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을 마치고


4월 21일부터 시작된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이 벌써 4회차를 마쳤습니다. 그 동안 벌써 20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기업이나 학교로부터의 특강 문의도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TBS 라디오 '시사전망대', KBS2 TV '굿모닝! 대한민국', 인터넷 조은뉴스 등 각종 매체의 취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얼마 전 있었던 수원 사건의 영향이라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에 기쁜 마음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특히 직장 동료나 여자친구, 가족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거나 함께 오시는 멋진 남자 분들도 많으셔서 으악새 역할을 도와주시는 것도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ㅎㅎ




'ASAP [Anti Sexual Assault Program - 반(反) 성폭력 프로그램]' 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ASAP 여성호신술은 단순히 신체적 공격이나 완력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 나아가 '폭력' 그 자체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해 어떻게 성폭력을 예방/퇴치할 것인가를 다루는 프로그램인데요.

따라서 배경 지식의 습득은 물론 마인드 트레이닝과 피지컬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시뮬레이션 훈련(모델머깅) 등의 훈련을 통해서 실제 성폭력 상황에서 여성들이 겪게 되는 공포와 분노를 극복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때문에 정말로 심각한 수준의 신체적 폭력 뿐 아니라 언어 폭력이나 성희롱 등 국내 정당방위 범주에서 물리적 저항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요령 또한 알 수 있도록 돕고 있죠.  

또, 신체적 저항 수단에 있어서도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면서도 몸의 힘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들인 4가지 원리운동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탈출할 수 있게끔 약간의 변형이나 보조기술을 첨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주말특강이 이론수업 30분에 이어 실기 연습 1시간 정도로 진행되는데, 별다른 운동 경험 없는 분들도 약 4~50분 간 원리운동 4가지와 간단한 연결 및 응용동작을 배운 후 초급 단계의 시뮬레이션 훈련(모델머깅)에 도전해서 상당히 성공적인 형태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죠.

그래선지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그 동안의 뻔한 여성호신술이나 '무조건 도망가라'는 식의 조언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큰 범주를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크게 호응해주셔서 저희 또한 무척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기존 호신술 프로그램에 대한 선입견 등으로 신청을 꺼려하시는 경우도 있고, 또 신청하시고도 막상 당일에는 용기를 못 내어 오지 못하는 분들(특히 혼자 신청하신 분들 ㅜㅜ)도 계신 듯 합니다. 특히 분위기가 무섭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매주 아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답니다. 개중에는 한 번 참가해보신 후 친구 데리고 다시 오겠다는 분들도 있으니, 부담없이 언제든 용기 내어 다시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회 강연 중 1회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운동 요령 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여러 번 참가하셔도 괜찮습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기타 공지 사항 및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http://www.facebook.com/asaphosin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주말 특강과 별도로 정규 프로그램(개인지도)도 수시 접수 중이며,
회사 및 학교, 단체 등 출강(단기 특강 및 기간제 단체 지도)도 가능합니다.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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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년 쯤 전에 방영됐던 인기 TV 외화 시리즈 '미녀와 야수'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던 배우 린다 해밀턴이 여주인공 캐서린 챈들러 역을 맡았고, 지하 세계에서 숨어 사는 사자 얼굴을 한 남자 주인공 빈센트(론 펄먼 분)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드라마였죠.

극중에서 캐서린 챈들러는 전도유망한 변호사였지만 그녀를 다른 여자와 착각한 폭력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하세계에서 살고 있는 '야수' 빈센트와 만나는 계기가 되는데요.

이후 소송전문조사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캐서린은 또 다시 찾아올 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호신술 레슨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호신술 프로그램은 특이하게도 어떤 정해진 형식이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가해자 역할을 맡은 강사의 습격에 실제처럼 격투를 벌이며 상대를 제압하고 탈출하는 것만을 연습합니다. 치고 차는 것은 물론 급소를 공격하거나 물기도 하고, 손에 잡히는 물건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하죠.



'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 ep1 , 1987)' 중 모델머깅 훈련 장면과 실제 위기 탈출 장면


이 드라마의 국내 방영 당시 제가 아마도 고등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때만 해도 무술이라고는 어릴 때 두 달 다닌 태권도를 해본 게 전부였지만 이 장면을 보면서 "저런 식이라야 진짜 호신술이 되겠다!"라고 깊은 감명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성호신술을 연구하고 ASAP를 개발하면서 이런 모의실전훈련을 도입했는데, 후에 이런 자기방어 훈련 방식을 '모델 머깅 (Model Mugging)'이라고도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모델머깅은 70년대에 마크 토마스라는 사람에 의해 미국에서 처음 여성을 위한 호신술 훈련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80년대 서구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지금도 서구에서는 많은 실천적 여성용 호신술 프로그램이 모델머깅 또는 유사한 훈련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행동 양식은 직접 경험을 했을 때 가장 큰 학습 효과를 보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이처럼 실제로 공격하는 상대의 힘과 공포를 느껴보고, 또 있는 힘을 다해 그에 저항해서 탈출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진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대응에도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많은 호신술 프로그램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낭심을 발로 차거나 박치기를 하거나 눈을 찌르라는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작들은 그만큼 치명적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그것을 실제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대개 '이런 식으로 하는 거야'라는 추상적인 보여주기와 흉내내기 정도에 그칠 뿐이죠.

그러나 모델머깅 방식은 공격자가 충분한 전신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방어자로 하여금 있는 힘을 다해 반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방어자는 자기 공격의 실제 결과, 즉 자기 공격이 상대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또 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움직여야 하는 지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보다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리지널 모델머깅 프로그램용 전신보호장구 'Padded Assailant'는 일 대 다수의 팀 훈련에서도 교습자 쌍방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고안됐으며, 마스크는 눈찌르기 연습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강사 신체에 맞춰 하나 씩 제작되며, 무게가 무려 25kg에 달한다.



하지만 이 훈련 방식은 특성 상 일 대 일 훈련이 될 수 밖에 없고 공격자 역할을 하게 되는 강사의 신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의 효율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인식 부족과 훈련을 위한 보호 장구 시장의 열악함으로 인해 거의 40년 가까이나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습니다 (아예 그런 개념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죠). 지난 2009년 (사)한국성폭력상담소가 처음으로 자기방어훈련캠프에서 이 모델머깅 방식을 시도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이런 모의 실전 훈련 방식을 제대로 연구하고 채택하고 있는 여성호신술 프로그램은 저희 무진과 공도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ASAP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도는 실제 경기에서도 안면을 완전히 보호하는 KU를 착용하고 팔꿈치, 박치기에 의한 실제 안면 공격을 허용함은 물론, 낭심 공격도 허용하기 때문에 호신술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디테일은 물론 훈련 방식에 대한 경험 또한 그만큼 풍부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4월 21일)부터 6주 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도코리아 중앙도장에서 진행되는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에서도 이 모델머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으니, 성폭력의 공포에 굴하지 않고 자기 몸과 자존감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여성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회 강연 중 1회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운동 요령 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여러 번 참가하셔도 괜찮습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주말 특강과 별도로 정규 프로그램(개인지도)도 수시 접수 중이며,
회사 및 학교, 단체 등 출강(단기 특강 및 기간제 단체 지도)도 가능합니다.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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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공도는 실제 경기에서도 안면을 완전히 보호하는 KU를 착용하고 팔꿈치

원래 이 달 초 예정이었던 '나를 지키는 힘 - 한국형 여성호신술 ASAP (Anti Sexual Assault Program)' 전자책 발간 기념 이벤트로 계획중이었습니다만, 전자책 발간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고 또 최근 수원 살인 사건 이후 호신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전자책 발간과 관계 없이 오는 4월 21일(토)부터 매주 주말(토, 일)마다 ASAP 여성호신술 무료 특강을 6주 간 실시하려고 합니다.

ASAP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정당방위'의 적용 범위가 좁고, 여성의 신체 활동 및 격투 경험이 부족한 한국 현실에 맞춰 개발된 여성 호신술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응이 아닌 평소 마음가짐에서부터 단계별 전술적 행동 원칙, 호신용품의 활용 등 한국 여성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폭력 상황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특히 실제로 공격자(남성)을 상대로 있는 힘껏 저항하고 탈출하는 실전모의훈련(모델머깅)을 도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해외의 모델머깅 훈련 장면



ASAP는 프로그램 특성 상 최소 2주 이상의 맟춤형 개인지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말 무료 특강은 1회 강좌를 통해 자기방어의 단계별 전략, 기본원리운동 4가지, 호신용품의 활용 등 ASAP의 근본이 되는 전술 및 기술을 간단한 실기와 더불어 다 함께 배워볼 수 있게끔 진행됩니다.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번의 강연 중 1번 참가하시면 됩니다.
- 운동 요령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1번 참가 후 재 참가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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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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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gpsreviewsweb.com/garmin-nuvi-50lm.html BlogIcon Garmin Nuvi 50LM Best Price 2013.05.3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왜 이리도 미련이 남는지, 아직까지 접수는 하지 못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뭔가 부족한 듯 한데, 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위해 족집

  3. Favicon of http://www.dissertations-help.org BlogIcon dissertations-help 2013.06.05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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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에 의해 화가되는이 블로그에 체포되는이 블로그의 실제 풍부한 조언에 왔어.풍부한 조언이 블로그에 체포하고이 블로그의 응용 풍부한 기술되는 의상셔서 너무 감

  8. Favicon of http://www.paper-writing-service.net/sample/ BlogIcon professional paper writing service 2013.06.17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션 발표 자료를 제공 합니다. 많은 분들의 요청이 있으셨는데 늦게 올려 드려 죄송합니다. 발표 자료는 모두 PDF로 작성되어 있으며 각 링크를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료가

  9. Favicon of http://www.fashionpria.org/jaket-pria BlogIcon Visit web 2013.06.18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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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Favicon of http://indexempresas.es/tapetes-impresos/ BlogIcon Tapetes impresos 2013.06.18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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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Favicon of http://www.studentgrant.biz/ BlogIcon student finance grant 2013.06.20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자랑하기 쑥스럽지만,모든 1기 인턴사원님들께서, 후배들에게 추천할 만한 인턴쉽 and 예상외로 좋은 회사! 라고 평가해주셨지요.

