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ino Shooto 8] '럭비맨' 구지윤 그라운드 판정신승, '방재혁 킬러' 카와나 판정으로 2년 7개월 만의 승리, 밴텀급 차세대 주자 나가이는 RNC 탭아웃

KT에 해당하는 일본의 대기업 NTT Docomo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호화카드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신생 MMA 격투기 단체 레미노 슈토의 8번째 흥행인 Lemino Shooto 8이 2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격투기의 성지, 고라쿠엔 홀(後楽園 ホール)에서 개최됐다.
ZFN 1에도 참전한 프로 럭비 출신의 러거맨 구지윤(34, 슈토 짐 고베) 최근 베테랑 소재현을 꺾은 바 있는 주지떼로 토미 야노(23, 일본)를 그래플링 접전 끝에 판정신승을 챙겼다. 카운터 슬램 버스터와 빈 틈을 노린 파운딩으로 1R을 챙긴 구지윤은 2,3R 기술부족으로 상대에게 연거푸 포지션 역전을 허용,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허나 태클 후 하체 관절기를 주로 쓰는 야노에게 구지윤의 파운딩은 확실히 데미지 우위를 만들어줬고, 저지 3인 모두 1점차인 29-28의 우세로 구지윤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코메인으로 복귀전에 나선 방재혁 천적 카와나 마스토(31, 일본)는 ONE 리거이자 조슈아 반의 친척 틸 탕(34, 미얀마)을 제압, 2년 7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다 .시작 직후 달려들어 성공시킨 루테즈 프레스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 파운딩으로 1R을 챙긴 카와나는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백, 레그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2R을 가져갔다. 펀치 러쉬로 3R 초반에도 테이크 다운을 뽑은 마스토는 막판 파운딩 러쉬를 포함해 라운드를 지배, 심판 전원으로부터 30-27의 완승을 가져갔다.
ONE 사무라이 리거로 레미노 슈토에 첫 참전한 현 슈토 밴텀급 세계 챔피언이자 11전 10승 무패의 일본 밴텀급 차세대 기대주 나가이 카나타(21, 일본)는 UFC 미들급 전 챔프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팀 메이트인 킥복서 니콜라 리-킨키(30, 뉴질랜드)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무패를 이어갈 수 있었다.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던 나가이는 클린 펀치에 크게 피격당했으나,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위기를 넘겼다. 잠시 후 백을 타 낸 나가이가 파운딩 끝에 RNC를 캐치, 리-킨키에게 탭을 받아냈다.
지난 레미노 슈토 첫 출전에서 UFC 출신의 이시하라 테루토를 KO로 잡아낸 무패의 현 슈토 세계 페더급 랭킹 10위의 랭커 이노 유토(28, 일본)는 MMA 전적은 적지만 킥에서 55전 44승을 만들어낸 스트라이커 에르뎀 타하 디체르(25, 튀르키에)를 원사이드 레슬링 게임 끝에 TKO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계속 백과 테이크 다운, 슬램으로 괴롭혔던 이노는 2R 어느 정도 적응, 대응하기 시작한 상대에 결국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에서의 파운딩으로 2R TKO승을 확정지었다.
[Lemino Shoot 8 결과]
<메인 카드> * 5분 3R
08경기: 나가이 카나타 > 니콜라 리-킨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0)
07경기: 카와나 마스토 > 틸 탕 (판정 3-0)
06경기: 이노 유토 > 에르뎀 타하 딘체르 (TKO 2R 4:00)
05경기: 구지윤 > 토미 야노 (판정 3-0)
<언더 카드> * 5분 2R
04경기: 토모리 코타 > '더 타이거' 이시이 타카히로 (KO 1R 1:43)
03경기: 쿠보모리 유시테루 < 이노우에 리쿠 (KO 1R 0:35)
02경기: 시노보리 '아키히로' = 마츠야마 미즈호 (판정 1-0)
01경기: 사토 다이치 > 다나카 쇼마 (판정 2-1) *68kg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