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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서브 브랜드 중 하나인 Fight Night의 109 번째 대회, UFC Fight Night 109 ' Gustafsson vs Teixeira' 가 개최지인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 시각으로 28일, 한국 시각으로 29일 새벽, 에릭슨 글로브에서 개최되었다. 

[UFC Fight Night 109 의 공식 포스터]

[승리 후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는 구스타프슨]

전 타이틀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슨(30 ,스웨덴)은 KO승과 청혼 승락, 두 가지 토끼를 손에 넣었다. 난적 글로버 테세이라(37, 브라질)와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구스타프슨은 마지막 라운드 시작 1분 경 4차례의 어퍼컷을 성공시킨 후, 라이트 훅을 상대의 관자돌이에 꽂아 KO승을 만들어냈다. 직후 인터뷰에서 구스타프슨은 케이지로 불러 낸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바치며 청혼, OK를 받아냈다. 

[쓰러진 설커노프의 뒤로 오제드미르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중급 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3연승 중인 5위 볼칸 오제드미르(27, 스위스)는 짧디짧은 숏 블로우 단발로 초살 KO승리를 가져갔다. 7위 미샤 설커노프(30, 캐나다)의 타격에 맞서며 기회를 엿보던 오제드미르는 설커노프가 러쉬로 자신을 몰자 사이드 스탭으로 회피하며 귓 뒷부분에 숏 블로우 한 발을 꽂아넣었다. 펀치를 허용한 설커노프는 즉시 실신,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경기시작 28초만의 일이었다. 

[쓰러져가는 라운더스에 니 킥을 가하는 소보타]

TUF 출신 벨라토어 리거 벤 사운더스(34, 미국)와 격돌한 페터 소보타(30, 독일)는 펀치 TKO로 다시금 연승 루트에 올랐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러쉬로 상대에게 적잖은 데미지를 안긴 소보타는 라이트 잽 두 방에 이은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킥 캐치 후 터진 라이트에 사운더스가 재차 그로기에 빠졌고, 소보타가 찌르는 듯한 잽으로 추격을 개시, 레프트 오버 언더 훅에 이은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허머슨]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잭 허머슨(28, 은 그라운드 스크램블과 파운딩으로 UFC 2승 째를 기록했다. 싱글 렉을 시도하다 카운터 길로틴 그립을 내줬던 허머슨은 사이드로 돌아 탈출, 곧 묵직한 파운딩으로 포지션을 잡아 나갔다. 허머슨이 양 다리 훅까지 집어넣은 탑 마운트를 획득했고, 파운딩 샤워를 쏟아냈다. 상대인 알렉스 니콜슨이 끊임 없이 움직였으나, 탈출의 낌세는 보이지 못했다. 결국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 허머슨의 TKO승이 결정됐다.    

[UFC Fight Night 109 'Gustafsson vs Teixeira'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글로버 테세이라 (KO 5R 1:07) 

11경기: 볼칸 오제드미르 > 미샤 설커노프 (TKO 1R 0:28) 

10경기: 벤 사운더스 < 페터 소보타 (TKO 2R 2:29)

09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압둘 라자크 알핫산 (판정 2-1) 

08경기: 올리버 엔캄프 < 노르딘 탈렙 (판정 0-3) 

07경기: 잭 허머슨 > 알렉스 니콜슨 (TKO 1R 2:00) 

06경기: 페드로 무뇨즈 < 데미언 스테이시악 (판정 3-0) 

05경기: 크리스 카모지 < 트레버 스미스 (판정 0-3)

04경기: 요아킴 시우바 > 레자 마다디 (판정 2-1)

03경기: 니콜라스 무소케 < 보얀 블리코비치 (TKO 3R 4:37) 

02경기: 제신 아야리 < 대런 틸 (판정 0-3)

01경기: 다미르 하조빅 > 마친 헬드 (KO 3R 0:0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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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발 신생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드림 컴뱃 챔피언쉽(Dream Combat Championship)의 3번째 대회가 21일, DCC의 충청북도 지부인 다비드 짐에서 개최되었다. 케이지 킥복싱이 신설된 이번 대회에서는 킥 5경기, 종합격투기 7경기가 개최, 큰 사고나 부상없이 성료되었다. 


