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
[SFC 16]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프로 첫 패배, 포돌은 판정승리
giIpoto
2011. 6.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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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커투어가 판정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시각으로 25일, 현지시각으로 24일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스트라이크포스의 서브 이벤트 챌린저스의 16번째 이벤트 StrikeForce Chllengers 16 'Fodor vs Terry' 에 출전한 라이언 커투어는 3번째 승전보를 만들기 위해 4전 무패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베이스의 신인 맷 라이스하우스와의 일전에 나섰습니다.
초반부터 라이스하우스에게 라이트를 내준 커투어는 아버지의 장기인 클린치 후의 더티 복싱과 테이크다운 시도를 활용하며 반격을 꾀했습니다만, 매우 효과적이었던 미들킥을 비롯해 돌려차기, 양훅& 니킥 등 스탠스를 바꿔가며 나오는 라이스하우스의 타격 컴비네이션에 1,2 라운드를 전부 빼앗겼습니다.
3라운드 들어 라이스하우스에게 테이크다운을 빼앗기긴 했지만 묵직한 라이트와 니킥으로 응전했던 커투어는 3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만, 이제까지 승부를 뒤집을 만한 데미지를 주거나 한판승을 만들어 내는데 까지는 실패, 심판 판정 2-1로 프로입문 후 첫 고배를 마셨습니다.
명 트레이너 맷 흄의 제자인 카를로스 포돌 대 쿵 리의 제자 겸 트레이닝 파트너 제임스 테리 간의 이날 메인이벤트 매치에서는 초반부터 상대의 왼쪽 눈에 컷을 만드는 등 공격적인 타격 감각을 지닌 포돌이 슬램 등 자잘한 몇 가지 그라운드 공격을 제외하고 경기를 압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드림, UFC 등 세계 유수의 메이저 단체를 경험한 베테랑 제이슨 하이는 현 KOTC 웰터급 챔프 겸 190cm이상의 큰 신장과 긴 팔다리를 가진 상대 퀸 패트릭 멀혼의 반격에 한판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효과적인 카운터 테이크다운과 슬램으로 비교적 손쉬운 경기 끝에 판정승으로 스트라이크포스 데뷔전을 장식했습니다.
입식서 지나 카라노를 꺾은 베테랑 프로 낙무아이 저메인 데 란드미에는 킥 무대에서 TKO로 승리를 거뒀던 줄리아 버드와의 무대를 옮긴 2차전에서 길로틴 초크, 차분한 그래플링 방어 등으로 분전했으나 깊숙한 암바 시도를 당하는 등 버드의 한 수 위의 그래플링에 밀려 판정패배를 기록했습니다.
[StrikeForce Challengers 16 'Fodor vs Terry' 결과]
08경기: 카로스 포돌 > 제임스 테리 (판정 3-0)
07경기: 라이언 커투어 < 맷 라이스하우스 (판정 2-1)
06경기: 로렌츠 라킨스 > 지안 빌란테 (판정 3-0)
05경기: 제이슨 하이 > 퀸 멀혼 (판정 3-0)
04경기: 줄리아 버드 > 저메인 데 란드미에 (KO 1R 2:08)
03경기: 데렉 브론슨 > 제레미 헤밀턴 (판정 3-0)
02경기: 에두아르두 팜플로나 > 제런 피플즈 (TKO 1R 2:40)
01경기: 키스 베리 < 트레버 스미스 (노스사우스 초크 1R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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