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2의 공식 포스터]

UFC의 529번째 대회인 UFC 252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전현 헤비급 타이틀 홀더 간의 3차전에서는 현역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37, 미국)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다니엘 코르미어(41, 미국)를 제압, 타이틀을 지켜냈다.

초반 바디샷을 활용해 경기를 잘 풀고도 강력한 라이트와 라이트를 허용, 첫 라운드를 내줬던 미오치치는 2R 막판 돌아나가던 코르미어에 스윗치 라이트 샷 연발로 경기를 거의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데미지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코르미어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따낸 미오치치는 이후에도 타격 후 더티복싱을 가능한 배재한 근접 클린치로 상대의 타격기회를 봉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종료 후 판정은 49-46, 49-46, 48-47. 

무패의 기대주 션 오말리(25, 미국)는 다리부상으로 허무한 커리어 첫 패배를 맞이했다. 최근 정찬성과의 트레이닝 파트너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말론 베라(27, 콜롬비아)와 만난 오말리는 앞으로 전진하던 중 다리가 엉켜 오른 쪽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오말리는 분전했지만 차분히 기다리던 베라와의 타격 전 중에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기회를 잡은 베라는 강력한 엘보 파운딩을 연사, 첫 라운드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32, 수리남)은 전 UFC 헤비급 챔프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36, 브라질)에 KO승을 거두고 지난 은가누 전 20초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킥을 곁들인 앞손 중심의 산토스의 타격에 2R 중반까지 끌려다니던 로젠스트루익은앞 타격 압박으로 산토스를 케이지 벽에 몰아넣었다. 순간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와 라이트 콤보로 산토스를 무릎꿇린 로젠스트루익이 백을 차지, 양 손을 무차별로 휘둘러 산토스를 재차 다운시켰다. 결국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베테랑 다니엘 피네다(35, 미국)는 탑클래스 주지떼로이자 길버트 번즈의 동생인 허버트 번즈(32, 브라질)를 TKO로 잡아내고 6년만의 단체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묵직한 라이트 두방과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1R을 챙긴 피네다는 2R 시작 직후, 스트레이트를 섞은 테이크 다운에 넘어지고 말았다. 약 2분간 시달리던 피네다는 몸을 돌려 상위를 탈환, 크루시픽스까지 잠가냈다. 엘보 파운딩이 이어졌고, 탈출하지 못하는 번즈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전 인빅타 여왕이자 탑 클래스 주지떼라 비르나 잔지로바(32, 브라질)는 1년여 만에 복귀한 체급 15위 랭커 펠리스 헤링(35,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2연승을 획득, 랭크 인을 바라보게 됐다. 경기 시작 7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잔지로바는 어렵게 않게 탑 마운트 포지션을 차지하게 됐다. 가벼운 파운딩에 헤링이 밀어내려 팔을 뻗자 망설이지 않고 잔지로바가 암 바를 시전했다. 헤링이 얼마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 패배를 인정했다. 

헤비급 강타자 크리스 다우카우스(30, 미국)는 펀치 TKO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180cm의 단신의 올라운더 파커 포터(35, 미국)와 만난 다우카우스는 타격 교환 중 프런트 킥을 차고 다리를 내리는 상대의 빈 틈을 원투 스트레이트로 찔러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확연한 데미지에도 불구, 일어난 포터가 타격으로 덤볐으나, 포터의 펀치를 스웨이로 피했던 다우카우스가 다시 양 펀치 러쉬로 다운, 쓰러져 가는 포터에 니 킥을 추가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1R 후반 TKO승리. 

[UFC 252 'Miocic vs Cormier 3' 결과]          
11경기: 스티페 미오치치 > 다니엘 코르미어 (TKO 5R 3:24) * 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션 오말리 < 말론 베라 (TKO 1R 4:40)    

09경기: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 (TKO 2R 3:47)  
08경기: 허버트 번즈 < 다니엘 피네다 (TKO 2R 4:37) * 67.81kg 계약
07경기: 존 닷슨 < 메랍 다발리쉬벨리 (판정 0-3)    
06경기: 짐 밀러 < 빈스 피첼 (판정 0-3)  
05경기: 펠리스 헤링 < 비르나 잔지로바 (암 바 1R 1:44)
04경기: 티제이 브라운 < 다니엘 차베즈 (판정 0-3) * 66.45kg 계약
03경기: 애슐리 요더 < 리비냐 헤나투 소우자 (판정 0-3)
02경기: 크리스 다우카우스 > 파커 포터 (TKO 1R 4:28)
01경기: 카이 카마카 3세 > 토니 켈리 (판정 3-0)

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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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0의 공식포스터]

UFC의 518번째 이벤트이자 25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50 ' Nunes vs Spencer' 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2체급 여왕 아만다 누네즈(32, 브라질)는 여유로운 경기 끝에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클린치와 태클을 노리는 인빅타 FC 챔프 펠리시아 스펜서(29, 캐나다)를 원투 등 펀치로 뿌리쳐댄 누네즈는 상대의 태클을 카운터.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가하면 4R에서는 백초크까지 시도했다. 스펜서도 분발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단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해 주전장인 그라운드로 가지 못했다. 5-0 승리. 이번 승리로 누네즈는 2체급을 한 번씩 방어한 최초의 챔프가 됐다.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런트(28, 미국)는 문자 그대로 버저비터 KO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3연패로 챔프에서 9위까지 추락했던 가브런트는 5위 하파엘 아순상(37, 브라질)과 장기인 화끈한 근접 펀치 싸움 대신 거리를 둔 킥 중심의 타격으로 냉정하게 상대의 접근을 기다렸다. 2R 종료 직전 노가드 후 덕킹으로 결국 아순상이 접근하게 만든 가브런트가 기다렸다는 듯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다운시켜버렸다. 다운 됨과 동시에 2R 종료 벨이 울렸다. 그림같았던 KO승리. 

