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U S05 E01-02] 김동현의 제자 AFC 챔프 송영재 악전고투 끝에 DEEP 챔피언 아오이 진에게 서브미션 승으로 토너먼트 1회전 통과, 장신의 기대주 임관우는 분전했으나 베테랑에 판정패배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이자 AFC의 전 타이틀 홀더 송영재(30, 하바스 MMA)와 장신의 기대주 임관우(익스트림컴뱃)가 UFC의 등용문 격 토너먼트에서 1회전을 통과했다.
29일 중국 마카오 내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의 아시안 탈렌트 선발 이벤트인 Road to UFC 시즌 5에 페더급 4강 토너먼트 1회전에 출전한 송영재와 지난 시즌에서 팀 메이트 윤창민에게 패배, 고배를 마셨으나 이후 타이틀을 방어해낸 DEEP 동급 챔피언 아오이 진(29, 일본)과 격돌했다.

송영재는 초반 전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실수를 반복했다. 백 스핀 엘보 실패로 테이크 다운에 시달리던 송영재는 상대의 팔이 아닌 팔뚝에 다운까지 내주며 구르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각지도 못할 모습을 보였다. 2R 시작 직후 송영재는 타격으로 플래쉬 다운을 돌려주는 듯 했으나, 스프롤 중 상대의 머리에 날린 니 킥으로 감점 1포인트까지 허용했다.
경기 재개 후에도 압박을 들어가다가 카운터를 다시금 허용했던 송영재는 다시 한번 백스핀을 시도하다 백을 잡혔으나, 상대에게 상위를 빼앗으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아오이가 이노키 포지션에서 킥 킹에 밀려난 송영재는 즉시 터틀 포지션을 취한 상대의 등을 캐치, 목을 먼저 감아 눕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만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직후 회견에서 송영재는 룰을 숙지하고 들어갔는데도 케이지를 여러번 잡았다. 상대에게 죄송하다. 초반 상대의 그래플링에 당황했던 거 같다. 결승 전 상대는 정해지는 대로 한국에서 연구해 보겠다며 승리 감상을 대신했다.

장신의 기대주 임관우(24, 익스트림컴뱃)는 20여전 가까이 소화한 중견 레슬러 아허장아이리누얼(27, 중국)에게 판정패, 첫 큰 무대 도전에 만족해야 했다. 숄더 스트라이크와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빼앗긴 임관우는 슬램 등에 고전하면서도 2R 한 차례 잠갔던 인버티드 트라이앵글을 3R에도 시도했지만 실패, 컨트롤에 끌려다니다 경기를 마쳤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배.
방재혁과 글라디에이터 타이틀을 두고 다퉜던 다기슬렌 창나도르지(26, 몽골)는 판정승으로 송영재와의 페더급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페더급 반대 블럭에서는 TKO승을 거둔 HEX 왕자 조지 망고스(22, 오스트레일리아)와 임관우를 잡아낸 아허장아이리누얼이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밴텀급 토너먼트에서는 레슬링으로 역전승을 거둔 케이십 머독(25, 뉴질랜드), 네팔 파이터 라빈드라 단(27)과 라빈드라에게 MFN 타이틀을 내줬던 총렌 코런(28, 인도), 밴텀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타지마 료(26, 일본)이 각각 1승 씩을 챙겨 준결승에 진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pisode 2>
05경기: 롱주 > 빅터 마르티네즈 (TKO 1R 1:10)
04경기: 시에빈 > 유디 차야디 (TKO 1R 2:15)
03경기: 조지 망고스 > 야나가와 유이토 (TKO 1R 3:19)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아허장아이리누얼 > 임관우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유노스케 미나미 < 케이십 머독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3:46)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Episode 1>
05경기: 러거전 < 다기슬렌 창나도르지 (판정 1-2) * RTU 페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라빈드라 단 > 킴버트 알리토준 (TKO 2R 4:37)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티하이티이오 < 타지마 료 (판정 1-2)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아오이 진 < 송영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9)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미야구치 류호 < 총렌 코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사진제공=이교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