[태클을 시도하는 송지훈에게 카운터 블로우로 반격하는 서영전]


'도살자' 라는 별명을 가진 특전사 출신의 레슬러 서영전은 우직함을 발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서영전은 암 드렉(Arm Drag) 등 레슬러 특유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활발하게 시도했으나 상대인 대전 팀매드 송지훈의 민활한 방어에 막혀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허나, 서영전은 2R 타격에서의 열세를 라이트 오버핸드 클린 히트로 뒤집기 시작했고, 마지막 3R, 스태미너의 우세를 앞세운 압박으로 우세승을 확정지었다. 


김규화의 팀 메이트인 포항 BD 짐의 유예준은 팀 색깔이 듬뿍 묻어나오는 차분한 그래플링으로 1승을 더했다. 다비드 짐의 심현진을 싱글 렉으로 몬 후 더블 렉으로 변형,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유예준은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기회를 노리던 중 교과적인 암 바로 무난한 승리를 기록했다.  


[김동환의 탑마운트 파운딩 압박에 고전하는 송대원]


단체의 중앙도장 PCK 짐의 중학생 송대원은 서브미션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고등학생이자 체격차가 크게 나는 다비드 짐의 김동환의 타격과 그래플링에 시달리던 송대원은 2,3 라운드 탑마운트까지 몰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허나 3R 탑 마운트에서 아래로 돌아나가던 송대원이 하위에서 암 바를 잡는데 성공했고, 김동환의 꺾인 팔을 본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종료, 부상의 위험에서 구해냈다. 


[상위 포지션에서 이원빈을 압박하는 김민기]


MMA 첫 경기였던 다비드 짐의 김민기와 엘리트 팩토리 이원빈의 중학생 간 스트로급 경기에서는 성인 베테랑 못지 않은 공방으로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초반 이원빈의 날카롭고 빠른 타격에 밀리는 듯 하던 김민기가 틈믈 노리는 카운터 태클로 몇 차례 재미를 보았으나, 금세 김의 레슬링에 적응한 이가 탄탄한 태클 방어로 더 이상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용서치 않았다. 결과는 1-1 무승부. 양 선수 모두 향후가 기대되는 경기였다.  


강호 짐의 정진용과 킥 70kg급에서 맞붙은 내수 무에타이의 신찬호는 이날 타격으로 KO승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한 수위의 체격 조건과 피지컬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 기회를 노리던 신찬호는 복 니 킥으로 다운을 빼았았다. 레프리의 카운트가 상당히 지났음에도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했던 정진용에게 두 차례의 빰 클린치 니 킥을 다시 집어 넣은 신찬호는 물러서는 상대를 하이킥으로 감아 경기를 마쳤다.     


[Dream Combat Championship 3 'DCC in 청주' 결과]


<MMA>

12경기: 송지훈 < 서영전 (판정 0-3

11경기: 심현진 < 유예준 (암바 1R 1:53)

10경기: 백성현 = 배수민 (판정 1-1)

09경기: 이상민 > 김민호 (판정 3-0)

08경기: 권순우 < 강동현 (판정 0-3)

07경기: 김동환 < 송대원 (암 바 3R 1:30)

06경기: 김민기 = 이원빈 (판정 1-1)


<KICK>
05경기: 유운상 < 김정치 (판정 0-3)  

04경기: 문정은 < 박예원 (TKO 1R 0:29) * 키즈  

03경기: 신찬호 > 정진용 (KO 3R 2:00)

02경기: 전민재 < 김건 (TKO 1R 0:30) * 키즈 

01경기: 이성빈 < 김하람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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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79 의 공식 포스터]


