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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46의 공식 포스터]

UFC의 711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46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46 ''Moreno vs Alzabi' 가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캐나다 애드먼턴 현지 시각으로 2일, 로저스 플레이스(Rogers Place)에서 개최됐다. 

[알자비가 모레노의 하이킥을 방어하고 있다]

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겸 체급 2위 브랜던 모레노(30, 멕시코)는 압도적인 타격 능력의 우위로 3위 아미르 알자비(31, 이라크)를 판정으로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금세 일어난 모레노는 뛰어난 위빙 능력과 스탭, 활발한 스위치를 탑재한 복싱과 가끔씩 올라오는 하이킥과 로우킥으로 경기내내 상대를 괴롭혔다. 마지막 5R에는 카운터와 그로기를 만든 훅, 엘보 등으로 경기를 마감한 모레노는 49-46, 50-45, 50-45의 큰 점수차를 기록했다.

[나마유나스와 카운터를 교환하는 브랜치필드]

3위 에린 브랜치필드(25, 미국)는 체급 5위 겸 전 스트로급 여왕 로즈 나마유나스(32,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플라이급 타이틀 전선에 가까워졌다. 2R 업어치기를 포함, 잽과 라이트 등 타격의 우위로 1,2R을 빼앗긴 브랜치필드는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컨트롤링으로 3R을 챙겼다. 스태미너 저하 눈에 띄게 반응이 떨어진 나마유나스에게 히트율을 높인 4R을 보낸 브랜치필드는 마지막 5R, 테이크 다운 후 크루시픽스와 백 등 컨트롤로 상당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3-0판정. 

[재스디비시어스가 다스 초크로 시우바의 목을 조르고 있다]

14위 여성 플라이급 리거 재스민 재스디비시어스(35, 캐나다)는 미모로도 주목받는 상대, 13위 아리아니 립스키 다 시우바(30, 브라질)을 레슬링 우위의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무에타이 베이스인 상대의 타격에 밀려 쉽지 않은 스탠딩 게임을 펼쳐햐 했던 재스디비시어스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상당시간 시우바를 상위에서 컨트롤, 본격적으로 레슬링을 앞세워 테이크 다운시켜 나갔다. 결국 3R 테이크 다운 성공 후 터틀 포시션의 상대에 다스 초크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실신한 바리우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스톨츠푸스]

박준용 일전을 벌였던 베테랑 미들급 리거 마크 안드레 바리우(34, 캐나다)는 복병 더스틴 스톨츠푸스(32, 미국)에게 KO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초반 강력한 로우킥에 흔들린 바리우는 스톨츠푸스에게 상위를 내주고 오랜동안 깔려 있어야 했고, 다스 초크 등에 시달려야 했다. 상대가 탑으로 올라타는 틈을 노린 바리우가 몸을 돌린 후 케이지를 발로차 탈출에 성공했지만, 더티 복싱을 교환하던 중 턱에 연달아 숏 펀치를 허용, 라이트에 실신해 버렸다. 

[쥬르뎅이 헨리에게 변형 길로틴을 시도하고 있다

최두호 킬러 찰스 쥬르뎅(28, 캐나다)은 조쉬 바넷의 애제자이자 DEEP 챔프 출신의 난적 빅터 헨리(37,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밴텀급에 안착했다. 비교적 우위에 있는 피지컬 타격과 균형을 빼앗는 빗당겨 치기 등으로 첫 라운드를 리드했던 쥬르뎅은 2R, 초반에 백을 내주고 한참을 시달려야 했다. 허나 백에서 탈출, 캔버스에 누운 쥬르뎅이 장기인 길로틴으로 반격을 개시했다. 그립을 쥬르뎅이 고쳐 잡았고, 헨리가 덧걸이 푸쉬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지만, 때는 늦은 뒤였다. 

[니 킥으로 쇼어의 안면을 걷어올리는 잘랄]

UFC 복귀 후 2연속 한 판승을 기록 중이던 유세프 잘랄(28, 모로코)는 케이지 워리어스 챔피언 잭 쇼어(29, 웨일즈)에게 프로 첫 2연패를 안겨 주며 단체 3연승 겸 3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올해 3월과 8월 두 번의 승리를 거둔 잘랄은 2R 시작하자마자 숙이고 들어오던 상대의 안면에 카운터 성 니 킥을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상위를 탄 잘랄이 암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캐치,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쇼어로부터 탭을 뽑아냈다. 

[UFC Fight Night 246 'Moreno vs Alzabi' 결과]
13경기: 브랜던 모레노 > 아미르 알자비 (판정 3-0) 
12경기: 에런 브랜치필드 > 로즈 나마유나스 (판정 3-0) 
11경기: 카이우 마차도 < 브랜도슨 히베이루 (판정 1-2)     
10경기: 아리아니 립스키 다 시우바 < 재스민 재스드비시어스 (다스 초크 3R 2:28) 
09경기: 마크 안드레 바리우 < 더스틴 스톨츠푸스 (TKO 1R 4:28)
08경기: 마이크 말롯 > 트레빈 자일스 (판정 3-0)
07경기: 아이만 자하비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06경기: 찰스 쥬르뎅 > 빅터 헨리 (길로틴 초크 2R 3:43)
05경기: 잭 쇼어 < 유세프 잘랄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0:59)
04경기: 알렉산더 로마노프 > 호드리구 나시멘투 (판정 3-0)  
03경기: 시어히 시디 < 개럿 암필드 (판정 2-1) 
02경기: 코디 깁슨 > 채드 앙핼리거 (판정 3-0)  
01경기: 제이미-린 허스> 이바나 페트로비치 (판정 2-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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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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