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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단체 벨라토어의 82번째 넘버링이벤트인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2가 한국시각으로 12월 1일, 개최지인 미국 미시건 주 현지 시각으로 11월 30일 개최되었습니다.  

마리우스 자롬스키를 KO시키고 결승에 올라온 콤바 삼보 세계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는 초대 웰터급 챔프 리먼 굿을 상대로 한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에서 그래플링과 타격 등 다방면서 상대를 압도, 판정승으로 우승을 결정짓고 상금 10만달러 및 챔프 밴 에스크런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5전 무패의 제이슨 피셔와 10전 1패의 데이브 리켈스 간의 준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타격전에서는 리켈스가 레슬링과 포지셔닝 등 그라운드 게임에서는 피셔가 앞서는 팽팽한 양상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데미지 면에서 앞선 리켈스가 심판들의 호흥을 받아 판정으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2의 공식 포스터 ⓒViacom]

5대 WEC 라이트헤비급 챔프 더그 마셜은 제이슨 밀러, 필 바로니 등 베테랑과 격돌해 온 하와이언 강호 로스 칼랄라우 호세와 시작 벨이 울리자마자 펀치 교환을 시작, 치고 받던 중 들어오던 호세의 목부분에 래리어트에 가까운 레프트 훅 카운터를 작렬하고, 22초만에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브레이크 댄서 출신의 베테랑 토니 하베이와 맞붙은 알렉산더 '타이거' 살라브스키는 타이트한 암 바를 빠져나오거나 백에 붙어있는 자신을 벽차기로 떨구려는 등 매우 분발한 하베이를 한 수위의 카운터 테이크다운 능력과 포지셔닝 킵 능력으로 압도, 판정 낙승을 거뒀습니다.

6전 2승 4무를 기록 중인 헥터 가르시아와 맞붙은 4전 무패의 존 슐츠는 한 수위의 레슬링 능력을 앞세워 어렵지 않게 1-2 라운드를 모두 획득, 편안한 경기를 선보이다가 3라운드에서도 카운터 싱글렉 테이크다운을 따낸 후 파운딩을 퍼붓다 보다 못한 심판의 만류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3연승을 거두고 벨라토어에 입성한 테리 데비니는 벨라토어 선배 맷 밴 뷰런에게 초반 펀치 컴비네이션을 허용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레프트 단발로 상대의 턱 부분을 클린히트 시킨 뒤, 그라운드에서의 파운딩 3연발로 경기 시작 15초만에 경기를 끝내는 인상적인 데뷔 전을 치러냈습니다.

암 콜렉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암 바 기술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그래플러 지바 산타나는 40여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브랜단 시퀸이 자신의 롤링 암바를 체중을 실어 누르며 방어하자 카운터 니 바를 시전, 구두로 탭을 받아내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2연패를 기록 중이던 마리오 나바로는 경기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상대 앤터니 베인의 백 마운트를 차지하고 파운딩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바 시도 등으로 괴롭히다가 2라운드 하이 가드에서의 갑작스러운 트라이앵글 그립을 만들어 낸 후, 그대로 탭을 받아 한판 승으로 연패사슬을 끊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2 결과]

10경기: 리먼 굿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제이슨 피셔 < 데이비드 리켈스 (판정 3-0)
08경기: 로스 칼랄라우 호세 < 더그 마셜 (TKO 1R 0:22
07경기: 알렉산더 살라브스키 > 토니 하베이 (판정 3-0)
06경기
: 헥터 가르시아 < 존 슐츠 (TKO 3R 2:45)

05
경기: 저스틴 하우톤 < 제레미 자네키 (판정 3-0)
04경기: 맷 밴 뷰런
< 테리 데비니 (KO 1R 0:15)
03경기: 지바 산타나 > 브랜단 시퀸 (암 바 2R 2:33)
02경기: 숀 번치 > 채드 쿤 (판정 3-0)
01
경기: 앤터니 베인 < 마리오 나바로 (트라이앵글 초크 2R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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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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