북미 MMA 2위의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의 179의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79 'Daley vs MacDonald' 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영국 런던 시각으로 19일, SSE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타이틀 전까지 치른 UFC의 탑 컨텐더 로리 맥도널드(27, 캐나다)는 단체 입성전을 서브미션 한 판으로 장식했다. 맥도널드는 깊숙한 싱글 렉 등, 빠른 테이크 다운으로 베테랑 스트라이커 폴 데일리(33, 잉글랜드)의 타격을 봉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R에서도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을 가하던 맥도널드는 사이드 포지션에서 탑 마운트로 이동, 비스듬히 누워있던 상대의 목에 그립을 넣어 백으로 돌면서 초크를 완성했다.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리암 맥기어리(34, 잉글랜드)는 서브미션에 덜미를 잡혔다. 전 동체급 타이틀 도전자 린턴 베셀(33, 잉글랜드)과 맞붙은 맥기어리는 긴 리치를 살린 펀치와 하이킥 컴비네이션으로 타격에서의 우세를 뽐냈으나, 그래플링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못하는 등 열세를 면치 못했다. 결국 카운터 태클에 탑 포지션을 내준 맥기어리는 3R을 넘기지 못하고 상대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탭을 쳐야 했다. 


헤비급 베테랑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42, 프랑스)는 스플릿 판정으로 5연속 판정승리를 이어갔다. 아우구스투 사카이(브라질)에게 로우킥과 클린치 포지션 스윕 등을 허용하며 앞선 라운드를 내 준 콩고는 펀치와 두 차례의 더블 렉 테이크 다운 및 압박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 3R, 미들킥과 태클시도로 근소한 우세를 이어가던 콩고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킥을 차다 넘어진 사카이를 상위에서 압박, 2-1 승을 챙길 수 있었다.   


7연승의 기대주 알렉스 라호레(27, 프랑스)는 TKO승으로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이어진 28전의 중견 댄 에드워즈(29, 미국)의 끈질긴 하체 관절기 시도를 라호레는 파운딩과 가벼운 초크 시도로 첫 라운드를 버텨냈다. 2R, 상대의 관절기를 경계, 그라운드로 따라들어가지 않았던 라호레는 잽 두 방에 이은 라이트 두 방으로 에드워즈를 다운시켰다. 곧 안면을 향한 라호레의 두 차례 핀 포인트 파운딩이 터졌고 승부가 결정되었다.    


'베이비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주니어(25, 미국)은 프로 입성 후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작고한 아버지 '킴보 슬라이스의 뒤를 이어 MMA계에 뛰어든 퍼거슨은 대럴 그리핀을 상대로 2번째 프로 경기에 출장했다. 하위 포지션에서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는 상대를 무리해서 압박하지 않은 퍼거슨은 레프트 두 방으로 재차 상위를 잡아냈다.엘보 파운딩과 바디 니 킥에 대항의사를 상실한 그리핀에 퍼거슨이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Bellator MMA 179 'Daley vs McDonald' 결과]

13경기: 폴 데일리 < 로리 맥도널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5)

12경기: 리암 맥기어리 < 린턴 베셀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2:28

11경기: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 > 아우구스투 사카이 (판정 2-1)

10경기: 알렉스 라호레 > 댄 에드워즈 (TKO 2R 0:56)

09경기: 케빈 '베이비 슬라이스' 퍼거슨 주니어 > 대럴 'DJ' 그리핀 (TKO 1R 3:40)

08경기: 알피 데이비스 > 제이 도스 (KO 1R N/A)

07경기: 스타브로스 이코노무 > 댄 코니케 (길로틴 초크 1R 1:05)

06경기: 아미르 알바지 > 제이미 파웰 (KO 1R 1:39)

05경기: 네이던 존스 > 우마르 카야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5)

04경기: 라팔 세로우스키 < 파비안 에드워즈 (KO 1R 3:44)  

03경기: 제레미 패틀리 > 체이스 모튼 (판정 3-0) * 68.03kg 계약

02경기: 마이크 쉽맨 > 마친 프로스코 (TKO 1R 2:39)

