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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PFL 3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의 올해 정규 시즌 3번째 대회인 2022 PFL 3가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현지 시각으로 6일, 이스포츠 스타디움 알링턴(Esports Stadium Arilington)에서 개최됐다.

프로 MMA 12전 전승의 여자 라이트급 여왕 케일라 헤리슨(31, 미국)은 무난한 판정승으로 올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벨라토르에서 활약했던 삼비스트 마리나 모하나키나(33, 러시아)과의 시즌 첫 경기에 나선 헤리슨은 피지컬의 우위를 앞세워 테이크 다운이나, 클린치로 상대를 압도해나갔다. 모하나키나가 삼비스트 다운 하체 관절기나, 업어치기로 반격을 꾀했지만 헤리슨이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3-0 승리.

2시즌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령 하와이)는 컨디션 난조와 손부상까지 겹쳐 LFA 챔프 카를로스 레알 미란다(29, 브라질)에게 판정패하고 말았다. 손 부상이 있었던 쿠퍼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활용해 싸우려 애를 썼으나, 체격 조건이 좋은데다 테이크 다운 방어가 좋은 레알의 원투, 니, 로우,하이 등 타격에 2.3R 다운 직전까지 몰렸다. 막판, 레알의 공세를 견뎌낸 쿠퍼가 프런트 초크와 몇 차례 묵직한 펀치를 맞췄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최근 뚜렷한 하락세로 안타까움을 샀던 전 WEC. UFC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앤서니 페티스(35, 미국)은 단체 첫 서브미션을 겸한 4년만의 서브미션 피니쉬로 단체 첫 승을 획득. 퀵식스로 22 시즌을 출발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벨라토르 출신인 마일스 프라이스(33, 아일랜드)를 어퍼컷 등의 압박으로 캔버스에 누인 페티스는 파운딩의 상위 압박으로 리드를 이어가던 중 포지션을 스윕당하는 듯 했으나, 삼각을 캐치, 상위로 올라와 탭아웃 승을 챙겼다.

UFC 출신의 벨라토르 챔피언 로리 맥도널드(32, 캐나다)는 단체 첫 서브미션으로 2연패로 탈락했던 지난 시즌의 아픔을 덜어낼 수 있었다. 21시즌 레이 쿠퍼와 글레이슨 티바우에게 연달아 판정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던 맥도널드는 43전을 치러낸 베테랑 브렛 쿠퍼(34, 미국)를 싱글 렉 슬램으로 누인 맥도널드는 스크램블 끝에 탑 마운트를 차지, 파운딩 샤워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쿠퍼가 얼굴을 가린 채 별다른 방어가 없자 맥도널드가 타이트한 초크를 연결, 탭을 받아냈다. 

19시즌 준우승자 라리사 파체코(27, 브라질)는 체급 여왕 카일라 해리슨의 몇 안되는 대항마답게 1R TKO승으로 퀵식스를 획득,  쾌조의 22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북미 메이저 데뷔에 나선 카자흐스탄의 잠자굴 페이잘라노바를 잽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빠르게 데미지를 준 파체코는 타격 압박을 계속했다. 등을 보이며 달아나거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상대를 케이지로 몬 파체코의 펀치 러쉬에 페이잘라노바가 무너지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2022 PFL 3 레귤러 리그 결과]  

<女 라이트급 리그 1차전>
11경기: 카일라 해리슨 > 마리나 모하나키나 (판정 3-0)      |
07경기: 라리사 파체코 > 잠자굴 페이잘라노바 (TKO 1R 1:25)  
05경기: 줄리아 버드 < 제나 파비앙 (TKO 1R 3:20) * 73.02kg계약
02경기: 올레나 콜레셴코 > 아비가일 몬테스 (판정 2-1) 
01경기: 마르티나 잔지로바 > 바네사 멜로 (판정 3-0)  

<웰터급 리그 1차전>
10경기: 레이 쿠퍼 3세 < 카를로스 레알 미란다 (판정 0-3) * 80.28kg 계약     
08경기: 로리 맥도널드 > 브랫 쿠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3) 
06경기: 조아오 제페리노 < 딜라노 타일러 (판정 1-2)  

04경기: 사이보우 디 > 니콜라이 알렉사힌 (판정 2-1)
03경기: 자라 알 실라위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2-1)

<라이트급 리그 1차전>
09경기: 앤터니 페티스 > 마일스 프라이스 (트라이앵글 초크 1R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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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7 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7번째 대회이자 한 해 체급 챔피언을 가리는 4인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플레이 오프(Play Off)의 첫 흥행 PFL 7이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3일,  세미놀 하드락 호텔 & 카지노 헐리우드(Seminol Hard Rock Hotel & Casino Hollywood)에서 개최됐다. 

