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ONE Champiohship 163 의 공식 포스터]

19일 싱가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ONE 163에 동반 출전한 스트라이커 우성훈(30, 팀매드)와 권원일(27, 익스트림 컴뱃)이 나란히 TKO승을 거두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단체 3차전에 나선 우성훈(30, 팀매드) 김규성을 잡아낸 바 있는 플라이급(61kg급) 3위의 아웃복서 와카마츠 유야(27, 일본)에 역전 TKO승을 획득, 단숨에 체급 탑 랭커 진입을 달성해다. 초반 플래쉬 다운을 당하는 등 케이지를 넓게 쓰는 상대 탓에 타격 거리를 잡는데 애를 먹었던 우성훈은 백스탭을 밟는 상대를 꾸준히 추격, 레프트 훅으로 데미지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연달은 레프트 훅과 니 킥으로 달아나던 캔버스에 쓰러뜨린 우성훈이 백에서 탑을 획득,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밴텀급(65kg) 4위를 마크 중인 '프리티보이' 권원일은 마크 아벨라도(31, 뉴질랜드)와의 조정 매치에서 TKO승을 거두고 파브리시우 전 아쉬움을 달랬다. 1R 막판 내려찍는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리며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권원일은 2R부터 이어진 상대의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 전법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3R에도 재미를 본 아벨라도의 태클에 권원일의 카운터 니 킥이 작렬,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히라타 이츠키(23, 일본)를 상대로 한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일전에 나설 예정이던 아톰급 여왕 함서희(35, 팀매드)는 상대의 계체 실패로 인한 계약 체중 매치업을 거절, 한 타임 쉬어가야 하게 됐다. 

400여 전을 치른 네임드 낙무아이이자 체급 3위 펫차농 반차멕(37, 태국)은 디펜딩 챔프 아키모토 히로아키(30, 일본)를 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제압, 밴텀급 킥복싱 챔피언에 등극했다. 

헤비급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킥복싱 헤비급 WGP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초반 이라지 아지즈푸르(34, 이란)에게 밀리던 라이트헤비급 현역 챔피언 로먼 크리클리아(31, 우크라이나)가 안면 니 킥과 펀치 러쉬로 첫 다운을 빼앗자마자 러쉬, 펀치 샤워로 샌드백 상태를 만드는 역전 TKO승으로 2체급 킥복싱 왕자에 등극했다.  

추성훈 전 이후 복귀 전에 나선 극강 그래플러이자 라이트급(77kg) 5위 아오키 신야(39, 일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사단 소속의 라이트급 4위 사이기드 이자가히마에프(28, 러시아)에게 TKO패로 연패를 기록했다. 장기인 그래플링이 이닌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킥을 반복한 신야는 상대의 압박에 밀려 케이지에 갇히고 말았다. 곧 가드사이를 뚫고 날아온 상대의 라이트에 주저 앉아버린 아오키는 파운딩 샤워에 그래플링을 시도해 보지 못하고 레프리의 구조를 받는 신세가 됐다. 

김동현의 트레이닝 파트너로 유명한 오카미 유신(41, 일본)은 전 2체급 챔피언 아웅 라 은상(37, 미국)과의 일전에서 졸전 끝에 TKO패를 내주었다. 싱글 렉을 시도할려다 버티지 못하고 넘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오카미는 상대의 훅을 피하며 무리하게 카운터를 시도하다 곧바로 날아온 니 킥을 가볍게 허용하고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다. 은상의 파운딩이 이어지는 듯 했고,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켜 버렸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ONE 156 의 공식 포스터]

아시아 메이저 원챔피언쉽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 4인방이 2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22일, 싱가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l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된 원챔피언쉽의 156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One Championship 156 'Reloded' 에 출전한 4인방 중 더블지 챔프 진태호(33, 로닌크루)와 로드 FC 챔프 송민종(30, 몬스터하우스)는 서브미션으로 1승을, 우성훈(29, 팀매드), 박대성(28, 프리)는 탑 클래스 주지떼로 들에게 각각 판정과 TKO로 패해 희비가 갈렸다.  

전 ROAD FC 플라이급 챔프 송민종은 서브미션으로 연승을 시작했다. 권원일과도 난전을 벌인 바 있는 터프한 중화 타격가 첸루이(25)를 사우스포에서 숄더 쉴드와 미들, 로우 킥으로 근접거리에서 폭발적인 상대의 복싱 콤보를 중화시키던 송민종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기며 우세를 잡기 시작했다. 2R, 테이크 다운을 반복하던 송민종은 사이드에서 몸을 뒤집던 백을 캐치, 훅 등으로 만들어가던 도중 팔에 정신이 팔린 첸의 목을 캐치, 기절시켜 버렸다.    

욧카이카우를 초살시킨 우성훈(29, 팀매드)은 그래플링에서 밀려 판정으로 패배,  연승 쌓기에 실패했다. 노기 세계 챔프를 지낸 주지떼로 윈드손 하모스(29)에게 인사이드 로우킥-훅의 플래쉬 다운, 하이킥과 펀치 컴비네이션 등을 안겨주며 초반 좋은 경기를 펼쳤던 우성훈은 그러나 1R 후반에서 밀린 테이크 다운을 허용, 그래플링에 시달려야 했다. 2R을 잃은 우성훈은 3R에서 좋은 테이크 다운 방어를 선보였지만, 이렇다할 히트를 남기지 못한 채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더블지 77kg급 챔프 진태호(33, KTT/로닌크루)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는 인상적인 경기로 단체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2연패 중이지만 벤 에스크런이나 오카미 유신 등 네임드와의 경험을 가진 말레이시안 프랜차이즈 스타 아길란 타니(26)와 만난 진태호는 초반 상대의 레슬링에 밀리며 쉽지 않은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도 잠시 진태호가 스탠딩에서 기무라를 캐치했고, 그립을 유지한 채 그라운드까지 돌입, 그대로 탭까지 받아냈다.

2년 만에 복귀 전에 나선 '매드 독' 박대성(28, 프리)은 한번의 실수로 승부를 내줬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서는 IBJF 노기 넘버 원 랭커 주지떼로 아바라오 아모림(35, 브라질)과 난타전에서 흔들려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줬으나, 포지션 스윕에 성공,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던 박대성은 그러나 2R, 러쉬를 걸었던 아모림의 어퍼컷에 걸린 후 스크램블, 상위를 내주고 말았다. 딥 하프로 빠져나가려다 실패한 박에게 안면 니 킥과 파운딩이 쏟아졌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