밴텀급 2위 랭커 알자메인 스털링(30, 미국)은 떠오르는 기대주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타이틀 대권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UFC 입성 후 5연승 무패를 기록 중이던 4위 코리 샌드헤이건(28, 미국)으로부터 킥 캐치, 클린치 후 등에 업힌 스털링은 상대의 목이 비자 즉시 백 초크를 개시했다. 바디락까지 곁들여져 있었으나, 버티고 그립을 풀어낸 샌드헤이건이 잠시 숨을 돌렸으나, 스털링이 더욱 타이트한 초크를 재개했고, 견디지 못한 샌드헤이건이 결국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11전 전승의 션 오말리(25, 미국)는 실신 KO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WEC 초대 밴텀급 챔프 에디 와인랜드(35, 미국)를 UFC 본선 4차전 상대로 맞이한 오말리는 들어가다 와인랜드의 카운터에 가볍게 걸리긴 했으나, 킥과 펀치의 스피디한 연사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경기 개시 후 2분여 경 어퍼 등 짧은 페인트로 와인랜드의 시선을 빼앗은 오말리가 라이트스트레이트를 히트,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승리를 직감한 오말리가 추가타 없이 뒤로 돌았다. 

2연패 중이던 13위 랭커 이언 헤이니쉬(31, 미국)은 연승을 재계하려던 RFA 챔프 제럴드 머셔트(32, 미국)를 펀치로 잡아내고 한 숨을 돌렸다. 세컨의 코로나 검사결과 소동으로 경기가 취소될 뻔 했던 헤이니쉬는 로우킥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중 1분이 지났을 때 레벨 체인지의 태클 페인트를 섞은 오버 핸드로 머셔트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실신까지 가진 않았지만 머셔트는 상대의 파운딩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고, 지켜보던 레프리 크리스 타이오니가 스탑을 선언했다.  

웰터급 강타자 마키 피톨로(29, 하와이)는 자신과 같은 컨텐더 리거 찰스 버드(36, 미국)를 잡아내고 미들급 첫 승을 챙겼다. 슬램과 포지션 전환이 이뤄지는 빠른 페이스의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첫 라운드를 보낸 피톨로는 2R 초반 큰 펀치 한 방을 허용했으나, 글러브 사이로 찔러넣는 스트레이트로 버드를 벽으로 모는데 성공했다. 곧바로 엘보, 바디샷 등 러쉬를 감행한 피톨로는 상대의 레그 트립을 역이용 밧다리로 테이크 다운 후 해머 피스트를 연사,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플라이급 랭킹 4위 주시에르 포미가(35, 브라질)와 맞붙은 9위 랭커 알렉스 페레즈(29, 미국)는 칼프 킥으로 잡아내며 3연승을 이어갔다. 한 방을 노리는 포미가에 맞서 바디와 안면 펀치로 맞선페레즈는 경기 내내 칼프 킥을 차 포미가의 다리에 데미지를 쌓아 주었다. 후반 고개가 돌아갈 정도의 클린 히트를 견뎠지만, 로우킥에 넘어진 상대가 일어나길 기다린 페레즈가 다시 한번 로우킥을 히트, 포미가를 주저 앉히자, 레프리 케빈 페터슨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타이틀 도전이 유력해진 길버트 번즈의 동생 허버트 번즈(32, 브라질)은 서브미션으로 UFC 내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전 라이트급 베테랑 에반 던햄(38, 미국)과 잠시 타격을 교환하던 번즈는 타격 후 클린치에서 백을 차지, 레그 트립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한 손 그립을 던햄의 턱에 걸치고 있던 번즈는 롤링에 반응하는 상대를 따라가 턱 째로 쥐어짜는, RNC라기보다 페이스 락에 가까운 초크로 탭을 뽑아냈다. 

[UFC 250 'Nunes vs Spencer' 결과]          
12경기: 아만다 누네즈 > 펠리시아 스펜서 (판정 5-0)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하파엘 아순상 < 코디 가브런트 (KO 2R 4:59) 

10경기: 알자메인 스털링 > 코리 샌드헤이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0)     
09경기: 닐 매그니 > 앤서니 로코 마틴 (판정 3-0)  
08경기: 에디 와인랜드 < 션 오말리 (KO 1R 1:54)  
07경기: 알렉스 카세레스 > 체이스 후퍼 (판정 3-0)    
06경기: 이언 하이니쉬 > 제럴드 머셜트 (TKO 1R 1:14)  
05경기: 코디 스테이먼 > 브라이언 캘러허 (판정 3-0)    
04경기: 찰스 버드 < 마키 피톨로 (TKO 2R 1:10)  
03경기: 주시에르 포미가 < 알렉스 페레즈 (TKO 1R 4:06)
02경기: 알론조 매니필드 < 데빈 클락 (판정 0-3) 
01경기: 에반 던햄 < 허버트 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0) * 68.03kg 계약

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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