UFC 출신의 벨라토르 왕자이자 우승후보 1순위 로리 맥도널드(32, 캐나다)는 디펜딩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의 그라운드 게임에 참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일찌감치 체격의 우위를 믿고 클린치 게임을 걸었던 맥도널드는 쿠퍼에게 카운터 테이크 다운,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달리며 첫 라운드부터 불안한 출발을 끊었다. 2R서도 태클을 내준 맥도널드는 스탠딩 타격에서도 상대의 훅에 밀리며 졸전, 3R마저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말았다. 쿠퍼의 3-0 승리.  

조아오 조페리노의 이탈로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서게 됐던 3시즌 연속 출장자 사디보우 시(31스웨덴)는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31, 러시아)의 그래플링에 밀려 판정패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 초크에 시달린 시는 롱 레인지의 펀치와 미들킥으로 맞섰으나 막판 테이크 다운으로 2R까지 내주고 말았다. 시는 3R서도 결국 상대의 압박을 뚫지 못했고, 심판 전원일치 패배로 마고메드케르모프에게 결승진출을 양보해야 했다.

레귤러 시즌에서 UFC 챔프 앤서니 페티스를 잡아낸 타격가들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볼륨의 클레이 콜라드(28, 미국)를 묵직함의 하우시 맨피오(29, 브라질)가 판정으로 잡아내고 결승진출에 성공, 라자보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복싱베이스의 상대의 타격 볼륨에 밀리면서도 오버 언더 훅 중심의 파워 타격을 꾸준히 쑤셔넣은 맨피오는 데미지와 피로로 지친 콜라드를 마지막 3R에서 완전히 흐름을 차지, 저지 3인 전원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었다. 

라이트급 레귤러 시즌 1위 로익 라자보프(30, 타지키스탄) 판정패를 안겨 준 알렉산더 마르티네즈(27, 파라과이)를 판정으로 제압, 토너먼트 결승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으로 압박을 걸어 마르티네즈를 괴롭힌 라자보프는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지만, 반복되는 스크램블 상황에서도 연달은 백 포지션 우위와 6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를 지배했다. 막판 상대의 필살 초크를 뜯어내 살아남은 라자보프가 3-0승을 챙겼다.  

[2021 PFL 7 플레이 오프 결과]   

<웰터급 플레이오프 1차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레이 쿠퍼 3세 (판정 0-2)  
09경기: 사디보우 시 <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 (판정 0-3) 

<라이트급 플레이오프 1차전>
08경기: 클레이 콜라드 < 하우시 맨피오 (판정 0-3)
07경기: 로익 라자보프 > 알렉산더 마르티네즈 (판정 3-0)   

<원매치>
06경기: 미카 터릴 < 글레이슨 티바우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17)
05경기: 데럴 호처 <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판정 0-3) * 72.23kg 계약
04경기: 타일러 힐 < 브렛 쿠퍼 (KO 1R 2:31) 
03경기: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 레안드로 시우바 (KO 3R 1:16) * 78.24kg 계약
02경기: 카이런 보웬 < 마이클 롬바르도 (TKO 1R 3:42) * 78.24kg 계약
01경기: 엘빈 에스피노자 > 호프턴 스튜어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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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5 레귤러 리그의 포스터]

북미 3위의 MMA의 단체이자 유일의 리그 전 베이스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2021년 5번째 이벤트인 2021 PFC 5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맥도널드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티바우]

UFC 출신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37, 브라질)를 상대로 리그 전 2차전에 나선 벨라토르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스플릿 판정패했으나, 리그 1차전에서 거둔 승리 탓에 플레이 오프 진출자 4인에 이름을 올렸다. 티바우는 행운의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이번 포인트 3점 획득에 그쳐 플레이 오프에는 진출은 달성하지 못했다. 