01경기: 살리히 쿠르칸 > 디에고 바르보자 (힐 훅 1R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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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의 신생 메이저 입식 격투기 리그 ICX의 첫 대회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로우킥으로 바트 자르갈을 압박하는 이성현]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국내 동급 최강, 日 단체 라이즈 -65kg 챔피언 이성현은 몽골의 강호를 손쉽게 제압, 메인이벤트의 승자로 남았다. WAKO 몽골 챔프 바트 자르갈을 연달은 로우킥과 펀치로 압박,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이성현은 두 번째 라운드 시작자하자마자 근접거리에서 숏 레프트 훅 카운터로 다운을 만들어냈다. 겨우 몸을 추스린 자르갈에게 이성현의 로우킥이 재차 터졌고, 다리에 데미지가 쌓여있던 자르갈은 일어나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날카로운 로우킥으로 요우딩제를 공략하는 노재길]   

대만의 트리플 크라운 챔프 요우딩제와 만난 K-MAX 노재길은 총 4차례의 다운을 뽑아내는 위력 시위 끝에 KO승으로 완승을 거뒀다. 위빙으로 회피한 후 숏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다운, 첫 라운드 종료 직전 클린치 스크램블 니 킥으로 두 번째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마무리한 노재길은 2라운드 시작 직후 하이킥에 이은 스트레이트로 3번째 다운을 만들어냈다.플라잉 니 킥을 시도할 정도로 승기를 잡은 노재길이 한 손을 뻗어 그대로 코너로 몰은 후, 훅으로 마무리했다. 

터프함으로 일세를 풍미했던 베테랑 김세기는 TKO패로 복귀전 승리에 이르지 못했다. 쿤룬의 강호 장양에게 숙이고 들어가다 낮은 궤도의 양 훅과 어퍼컷 컴비네이션에 찻 번째 다운을 빼앗긴 김세기는 2R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하이킥 발가락에 서밍을 당하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닥터 스탑 이후 곧바로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려던 김세기에 상대의 카운터가 터졌고 김세기는 주저 앉은 채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부지런히 아이버그에 바디샷 공격을 퍼붓는 김동수]

WKN 타이틀 획득에 나선 56전의 베테랑 김동수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획득,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78전의 독일 베테랑 케빈 아이버그와의 챔프 결정전에 임한 김동수는 카운터로 상대의 눈 밑을 찢어 놓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에는 바디 공략에 힘을 쏟은 김동수는 그대로 리드를 유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벨트의 주인이 되었다.   

장신의 일본 기대주 하나자와 루이와 격돌한 국내 중량급 강호 주만기도 KO승자로  상대의 비해 불리한 단신에도 불구, 적극적인 타격으로 하나자와를 압박하던 주만기는 라이트 숏 블로우로 첫 번째 다운을 만들어 냈다. 즉시 하나자와에게 달려든 주만기는 돌려차기와 백 스핀 킥을 연달아 히트, KO승을 확정지었다.  

이성현의 팀 메이트이자 WKN 챔피언 이찬형은 초살 KO승으로 기대주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150전의 낙무아이 롱가비를 상대로 맞이한 이찬형은 컴비네이션으로 롱가비를 코너 포스트에 몰아넣었다. 잠시 기회를 엿보던 이찬형이 원투에 이은 숏 어퍼컷을 롱가비의 턱에 꽂아 넣어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크로스핏 출신의 MJ 김은 두 차례의 다운으로 두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독일의 줄리아 울프에 펀치 러쉬를 감행, 다운을 선점한 MJ 김은 일어났으나 미처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한 울프의 안면에 라이트를 직격, 재차 다운시켰다. 재차 다운이 나오자마자 울프 측의 코너에서 타월을 투척, 경기를 포기했다.  

