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JEWELS 053] 이예지 난전 끝에 판정승리, 단체 데뷔 전 김소율은 판정패배, 플라이급 여왕 나카이가 14전 만의 판정승으로 1차 타이틀 방어

논타이틀 전에서 체급 챔프 전 라이진, 인빅타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에게 패배, 주춤했었던 여성 경량급 강호 이예지(26, AOM)는 일본 원정에서 난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값진 1승을 챙겼다.
24일, 일본 도쿄의 뉴피어홀(New Pier)에서 개최된 DEEP의 여성부 브랜드 대회 쥬엘스의 53번째 흥행 DEEP JEWELS 053에 출전한 이예지는 무패의 라이진 수퍼 아톰급 여왕 이자와 세이카의 지도를 받고 있는 기대주 타케바야시 '에루'(22, 일본)를 격전 끝에 심판 2인의 우세를 받은 판정으로 잡고 승리를 챙겼다.
상대의 점핑 가드를 이용, 상위를 잡아 강력한 파운딩 등 묵직한 상위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이예지는 2R 장신인 상대의 니 킥을 이용한 클린치 압박에 애를 먹었으나, 막판 스윕 후 파운딩을 허용했지만, 테이크 다운 후 크루시픽스의 파운딩까지 만들어냈다. 마지막 3R, 역시 니 킥에 시달리던 이예지는 잡은 상위 포지션을 역전당해 하위에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종료 직후 판정, 29-28로 첫 저지의 우세를 받은 이예지는 29-28로 타케바야시에게 1점을 내줬으나 마지막 저지의 29-28 선언에 힘입어 2-1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다.
ONE과의 분쟁으로 UFC 입성이 무산 됐었던 한국 여성 중경량급 최강자 김소율(28, MOB 짐)은 2전 무패의 그래플러 사카모토 노노카(27,일본)에게 판정으로 덜미를 잡혔다.특기인 타격으로 반짝 클린히트와 파운딩을 만들기도 했던 김소율은 테이크 다운 후 상대의 압박과 암 록에 수 차례 스윕을 당하는 등 열세로 저지 1인의 우세를 얻어내는 데 그쳐 UFC 재입성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메인이었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현 타이틀 홀더이자 원타임 UFC 리거인 나카이 린(39, 일본)가 타격과 그래플링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 압박으로 스모 출신의 기대주 오쿠토미 유카(27, 일본)를 3R 판정으로 꺾고,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