타격 전 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손가락에 총 3번에 서밍 반칙을 일으켰으나, 벌점을 받지 않았던 맥도널드는 티바우를 상대로 배에 가까운 타격 히트 수는 물론 발목 태클 시도를 활용한 전법 등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듯 했으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티바우의 우세를 선언,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으나, 지난 커티스 밀랜드 전에서 첫 라운드 서브미션을 거둔 탓에 만든 포인트 6점으로 최종 4인에 남을 수 있었다. 

[쿠퍼의 태클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알렉사킨]

19년 시즌 챔피언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판정승으로 2년 연속 플레이 오프 진출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니콜라이 알렉사킨(30, 러시아)을 시종일관 레슬링으로 쫓은 쿠퍼는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타격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R 클랜치서 백 캐치 후 니 킥 등으로 히트수를 크게 번 쿠퍼는 3R에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통해 백 클린치를 재계 컨트롤로 시간 대부분을 보내 판정승을 획득했다. 계체 실패로 총점 5P에 그쳤으나, 체급 3위로 진출 성공, 

[핸드릭스가 햄렛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노르딕 랭킹 1위 마틴 햄렛(29, 노르웨이)과 만난 동구권 메이저 ACA-ACB 리거 코리 핸드릭스(33, 미국)는 14분 여 간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패스트 클린치 전략, 카운터 훅에 이은 원투에 패퇴 직전까지 몰린 1R을 보내야 했던 핸드릭슨은 클린치 전법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다. 그러나, 3R 중반 클린치를 털어낸 핸드릭스가  터틀 포지스크램블 끝에 바디락을 곁들인 백마운트를 완성, 파운딩 끝에 RNC를 성공시켰다. 4점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은 실패.  

[포넷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제페리노의 안면]

WSOF부터 참전 중인 그래플러 조아오 제페리노(35, 브라질)은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을 서브미션으로 승점 8점을 획득, 체급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무리하게 휘두르며 들어가다 양 훅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도 했던 자페리노는 1R 후반 테이크 다운 후 암 트라이앵글을 집요하게 시도하기 시작했다. 2R 시작 3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꾸준히 컨트롤하던 제페리노가 탑에서 암트라이앵글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탬프 킥에 놀란 마고메드케리토프의 다리를 살짝 차는 밀랜더]

18년 시즌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토프(31, 러시아)는 UFC와 벨라토르를 거친 베테랑 커티스 밀랜더(33, 미국)를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 올해 리그 전 첫 경기에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고메드케리토프는 체중이 그득 실린 상대의 스탬프 킥을 받아 무릎이 크게 꺾이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잠시 후, 상대의 플라잉 니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마고메드케리토프가 에제키엘 초크를 캐치, 탭으로 역전승을 일궈내 5점을 획득했다. 

라이트헤비급 플레이 오프 전에는 UFC 출신의 TUF 브라질 챔프들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와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가 각가 승점 7점과 6점을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고 핸드릭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1차전서 댄 스폰을 초크로 잡아낸 마틴 햄렛이 3위, 2019년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가 판정승 1번과 드로우 1번으로 4점을 차지, 턱걸이에 성공했다.  

[2021 PFL 5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1kg 리그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1-2)      
09경기: 레이 쿠퍼 3세 > 니콜라이 알렉사킨 (판정 3-0)  
04경기: 조아오 제페리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3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도프 > 커티스 밀랜더 (에제키엘 초크 1R 1:57)
01경기: 사디보우 시 > 알렉세이 쿠첸코 (판정 3-0)

<라이트 헤비급 93.0kg 리그전>
08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댄 스폰 (판정 0-0)
07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크리스 카모지 (판정 0-3)
06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비니 마할레스 (NC R 1:23) * 로우 블로우 회복 실패     
05경기: 마틴 햄렛 < 코리 핸드릭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9)
02경기: 탐 라울러 > 조던 영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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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2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2번째 이벤트인 2021 PFL 2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아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PFC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멀랜더와 타격 전을 벌이는 맥도널드]

벨라토르 웰터급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서브미션 한판 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동맥 박리로 이탈한 19시즌 준우승자 데이빗 미처드 대신 나선 커티스 멀랜더(33, 미국)의 탄탄한 밸런스 탓에 적잖은 에너지를 소비했으나 결국 슬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맥도널드는 곧 양 레그 훅을 곁들인 백 마운트를 만들어냈다. 그립 싸움 끝에 맥도널드가 멀랜더의 목 밑으로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 견디다 못한 멀랜더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승점 6점.