  12. Favicon of http://greenvalley.co.id BlogIcon hotel bandungan 2013.06.26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 내가 블로그에 글을 배우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이 쓰기까지 매우 체크 아웃하고 그렇게 나에게 압력을 말할 싶습니다! 당신의 쓰기의 맛은 저를 깜짝 놀라게하고있다. 아주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www.kirimbungasemarang.com/ BlogIcon toko bunga di semarang 2013.06.26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정말 멋지다! 나는 전에이 같은 아무것도 읽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원본 생각으로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좋아요. 이 시작 주셔서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www.goproofreading.com/professional_editing/http:// BlogIcon professional proofreading 2013.06.29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에 대해 "군에서 그런 작전을 하고 있는지 여부는 어느 나라에서도 확인해주지 않는다"며 "그러나 군에서 내놓고 그런 일을 하고 있다면 그런 행동은 마땅히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15. Favicon of http://repossessionhq.com/ BlogIcon repoman 2013.07.04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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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Favicon of http://gainesvillefencefl.com/wood-fence-installation/ BlogIcon wood fence installation Gainesville 2013.07.13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위원들의 발언이 특히 친이계를 자극시켰고 이들이 다시 방어적 반격에 나서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17. Favicon of http://www.researchthesis.net/ BlogIcon thesis research 2013.07.17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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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는 따라서 항공기가 시작 벗을 수 없습니다. 모든 명령에 비행 자신의 항공기를 설계 할 의사가


제 지인 중 한 사람(편의상 C양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이 여대생 시절 등교 버스 안에서 겪은 일입니다. 자리에 앉은 김에 모자란 아침 잠을 보충하느라 눈을 감고 있는데, 옆자리에 누가 앉더랍니다. 슬쩍 눈을 떠보니 빈 자리도 많은데 웬 사내가 굳이 옆에 앉는 것이 영 수상쩍기 짝이 없었죠. 아니나 다를까, 몇 분이 지나자 팔짱을 끼고 자는 척 하던 이 놈의 손이 슬그머니 C양의 가슴을 건드리기 시작하더랍니다.

여기서 C양은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선 이런 일도 곧잘 겪게 되죠?



지난 글에서 성폭력에 대한 자기 방어의 첫 단계로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믿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드렸습니다. 일단 이렇게 위험신호를 감지한 후 상대의 성폭력과 대치했을 때 호신술 또는 자기방어를 실천하고 위기 상황을 종결시키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략을 택할 수 있는데요. 크게 [설득 또는 저항 - 탈출 - 제압]이라는 단계별로 진행되며, 각 단계로 필요한 전술 또는 기술이 달라집니다.


가장 먼저 설득 단계에서는 물리력인 저항 없이 대화 또는 충격 화법, 경고 등을 이용해 상대가 스스로 가해를 중지하도록 설득 또는 교섭해서 상황을 종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로 상대가 이미 이 쪽의 위험신호 감지 및 확인에 의해서나 스스로의 죄책감 등으로 이미 어느 정도 마음 속으로 범죄를 포기할 의사가 있을 때, 혹은 순간적인 충동에 의한 폭력 상황 등에서 유효한데요. 

지난 번에 설명드렸던 '쏘아보기'나 '소리지르기' 등도 사실 상 이 설득 단계에 해당하는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가 매우 흥분한 상태이거나 물리적인 공격을 시도하려고 할 때, 말을 걸어서 일단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감정에 호소하여 동정심을 일으키는 등의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머리의 사례에서 C양은 이와 같은 설득 단계의 테크닉을 아주 잘 활용했습니다. C양은 휴대폰을 꺼내들고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과 같이 큰 소리로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응, 나야. 나 지금 학교 가는 버스 안인데, 웬 변태 삐리리 자식이 옆에 앉아서 가슴을 만진다? 웃기지 않냐? 어~, 생긴 것도 웃기게 생겨가지고.. 뭐 할 짓이 없어서, 야야, 얼굴 빨개졌다. 창피한 줄은 아나 보지? 그러게 창피한 짓을 왜 해?"

C양은 친구와 함께 그런 놈을 가만히 놔두냐, 그런 놈은 뭐를 어찌해서 저찌해야 한다는 등 마치 다른 사람 얘기하듯 실컷 욕을 해댔습니다. 당연히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은 C양과 옆 자리의 남자에게 집중됐고요. 여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죠. 남자는 결국 얼굴이 벌개진 채 다음 정류장에서 허둥지둥 내려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 사례는 지난 글에서 설명드렸던 '범죄를 들키고 싶지 않은 심리'를 역으로 잘 이용한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사례처럼 설득 단계에서 상황을 완벽하게 종결시키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같은 방법이라도 상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영화나 소설 등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경찰에도 유괴, 납치, 자살 시도, 테러 등 범죄를 상대하는 전문교섭가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이 방법은 때때로 아주 복잡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이해와 화술을 갖추고 있어야만 유효할 수도 있습니다. 또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반복적이고 점진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계는 반드시 거쳐야하며 분명히 유효합니다. 예컨대 직장, 학교 혹은 어떤 집단이나 관계 속에서의 권력 구조에 기댄 성희롱이나 추행과 같은 형태의 성폭력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물리적 저항을 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일시적인 저항이나 탈출은 근본적인 해결책도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지속될 수 있는 폭력을 멈추기 위해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진심으로든 강제적으로든 성폭력의 행사를 멈춰야겠다고 납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합의점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밤길에서 낯선 이의 습격이나 보다 직접적이며 물리적인 성폭력(강간, 폭행, 강도 등) 위기에 처했을 경우에도 설득 단계를 통해 시간을 끌면서 다음 단계인 탈출 또는 저항이나 제압을 위한 상황 관찰을 할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상대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안심시켜 빈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또 , 즉각적인 저항이나 제압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을 경우 다시 상황을 추스리기 위한 방편으로도 유효하지요.


'소리 지르며 밀어내기'는 ASAP의 가장 기본적인 방어기술


사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라면 말보다는 손발이 먼저 나가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불시의 물리적 습격에 대해 소리를 지르면서 상대를 밀어낸다거나, 몸이나 옷, 가방 등을 잡혔을 땐 그것을 풀어내기 위해 상대를 공격하고 일단 최소한의 대응 거리를 만드는 것을 '저항', 그리고 심신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탈출'이라고 칭하기로 하겠습니다.

'탈출'은 ASAP 호신술의 자기방어 실천 3단계에 해당하며, 특히 상대가 흉기를 가지고 있을 때나 상대가 여러 명일 때, 혹은 상대와 물리적으로 대치해서 제압할 자신이 스스로에게 없을 때 등 그 상황을 오래 끌 수록 명백하게 불리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는 무조건 이 단계를 우선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도망가는 것'이죠.

이 단계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탈출을 위해서 '설득'이나 '저항' 등을 통해 빈틈을 만들거나 이미 빈틈이 보였다면 망설임 없이 최대한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항'을 해야할 경우라면 즉각적이고 기습적인 공격으로 확실하게 탈출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단계를 설명할 때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도망가기보다는 확실하게 제압을 해서 혼쭐을 내주고 싶다, 이런 단계를 설정한 것은 결국 여성이 남성보다 약하다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하지만 남자라 해도 가능한 물리적 충돌을 피하고 자기 심신의 보전을 우선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물리적 충돌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위험 부담 또한 높입니다. 따라서 억지로 상대를 제압하려다가 상대의 반격에 의해 다칠 수도 있고, 쓸데없이 시간을 끌다가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탈출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분노에 지나치게 휩쓸리다 보면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더 큰 후회를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탈출은 비겁하거나 약한 선택이 아닌, 호신이라는 관점에서는 가장 현명하고 적절한 전술적 판단입니다. 


물론 상황과 필요에 따라서는 반드시 상대를 제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 단계인 '제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武Zine과 공도KOREA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ASAP(Anti Sexual Assault Program)이라는 새로운 성폭력 예방/퇴치 및 여성호신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 여름 제작해 9월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어플인 '올댓호신술'은 지금까지 6천7백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사보 연재, 지역 사회체육센터 및 각종 대학과 단체 대상의 여성호신술 특강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련문의
서울 : 공도KOREA 중앙도장 cafe.daum.net/daidojuku (성북구 한성대학교 중문 앞, 070-7536-7134)
부산 : 부산시국민체육센터 '격투기다이어트&호신술' 강좌 (서구 서대신동3가, 051-243-5959, 월수금 오후2시/9시)

티스토어 '올댓호신술' 
http://j.mp/dvXi5x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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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하지만 사람들은 이상한 영혼을 가지고


이 연재를 통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그리고 꼭 해야만 하는 이야기는 '호신술은 격투기가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호신은 말 그대로 자신을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어떤 위기 상황을 미리 대비해서 피하고,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거기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입니다. 특히 남성에 의한 성폭력에 대응하는 것이 주목적인 여성호신술이라면 굳이 남성과 격투로 대치하는 상황을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꼭 그래야만 하는 상황도 분명히 있겠지만, 실제로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들은 격투 기술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고 싸울 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단 얘기



일단 성폭력 위기에서 안전하게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믿는 것입니다. 흔히 '여자는 육감의 동물'이라고들 하는데요. 이 육감은 의외로 잘 들어맞습니다. 실제로 많은 남자들이 자신이 어떻게든 감추고 싶은 부분을 감지하고야 마는 여자친구의 '육감'을 놀라워하고 두려워하죠. ^^;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협(?)하는데는 그렇게 빛을 발하던 육감을, 막상 자신을 위협하는 성범죄자에게는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듯 합니다.

