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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89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93번째 흥행이자 28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89 'Stots vs Sabatello'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9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 됐다. 

10연승을 구가 중인 밴텀급 잠정 왕자 라페온 스토츠(33, 미국)는 동체급 6위 대니 사바텔로(29, 미국)를 판정으로 제압, 페치 믹스와의 WGP 결승전을 확정과 함께 벨트를 지켜냈다. 첫 라운드부터 슬램과 백 마운트 등 자신의 장기인 레슬링에서 압도당하며 초반 당황했던 스토츠는 경기 내내 상대의 그래플링에 시달리면서도 스트레이트, 플라잉 니 킥 후 잽, 복부의 프런트 킥 등 최종적으로 두 배 가까운 타격 히트를 기록했다. 심판 판정 2-1로 승리.

UFC 출신의 여자 플라이급 여왕 리즈 카무쉬(38, 미국)는 판정 논란이 있었던 전 챔프 쥴리아나 벨라스케스(36,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벨라스케스의 타격에 애를 먹었으나 크루시픽스에서 엘보 연사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던 카무쉬는 1R부터 태클과 클린치의 압박을 깔았다. 벨라스케스는 클린치에서 카무쉬를 돌려내며 분전했지만 2R 테이크 다운 후 레그 마운트까지 따낸 카무쉬가 재차 테이크 다운 후 탑에서 암 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밴텀급 WGP 준결승에 나선 호리구치 킬러이자 2위 랭커 패치 믹스(29, 미국) 4위 마고메드 마고메도프(30, 러시아)를 서브미션으로 실신시키고 결승에 선착했다. 초반부터 묵직하진 않지만 빠른 잽과 카운터로 상대를 성가시게 만든 믹스는 길로틴 카운터 등으로 테이크 다운을 무력화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2R, 태클에 엉덩방아를 찧은 믹스는 길로틴 그립으로 재차 카운터, 상위로 돌아나갔다. 결국 목을 눌러 크랭크까지 건 믹스가 아나콘다를 연결, 마고메도프를 재워버렸다.   

랭킹 5위와 10위 간의 미들급 랭킹 전은 명문 ATT 소속으로 프로 7전 무패를 달리고 있는 5위 달튼 로사(27, 미국)의 판정 압승으로 끝났다. UFC 컨텐더 출신의 10위 앤서니 애덤스(34, 미국)를 초반부터 칼프 킥과 앞손 더블, 양 손 원투 등으로 두텁게 압박해 나가던 로사는 2R 더블 렉의 포지셔닝으로 2R까지 챙겼다. 3R에도 꾸준히 타격 압박, 스프롤로 백까지 차지한 로사는 급히 일어나던 상대의 가드사이로 펀치를 꼽아 막판 플래쉬 다운까지 달성, 3-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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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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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279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79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3일 278과 함께 미국령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연속으로 치러진 군 위문 이벤트인 Bellator 279 ' Cyborg vs Blencowe 2' 가 닐 에스 블라이스데일 아레나(Neal S. Blaisdell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6, 브라질)는 20년 꺾은 알레인 블렌코(39, 오스트레일리아)를 판정으로 제압, 4차 방어에 성공했다. 펀치 다운, 암 트라이앵글까지 냈으나 니 킥 반칙으로 1R을 챙기지 못한 사이보그는 그러나 2R에서는 클린치 엘보로 컷을, 3R에서도 로우, 하이, 프론트 등 다체로운 킥과 훅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4R에서는 백 스플렉스 후 상위 압박까지 보여준 사이보그는 마지막 5R에서도 훅, 스트레이트 등을 성공, 3-0 판정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잠정 타이틀 겸 밴텀급 GP로 치러진 체급 1-3위간 코메인에서는 1위 후안 아츌레타(34, 미국)의 레슬링에 시달리던 벨라토르 전승의 3위 라피온 스토츠(33, 미국)가 킥 한방으로 역전,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1R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긴 했으나, 적극적인 타격과 슬램, 끈적한 클린치 게임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내준 스토츠는 3R, 시작하자마자 숙이고 들어오는 상대의 머리를 걷어차 다운, 체중을 실은 엘보로 승부의 도장을 찍었다. 

저스틴 키쉬라는 링네임으로 유명한 UFC 시절 김지연의 상대 스베틀라나 나쉬불리나(34, 미국)는 하와이 홈그라운더인전 플라이급 여왕 일리마-레이 맥팔레인(32)를 그래플링으로 완파, 판정승으로 벨라토르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1R 약간의 타격을 허용했으나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았던 키쉬는 태클을 거는 상대에 카운터 길로틴, 슬램으로 2R을 챙겼다. 3R 헛디뎌 넘어진 키쉬는 테이크 다운-탑 마운트-파운딩-오모플라타-암 바로 라운드를 지배, 3-0 판정승을 가져갔다.  

UFC 출신의 라이진&벨라토르 밴텀급 더블 타이틀 홀더 호리구치 쿄지(31, 일본)는 그래플링 압박을 털어내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배, 밴텀급 GP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빠른 스탭을 곁들인 빠른 이동에 카프와 로우, 브라질리언, 바디샷, 러쉬 훅으로 2,4R를 차지했던 호리구치는 그러나 백 초크 장인 믹스 패치(28, 미국) 백 캐치와 초크에 1,5R을 내줬다. 3R에선 백 초크에 잡혔지만 스윕, 초중반 타격 압박이 있었으나, 종료 후 레프리들이 손을 들어 준 것은 패치였다.

[Bellator MMA 279 'Cyborg vs Blencowe 2' 결과]        
13경기: 라이언 델라 크루즈 < 조던 윈스키 (판정 0-3) 
12경기: 랜디 필드 > 마라야 밀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48) * 54.43kg 계약
11경기: 이나바 스미코 > 위트니 파일 (KO 1R 1:22) *57.78kg 계약
10경기: 크리스 '사이보그' 쥬스티노 > 알레인 블렌코 (판정 3-0)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후안 아츌레타 < 라페온 스토츠 (KO 3R 0:16)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08경기: 일리마-레이 맥팔레인 < 스베틀라나 '저스틴 키쉬' 나쉬불리나 (판정 0-3) 
07경기: 호리우치 쿄지 < 페치 믹스 (판정 0-3) 
06경기: 얀시 메데이로스 > 에마뉴엘 산체스 (판정 3-0)  
05경기: 고이치 야마우치 > 레반 쵸켈 (암 바 1R 3:49) 
04경기: 케오니 딕스 < 바비 킹 (판정 0-3) 
03경기: 쟈네이 하딩 < 다야나 시우바 (판정 0-3) 
02경기: 카이 카마카 3 < 저스틴 곤잘레스 (판정 1-2) 
01경기: 랜스 깁슨 주니어 > 나이노아 더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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