[레프리 키스 피터슨이 쿠퍼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포넷을 쥐어짜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WSOF 시절부터의 간판이자 시즌 2(2019) 웰터급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빠른 서브미션으로 승점 6점으로 리그 1회전을 통과,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우슈 베이스의 베테랑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에게 타격 압박을 걸던 쿠퍼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 클린치로 연결해 오는 상대에게 밀려 케이지 벽 쪽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근접 안면 니 킥을 캡쳐드로 카운터해 상위를 잡은 즉시 하프가드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그대로 포넷을 실신시켰다. 

[레프리 게리 쿠퍼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울러를 길로틴으로 괴롭히는 카를로스]

TUF 시즌 8 출신이자 신일본에서도 활약 중인 프로레슬러 탐 라울러(37, 미국)을 상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는 서브미션 역전극으로 3년 여 만의 승리를 맛봤다. 싱글 렉과 하프 클린치의 복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라울러에게 제법 타이트한 길로틴 카운터를 내 준 카를로스는 탈출 후, 탑을 빼앗았다. 암 트라이앵글이 여의치 않자 일어난 카를로스는 라울러의 태클에 길로틴 카운터를 시전, 탭을 이끌어 냈다. 6점 획득.

[실신한 로헤릭에 추가타를 넣는 페레이라를 레프리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가 말리고 있다]

전 UFC 미들급 리거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 러쉬로 초살 KO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잠시 거리를 재던 페레이라는 사우스 포에서의 뒷 발 프론트 킥으로 닉 로헤릭(33, 미국)의 복부를 히트, 과감히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타격 러쉬를 걸었다. 로헤릭이 몸을 숙여 피해보려 했으나, 라이트가 턱에 얹히면서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이자 슈토 레전드인 비토 히베이로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승점 6점.

[테이크 다운으로 스폰을 넘기는 헤믈렛]

2018년 라이트헤비급 시즌 4강 진출자 댄 스폰(36, 미국)와 마주한 7전의 신인마르친 헤믈렛 네일센(29, 노르웨이)은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박 끝에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패스트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1R을 챙긴 헤믈렛은 2R 스타트 직후 싱글 랙 드라이브로 상위로 올라갔다. 상대의 크로스 가드 안에서 파운딩으로 압박을 걸던 헤믈렛이 잠시 후 그대로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스폰을 재워버렸다. 승점 5점. 

체급 당 10명, 총 6개의 체급으로 운용되는 PFL에서 각 파이터는 승리시 매치당 3점의 승리 포인트를 받는다. 무승부나 노컨테스트 판정이 날 때는 양자 간에 1포인트씩이 주어지며, 1R에는 3점, 2R에는 2점, 3R에는 1점 등 피니쉬 보너스가 추가로 부여된다. 각 파이터는 시즌 당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며 최대 12점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4인을 선발,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 시즌의 각 체급 챔피언을 정한다.

[2021 PFL 2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kg 리그 1차전>
08경기: 로리 맥도널드 > 커티스 멀랜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8)      
07경기: 레이 쿠퍼 3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1:23)  
06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조아오 제페리노 (판정 0-3)
02경기: 사디보우 시 = 니콜라이 알렉사힌 (NC 2R 1:56) * 아이포크로 인한 속행 불능