누군가 나를 힐끔대며 보는데, 혹은 친한 척 하는데 왠지 좋은 기분이 들지 않고 상대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 순간 '에이, 설마 아니겠지'하고 넘어간 적 없나요? 혹은 이미 성희롱이나 추행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설마 지금 이게?'라고 당황한 적은요? 매일 걷던 길인데도 오늘 따라 불안하게 느껴질 때도 있죠.

이와 같은 본능적인 거부감, 뭔가 불안한 예감을 '위험신호'라고 부르며, ASAP에서 자기방어 첫 단계는 이 '위험신호를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설마 아니겠지, 혹시 생사람 잡는 것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육감을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마세요. 위험 신호를 감지했다면 그것을 믿고, 보다 안전한 방법을 모색하고 만약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돌아가더라도 밝고 큰 길을 선택한다거나,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거나, 호신용품을 미리 꺼내든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만약 성희롱이나 추행 등이 의심된다면 그냥 모른 척하지 말고, 상대가 생사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확인 방법은 쉽습니다.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처럼, 정말 불순한 의도가 있다면 이것만으로도 상대는 움찔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필요할 수도 있는 상대의 인상착의를 똑똑히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다음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여성들이 이런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확인했음에도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르거나, 대응법을 알면서도 '창피하다', '남들이 뭐라고 하면 어쩌지', '나중에 해코지라도 당하면?', '내가 저항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같은 망설임 때문에 초기에 저항을 포기하거나 주저함으로써 사태를 정리하지 못하고 더 큰 피해를 입곤 합니다. 

또 실제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하는 학교나 직장에서 벌어지는 단순 성희롱이나 고의적 의도를 증명하기 어려운 지하철 성추행 등의 상황에서는 함부로 상대에게 상해를 입혔다가는 오히려 과잉방어나 폭행으로 본인에게 법적 책임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해야 할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그래서 최우선으로 해야할 기본적인 대응법은 '소리 지르기'입니다.


최강의 호신술은 사자후일지도? ^^



모든 종류의 폭력은 '비겁함'을 전제로 깔고 있습니다. 즉 당당하게 누군가와 겨루거나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자기보다 약하고 만만한 상대에게 힘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 폭력의 속성입니다.

이는 성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정도 추행이나 희롱은 얼렁뚱땅 넘어가면 미처 대응못할 거다, 혹은 수치심 때문에 차마 저항하지 못한다, 후환이 두려워 신고도 못할 거다, (극단적인 경우) 이 정도 상대라면 설령 반항하더라도 내가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는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에 행해지는 것이죠. 따라서 '만만해보이지 않게끔'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성범죄를 예방하고 퇴치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어떤 이유로든 범죄자들은 몰래 범죄를 저지르려는 성향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제3자에게 자신의 범행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알려졌을 경우 일단 범죄를 포기하고 현장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을 품게 됩니다. 호루라기나 경보기 등의 사용을 권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그리고그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도 훨씬 효과적인 호신무기가 목소리입니다.

물론 이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라면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반사적으로 대응하기란 무척 어렵고, 패닉 상태에서는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때문에 호신술 훈련이 필요한 것이고, 평소에 당당하고 자신있는 태도와 논리적인 판단과 화법을 기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면, 성희롱이나 추행 상황에서 침착하지만 크고 당당한 목소리로 "지금 당신의 손이 내 어디를 만지고 있는데, 치워주지 않겠느냐"라고 요구하거나 상대방의 음담패설에 대해서 "설마 방금 저를 성희롱하신 건 아니시죠?"라고 되묻는 '세련된 방법'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위험신호를 감지했을 때 여성이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며, 강한 눈빛이나 소리 지르기 등으로 즉각적이고 강경한 대응을 보여 분명하게 저항 의지를 전달하고 주변에 상황을 알림으로써 상대의 폭력 의지를 꺾는 것이 성폭력을 막는 첫 단계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리적인 저항이나 탈출은 그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황 자체가 보다 위험한 상황에 필요한 전략이니까요. 예컨대 상대의 행동 수위가 지나치다거나 물리적인 위협을 가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몸싸움을 벌여야 할 때 등에 필요한 것이죠. 물론 이 또한 위험신호를 감지했을 때 그것을 믿고 즉각적으로 끌어낼 수 있어야 더욱 효과적입니다. 상황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해야 하니까요.

육감, 믿을만합니다. 믿고 따르세요. 


武Zine과 공도KOREA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ASAP(Anti Sexual Assault Program)이라는 새로운 성폭력 예방/퇴치 및 여성호신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 여름 제작해 9월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어플인 '올댓호신술'은 지금까지 6천7백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사보 연재, 지역 사회체육센터 및 각종 대학과 단체 대상의 여성호신술 특강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련문의
서울 : 공도KOREA 중앙도장 cafe.daum.net/daidojuku (성북구 한성대학교 중문 앞, 070-7536-7134)
부산 : 부산시국민체육센터 '격투기다이어트&호신술' 강좌 (서구 서대신동3가, 051-243-5959, 월수금 오후2시/9시)

티스토어 '올댓호신술' 
http://j.mp/dvXi5x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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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飛流 2011.01.28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단계와 또 그것을 위한 평소의 단련, 즉 남성처럼 근력 단련이 아닌 여성이 가진 무기인 조리있고 이성적인 면을 강조한 호신술 1단계라는 점이 공감가네요~ㅁ~

  2. 김용직 저지 2011.01.28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납치 중에라도 소리를 꼭 질렀으면 하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저번에 TV를 보니 아동성폭행범이 아이 목뒤에 칼을 대고 백주대낮에
    번화한 길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아이는 엄청나게 겁을 먹었기 때문에 거기서 소리도 못질렀지.
    이 때 만일 소리를 지른다면 범인은 범행을 포기하고 그대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1.28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택에 따른 결과는 사실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니까 확답은 할 수 없지만..
      가해자의 의도나 예측 범위 안에서 행동하지 않는 것이 탈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는.

  3. asdf 2011.01.28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당황하거나 겁에 질리게 되면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못지르는거죠

    • 김용직 저지 2011.01.28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당황하지 말고 우선 침착하도록 가르치는 게 호신술의 첫걸음이 아닌가 하네요.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1.28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서 지겨울 정도로 하게 될 얘기가 그 점인데요.
      머리로 알고 있어도, 훈련을 통해 경험치를 높이고 몸과 마음이 상황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절대로 위기상황에서 호신술로 대응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실제에 가까운 경험 훈련을 통해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SAP 여성호신술의 골자입니다.

  4. 아롱이 2011.01.28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글이네요. 트위터로 퍼갑니다~

  5. 운류님 2011.02.0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글입니다. 잘봤습니다.

  6. Favicon of http://www.iplsa.org/online.html BlogIcon replica shoes 2014.06.11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私はそれのように、私は今日、何かを学んだ!ありがとう!

  7. Favicon of http://numpangpromo.com/jual-ac-genggam-murah/ BlogIcon ac genggam 2014.06.30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정보는 유용한 정보


ASAP 여성호신술을 처음 대중에 소개한 올댓호신술 앱이 티스토어에 오픈된 후 지금까지 7천명 가까운 분들이 다운받으셨고,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이런 얘기가 나오겠지'라고 예상했던 반응도 역시나 나왔습니다.

"호신술 같은 거 쓰다가 오히려 남자 심기 건드려서 더 큰 봉변 당한다.", "이런 거 다 쓸모없다. 어차피 여자가 남자는 못이긴다. 그냥 도망가는 게 최고." 같은 이야기들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이런 반응이 대부분 남성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여성 이용자들로부터는 "그래도 뭐라도 배워놓는 게 좋지 않을까", "좋은 거 잘 배웠다", "열심히 연습해보겠다" 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ASAP를 기반으로 이동기 해설위원이 진행하고 있는 부산시 국민체육센터 '여성격투기다이어트&호신술 강좌'


사실 남성들이 여성호신술에 대해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난 글에서 다뤘던 것처럼 기존 여성호신술이 가지고 있던 한계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비롯된 선입견이 작용한 것이겠죠. 그러나 이런 생각으로 올댓호신술 앱에 비판적인 분이라면 십중팔구는 사진만 대충 훑어보신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 내용을 제대로 읽어보셨다면 분명히 그런 부분을 인정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ASAP호신술만의 체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테니까요.

두번째 이유는 남성지배적 의식이 자기도 모르게 깔려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즉, 여성이 저항하는 것 자체가 뭔가 못마땅하거나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또,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 스스로조차 피해의식이나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얘기가 너무 길어질테니 이번 글에서는 일단 부연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요는 이유야 어찌됐든, 여성이 남성의 성폭력에 대해 저항하는것이 과연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없을까겠죠? 이건 제가 아무리 저항이 의미가 있다고 역설해도 쉽게 납득이 안되실테니, 실제 사례를 조사한 통계 자료를 인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9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성폭력 실태 및 대책에 관한 연구'라는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좀 오래된 자료이긴 합니다만, 성폭력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때 시행된 가감없는 실태 조사 자료로서 유의미하다고 하겠습니다), 남성의 강간 시도에 대해 여성이 무저항이었을 경우 강간 모면 성공율은 43.5%에 불과하지만, 저항함으로써 강간을 피한 비율은 70.4%로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우리는 성폭력에 대한 여성의 적극적인 저항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강간 모면 사례 조사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서구의 연구 사례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저항의 유의미함에 더욱 힘을 실어줍니다.