[ICX SEOUL 경기 결과]


<메인>

13경기: 이성현 > 바트자갈 (TKO 2R 0:58) 

12경기: 이지원 > 에바 (TKO 1R 1:12)  

11경기: 노재길 > 요우딩제 (TKO 2R 0:52)

10경기: 김세기 < 장양 (TKO 2R 0:56) 

09경기: 김동수 > 케빈 아이버그 (판정 3-0) *WKN -64.4kg 급 타이틀 매치 

08경기: 주만기 > 루이 하나자와 (TKO 1R 1:52) 

07경기: 이찬형 > 룽가비 (KO 1R  0:57) 

06경기: 'MJ' 김 > 줄리아 울프 (TKO 1R 1:59) 

05경기: 최우영 < 하운표 (판정 0-3)


<챌린지 매치>

04경기: 정국환 < 백민철 (TKO 2R 1:10) 

03경기: 김형래 < 홍경락 (KO 1R 2:37)

02경기: 설동범 > 양지환 (판정 3-0)

01경기: 최민수 < 주진규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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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넘버링 대회인 UFC 211 'Miocic vs Dos Santos2' 가 한국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댈러스 주 텍사스에서 개최되었다.


[미오치치가 산토스에게 결정타인 라이트를 집어넣고 있다]


헤비급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는 TKO승으로 2차 방어전을 장식했다. 판정패를 안겨 준 바 있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도전자로 맞이한 미오치치는 로우킥 교환 후,전진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라이트 훅으로 기세를 잡은 미오치치, 사이드 백스탭을 밟으며 회복을 꾀하던 산토스의 발을 레프트를 휘둘러 멈춘 직후 라이트로 다운시켰다. 터틀포지션으로 수그린 산토스에게 파운딩이 이어졌고, 지켜보던 허브 딘이 경기를 종료, 미오치치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격렬한 타격전을 벌이는 안드리지(左)와 옌제이첵]


무패의 女 스트로급 챔피언 요아나 옌제이첵은 스트로급 이적 후 3연승 중인 전 밴텀급 리거 제시카 안드라지를 판정으로 격파, 5차 방어에 성공했다. 초반 상대의 뽑아올리는 테이크 다운과 양 훅 러쉬에 눈 위가 붓기도 했던 옌제이첵이었으나 2R부터 장기인 빠른 안면 잽과, 바디샷, 로우와 하이킥을 스탭을 곁들여 뿌려댔으며, 클린치에서는 니 킥과 엘보로 쉬지안고 전진하는 상대를 괴롭혔다. 옌제이첵의 완승이었지만, 꺾이지 않는 안드리지도 인상깊었던 경기.  


[백 마운트를 잡은 마이어의 팔을 뜯어내는 마스비달]


데미언 마이아는 판정승리로 웰터급 대권 도전 기회를 손에 넣었다. 호르헤 마스비달을 상대로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 결정전에 나선 마이아는 경기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의 공세로 보내는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상대인 마스비달은 테이크 다운 방어, 백 마운트 탈출 등 그래플링, 특기인 타격을 앞세워 분발했으나, 승리를 얻기엔 부족했다. 


[로드리게즈를 뽑아 올리는 에드가]


최두호와 함께 가장 주목받던 태권도 베이스의 라이징 스타 야히르 로드리게즈는 완패로 기세를 한 차례 쉬어가게 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 프랭키 에드가의 테이크 다운에 전혀 일어나지 못했던 로드리게즈는 에드가의 파운딩과 엘보에 눈 밑이 심하게 부어올랐다. 2R 로드리게즈가 태클 카운터로 필살의 니 바를 시도했으나, 결국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고, 용서없는 파운딩에 눈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결국 라운드 종료 후, 닥터 스탑이 선언되었다.   


[포이리에의 타격을 허용하고 고개가 들린 알바레즈]


전 챔프 에디 알바레즈와 기대주 더스틴 포이리에의 경기는 무효경기가 되었다. 라이트를 허용, 그로기에 빠졌으나, 놀라운 회복력으로 보인 알바레즈는 오히려 포이리에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알바레즈에 찌그러뜨려져 클린치에 묶인 포이리에는 양 발바닥과 한 손을 바닥에 대고 있었고, 이 때 알바레즈의 니 킥이 포이리에의 머리에 쏟아졌다. 충격을 받은 포이리에가 무릎을 꿇었고, 그라운드인 3점 포지션으로 바뀌었다. 이 때 포이리에의 두부에 금지된 두 차례의 니 킥이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흐름상 의도치 않은 우발로 인정, NC 판정이 내려졌다.   


