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116 의 공식포스터] 


UFC의 41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16 ' Rockhold vs Branch' 가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현지시각으로 16일, PPG 페인츠 아레나(Paints Arena)에서 개최됐다.  


[돌진해 들어오는 브랜치와 타격전을 벌이는 락홀드]


타이틀 상실 후 첫 복귀 전에 나선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루크 락홀드(32, 미국)는 특유의 그라운드 압박에 이은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다. 밀고 들어오는 WSOF 2체급 챔프 데이빗 브랜치(35, 미국)의 펀치에 애를 먹었던 락홀드는 2R 클린치 싸움 끝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곧바로 탑마운트를 타낸 락홀드가 백을 잡으면서 다리로 바디락을 잠구고 파운딩을 퍼부었다. 견디다 못한 브랜치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레예스에게 플라잉 니 킥을 시전하는 페리]


UFC 데뷔 전서 임현규를 재물로 삼았던 신흥 깅허 마이크 페리(26, 미국) 통렬한 KO로 2경기 연속 파이트 보너스를 챙겼다. 전 경기서 제이크 엘렌버거를 엘보로 KO시켜 보너스를 받았던 페리는 대체 선수인 KOTC 라이트급 챔프 알렉스 레예스(30, 미국)의 클린치를 힘으로 뜯고, 엘보와 니 킥 컴비네이션으로 승기를 잡았다. 연이어 빰 클린치를 잡은 페리의 니 킥이 레예스의 안면에 직격, 다운을 만들었다. 페리가 단발 해머피스트로 KO승을 완성했다. 


[펀치를 앞세우며 들어오는 롬바드의 목을 걷어차는 스미스]


벨라토르 롱타임 미들급 챔프 헥터 롬바드(39, 쿠바)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3연패 중이던 롬바드는 거한 앤소니 스미스(29, 미국)와 격돌했으나, 3연속 펀치 컴비네이션에 무릎을 꿇어 TKO패를 맛봐야 했다. 로우 킥 연사와 특유의 뚝심있는 펀치 러쉬로 앞서던 롬바드는 2R 후반부터 엘보러쉬, 펀치를 등을 허용하며 주춤하기 시작했다. 스태미너 고갈로 반응이 늦어져 있던 롬바드는 결국 3R 중반 훅과 원투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허용, 속절없이 무너졌다. 


[타이트한 길레스피의 초크에 자신의 오금을 잡으며 저항하는 곤잘레스]


UFC 입성 후 2연승 중인 그레고르 길레스피(30, 미국)는 끈질긴 서브미션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길레스피는 TUF 시즌 22 캐스트 맴버 제이슨 곤잘레스(27, 미국)의 위협적인 사우스 포의 하이킥을 견뎌내고 숏 엘보의 플래쉬 다운을 시작으로 히트율 높은 펀치러쉬와 연이은 테이크 다운의 질척한 파이팅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2R 시작 30여 초 만에 태클 후 풀 마운트를 잡은 길레스피는 4-5 차례의 암 트라이앵글 시도 끝에 결국 탭을 이끌어냈다. 


[모라에스의 펀치를 더 킹으로 피하는 우스만]


체급 13위 랭커 카마루 우스만(30, 나이지리아)은 TUF 브라질 출전자 세르지오 모라에스(35, 브라질)를 펀치로 격파, UFC 첫 KO승을 거뒀다. 깔끔한 레프트 카운터를 내는 모라에스에 우스만은 바디 블로우와 가드 위에서도 먹히는 라이트 훅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감아차는 로우킥, 190cm의 긴 리치의 펀치로 카운터에 대항하던 우스만이 어퍼 페이트와 레프트 훅에 몰린 모라에스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클린히트, 그대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해밀턴의 턱에 카운터를 꽂아넣는 스피츠]


헤비급 베테랑 앤서니 해밀턴(37, 미국)는 초살 KO패로 3연패를 기록했다.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2m의 장신 다니엘 스피츠(27, 미국)의 앞차기에 몰리던 해밀턴은 라이트 오버 핸드 훅을 날렸다. 그러나 이를 숙이며 피하던 스피츠의 라이트 훅 카운터가 해밀턴의 얼굴에 꽂혔다. 다리가 풀려 주저 앉은 해밀턴에게 파운딩이 쏟아졌고, 해밀턴은 퇴출을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조코의 안면에 오버 핸드 훅을 시도하는 홀]


3연패로 주춤했던 TUF 17 준우승자 유라이어 홀(33, 미국)은 훅 한발로 역전승을 챙겼다. 한 때 6연승을 구가하던 폴란드의 미들급 기대주 크리조프 조코(28)와 마주한 홀은 스탠딩에서 백 마운트에 이은 초크, 탑 마운트 등 상대의 그래플링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줘야 했으나, 끊임없이 타격으로 압박을 걸며 역전 기회를 엿봤다. 2R 홀의 통렬한 라이트 훅이 마침내 조코를 다운시켰고, 홀이 추가 파운딩으로 4경기 만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고의 백에서 초크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는 번즈]


월드 클래스 주짓떼로 길버트 번즈(31, 브라질)는 UFC 입성 후 첫 KO승을 챙겼다. 호일러 그레이시가 길러낸 BJJ 블랙벨트 제이슨 사고(32, 캐나다)의 6번째 UFC 대전 상대로 낙점된 번즈는 사고와 그래플링보다 타격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근소한 우세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번즈는 두 번째 라운드 종료 직전 10초를 남기는 혼이 울리자 오버 핸드 라이트를 사고의 턱에 꽂아넣었고, 사고는 그대로 실신, 번즈에게 승리를 넘겨주었다.


[UFC Fight Night 116 'Rockhold vs Branch' 결과]

10경기: 루크 락홀드 > 데이빗 브랜치 (경기포기 2R 4:05) * 파운딩

09경기: 마이크 패리 > 알렉스 레예스 (KO 1R 1:19) 

08경기: 헥터 롬바드 < 앤서니 스미스 (TKO 3R 2:33) 

07경기: 그레고어 길레스피 > 제이슨 곤잘레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11)

06경기: 카마루 우스만 > 세르지오 모라에스 (KO 1R 2:48) 

05경기: 저스틴 레뎃 > 주 아냐누 (판정 2-1)

04경기: 토니 마틴 < 올리버 오뱅-머시에르 (판정 1-2) 

03경기: 앤서니 해밀턴 < 다니엘 스피츠 (TKO 1R 0:24)

02경기: 크리조프 조코 < 유라이어 홀 (TKO 2R 2:25)

01경기: 제이슨 사고 < 길버트 번즈 (KO 2R 4:55)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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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