그러나 저항을 했음에도 성폭력을 모면하는데 실패한 비율이 30%나 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 저항을 하느냐가 성폭력을 퇴치하는데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는 것이 성폭력을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일단 같은 조사에서 여성들이 주로 사용했던 저항 형태를 알아보면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속이거나 핑계를 대거나 협박하는 등 말로 저항하는 것이 46.4%, 힘으로 대항하기 20.1%, 애원하기 13.5%, 도망가기 11.1%, 소리지르기 9%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와 같은 저항 방식 가운데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성공률 95.2%의 도망가기였고, 그 다음이 논리적인 말 (73.3%), 완력(61.8%), 소리지르기(58.3%), 애원하기(52.9%) 순이었습니다.

애원하기는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 상황에서 공포에 질린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이 쓰는 방식이지만, 강간과 같은 흉폭한 범죄 앞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가해자의 지배욕구를 자극하는 역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논리적 설득이나 소리지르기, 힘으로 맞서는 등의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저항일수록 가해자의 의도를 바꾸는데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저항의 경우, 국내 조사와 달리 서구 연구 사례에서는 다른 저항 수단들에 비해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도 많다고 합니다. 이는 골격이나 근력, 그리고 신체 활동 경험 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발달한 서구 여성들이 물리적 저항에 보다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달리 해석하면 우리나라 여성도 신체 단련이나 호신술 수련 등을 통해 물리적 자기 방어 능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더 크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도망가는 것은 매우 유효한 자기방어 수단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도망갈 수 있느냐다.

또, 가장 성공율이 높은 저항 방법이 '도망가기'라는 것에서 "역시 도망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항 유형별 빈도 조사에서 '도망가기'의 비중이 매우 낮다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일단 도망을 갈 수 있다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이 그다지 많지 않거나 여성들이 패닉에 빠져 도망갈 시도를 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즉, 어떤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안전하게 탈출하기 위해서는 1. 침착하고 재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탈출 루트를 탐색,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2. 만약 가해자에 의해 탈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일시적으로라도 가해자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도망가면서도 다시 붙잡히지 않을 여유를 벌기 위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또, 여기서 물리적 저항이 결코 무의미한 수단이 아님을 통계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성호신술'이 필요한 이유이며, 여성호신술을 구성하는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ASAP는 자기방어 실행 단계를 위험신호 감지 (및 경계) - 설득 (- 저항 또는 제압) 후 탈출로 구분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비단 여성 뿐만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해당하는 호신의 기본원칙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이 자기방어 실행 단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武Zine과 공도KOREA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ASAP(Anti Sexual Assault Program)이라는 새로운 성폭력 예방/퇴치 및 여성호신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 여름 제작해 9월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어플인 '올댓호신술'은 지금까지 6천7백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사보 연재, 지역 사회체육센터 및 각종 대학과 단체 대상의 여성호신술 특강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련문의
서울 : 공도KOREA 중앙도장 cafe.daum.net/daidojuku (성북구 한성대학교 중문 앞, 070-7536-7134)
부산 : 부산시국민체육센터 '격투기다이어트&호신술' 강좌 (서구 서대신동3가, 051-243-5959, 월수금 오후2시/9시)

티스토어 '올댓호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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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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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무라록 2011.01.24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들과 함께 사는 여고생이 저항을 하지 않고 겁에 질려 성폭행을 당하고 그 뒤 울면서 몸을 추스리며 옷을 입으려고 하자 그대로 목을 졸라 살해한 일도 있었죠. 그 여고생이 만약 비명을 지르거나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글을 읽으면서 떠오릅니다. 다음 글도 계속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1.25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글이나 다다음 글에서 다룰 내용이긴 한데,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기본적으로 폭력은 비겁한 속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2. 흐음.. 2011.01.24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 하나 걸고 갑니다...( http://blog.naver.com/windheim/90104193744 )
    호신술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류운님이 지적한 두 번째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바로 사회적 훈육의 문제...

    여성 호신술의 문제를 각 유파의 체계의 문제, 기술의 문제로 끌고 간다면 크게 잘못된 접근 방법일 겁니다. '여성은 필연적으로 약하다'라는 접근은 더 바보스러운 접근이 될꺼고요.

    요컨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문제점의 원인은 폭력성에 대한 내성 부족입니다. 남자아이들이 치고 받으면서 또 부모에게 교육받으면서 꾸준히 배워온 '폭력'을 여자들은 치고 받은 적도 없고 사회가 강요한 '여성스러움'에 폭력을 학습하고 체험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기에 막상 '폭력' 마주치면 뱀 앞의 개구리처럼 고양이 앞의 쥐처럼 '얼어'버리는 것이지요.

    솔직히 공도의 호신 기술 체계는 직접 안봐도 '쓸모없다'는 생각 입니다. 폭력에 대한 내성이 없는데 그깠 기술이 아무리 좋아봐야 뭐 하겠습니까. 역설적이게도 그 기술이라는 것의 무쓸모성을 통계로 증명하셨군요.

    그 시간에 여성들에게 공도의 마스크를 한 번 더 씌우는게 의미가 있을겁니다. 어렸을때부터 공도의 마스크를 써본 여성들이라면 공도의 타격-관절 '기술'의 덕으로 위험을 극복하기 보다는 공도의 '마음'으로 위험을 극복할 것 같군요.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1.25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서 언급한 두 번째 이유는 말씀하신 것과는 조금 다른 관점의 얘기입니다만, 일단 그걸 떠나서 말씀하시는 내용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앞으로 다룰 내용에도 같은 관점의 이야기들이 나올 거고요.

      그리고, ASAP는 공도의 호신기술이 아닙니다. 지난 글들에서부터 말씀드렸지만 '여성이 주로 접하는 위기 상황 타개에 필요한 전술전략,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술 및 신체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들어진, 온전히 여성호신술로 개발한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죠.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공도의 훈련 장비가 유효하게 사용되긴 합니다. 말씀하신 '마음'의 문제 또한 중요하게 다루고 있고요.

      물론 제가 하는 종목이 공도이기 때문에 기술 체계도 어느 정도는 적용이 됩니다만,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도 다를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공도를 하는 입장에서 '공도'의 기술 체계이 호신에 얼마나 유효한가를 변론하자면, 그 자체로도 말씀하신 폭력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데 매우 유효하다는 겁니다. 장비와 룰 덕분에 다른 종목에 비해 '안심하고' 풀파워로 시도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기술이 공도에는 그만큼 더 많으니까요. ^^)

      아직 ASAP를 제대로 소개한 것이 아니고, 연재할 내용도 이제 겨우 첫머리를 뗀 시점이니 좀 더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3.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飛流 2011.01.25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운님의 글은 참 읽기 쉽고 공감가는데 연재글일 경우는 감질나는 곳에서 한번 끊긴다는 단점이 ㅎㅎ 다음편도 그 다음편도 계속 기대합니다~_~

  4. 김용직 저지 2011.01.25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것은 모르겠고, 저 사진에 나오는 여성의 자세는 "택배 왔다! ㅋ" 이 자세.
    신나게 도망가고 있는 듯이 보여.

  5. 김용직 저지 2011.01.25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을 잘 지은 게 ASAP가 어쑨애즈파써블이잖음. 물론 이걸 감안해서 지었겠지.
    기억도 잘 되고 좋으네.

  6. 호신술이불필요 2011.01.25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에 사진들의 여성 분들! 당신들을 보아하니...
    쓸데없이 시간들여서 돈들여서 호신술 배우지 마시오...
    당신들 호신술 배우지 않아도 얼굴이 무기이구만...
    남자도 사람 가리면서 덤빈다오. 자존심이 있지...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1.25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않습니다.
      조만간 다룰 내용 중 하나인데,
      그런 생각이 가장 보편적인 성폭력에 대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여성의 미모나 성적 매력은 성폭력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결코 아닙니다.

    • ^^ 2011.01.25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존심있는 새끼가 성폭행하겠냐~

    • 바로 당신 2011.01.25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당신같은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7. 화랑 2011.01.26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의 생각이긴한데.. 여성분들이 호신술을 배워도 그기술을 실전에서 쓸수있는냐가 문제겠네요.
    배웠다고 순간적으로 쓸수있는 호신술도 아니고 무의식중에서도 몸이 행동할수있을정도되야 도망갈시간을 벌까하는생각두 들구 말이죠. 여성분들은 대게 힘이 약하기때문에 제압술같은건 힘들듯...
    저같으면 남자의 제일~아픈부분..(말안해도 아시것죠 -ㅁ-) 알까기 제대로 한번하고 튀는게???

