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9 의 공식 포스터]


2017년 UFC의 마지막 경기인 UFC 219가 한국시각으로 3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파라다이스 현지 시각으로 30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사이보그의 카운터 펀치에 크게 얼굴이 일그러진 홈]


女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나(32, 브라질)은 라이트 중심의 타격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전 밴텀급 여왕 홀리 홈(36, 미국)을 도전자로 맞은 사이보그는 홈의 타격 후 클린치 전법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3R 후반, 라이트와 레프트의 카운터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홈이 하이킥의 빈도를 올려봤으나, 잽과 클린치 니 킥을 더해 공격해오는 사이보그에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플라잉 니 킥으로 바르보자를 압박하는 마고메도프]


무패의 라이트급 하이 랭커 하빕 마고메도프(29, 러시아)는 격이 다른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판정승으로 2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에드손 바르보자(31, 브라질)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킥에 잠시 주춤했던 마고메도프는 전진 타격 압박으로 결국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묵직한 파운딩과 끈적한 레그 마운트를 곁들인 마고메도프의 그라운드 압박이 반복, 3인의 심판으로부터 우세를 받았다.


[바디 락을 곁들인 타이트한 길로틴으로 디케이시를 조르는 후커]

라이트급 복귀 후 2승 획득에 나선 댄 후커(27, 뉴질랜드)는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마크 디케이시(24, 잉글랜드)를 변형 길로틴 초크로 잡아내고 프로 7번째 서브미션 한 판 승을 추가했다. 거리조절과 그래플링으로 디케이시를 몰아넣던 후커는 마지막 3라운드, 타격 공세로 나오는 상대를 로우킥으로 주저 앉힌 후커가 디케이시에 목에 체중을 걸며 길로틴 초크 그립을 캐치, 탭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트레이트로 콘딧의 안면을 공략하는 매그니]


웰터급 잠정 챔프 출신의 강자 카를로스 콘딧(33, 미국)은 12위를 마크 중인 TUF 16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이자 임형규를 잡아낸 닐 매그니(30, 미국)에게 판정패,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초반부터 셋업무브인 로우킥을 계속 캐치당하면서 리듬과 거리를 잃은 콘딧은 매그니의 연달은 클린치 테이크 다운과 중장거리 타격에 점수를 내줘야 했다. 뒤지고 있는 콘딧이 막판 타격 압박을 가해보았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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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다스 초크에 목을 내준 델라로사가 괴로워하며 저항하고 있다]

코치 로버트 포일리스의 서거에도 불구, 경기에 나선 팀 엘리엇(31, 미국)은 9전 무패의 마크 델라로사(29, 미국)에 서브미션 한 판 승을 거뒀다. 깊숙히 내줬던 암 바를 슬램으로 풀어내고, 앨보 파운딩을 곁들인 상위 포지션 유지와 암 인 길로틴으로 시도로 앞선 라운드를 가져간 엘리엇은 경기 재계 직후, 길로틴 후 아나콘다 초크를 시도했다. 델라로사가 겨우 타출했으나, 레그 그립을 뜯어낸 엘리엇이 터틀 포지션에 있던 델라로사에 아나콘다 초크를 재시도, 탭을 받아냈다.

[UFC 219 'Cyborg vs Holm' 결과]

10경기: 크리스티아네 '사이보그' 주스티노 > 홀리 홈 (판정 3-0)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판정 0-3)  

08경기: 댄 후커 > 마크 디케이시 (길로틴 초크 3R 0:42) 

07경기: 신시아 칼비오 < 칼라 에스프라자 (판정 0-3) 

06경기: 카를로스 콘딧 < 닐 매그니 (판정 0-3) 

05경기: 칼릴 라운트리 < 미할 올레체이첵 (판정 0-3) 

04경기: 마일스 주리 > 릭 글렌 (판정 3-0)

03경기: 마빈 베토리 = 오마리 아크메도프 (판정 1-0) 

02경기: 루이스 스몰카 <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 (판정 0-3)  

01경기: 팀 엘리엇 > 마크 델라로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