<라이트헤비급 93kg 리그 1차전>
05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크리스 카모지 (판정 3-0)  
04경기: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 > 탐 라울러 (길로틴 초크 1R 4:43)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닉 로헤릭 (판정 0-3)
01경기: 댄 스폰 < 마르친 헤믈렛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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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2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프로모션 벨라토르의 23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34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232 "MacDonald vs Lima 2' 가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시각으로 26일, 모헤간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타이틀 전을 겸한 웰터급 WGP 결승전에서는 탄탄한 레슬링 방어를 들고 나온 전 챔피언 더글라스 리마(31, 브라질)가 디펜딩 챔프 로리 맥도널드(30, 캐나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잡아내고 15개월 전 판정패배의 리벤지와 100만달러의 상금, 타이틀까지 탈환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상대의 클린치와 태클을 방어하는 탐색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리마는 2R 스피드한 잽과 훅, 1차전에서 맥도널드를 괴롭혔던 카프킥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마지막 라운드가 되기까지 맥도널드의 태클을 전부 막아낸 리마는 로우와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등 한 수 앞선 타격으로 2-4라운드를 전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챔피언쉽 겸 GP 결승 라운드인 5R, 잽 두 방을 허용한 맥도널드가 커프킥에 넘어지면서도 싱글렉으로 이날 유일의 태클을 성공시켰으나 리마가 롤링하며 뒤집어 버렸다. 리마는 하위에 있던 맥도널드의 암 바와 하체 관절기 시도마저 모조리 무위로 돌렸다. 종료 직전 스크램블로 맥도널드가 상위를 잡았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49-46, 50-45, 50-45로 리마의 완승이었다. 

타격가 폴 데일리(36, 잉글랜드)는 레슬링 베이스의 베테랑 사드 아와드(36, 미국)를 펀치로 제압, 4연패에 빠뜨렸다. 몇 차례 훅과 스트레이트를 가볍게 맞추기는 했으나, 타격을 심하게 경계해 백 스탭과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풀려는 상대를 압박해나가던 데일리는 두 번째 라운드 중반, 로우킥 후 라이트에 이은 앞손 레프트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되면서 뒷머리를 찧은 아와드는 즉시 가드에 돌입했고, 레프리가 난입해 급히 경기를 끊었다.  

11전 무패의 밴텀급 리거 패트릭 믹스(26, 미국)는 변형 서브미션으로 12연승을 이어갔다. 3연승 중 아이샤 채프먼(29, 미국)을 테이크 다운시킨 믹스는 곧바로 상대의 등을 차지. 레그 트라이앵글로 상대의 몸을 감아냈다. 스크램블 중에도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이어가던 믹스는 허리를 세워 일어나려던 상대의 다리를 캐치, 니 바로 연결해 냈다. 고통을 견디지 못한 채프먼이 얼마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WSOF 타이틀 챌린저 출신의 외팔의 파이터 닉 뉴웰(33, 미국) 루이스 무로(32, 미국)의 막판 클린치 러쉬에 밀려 단체 2번째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1R 가슴을 활용한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승리직전까지 갔던 뉴웰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허리후리기를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적응한 무로의 테이크 다운 방어와 타격 러쉬에 2R을 내줘야 했다. 마지막 3R, 뉴웰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에 밀린 채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2-1 스플릿 판정패배. 

작고한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킴보 슬라이스의 아들 '베이베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주니어(27, 미국)는 23개월 만에 링에 오른 벨라토르 신입 크레이그 캠벨(34, 미국)을 단시간 내에 격파, 1년여 만의 링 복귀 전에서 TKO승을 기록했다. 카프 킥 시도를 캐치, 싱글렉에서 더블렉을 컴비네이션으로 들어노는 캠벨의 노출된 관자돌이를 퍼거슨이 엘보로 찍자, 캠벨이 무너져 내렸고, 찬스를 포착한 퍼거슨이 그대로 해머 피스트를 난타,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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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22 의 공식 포스터]

웰터급 WGP 토너먼트 준결승을 겸한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로리 맥도널드(29, 캐나다)가 자신의 장기인 타격과 타이트한 그라운드 방어를 앞세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방어와 결승에 선착한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와의 2차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4세대 네이먼 그레이시(30, 브라질)를 타격에서 압도한 맥도널드는 니 바 등 상대의 공격을 번번히 탈출해냈고, 마지막 5R, 빼앗긴 탑 마운트에서도 무데미지로 탈출, 3-0 판정승을 확정지었다.  

