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ESPN 0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67번째 이대회이자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1 'Ngannou vs Velasquez' 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한국 시각으로 18일 토킹 스택 리조트 아레나(Talking Stick Resort Arena)에서 개최됐다.

[은가누의 러쉬에 태클을 하려다 주저 앉은 벨라스케즈]

2년 7개월동안 복귀를 준비한 전 헤비급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36, 멕시코)은 부상 탓에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26초만에 경기를 마감했다. 헤비 펀처 프랜시스 은가누(32, 카메룬)을 복귀 전 상대로 맞이한 벨라스케즈는 카운터 싱글 렉을 시도했으나, 겨드랑이를 파며 재빨리 대처한 상대의 펀치에 두 차례 안면을 내줬다. 이와 중에도 재차 태클을 시도하려던 벨라스케즈였으나, 러쉬에 밀려 고질 부상부위인 무릎에 데미지가 재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초크를 잡으려는 크론을 카사레스가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UFC 첫 경기에 나선 힉슨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는 경기 시작 126초만에 서브미션 승을 획득, 깊은 인상을 남겼다. 26전의 베테랑인 TUF 14의 캐스트 멤버 '브루스 리 로이' 알렉스 카사레스(30, 미국)를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그레이시는 카운터 라이트를 보여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카운터 태클로 클린치를 만든 힉슨은 사이드에서 백으로 돈 후 체중을 실어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그립 싸움 끝에 크론이 초크를 완성했고, 잠시 버티던 카사레스가 탭을 냈다. 

[바바레나에 점핑 킥을 시도하는 루케]

빈센트 루케(27, 브라질)는 밴슨 핸더슨의 팀메이트인 브라이언 바바레나(29, 미국)를 난전 끝에 종료 6초를 남기고 제압, 4연승을 기록했다. 카운터에 떨어지긴 했으나 안면 펀치연타와 백과 다스 초크로 첫 라운드를 챙긴 루케는 타격을 허용하고도 밀리지 않는 터프함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다. 3R 후반까지 끝날기미가 없던 승부는 루케가 레프트와 2연속 니 킥을 히트, 4점 포지션 자세의 바바레나의 등에서 파운딩을 연사, 4:54에 레프리로부터 스탑을 받아냈다. 

[버뮤데즈가 한손을 다리로 잠그는 변형 길로틴 초크로 로페즈를 공략하고 있다]

밴텀급 무패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초크 장인 매니 버뮤데즈(24, 미국)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이 났다. 14전 전승 중 11경기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차지한 버뮤데즈는 9전 무패의 올라운더 베니토 로페즈(24, 미국)를 시종일관 그라운드에서 압박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스탠딩 클린치에서 로페즈에게 뒤집힌 버뮤데즈는 싱글 렉을 위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있던 상대의 왼손에 락 다운을 걸어 고정, 프런트 초크로 목을 감았다. 탈출 방법이 없던 로페즈가 탭을 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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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과 펀치를 교환하는 바라오와 렌츠]

전 밴텀급 킹핀 헤난 바라오(32, 브라질)는 실신 KO패로 연패사슬 끊기에 실패했다. 다시금 체중조절에 실패했던 바라오는 RFA 챔프 루크 샌더스(33, 미국)를 상대로 매서운 미들킥을 앞세워 첫 번째 라운드를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재미를 본 미들킥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바라오는 2R 시작 직후부터 좌 스트레이트와 우 훅을 허용했고, 이어진 잽과 스트레이트 콤보에 다운됐다. 핀 포인트 파운딩에 반응이 없는 바라오를 본 레프리 알 구이니가 즉시 난입, 스탑을 선언했다.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잡아낸 휘트마이어가 알부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랜디 커투어의 제자 에밀리 휘트마이어(27, 미국)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서브미션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전 전승의 기대주 알렉산더 알부(28, 러시아) UFC 2승 획득에 나선 휘트마이어는 잠깐의 타격 교환 후 더블 렉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상대의 가드에 막혀 소득이 없던 휘트마이어가 알리 포지션으로 전환하자 알부가 급히 등을 보이며 일어나는 미스를 저질렀다. 즉시 백에 매달린 휘트마이어가 바디락으로 곁들인 깊은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UFC On ESPN 01 'Ngannou vs Velasquez' 결과]

13경기: 프랜시스 은가누 > 케인 벨라스케즈 (KO 1R 0:26)

12경기: 제임스 빅 < 폴 펠더 (판정 0-3)

11경기: 코트니 케이시 < 신시아 칼빌로 (판정 0-3)    

10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크론 그레이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6)

09경기: 빈센트 루케 > 브라이언 바바레나 (TKO 3R 4:54)

08경기: 안드레 필리 > 마일스 쥬리 (판정 3-0)

07경기: 지미 리베라 < 알저메인 스털링 (판정 0-3

06경기: 베니토 로페즈 < 매니 버뮤데즈 (길로틴 초크 1R 3:53

05경기: 에쉴리 에반스-스미스 > 안드레아 리 (판정 3-0)

02경기: 제시카 페네 < 조디 에스키벨 (KO 2R 1:01)

03경기: 스캇 홀츠먼 < 닉 렌츠 (판정 0-3)  

02경기: 헤난 바라오 < 루크 샌더스 (KO 2R 1:01) * 62.59kg 계약

01경기: 알렉산더 알부 < 에밀리 휘트마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1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