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
[더 칸 2] 임수정 손쉬운 타이틀 획득, 김민수는 실신 TKO패
giIpoto
2009. 11. 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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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뷰티' 임수정이 국제전 타이틀 획득으로 국내 여자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2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1년 8개월만에 다시 개최된 한국 메이저 믹스 이벤트인 더 칸 2 '부활'에서 열린 여성 입식 4인 원나잇 토너먼트 'KING OF THE RING' 에 출전한 임수정은 1회전서 체코의 여자 타이슨이라 불리는 강호 알레나 홀라를 판정 제압, 1회전서 제시카에게 승리를 거둔 한국격투기 챔프 박우연과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뤘습니다.
[눈을 감고 공격하는 임수정과 눈을 감고 얻어맞는 박우연 촬영=gilpoto]
간간히 박우연에게 반격을 허용하면서도 양훅 러쉬로 박우연의 안면을 연속으로 클린 히트 시키는 등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임수정은 2라운드에서도 심판 전원이 30-27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를 줄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능력을 선보이며 타이틀을 획득, 올해 K-1 등 부진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실신한 김민수에 추가타를 가하려는 센토류를 레프리(본지 편집장)가 말리고 있다]
2년만에 MMA로 공식 복귀한 유도 메달리스트 김민수는 스모와 복싱 베이스의 베테랑 파이터 헨리 '센토류' 밀러에게 경기 초반 카운터에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그로기로 접어든 뒤 라이트 훅과 니킥 등을 추가로 허용하고 앞으로 무너지며 실신하며 복귀전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수환이 상대 슈얀을 상대로 마음껏 공격을 펼치고 있다. 촬영=gilpoto]
임치빈의 부상으로 본래 대전 상대였던 권민석을 김세기에게 빼앗기고(?) 중국 파이터 슈얀과 격돌한 2대 칸 이수환은 1라운드 말미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당하기는 했지만 특유의 보디블로우와 니킥 등 특유의 중장거리포로 슈얀을 압도, 안면에 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양해준의 태클에 허리가 링에 걸린 온다 고도쿠가 괴로워하고 있다 촬영=gilpoto]
쉐이프한 몸매로 한국 무대를 다시 찾은 히트의 베테랑 파이터 온다 고도쿠와 격돌한 국내 헤비급 MMA의 거물 기대주 양해준은 자신보다 긴 신장을 가지고 있는 온다의 하체 관절기 시도에 몇 차례나 링을 잡는 등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지 못했으나 자신의 태클에 허리에 데미지를 입은 온다가 움직임이 둔해지자 이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훅으로 KO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도중 웃음을 교환하고 있는 김세기와 권민석 촬영=gilpoto]
거칠기 그지 없는 진흙탕 파이팅으로 유명한 입식 강자 김세기와의 일전에 나선 경량급 기대주 권민석은 본래 상위 체급인 상대의 파워에 밀려 판정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적지 않은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단 한 차례 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김세기와 난타전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버질 칼라코다와 난타전을 벌이고 았는 노재길 촬영=gilpoto]
날카로운 타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재길은 호주로 팀을 옮기며 재정비에 나선 K-1 맥스 레귤러 파이터이자 엘리트 복서 버질 칼라코다에게 빰 클린치 후 니킥과 클린치 후 떨어지며 날리는 숏 훅 등으로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연장 전에서 안면을 내주며 2-1로 아쉬운 판정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현의 러쉬에 고전 중인 김동현 촬영=gilpoto]
양자 모두 뛰어난 경기력과 테크닉을 가지고 있어 오프닝에 넣기엔 아깝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22전 20승의 강자 김동현과 이수환의 팀 메이트 이성현의 경기는 초반 이성현의 카운터에 데미지를 입은 김동현이 데미지 극복과 리듬감 회복에 실패하면서 일방적인 경기 끝의 이성현의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결말이 났습니다.
[THE KHAN 2 '부활' 경기결과]
2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1년 8개월만에 다시 개최된 한국 메이저 믹스 이벤트인 더 칸 2 '부활'에서 열린 여성 입식 4인 원나잇 토너먼트 'KING OF THE RING' 에 출전한 임수정은 1회전서 체코의 여자 타이슨이라 불리는 강호 알레나 홀라를 판정 제압, 1회전서 제시카에게 승리를 거둔 한국격투기 챔프 박우연과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뤘습니다.
간간히 박우연에게 반격을 허용하면서도 양훅 러쉬로 박우연의 안면을 연속으로 클린 히트 시키는 등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임수정은 2라운드에서도 심판 전원이 30-27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를 줄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능력을 선보이며 타이틀을 획득, 올해 K-1 등 부진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2년만에 MMA로 공식 복귀한 유도 메달리스트 김민수는 스모와 복싱 베이스의 베테랑 파이터 헨리 '센토류' 밀러에게 경기 초반 카운터에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그로기로 접어든 뒤 라이트 훅과 니킥 등을 추가로 허용하고 앞으로 무너지며 실신하며 복귀전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임치빈의 부상으로 본래 대전 상대였던 권민석을 김세기에게 빼앗기고(?) 중국 파이터 슈얀과 격돌한 2대 칸 이수환은 1라운드 말미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당하기는 했지만 특유의 보디블로우와 니킥 등 특유의 중장거리포로 슈얀을 압도, 안면에 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쉐이프한 몸매로 한국 무대를 다시 찾은 히트의 베테랑 파이터 온다 고도쿠와 격돌한 국내 헤비급 MMA의 거물 기대주 양해준은 자신보다 긴 신장을 가지고 있는 온다의 하체 관절기 시도에 몇 차례나 링을 잡는 등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지 못했으나 자신의 태클에 허리에 데미지를 입은 온다가 움직임이 둔해지자 이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훅으로 KO승을 거뒀습니다.
거칠기 그지 없는 진흙탕 파이팅으로 유명한 입식 강자 김세기와의 일전에 나선 경량급 기대주 권민석은 본래 상위 체급인 상대의 파워에 밀려 판정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적지 않은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단 한 차례 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김세기와 난타전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날카로운 타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재길은 호주로 팀을 옮기며 재정비에 나선 K-1 맥스 레귤러 파이터이자 엘리트 복서 버질 칼라코다에게 빰 클린치 후 니킥과 클린치 후 떨어지며 날리는 숏 훅 등으로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연장 전에서 안면을 내주며 2-1로 아쉬운 판정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양자 모두 뛰어난 경기력과 테크닉을 가지고 있어 오프닝에 넣기엔 아깝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22전 20승의 강자 김동현과 이수환의 팀 메이트 이성현의 경기는 초반 이성현의 카운터에 데미지를 입은 김동현이 데미지 극복과 리듬감 회복에 실패하면서 일방적인 경기 끝의 이성현의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결말이 났습니다.
[THE KHAN 2 '부활' 경기결과]
10경기: 임수정 > 박우연 (판정 3-0)
09경기: 김민수 < 센토류 (TKO 1R 1:12)
08경기: 이수환 > 슈얀 (TKO 2R 2:17)
07경기: 카오클라이 < 명현만 (판정 2-0)
06경기: 노재길 > 버질 칼라코다 (판정 3-0)
05경기: 송민호 < 문크 에르딘 (판정 3-0)
04경기: 김세기 > 권민석 (판정 2-0)
03경기: 박우연 > 제시카 (TKO 1R 1:00)
02경기: 임수정 > 알레나 홀라 (판정 3-0)
01경기: 양해준 > 온다 고도쿠 (KO 1R 4:35)
오프닝: 김동현 < 이성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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