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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F Nations Finale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7개월만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UFC의 하부 이벤트 TUF Nations의 Finale 이벤트 'Bisping vs Kennedy'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캐나다 퀘벡 주 퀘벡 현지시간으로 16일 개최되었습니다. 

거의 1년여 만에 경기에 나선 TUF 시즌 3 우승자이자 체급 랭킹 5위 마이클 비스핑은 3연승 행진 중인 스트라이크 포스 베타랑 겸 현역 군인이자 8위 팀 케네디와의 메인이벤트 전에서 부지런히 타격을 걸어댔으나 간간히 터져나오는 위력적인 상대의 라이트 훅에 오히려 그로기에 몰리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 능력에 시달리다가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배 2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이번 TUF Nations 코치진 간의 대결인 미들급 대권 도전 경험이 있는 캐나다의 패트릭 코테와  호주의 XFC 타이틀 홀더 카일 노크 간의 일전에서는 노크가 비교적 우세한 리치를 이용 킥으로 경기를 풀다 실제로 2라운드에서는 카운터 니킥으로 잠시 승기를 잡기도 했으나 코테의 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와 영리한 파운딩 시도로 경기를 지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TUF Nations 미들급 결승에서는 같은 캐나다 팀의 쉘던 웨스트콧에게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겼던 엘리어스 티어도르가 슬램 등을 포함한 시원시원한 테이크 다운을 앞세워 그래플링 게임을 펼친 끝에 엘보 파운딩 연사로 TKO승을, 웰터급에서는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은 그래플러 올리비에-오반 메르시에를 적극적인 타격과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시종일관 두들긴 채드 라프리스가 스플릿 판정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 찬성과의 접전을 벌인 페더급 현 랭킹 6위의 더스틴 포이리에는 스웨던 국적의 TUF 14 캐스트 맴버 아키라 콜로사니의 어퍼컷에 걸려 한 차례 주저 앉았으나, 훅 컴비네이션과 탄탄한 페루비안 넥타이 시도로 첫 라운드를 챙긴 후, 2R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깊숙히 찔러 넣는 라이트 어퍼컷으로 콜로사니를 그로기롤 만든 후 추적, 훅 연사로 쓰러뜨려 터틀 포지션으로 만든 후, 두 차례 훅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TKO 챔피언 출신의 '돌주먹' 샘 스타우트와 복싱 챔프 출신의 엘리트XC 왕자 칼 제임스 눈즈 간의 스트라이커 일전에서는 경기 시작하자 마자 얼마지나지 않아 눈즈의 오버 레프트 훅이 스타우트의 턱에 그대로 작렬, 데미지를 입었어도 고개를 들고 반격을 준비하던 스타우트의 안면에 재차 클린 레프트-라이트 파운딩 컴보를 연달아 히트, 경기시작 30초 만에 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TUF 시즌 8에 출장 한 바 있는 캐나다 단체 MFC의 라이트헤비급 챔프 라이언 짐모는 6연승 행진 중에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션 오코넬의 압박과 펀치 카운터에 밀려 지리멸렬하게 끌려다니다 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레프리로부터 클린치 브레이크에서 제개 지시가 떨어지자 마자 달려들어오는 상대를 엘보스매쉬로 이어지는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직격, 파운딩으로 마무리 짓는 헤비펀처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UFC Fight Night 41 'Bisping vs Kennedy' 결과]

13경기: 마이클 비스핑 < 팀 케네디 (판정 0-3)

12경기: 패트릭 코테 > 카일 노크 (판정 3-0)

11경기: 엘리어스 티어도어 > 쉘던 웨스트콧 (TKO 2R 4:41) * TUF Nations 미들급 결승

10경기: 채드 라프리즈 > 올리비에 오반-메르시에 (판정 2-1) * TUF Nations 웰터급 결승

09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하미드 '아키라' 콜로사니 (TKO 2R 0:42)

08경기: 샘 스타우트 > 칼 제임스 눈즈 (KO 1R 0:30

07경기: 사라 카우프만 > 레슬리 스미스 (판정 3-0

06경기: 라이언 짐모 > 션 오코넬 (KO 1R 4:27)

05경기: 조지 루프 > 더스틴 키무라 (판정 3-0)

04경기: 마크 보첵 > 마이크 델 라 토레 (판정 2-1)

03경기: 노르딘 탈렙 > 빅 크루칙 (판정 3-0)

02경기: 리차드 웰시 > 크리스 인디히 (판정 3-0)

01경기: 미치 가농 > 팀 고먼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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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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