  8. Favicon of http://www.vanessabrunoeshop.com/ BlogIcon vanessa bruno pas cher 2013.04.18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춤형 오픈캐스트를 준비하는 풀반장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무술이나 격투기는 남성의 영역이었습니다. 물론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여자 무사의 존재도 심심찮게 존재했습니다만, 그 아래에는 남성의 것을 하는 여성이라는 의미에서 특이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분명히 깔려있죠. 이런 인식은 지금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적어도 근현대에 들어서면서 '여성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며 여성 무도가나 격투가의 존재도 그다지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이런 변화의 원인으로는 각 무도 종목이 특정계층만을 상대로 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체육'으로서 변화해온 것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을 것이고, 두 번째로는 실질적으로 좀 더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성을 새로운 소비자로 맞아들이기 위한 무술격투계의 노력은 크게 두 가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른 바 '다이어트'라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피트니스적인 효과이고, 또 하나는 보다 고전적이라 할 수 있는 '여성호신술'로의 활용성입니다. 여성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으며, 또 그로 인해 자신을 아름답게 가꿀 수도 있다는 것이죠. 더구나 이런 여성호신술은 힘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으며, 손쉽게 상대를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막상 일반 여성들에게 호신술을 배우길 추천하면 십중팔구는 "그거 배워도 (나는) 못 쓸 것 같다."는 반응이 돌아옵니다. 또, 현장에서 여성호신술을 배우고 가르치는 지도자에게 물어봐도 "실제로는 쓰기도 힘들고 위험하다. 그냥 도망가는 게 최선이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인지 세간에는 보다 쉽고 효과적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호신술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순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우선은 일반적으로 자주 보여지는 호신술 시범에서 일차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성호신술 시범은 대개 남성 한둘이 여성 시연자에게 접근하고, 이 때 여성은 몇 번 약한 척(?)을 하다가 호신술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기술은 대부분 유도나 합기도식의 메치기와 꺾기, 태권도식의 고난도 발차기가 주를 이루고, 때로 하이라이트는 프로레슬링식의 아크로바틱한 공중살법까지 선보이기도 하죠. 물론 이 기술들은 좋은 호신술입니다. (프로레슬링 공중살법은 일단 논외로 하고 ^^;;) 하지만 '여성'호신술로 어떤가 하면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여성은 학교 체육과 취미 활동 이상의 운동 경험, 즉 몸을 움직이고 힘을 쓰는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위에서 언급한 화려한 기술 시연은 여성들로 하여금 '정말 여자들도 적은 힘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저런 걸 어떻게 해?'라고 오히려 포기하게 하거나 '저런 게 가능해?'하고 부정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더구나 이런 시범은 대부분 약속대련의 형태로 행해지기 때문에 기술을 받아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사실 여성 시연자가 남자 2명을 한꺼번에 던져버리는 2인처리술이나 발차기 모션 한 번에 과장된 낙법으로 몸을 날리며 쓰러지는 남성을 보면, 대개 '저게 실제로 가능할 리가 없잖아'라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죠. 더구나 실제로도 그런 기술이 가능한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많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범이 이런 '연출'을 가미하는 데에는 그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될 때 따로 하도록 하죠.) 그러나 일단 여성호신술의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실제로 호신술을 원하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자신을 대입할 수 있는 기술, 즉 "아, 저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시범 기술들은 그런 대입이 어려운 까닭에 오히려 호신술의 실전성에 대한 의심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오해는 호신술의 상황 설정이나 기술 형태, 훈련 방법 등의 비현실성에서 비롯됩니다. 쉬운 예로 국내에 알려진 상당수의 호신술은 첫 단계로 남성이 여성의 손목을 잡는 것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남성은 손목을 잡은 채 멀뚱히 서있거나, 단순히 손에 힘만 주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주 익숙한, 전통적인 합기도 방식의 손목수 연습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여성을 추행하거나 강제로 끌고 가려는 남성이라면 손목이 아닌 손 자체를 잡는 경우도 많고 (여러 손가락을 통째로 혹은 깍지낀 채로 잡히면 합기도식의 술기를 사용하기가 무척 어려워집니다), 가만히 잡고 있기보다는 이리저리 끌고 가려고 하거나 다른 손으로 여러가지 행위를 시도할 것입니다. 호신술을 실제 상황에서 쓰기 힘들었다고 하는 경험담을 들어봐도 이와 같은 '예상 외' 혹은 '경험 외'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찌 해야할 바를 몰랐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지나치게 많은 경우의 수에 일일이 다른 기술로 대응하도록 하거나, 또 한 가지 상황에 지나치게 많은 경우의 수를 가르치는 방법 또한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성이 돌려차기를 할 때 방족술을 사용하는 등 실제로 여성의 입장에서는 경험할 확률이 낮은 상황과 기술을 의례껏 가르치는 사례도 많고요.

그런가 하면 일상적으로 여성이 남성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경우, 이를테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은근슬쩍 벌어지는 성추행이나 직장 상사에 의한 성희롱 등은 여성 입장에서 매우 분통 터지고 답답한 일이지만 거기서 사람의 팔을 비틀어 꺾거나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때려눕혀서 해결할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이럴 땐 보다 이성적이고 사회적인 대응 방법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대개의 무술/격투기를 바탕으로 한 여성호신술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의 '격투적 관점'과 자기 유파의 기술 체계에서만 상황에 접근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도치 않게 자칫 과잉방위나 오상방위 등으로 법적책임을 거꾸로 지게 될 수도 있는 방법을 '정당방위'라는 명분 아래 무책임하게 가르치는 결과를 낳는 경우도 많고요.

'올댓호신술' 어플 실기 촬영 중. 100회 분량의 성폭력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격투기 경험이 전무한 여성 모델에게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하면서
하루 만에 촬영을 마쳤을 정도로 ASAP 여성호신술 시스템은 효과적이다.

이런 오류들이 반복되면서 여성호신술은 언젠가부터 단순한 '도장 홍보용 문구'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된 것이죠. 따라서 제대로 된 여성호신술의 보급을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으로 여성의 입장을 고려한 상황 설정과 실제로 실행 가능한 기술 및 훈련 체계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武Zine과 공도KOREA는 이와 같은 여성호신술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ASAP(Anti Sexual Assault Program)이라는 새로운 성폭력 예방/퇴치 및 여성호신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 여름 제작해 9월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어플인 '올댓호신술'은 지금까지 6천5백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다운로드 링크 http://j.mp/dvXi5x  ) 또 기업 사보 연재, 지역 사회체육센터 및 각종 대학과 단체 대상의 여성호신술 특강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 연재를 통해서도 ASAP만의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여성호신술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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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11.01.10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주제를 훌륭히 다루는가 싶더니,,,,-_- 광고로 끝나니? 우리 앱 좀 다운 받아주세요 하면서? 쩝...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1.10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나 좋자고 만든 것도 아니고 남들 도움되라고 만든 내용, 좀 더 알리고 많이들 보게 하고픈 마음은 물론 있습니다만,
      이미 어플은 다운받을 만큼 받았고, 무료 앱이라 더 받는다고 저한테 떨어질 것도 없기 때문에 '광고'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스스로도 낯간지럽게 저런 내용을 쓴 이유는 앞으로 소개할 내용들이 저 혼자 허공에 삽질하듯 써내린 소설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는 '참고사항'일 뿐이죠.
      뭐.. 덕분에 특강 섭외라도 하나 더 들어오면 좋기는 하겠네요. ^^

    • ^^ 2011.01.1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블로그에 우리 앱좀 다운 받아주세요. 라고 광고하면 안되는거야? 그게 이상한거냐고?

  3. 김용직 저지 2011.01.10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앱 무룐데 뭔 광고? ㅋ

    • +_+ 2011.01.11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계속 글 쓴다고 하잖으삼 ㅋ 글구 공짜앱이면 들어오는돈 따로 없는데?

  4. 행인 2011.01.1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글솜씨가 탄탄한걸요
    오랫만에 글 맛있게 읽었네요 ㅎㅎ

  5. 무명씨 2011.01.11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생각이 같네요 저는 여성호신술이라면 딱 두가지 알려줍니다 조인트까기하고 발등찍기 얘기한대로 여자들이 큰 힘을 쓸 수도 없으니 도망칠 시간을 벌기엔 위의 두개 정도면 적당할 겁니다 ^^;;;;

  6. 김용직 저지 2011.01.11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정치인이 아니니까 솔직히 말한다.
    얼굴이 무기면 자동 호신술 된다.
    나 정치인 아니니까 까지 마라. ㅎㅎㅎ

  7. 김용직 저지 2011.01.11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무술적관점에서 볼 때, 항간에 떠도는 치한 퇴치법으로 호르라기 상비하는 것을 권하는데 이것도 괜찮은 방법 같다. 혹자는 울면서 응가를 싸면 더러워서 치한이 가버린다는데 이건 비현실적... 글이 더러워져서 쏘리.

  8. 올빼미 2011.01.11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여자분들 대상으로 헤드기어 끼고 맞아주는 행사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데... 막거나 피하기만 하면 재미없을까봐 가드 내리고 맞아줬더니 여자분들이 다 저를 지목해서 그야말로 턱에 풀스윙으로 주먹을 날려대는 걸 30-40대는 맞은 경험이 있는데 정말 체중차가 20킬로 이상 나고 여자의 근력이라 그런가 급소라 할 수 있는 측두부와 턱을 정통으로 맞아도 큰 데미지를 입지 않더군요

    그리고 그래플링만 해도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 남자들끼리라도 근력차나 체중차가 확연할 경우 무겁고 근력이 강한 쪽이 일방적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죠... 하물며 여자의 경우라면 진짜 오랜 수련을 거쳐서 한 보라띠 이상은 되어야 자기보다 현격하게 큰 남자라도 제압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남는 건 급소 중에서도 작은 힘으로도 치명상이나 격통을 유발해서 일거에 전투불능이 되는 고환이나 눈, 코, 울대 정도를 박치기나 팔꿈치, 주먹(심지어 이것도 주먹단련이 되지 않은 연약한 여성의 경우 위력을 내기 힘들죠)나 조인트를 까거나 발등을 짓밟는 등의 공격 외엔 답이 안 나오는데...

