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일본 토쿄 디퍼아리아케에서 열린 M-1 챌린지 대회. 특별 경기로 에메리안엔코 표도르와 아오키 신야의 삼보 시범경기가 있었는데요, 아무리 시범 경기라고는 하지만 워낙 체격이나 힘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대결이다보니 아무래도 상당히 코믹한 분위기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오키 신야는 시종일관 패대기쳐지는 역할이었음에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요. 저희 객원 필진이신 호크님이 촬영해오신 현장 사진을 통해 당시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시죠.


평소의 쫄쫄이 바지와 달리 나름 삼보를 의식해서인지 반바지 차림으로 나선 아오키 신야,
그런데... 표도르는 편안한... 일명 '츄리닝' 바지 차림 -_-;; 심지어 무릎도 나왔다.


경기 시작... 바로 슬램당하기 시작하는 아오키 신야

또 패대기... 다양한 형태로 메쳐지는 아오키 신야

나름 반격도 해보지만... (일단 글러브도 착용하고 타격이 가능한 컴배트삼보 룰로 치러진 듯...
하지만 일본에서의 시범 경기가 늘 그렇듯 실제 타격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브미션의 귀재 답게 회심의 역십자 공격도 노려보지만...

그대로 들어올려진 아오키 신야... 다음 장면은 굳이 보지 않아도 뭐... ^^;
 
계속해서 리프트 당하는 아오키 신야.. 가벼워도 너무 가볍다.

옷까지 벗어던지며 힘을 내 보지만, 결국 아킬레스건조르기에 탭하고 마는 아오키 신야.

경기 전에는 "표도르가 탭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느냐"며 도발했던 아오키 신야,
경기 후에는 "훌륭한 선수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표도르는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다.
나 또한 이런 대회를 거치며 격투기 선수로 성장해왔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팀과 대결을 펼쳤던 한국팀은 5-0 전패라는 가슴 아픈 결과를 남겼습니다. 자세한 소식과 인터뷰를 준비 중입니다. 정리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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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