, MMA스토리), 브라질 국대 선발에서 탈락했던 베테랑 마르셀루 과릴랴(33, 브라질), 가 각각 한판 승을 거뒀다. 김도훈을 더블렉으로 눕힌 이종구는 그대로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갈비뻐 부상으로 애를 먹었던 과릴라는 급오퍼 탓에 체중울 마추지 못한 알라샤 프라이드 챔프 루슬란 사리예프의 태클을 역이용, 한 팔을 봉쇄한 백 포지션의 RNC로 탭을 받아냈다.
이집트의 강호 유세프 바라카(27)를 맞이한 김경표, 최원준의 팀 메이트인 그래플러 정영재(MMA스토리)는 초살 KO승리로 올해 첫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해 초살 KO패배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야 했던 정영제는 길게 뻗은 스트레이트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혔고, 휘두르며 카운터를 내는 상대 바라카의 귓등을 라이트로 걸어치듯 히트, 다운시켰다. 레프리가 순간 정신을 잃은 바라카를 정영제의 파운딩에서 구출, 정영제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Black Combat BlackCup 8강 Brazil vs Japan' 결과]
<Black Cup 8강 브라질 대 일본>
09경기: 필리페 게헤누 < 무카이 루키야 (판정 0-3)
08경기: 마르쿠스 비니시어스 < 사토 류타로 (판정 0-3)
07경기: 데베르송 바티스타 < 야마모토 타쿠야 (암 바 1R 3:04)
06경기: 히차드 자코비 > 오반 다카아키 (KO 1R 0:09)
05경기: 루카스 마르퀘스 = 다나카 유 (NC)
04경기: 빅토르 휴고 = 토마 미츠히로 (NC)
03경기: 티아구 제이비어 > 야마자키 소라 (판정 0-3)
<원매치>
10경기: 유세프 바라카 < 정영제 (KO 1R 0:09)
02경기: 루슬란 사리예프 < 마르셀루 과릴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5)
01경기: 이종구 > 김도훈 (TKO 1R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