    이조차 정말 망설이지 않고 공격을 날릴 수 있는 담력과 충분한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보장하는 연습량과 근력, 상대가 완전하게 전투불능이 될때까지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결단성, 공격 즉시 도주로를 확보해서 몸을 피할 수 있는 상황판단력과 급박한 상황에서 충분한 도주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심폐지구력을 다 갖춰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뭐 결국 하루 이틀 연습해선 정말 택도 없다고 밖에는... ^^;;;; 답은 결국엔 효율적인 격투기를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호신 목적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행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

  9. 올빼미 2011.01.11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여성호신술로 가장 효율적인 건 결국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카디오 트레이닝이 아닌가 합니다

    여성이 결국에 남자한테 당하는 건 딴 게 아니라 근력의 차이와 체중의 차이인데... 체중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근력의 경우는 여성의 경우도 단련할 경우 상당한 경지까지 단련이 가능하죠... 웨이트와 카디오를 열심히 하는 여성의 경우 솔직히 동체급의 운동 하나도 안 한 마른 남성 정도는 아무것도 안 배우고 막싸움을 해도 힘에서 안 밀린다면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근력단련을 병행할 경우 기존에 배우는 호신술의 위력을 현격하게 올려줄 수 있고 실전 적용 역시 더 용이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예전에 종합격투기 동호회 암록에서도 실전 최강의 격투기는 "보디빌도"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던 적이 있던 게 생각나네요 ㅋㅋ

  10. 김용직 저지 2011.01.12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뇌운옹의 저 복장은 후로게이스럽구려 ㅋㅋㅋ

  11. 지나가다 2011.01.18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이군요. 다음부터 시작될 글들이 기대가 되네요.
    어서 연재해주세요~

  12. Favicon of http://www.classicuggsonsale.com/ BlogIcon uggs outlet 2012.12.22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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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당신을 봉사하게 행복하다

  21. Favicon of http://www.oakleysunglassesdo.com/oakley/oakley-deringer.html BlogIcon Oakley Deringer 2013.05.15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 나머지는 사용하는 안심

지난 일요일이었던 2월 15일 일본 토쿄 아라카와구종합스포츠센터 무도장에서 개최된 제3회 전일본BC공도선발대회에 출전한 임재영(한국 공도연구회 쿠도코리아 - 이하 공도코리아) 선수가 기본룰 중(重)량급 토너먼트에서 2연승을 거두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공도(空道-쿠도)'는 극진가라테 창시자 최영의의 제자 중 하나인 아즈마 타카시가 설립한 단체 대도숙(大道塾-다이도주쿠)에서 수련하는 종목이다. 과거에는 '격투공수'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2001년부터 가라테를 베이스로 하면서도 그라운드 상황 등 보다 다양한 실전 상황에 대응 가능할 수 있는 이상적인 타격계 종합호신무도라는 의미로 '비어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의미로 새롭게 붙여진 이름이다.

공도 경기는 기존의 풀컨택트룰로 싸우는 기본룰, 안면공격과 메치기를 허용하는 격투룰, 30초간의 그라운드 공방까지 허용하는 공도룰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모두 NHG쿠(空)라는 안면보호장구를 착용한다. 이로써 정권, 팔꿈치, 무릎, 박치기 등에 의한 안면공격을 전면 허용하면서도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가능하고, 상대 옷을 잡고 공격하는 행위나 메치기, 관절기, 조르기 등을 허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폭이 매우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체중만으로 나누는 체급 대신 키와 몸무게를 합한 체력점수라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체력점수가 20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낭심공격을 허용하는 등 체급에 의한 유불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일반부나 선수부 외에도 중학생 이하의 소년부, 만 3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맨클래스(이하 BC) 등 각 단계 별로 수련일수, 심사, 경기, 보호구 등의 기준 등을 별도 적용함으로써 누구나 일반 사회생활에 지장 없이 수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결승전에서 내측하단돌려차기(인사이드로킥)으로 공격하고 있는 임재영 (사진제공 : 공도코리아)

임재영은 1차전에서 오른발 상단돌려차기로 효과 하나를 얻어 판정승을 거뒀고 2차전(결승전)에서는 중단지르기로 절반 하나를 얻어 처녀출전에서 전일본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발한발 육중하게 상대의 몸통과 다리에 꽂히는 정권과 하단돌려차기에는 극진가라테 유단자다운 강맹함이 있었고, 결승전 종료 3초를 남겨두고 선보인 뒤돌려차기의 깨끗하고 날카로운 기술미에는 장내의 모든 이들이 탄성을 금치 못했다. 아즈마 타카시 대도숙장 또한 임재영의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앞장서 박수를 보내줌으로써 한국 공도의 멋진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같은 대회 공도룰 중(中)량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김기태는 1차전에서 작년 전국BC대회 준우승자 사토 준의 안면펀치 러시에 고전한 끝에 포인트를 내주지는 않았지만 판정패하여 고배를 마셨다.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사토 준은 결국 준결승에서 연장전 판정승, 결승전에서는 아킬레스건조르기에 의한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공도코리아는 한국유일의 대도숙 총본부 인정 동호회로 서울 최무배레슬링도장에서 매주 토요일 무료체험수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자 및 국제대회 출전 선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제3회 전일본BC공도선발대회 우승자들. 왼쪽에서 두번째가 임재영, 가운데 서있는 인물이 아즈마 타카시 대도숙장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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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직 기자 2009.02.18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도 하니까... 쿠도 시즈카가 생각나네요...
    기사의 김기태 선수는 제가 잘 아는 사람 같으네요.

  2. busy 2009.02.18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명인을 보았네요.. 기분 묘하네요

  3. 2009.02.20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2승하고 우승이면 시작부터 4강인가?

    공도... 수많은 가라데 유파중의 하나인거 같은데 이름좀 있나요?

    • Favicon of http://moozine.net BlogIcon gilpoto 2009.02.20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진쪽에서 갈라져나온 유파로 알고있습니다.
      러시아나 아랍쪽에서는 매우 큰 단체입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2.20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비급 아마추어 대회에 4강토너먼트는 흔한 일이죠. 혼자 혹은 둘이 나와서 싸우지도 않고 우승/준우승 먹는 대회도 있는데요. ㅎㅎ

      공도라는 이름은 2001년부터 새롭게 명명된 지라 아직 익숙치 않지만, 대도숙은 이미 3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50여개국에 해외지부를 두고 있는 이름 좀 있는 단체입니다. ^^

  4. 성욕 2009.02.26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운이 들떳네 ㅋㅋ 50개국 해외지부, 이름좀있는 단체 ㅋㅋ
    사람들 또울거먹것네~~~~ 극진도 모르는판에 공도가 과연.... 근데 공도는 뭐야요~~??????

  5. 관수 2009.02.27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재영 사범 얼굴이 다 어둡네요 생각했던거 보다 작은 단체였죠? ^ ^ 사진마다 다 어둡네.....
    자기가 생각했던건 이게 아닌데 하는 얼굴이네....ㅡ,.ㅡ

    • 봄곰 2009.02.2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굑진 하시는 일부분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공도 들어온다고 님들 밥그릇을 빼앗지는 않아요.

  6. Favicon of http://www.brandswatchforlife.co.uk/ BlogIcon cheap replica watches 2013.04.11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좋은 간단한이이 쓰기까지 내가 ALOT 도움이되었습니다. 당신의 정보를 검색 감사 해

그동안 좀 바빠서 다른 팀원들이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 동안 별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한 번 낚시를 좀 해볼까 합니다. ^^;

글 제목은 사실 무술이나 격투기를 주제로 한 얘기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그리고 영원한 논쟁거리가 될 이슈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 혹은 무술/격투기 종목들이 자신의 실전최강을 주장하기도 하고, 또 어떤 종목이 실전성에 대해 의심과 평가를 하는 의견들도 많이 오가곤 하지요.


그런데 무술의 실전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실전' 그리고 '실전성'이라는 개념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실전이란 말을 사용할 때 그 상황이나 개념이 의외로 다양하고, 사실상 실전성 논란이 벌어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실전에 대한 개념 차이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배울 때는 동작을 정확하고 크게 하지만 실전에서는 간략하고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쓴다." 라고 말할 때의 실전과, "경기에서는 정면서기가 유용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낭심을 공격당할 위험이 있다." 라고 말할 때의 실전, 그리고 "실전 최강은 언제든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미국 부시 대통령(-_-)이다." 라고 말할 때의 실전이란 개념은 분명히 크고 작은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무술에 있어서의 실전(성)'이라는 개념부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흔히 실전성 논란의 여부에 많이 휘몰리곤 하는 한 종목을 실례로 해서 실전성 높은 무술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글 진행 편의 상 높임말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I. 실전이란


무술에 있어서 실전이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1 - 호신의 관점에서 본 실전
이다. 즉,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나 전투 상황을 모두 실전으로 가정하는 관점이다. 따라서 돌발적으로 상황이 닥칠 수도 있고, 때문에 나는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수 있다. 상황은 내가 다시 안전해짐으로써 종료되지만, 언제든 제2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쉬운 예로 노상에서의 시비나 기습을 꼽을 수 있으며, 함정은 물론 소매치기, 교통사고, 갑자기 날아온 공에 맞는다거나 미처 발 밑을 보지 못하고 뭔가를 밟는 등의 돌발 상황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

2 - 전투로서의 실전
이다. 이것은 실제 전투처럼 싸울 준비가 된 상태(최소한 머리로는 싸운다는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 싸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규칙은 없다. 관습 등에 의해 암묵적으로 합의된 룰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 가장 쉬운 예로 전쟁, 그리고 무사나 깡패 사이의 결투에서부터 친구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대개 어느 한 편 혹은 쌍방이 전투 의사가 없어질 때까지 싸우게 된다.

