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

[AFC 043] 웰터급 타이틀 홀더 김상욱, 난전 끝 판정으로 1차 타이틀 방어 달성, 돌아온 명승사자 명현만은 현 헤비급 MMA 챔프 아즈자르갈에 TKO승리

kungfu45 2026. 10.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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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043 공식포스터]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중견 격투기 단체 엔젤스 파이팅의 43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10주년 기념 이벤트인 AFC 043이 9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 트랙 위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니 킥으로 나카카도를 공략하는 코테츠]

RTU에 2차례 도전했던 웰터급 타이틀 홀더 김상욱은 가라데 베이스의 일본 영건 나카카도 코테츠와의 진흙탕 싸움 끝에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장내를 울리는 하이킥, 카운터 등 날카로운 타격으로 경기 내내 맞서는 코테츠를 초반 초크 그립으로 대항했던 김상욱은 빰 클린치에서의 니 킥, 근접거리의 연사로 버텨나갔다. 막판 김상욱은 결국 다운을 뽑았고 2-0 판정의 결정타로 삼았다.

[명현만에 펀치에 쓰러지는 아즈자르갈]

베테랑 킥복서이자 크로캅과도 자웅을 겨루며 일세를 풍미한 명현만은 복싱 경기 겸 이 날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현 헤비급 MMA 타이틀 홀더인 몽골의 즈렌디시 아즈자르갈을 펀치 한 방으로 잡아내고 변치 않은 강함을 과시했다. 1R 두터운 가드로 거의 공격을 하지 않고 오픈 블로우성 공격을 받아낸 명현만은 2R 케이지 벽에 몰린 상대를 카운터 훅 한 방으로 다운, 10카운트를 얻어냈다.  

[이바라의 파운딩을 견뎌내는 주동조]

단체의 플라이급 간판스타 주동조는 LFA 출신의 실력파 파이터 어네스토 이바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매드로부터 독립한 주동조는 계체를 실패한 이바라에 하이킥을 맞추는 등 초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클린치에서 빰 클린치 니 킥에 첫 다운을 맛봤다. 버티고 다스 초크까지 뜯어내며 분발했던 주동조는 그러나 레프트에 재차 다운, 파운딩 샤워에 무너졌다.

[홍유민의 백에서 초크를 노리는 신재영]

울진 FC 페더급 타이틀 홀더 신재영은 4년 만에 다시 조우한 홍유민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안겨 주고 1승을 추가 했다. 첫 테이크 다운이 방어되고 중간에 크로스를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스타트를 맛봐야 했던 신재영은 그러나 태클로 상대를 주저 앉히며 흐름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스크램블로 백을 빼앗은 신재영이 그립 싸움 끝에 RNC를 완성, 홍유민을 순간 재워버렸다.  

[초크를 위해 이현우와 그립싸움을 벌이는 이도윤]

프로 데뷔 전 신인 페더급 파이터 간 일전에서는 이도윤이 UFC 파이터 최동훈의 팀 메이트 이현우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초반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역으로 걸어 상위를 타내거나 두 번의 RNC 시도 등 그래플링에서 우세를 보였던 이도윤은 2R 막판, 찌그러진 상대에게 파운딩을 백을 빼앗아냈다. 결국 레그 훅으로 상대를 바닥에 붙인 이도윤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았다. 

[다운된 김지상에서 문석현이 파운딩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교천왕 리거 문석현은 김지상을 타격 한판으로 잡아내고 기분 좋은 AFC 입성을 달성했다. 일리아 토푸리아의 별명을 딴 문 푸리아라는 별명답게 두터운 펀치 압박을 이어가던 문석현은 상대의 잽과 하이킥에 애를 먹기도 했으나, 빠른 러쉬로 타격전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2R 초반 타격전을 이어가던 문석현은 순간 거리를 좁히며 양 훅을 히트, 다운을 뽑은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테이크 다운 후 김지상의 백에서 초크를 시도하는 함기완]

베테랑 권배용의 애제자 함기완은 프로 첫 서브미션 승리로 AFC 데뷔 전을 장식했다. 프로 첫 경기에 나선 블랙컴뱃 짐의 김지상과 마주한 함기완은 타격 압박으로 거리 싸움의 우세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시작 직후,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무너뜨린 함기완은 백 마운트를 캐치, 비어있는 상대의 목에 그립을 쑤셔넣어 순식간에 탭을 이끌어냈다. 

[AFC 043 결과]
08경기: 김상욱 > 나카카도 코테츠 (판정 2-0) * 웰터급 타이틀 전 
07경기: 명현만 > 즈렌디시 아즈자르갈 (TKO 2R 1:25) * 복싱 룰 
06경기: 주동조 < 어네스토 이바라 (TKO 1R 2:50)
05경기: 김은성 < 장선규 (판정 1-2) 
04경기: 홍유민 < 신재영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3)  
03경기: 이현우 < 이도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5)  
02경기: 문석현 > 천관호 (TKO 2R 1:22)       
01경기: 김지상 < 함기완 (리어네키드 초크 2R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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