[나이트의 안면에 터지는 스캘리의 레프트]


꾸준히 승수를 쌓아 올리고 있는 페더급 강호 간 대결에서는 제이슨 나이트가 타격으로 체스 스켈리를 잡아냈다. 고고&오모 플라타 등 하위에서의 공격적인 서브미션을 선보인 나이트였으나 만만찮은 상대의 타격과 그래플링에 2라운드까지 접전을 벌여야 했다 하지만 3R, 나이트의 섬광과 같은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스탭인 라이트 어퍼컷 컴비네이션과 뒤이은 파운딩이 라운드 시작 39초만에 승부를 갈랐다.  


[타격 난전을 벌이는 셔먼(左)과 콜터]


단체 입성 후 2연패 중이던 체이스 셔먼은 격전 끝의 TKO승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헤비펀처 라시드 콜터와 UFC 3차전에 나선 셔먼은 묵직하고 꾸준한 로우킥으로 상대를 종료 직전까지 몰아가 첫 라운드를 선점했다. 2R서도 빰 클린치 니 킥과 로우킥 컴비네이션까지 당한 콜터가 몰리면서도 펀치 카운터를 내며 대항했지만, 묵직한 펀치러쉬로 답한 셔먼이 케이지에 몰린 콜터의 머리에 엘보 훅을 히트, 경기를 종결지었다.


[스피닝 킥으로 레예스를 몰아붙이는 빅]


텍사스 홈 그라운더 제임스 빅은 TKO 한판승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우세한 리치를 살린 타격으로 김동현(小)전 상대 타격가 마르코 폴로 레예스의 타격에 맞서던 백은 돌려차기로 상대를 케이지 쪽에 몰아넣었다. 레예스의 복부에 라이트를 꽂은 빅은 레예스의 라이트를 위빙으로 회피, 레프트를 성공시켰고, 뒤이은 라이트로 레예스를 다운시켰다. 빅의 파운딩에 별다른 저항을 못하는 레예스를 레프리 돈 터네이지가 뛰어들어 구해냈다.    


[레그 훅을 곁들인 강력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크리스텐슨을 공략하는 안티굴로프]


삼비스트 겸 레슬러 가지무라드 안티굴로프는 또 한번의 서브미션으로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펀치러쉬로 상대 요하킴 크리스텐슨을 케이지 벽으로 몰아 붙인 안티굴로프는 더블 렉을 하이 클러치의 싱글렉으로 전환,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크리스텐슨이 위로 올라오려 애썼지만, 백 마운트에 레그 훅까지 내줬다. 그립을 뜯어내며 저항하던 크리스텐슨의 턱에 팔뚝을 밀어넣는데 성공한 안티굴로프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승을 결정지었다.  


[UFC 211 'Miocic vs Dos Santos 2' 결과]

12경기: 스티페 미오치치 > 주니어 도스 산토스 (TKO 1R 2:22) * 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요아나 옌제이첵 > 제시카 안드라데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0경기: 데미언 마이아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2-1)

09경기: 프랭키 에드가 > 야히르 로드리게즈 (판정 3-0) 

08경기: 데이빗 브랜치 > 크리조프 조코 (판정 2-1) 

07경기: 에디 알바레즈 X 더스틴 포이리에 (NC 2R 4:12) 

06경기: 체스 스켈리 < 제이슨 나이트 (TKO 3R 0:39) 

05경기: 체이스 셔먼 > 라시드 콜터 (KO 2R 3:36)

04경기: 마르코 폴로 헤예스 < 제임스 빅 (TKO 1R 2:39)

03경기: 제시카 아귈라 < 코트니 케이시 (판정 0-3) 

02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엔리케 바르졸라 (판정 0-3)

01경기: 요하킴 크리스텐슨 < 가지무라드 안티굴로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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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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