3 - 경기로서의 실전
이다. 정해진 규칙과 준비된 상황에서 싸우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격투기'가 사실은 이에 해당한다. 우리는 '(과)격하게 싸운다'라는 '격투(激鬪)'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격투기'의 '격투(格鬪)'는 격식을 갖추고 싸운다, 즉 규칙을 가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승부에 준하는 상황이 오면 실제 상황의 우열과 관계 없이 이길 수 있고, 규칙을 깰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처럼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제3자 또는 제도적/물리적 장치가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자에서 후자로 올 수록 의미나 상정하는 범위가 좁아지고 의외성은 줄어든다. MMA는 3이지만 2에 가깝도록 기술적인 의외성의 폭을 최대한으로 넓힌 형태에 해당한다. 그러나 장소, 시간, 규칙, 상대 등이 모두 특정되어있기 때문에 3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반대로 격투기 선수끼리의 비공식적인 결투가 벌어졌다면 선수로서의 자존심이나 심리적인 터부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3의 양상을 띨 수 있지만, 어느 순간이든 그것이 깨질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2에 해당한다.


유명한 찰스 베넷과 크리스티아노 마르셀로의 백스테이지 격투 장면.
상황 자체는 2지만 당사자들은 무의식 중에 3의 마인드로 싸웠다고 볼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개별적인 경험이나 환경, 이미지 등에 따라 실전의 양상은 더욱 다양하게 달라진다. 예컨대 같은 전쟁 중 백병전 상황이라고 해도 과거의 갑옷과 창칼로 싸우던 시절과 현재의 전투복장과 총검으로 싸우는 상황은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각 상황이 유기적으로 연동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밤거리에서 느닷없이 뻑치기의 습격을 받았다고 하자. 이것은 명백한 1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고 지갑만 뺏긴 상태로 뻑치기를 쫓아가다 막다른 골목에서 대치하여 실갱이 끝에 격투를 벌이게 됐다면 상황은 2로 바뀐다. 그런데, (정말 만화 같은 설정이지만 ;;) 그 때 뻑치기 조직의 보스가 나타나서 자기가 운영하는 지하격투클럽에서 깨끗이 주먹으로만 승부를 내라고 한다면 상황은 3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II. 실전성이란

이처럼 실전이라는 개념을 정리해봤을 때, 어떤 무술의 실전성이라는 것은
1) 실전 상황을 어떻게 상정하고 있는가
2) 그에 대비해 기술적/전략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려 하는가

3) 이상의 실전 상황과 대응책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가

를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호신이라는 관점에서는 사실 실전이 상정할 수 있는 범위가 지나칠 정도로 넓다. 때문에 하나하나의 기술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마음가짐이나 평소 생활 자체에서 위험요소를 배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늘 경계하며 평소 심신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준비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전투나 경기의 관점에서 실전에 임할 때는 나올 수 있는 상황과 기술에 대한 인지 및 숙달, 이길 수 있는 구체적인 전술 등이 중요해진다.

예컨대 복싱 경기에서 아웃파이팅으로 포인트를 쌓아 이긴 나에게 상대가 너무 약이 오른 나머지 갑자기 링 아래에서 발차기나 태클을 해올 수도 있고, 그것이 난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것은 3(경기)의 입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1(호신)이나 2(전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정 가능한 상황이고 대비를 해야한다.

또, 같은 MMA에서라도 타격가는 태클에 대해 주먹이나 무릎으로 카운터 공격을 노리고자 할 것이고, 유술가는 가드포지션으로 끌어들이며 서브미션 역습을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노상에서의 격투라면 눈을 찌르거나, 물거나, 손에 잡히는 돌맹이로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일대다수의 거리 싸움에서는 한 사람의 상대와 오랜 시간 붙들고 싸우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불리해질 수 있지만, 일대일로 진행되는 격투기 경기에서라면 안심하고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포인트를 쌓아가거나 상대에게 데미지와 피로를 안겨주어 마지막에 결정타를 날릴 수도 있다.

지난번 K-1 WGP 결승에서 바다 하리의 돌발행동은 1이나 2의 관점에서는 레미가 대응했어야 할 점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K-1은 3의 관점에서 보아야 하므로 바다 하리의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
또, 레미가 대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의 격투가로서의 자질이나 실전 능력을 의심할 수 있는 근거는 될 수 없다.

이에 따라 각 무술/격투기 종목들은 각자가 이해하고 추구하는 바를 나름대로 정리해 수련 체계를 만들었다. 이 역시 3가지 케이스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또한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도 하다.

<가> 1(호신)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추도록(혹은 잃지 않도록) 추구하면서, 그를 위한 수단으로서 2(전투)의 상황을 상정한 수련을 하거나 (형, 본이나 대타 등), 현대에 와서 경기성이 강화된 경우는 3(경기)에 맞춘 수련을 병행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이른 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무도'임을 강조하는 종목이나 '고류'에 해당하는 종목일 수록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정말로 실전에 대한 이해가 모자라는 종목이 비슷한 논리로 치장한 수련 체계를 제공하기도 한다.

<나> 2(전투)를 상정하고 대비하는 것에 주력하는 경우인데, 이른바 '실전'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대다수의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이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그에 필요한 기술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용적인 기술을 양산한다. 따라서 대개 상황 별로 술기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술기의 가지 수가 곧 실전성으로 연결된다는 착각으로 기술의 가지수만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다> 3(경기)에 집중하는 경우다. 기량을 겨룬다는 의미의 '경기'나 격식을 갖추고 싸우는 기예라는 '격투기' 등으로 불리며, 이는 곧 스포츠로서의 경쟁 수단이다. 제한된 조건 하에서 싸울 수 있고(즉 예외적인 케이스를 대비하지 않아도 되고), 정해진 승패의 조건을 채우면 된다. 목적이 분명하고 조건이 구체적인 만큼 그 목적과 조건에 특화된 디테일한 기술이나 단련법이 발달하고 다른 어떤 경우에 비해서도 '싸울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많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예외 상황에 대한 시야나 경험이 그만큼 더 줄어들 수 있다.

70세 노인에게 손만 닿아도 사람이 날아가버리는 믿기 어려운 경지를 보여주는 합기유술, 그 실전성은?  

이와 같은 전제 조건 하에서 어떤 무술의 실전성을 의심하게 되는 이유는,
A. 목적 및 수련 체계 자체가 완성되지 못해 미숙한 경우
B. 수련체계의 전수 및 실천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경우
C. 수련의 목적이나 의미를 상실하거나 오해하는 경우
D. 다른 실전성의 잣대로 평가하는 경우
의 하나 혹은 복합적인 케이스라 할 것이다.

A의 경우는 신생무술이 반드시 겪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종합격투기 상황에서 그래플링보다 타격을 중심으로 싸우려는 종목이 있다고 가정하자. 목적 자체는 틀리지 않지만, 킥복싱 형태의 입식 타격 기술만으로 수련 체계를 구성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완성되지 못한 체계다. 따라서 그라운드 상황으로 가지 않기 위한 대비라든지,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타격 등을 고려하면서 체계를 완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B나 C는 반대로 오랜 역사를 가진 종목에게서 곧잘 볼 수 있는 케이스다. 예컨대 많은 동양의 전통무술들이 현대에 들어서며 과거 해왔던 단련을 제외하고 기술이나 형 위주로만 수련을 함으로써 위력을 갖추지 못한다든지, 아예 전수자가 계승자의 맥이 끊기면서 일부 수련체계나 요결이 전해지지 않는 경우 등이 B에 해당한다. 그런가 하면 형을 수련하면서 각 동작의 의미를 모르거나 잘못 해석된 것을 전하는 경우나 단련에 해당하는 동작을 실전 기술로 받아들이는 경우 등은 C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D에 해당하는 경우는 해당 종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대부분의 실전성 논란이 여기에서 기인한다.

예를 들어 아이키도나 복싱에 발차기나 발차기에 대응하는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실전성이 낮다고 보는 경우가 있다. 아이키도는 <가>에 해당하는 종목이므로 아이키도에서의 실전은 애초에 발차기를 당할 일을 안 만들게끔 자신을 경계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상대가 발차기를 못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복싱은 <다>에 해당하므로 애초에 발차기는 고려 대상이 아니고, 발차기를 하면 오히려 지게 된다. 그런데 <나>의 기준에서 이 두 종목을 발차기가 없다는 이유로 실전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셈이다. 

마찬가지로 고류 무술이나 전투격투술 등에서 현대 격투기를 보고 "저것은 스포츠일 뿐 실전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실전의 관점이 있으므로 타당한 발언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이 스포츠 격투가들과 어떤 상황에서든 싸움을 벌였을 때 우위에 있거나 제압할 수 있다고 단정하거나, 경기에서 패한 것에 대한 변명으로 삼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 할 것이다.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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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飛流 2008.12.2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세상은 실전이라는 것도 개념 구분을 딱딱 해놔야 말이 통하는데
    이렇게 잘 정리되기 보고 생각하기 편하군요^^

  2. 뭐여 ㅋㅋ 2008.12.20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일반사람들이 물어보는 실전성이랑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보호할수있는 무술이나 친구와 1:1 로 맞짱떳을때 유리한 무술을 알려달라고 하는거겠지 설마 부시가 핵미사일 날리는 실전성을 일반사람들이 물어보겠습니까? 예를들어 태권도 엄청 잘하는사람도 1:1로 길거리에서 싸움나면 발차기 안합니다. 이건 실전성이 없는거지요 등 이런걸 물어보는게 90프로 이상이 아닐까요 ?
    실전성있는 무술이라고해서 들어와봤더니 실전성을 정의하는 글밖에 없네 ;; 차라리 제목을 가장 실전성 있는 무술에대한 실전성이란 이렇게하시는게...