UFC 출신 중경량급 간의 대결에서는 료토 마치다(41, 브라질)가 차엘 소넨(42, 미국)을 TKO로 꺾었다. 상대에게 스탠딩에서 백 마운트를 내주기도 했으나, 첫 라운드 후반 미들킥과 플라잉 니 킥 컴비네이션과 이어진 파운딩으로 흐름을 바꾸었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다시 걸어들어오며 압박을 거는 소넨에 재차 플라잉 니 킥을 성공,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직후 소넨은 글러브를 링에 놓고 재차 은퇴를 표명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이자 탑 클래스 주지떼로 딜런 데니스(25, 미국)는 또 한번의 서브미션으로 낙승을 획득, 프로 2전 무패를 이어갔다. 카운터 태클로 상대 맥스 험프리(30, 미국)를 일찌감치 캔버스로 끌고 들어간 데니스는 알리 포지션-백마운트를 오가며 파운딩, 백 초크로 상대를 괴롭혔다. 백 초크에서 암 바를 시전하기 시작한 데니스는 상대가 돌아나가자 카운터 리버스 암 바를 완성, 무패행진을 이어깠다. 

무패의 젊은 밴텀급 기대주 패트릭 믹스(25, 미국)은 벨라토르 동체급 기대주 리키 반데야스(27, 미국)를 경기 시작 66초 만에 제압,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블 렉을 걸어 올라가 클린치를 건 믹스는 상대를 흔들어 서있는 상대에 백에 올라탔다. 즉시 피겨포로 상대의 상체를 잠근 믹스가 잠깐 동안에 그립 싸움 끝에 턱째로 상대의 턱째로 조르는 백초크를 완성, 그라운드로 끌고가 탭을 받아냈다.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에두아르두 단타스(30, 브라질)는 벨라토르 데뷔 후 4전을 포함 17연승 중인 KOTC 타이틀 홀더 후안 아츌레타(31, 미국)의 펀치에 실신 KO패, 3번째 타이틀 탈환 계획이 좌절됐다. 레슬링 압박과 펀치로 경기를 이어가던 아츌레타는 2라운드 중반 훅을 크게 맞고도 압박을 걸어오던 단타스가 하이킥 후 큰 훅을 낸 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의 턱에 카운터 라이트 훅을 작렬, 전 챔피언을 실신시켰다. 

UFC 출신의 라이진 타이틀 홀더 호리구치 쿄지(28, 일본)는 한 차례 제압했던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1,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두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대의 테이크 다운 압박에 고생했던 호리구치는 그러나 테이크 다운 후 방어에 막혀 소극적이던 상대에 비해, 4R 막판 클린치 후 레그 트립 테이크 다운, 다리를 잡고 버티던 상대의 두부에 엘보 파운딩, 등등 후반 클린히트로 심판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3-0 승리.  

[Bellator MMA 222 'MacDonald vs Gracie' 결과]
18경기: 로리 맥도널드 > 네이먼 그레이시 (판정 0-3) * 웰터급 타이틀전 / WGP 준결승   
17경기: 료토 마치다 > 차엘 소넨 (TKO 2R 0:22)   
16경기: 딜런 데니스 > 맥스 험프리 (암 바 1R 4:28 )     
15경기: 리키 반데야스 < 패트릭 맥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6)   
14경기: 에두아르두 단타스 < 후안 아츌레타 (TKO 2R 4:59)    
13경기: 데리언 콜드웰 < 호리구치 쿄지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12경기: 브랜던 폴케어 > 브랜던 메디나 (길로틴 초크 1R 4:33)   
11경기: 카스트리오트 쉐마 > 위트니 장-프랑소아 (TKO 2R 3:17) 
10경기: 존 베네듀스 > 케니 리베라 (판정 3-0)    
09경기: 해더 하디 < 테일러 터너 (TKO 1R 3:53)   
08경기: 애런 피코 < 아담 보리치 (KO 2R 3:55)
07경기: 발레리 로레다 > 라킨 다쉬 (판정 3-0) 
06경기: 쿠보타 레나 < 린제이 반젠트 (TKO 1R 1:18) * 50.80kg 계약
05경기: 하임 고잘리 > 구스타보 울리처 (암 바 1R 4:02) * 81.64kg 계약 
04경기: 마이크 킴벨 > 세바스티안 루이즈 (판정 2-1)  

03경기: 홉슨 그레이시 주니어 > 오스카 베라 (암 바 1R 3:15)  
02경기: 마커스 슈린 > 넬크루즈 미르호자에프 (판정 3-0) 
01경기: 필 하웨스 > 마이클 윌콕스 (TKO 1R 5:00) * 닥터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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