    • 월척 축하 2008.12.2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서두에 낚시 하겠다고 했자나요. 젤 먼저 낚이신거 축하드립니다.

    • 태권도맨 2008.12.20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넌 문대성형아 수기도 안읽어봤냐? 태권도 잘하는 사람은 길거리 싸움에서도 발차기 얼마든지 한단다...쯧쯧쯧...싸움 한번도 못해본 녀석...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0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낚여주셔서 감사하구요. ^^;;
      제목은 낚시가 맞습니다. ㅎ

      그런데 보통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실전이 무엇인지 미리 정의를 하지 않고 실전성에 대한 논의를 하다 보면 맨손보단 어차피 무기든 놈이 이긴다 - 그럼 총든 놈이 이긴다 - 핵미사일 한방이면 다 끝나는데 웬 도토리 키재기냐... 뭐 이런 식으로까지 보통 얘기가 가더랍니다. ㅎㅎ

      따라서 뭐여님처럼 정확하게 내가 말하는 실전 상황은 이런 거다... 라고 생각을 하시게끔 만드는게 이 글의 목적이었고요. 서문에 밝혔다시피 다음 글이 또 있습니다. 한번만 더 낚여주셔도 좋을 듯... ㅎㅎ ^^

  3. gg 2008.12.20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평민에게 제일 실전성 있는 3가지
    복싱 레스링 검도
    복싱이나 레스링은 개싸움의 형태에 유리하고
    검도는 실전에서 쇠파이프나 각목같은걸 들었을경우 도움이 됨돠

    그리고 싸움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헬스가 젤좋죠
    몸 뿔룩뿔룩하면 싸울일도 안싸우게 됨돠~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0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글에서 한번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그냥 지나가다 2009.02.08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슬링이 실전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경험에 의하면 레슬링으로 상대를 상대하기가 애매할 때가 많음. 왜냐하면 싸움나는 곳이 그라운드가 아닌 도로일 경우가 많기에. 상대방을 태클해서 한 번 뒹굴고 나면 상대방 머리를 땅에 꽂는 것까지는 좋은데 내 손의 피부도 긁혀서 다 나가버림. 머 근데 레슬링이나 유도 선수들은 기술 안 써도 잘 싸우긴 함. 원체 근력과 유연성이 좋아서. 실전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체력과 근력이 우선인 것 같음.

  4. 최고는.. 2008.12.20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톤 아니려나? 약올리거나 뒤통수 때리고 죽어라뛰면말입니다..ㅎㅎ
    재밌는글 잘 읽고 헛소리 하고 갑니다..^^;;;

  5. 코도모 2008.12.20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정말 잘봤습니다. 실전에 대한 분류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검도를 조금 배웠습니다만, 사범님께서 늘 기술도 중요하지만 힘이 있어야한다고 하셔서

    많이 단련했었지요. 이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왠지 사범님이 생각나는군요.

    사람들이 검도는 실전성이 없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실전에서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여기서의 실전은 1,2입니다)

    검이 없는 상황이라도 배운 것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움직이면서 단련한 보법, 검끝과 어깨 간격을 살피고 빠르게 찔러오는 검을 피하거나 막는 동체시력 및 판단력 등등 배운 것들이 큰 힘이 되더군요. 또한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도 능숙해졌습니다. 검이 있다면야.. 삼배단이라고 하잖습니까. 강합니다.

    어떤 무술이던지 무술 자체보단 자신이 무얼 배워서 어떻게 활용하느냐 가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1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도는 실전성을 의심받지 않는 종목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a 검도의 맨손 상황에서의 활용은 확실히 따로 연구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요.

      K-1 해설로 유명한 이동기님도 사실 검도 출신입니다. 검도에서의 거리와 타이밍 감각이나 이론적 지식이 K-1을 해설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자신이 어떻게 배운 것을 잘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이너 2008.12.21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일반인들 1대1 싸움에서는 주짓수가 짱이죠 그건 초기 ufc에서 증명도 됐고,,

    복싱 레슬링 킥복싱 주짓수 를 놓고 비교할 때 근력이나 운동경력이 같고

    상호간의 무술을 서로 접해보지 않은 상태라고치면 주짓수가 짱입니다

    하지만 종합격투에서는 주짓수 베이스로 한 파이터들이 요근래 레슬러나 타격가한테 밀리는 양상을 보이

    지요 그 이유는 레슬러나 타격가들도 주짓수에대해 너무나 잘알고 주짓수 수련을 하기때문입니다

    종합격투 경기는 말그대로 종합이죠 복싱 킥복싱 주짓수 레슬링 이 네가지 무술 전부다 수련을하죠

    그래서 베이스가 레슬링이라 레슬링이 최강이다라는 말은 맞지않죠

    경우의수를 따지면

    1대1 싸움 개싸움 까지 가면 복싱이나 킥복싱은 일발 케이오가 안나면 이길수가 없고

    레슬링은 상대 압박까지는 최고이나 피니쉬가없습니다

    하지만 주짓수는 압박 부터 피니쉬까지 경우의 수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하지만 주짓수의 유일한 단점 모양새가 중고딩들싸울떄 폼이 안난다는거죠

    • ㅋㅋㅋ 2008.12.21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짓수빠 여기 하나 뜨셨네 ㅋㅋㅋ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1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기에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브라질유술이 효과적일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보면 후발주자로서 기존 격투기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기술을 흡수하면서 많은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형태로 정립됐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초기 형태만 따지면 브라질유술은 그저 호신술로의 형태가 강한 유도에 다름 아니었겠지요. 또 반대로 복싱이나 레슬링에도 더욱 초기에는 테이크다운이나 서브미션이 있었죠. 실제로 콘데코마 마에다 미츠요도 영국의 캐치레슬링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런 식으로 우열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7. -_- 2008.12.2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성 따지려면 차라리 사격술, 전기충격기 능숙하게 쓰는법, 가스총 빨리 쓰는법을 배우죠.
    더 좋은 방법은 법공부하는거구요.

    • 류운 2008.12.21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시대통령 최강론자이시군요. ^^
      법률 지식이나 경제력이 현실적으로는 더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일단 제 글에서는 '무술에서의 실전성'을 주제로 하고 있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8. 리어카 2008.12.21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성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데 뭔 주짓수고 나발이고..엄지손가락으로 좃모양 만들고 눈까리쑤시면 게임끝난다. 특전사에서도 다수와 개쌈벌릴때를 대비하여 선공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것이 눈까리찌르고 다른놈 옆차기들어가고 나머지놈들 차례차례 주패는것임.

    • 류운 2008.12.21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찌르기 등 급소 공격이 효과적인 이유는 '의외성'이 강한 기술들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2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브라질유술의 기술이나 전술도 의외성이란 면에 있어서는 그에 못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군대식 격투술에 대해서도 다음 글에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9. ㅁㅁ 2008.12.21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에서 가장 강한 건 무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 류운 2008.12.21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인간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술이죠. 그래서 어떤 종목을 택하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 가 늘 고민거리인가 봅니다. ^^

  10. 김용직 기자 2008.12.2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 뭐야! 최강의 무술은 왜 소개를 안해 주나.
    글이 2편까지 있는 것인가!
    실컷 운만 띄워 놓고 이래도 되는 것인가.
    뇌운 최기태 옹은 각성하라

  11. 불멸의전사 2008.12.23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실전성 높은 무술은....쎈 사람이 하는 무술이죠 ㅋㅋㅋㅋㅋ

  12. BlogIcon 혼란 2008.12.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술이 어느정도의 실전성을 가지는 건 당연한 거고 사람들도 그걸 바라지만

    실전이란게 단순히 싸움이라 한다면 ....오히려 그 싸움과는 달라서 무술이 매력이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실전이라는 말이 정말 싸움을 의미한다면 생사를 걸고 싸운 경험이 많으면
    무술 고수들도 이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실전이라는 말이 개방적인 룰 아래의 시합이라 하면 ..
    어떤 운동을 하든간에 자기것만을 절대 고집하지 말고 기본삼아서 다른 무술의 강점을
    받아들이는 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

  13. 객진번뇌 2008.12.26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NGC의 파이트 사이언스란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주제로 최강의 무술을 가리는 내용을 방송했었죠...

    그 때, 태권도 무에타이 브라질유술 등등이 소개됐구요...

    결론은 그 무술을 얼마만큼 열심히 수련하는가에 따라 최강은 결정된다는 거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마지막에 소개된 '인술(닌자무술)'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인체해부학에 철저히 기초한 정교한 일격필살기술들....

    국내에는 인술을 가르치는 곳이 없어서 실제로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램에 나왔던 인술전문가의 움직임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실전무술을 얘기하신다면 인술에 대한 내용도 꼭 포함시켜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4. 취음향 2009.02.08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쓰이지만 실상은 모호하거나 왜곡되게 쓰이는 실전이라는 개념에 대해 정말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호신이건 실전이건 그 상황부터 정의하지 않으면 이후의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있지만 그걸 정리하는게 꽤 어렵던데 님은 아주 멋지게 교통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여기에 이어 유파별로 좀 더 깊은 견해를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이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글이라 감히 복사해서 가져갑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5. BlogIcon ASIAN 카G노 본점 2014.10.13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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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ASIAN 카G노 본점 2014.10.16 0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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